'Travel'에 해당되는 글 2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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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6.01.22 원애경의 재생성 전시
  3. 2016.01.21 나이 들어서도 젊은이처럼 여행할 수 있을까
  4. 2016.01.11 [파주] 신의주 성당을 본뜬 민족화해의 성당
  5. 2016.01.11 [파주] 탄탄스토리 하우스
  6. 2016.01.09 [파주] 아름다운 중고책 서점 보물섬
  7. 2016.01.08 [파주 맛집] 게장 질리도록 먹고 싶을 때 옹기꽃게장
  8. 2016.01.07 [파주] 마늘빵과 교황빵으로 유명한 프로방스마을
  9. 2016.01.05 기대와는 조금 달랐지만,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지지향 2
  10. 2016.01.05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11. 2016.01.04 세종시 원룸
  12. 2015.12.11 우리나라에서 안 가본 곳 어딜까? 10
  13. 2015.10.01 쉐라톤 그랑데 워커힐 숙박 후기 - 엄청난 친절 2
  14. 2015.06.25 5번째 쉐라톤 인천 방문기(인천대공원 경유)
  15. 2014.10.29 [대구]생애 첫 대구 여행#9 - 팔공산 동화사 6
  16. 2014.10.28 [대구]생애 첫 대구 여행#8 - 이월드 83 타워 6
  17. 2014.10.26 [대구]생애 첫 대구 여행#7 - 대구미술관
  18. 2014.10.24 [대구]생애 첫 대구 여행#6 - 국립 대구 박물관
  19. 2014.10.22 [대구]생애 첫 대구 여행#5 - 근대화골목, 이상화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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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2014.09.22 [경기 부천]전세계 랜드마크를 한 곳에서 부천 아인스월드 2
  25. 2014.09.12 [인천 송도]즐길 거리가 있는 송도 센트럴파크(Songdo Central Park) 2
  26. 2014.09.11 4번째 방문한 쉐라톤 인천(쉐라장 숙박기ㅋㅋㅋ)
  27. 2014.08.25 맛집 식당 추천 - 감나무 식당 [강원도 양양]
  28. 2014.08.21 인도 델리 인디아 게이트(India Gate) 2
  29. 2014.08.11 합숙연수_현대인재개발원 방문후기
  30. 2014.08.10 부천 고깃집 미가원(추천하기엔 1% 부족한..)

마음 같아서는 전세계 구석구석 다 가보고 싶지만, 우리 나라도 못 가본 곳이 많은 마당에 전세계를 가는 곳은 불가능이겠죠.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된다면 가고 싶은 곳을 생각해 봤습니다. 혹시 기회가 왔는데, 고민만 하다가 기회를 놓치면 억울하잖아요.


1.타이페이(Taipei, 타이완)

 이유: 박물관에 있는 중국의 고대보물을 보고 싶어서

출처: http://cafe.naver.com/hotelscomkr/5702


2. 영성(榮成, 중국)

 이유: 지인이 영성에 거주하여 방문 겸 영성 관광

출처: http://blog.naver.com/lopoko9724/220480399336


3. 마카오 (Macao, 중국)

 이유: 카지노 구경 및 도박 즐기기


출처: http://blog.naver.com/k053852/220610657758


4. 바티칸(Vatican, 바티칸)

 이유: 가톨릭의 성지

출처: http://blog.naver.com/jtandwk/80123369054


5. 발리(Bali, 인도네시아)

 이유: 휴양지에 가보고 싶어서

출처: http://photo.naver.com/view/2004081300000391531


이유가 상당히 단순하죠? 

죽기 전에 최소한 이 5곳은 보고 싶습니다.

Posted by 흑광
:

신천 세브란스 병원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작가: 원애경


어느 평론가가 '원애경의 작품세계는 심리적 표상과 생명주의를 표현하고 호흡하는 생명체로 움직임을 강조'라고 해석을 했네요.





언제까지 전시하는지 모르겠으나 신촌세브란스 본관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흑광
:

다른 사람들의 여행 블러그를 많이 보는데, 단기로 가족과 여행하는 사람도 많지만 장기로 세계일주를 하는 사람도 꽤 많습니다. 90%는 20대 또는 30대초반의 애가 없는 부부나 미혼들이죠.


이미 애를 키우는 입장에서 그들처럼 애를 데리고 또는 어디 맏기고 세계일주를 한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애가 자기 앞가름을 할 나이가 되면 저는 50 또는 60대가 되어 있겠죠.


50이 넘어서 세계일주 블러그의 주인들처럼 여행을 할 수 있을까요?




1. 게스트하우스에 묵을 수 있을까?


출처: http://blog.naver.com/surely__?Redirect=Log&logNo=220339132123


장기 여행자들은 경비를 아끼기 위해, 게스트하우스에서 많이 숙박을 합니다. 게스트하우스도 가성비 좋고 나름 시설이 좋다고는 해도 호텔보다는 못하죠. 가격차이가 많이 나니깐요. 50년 이상을 살다보면 이런 저런 경험을 많이 합니다. 여행이던 업무로던 고급호텔에도 숙박을 하게 되죠. 한번 고급을 맛보면 저렴한 것을 피하고 싶어집니다.


돈이 없어서 게스트하우스가 유일한 선택사양이라면 할 수 없겠지만, 세계일주를 계획할 정도라면 왠만큼 경제적 여유는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 체력도 문제

20대에는 하루 12시간을 돌아다닐 수 있어도 50대가 되면 12시간은 커녕 8시간도 힘듭니다. 같은 구역을 다녀도 시간이 더 걸립니다.  30대초반에 스페인 여행 갔을 때 12시간씩 돌아다니는 것도 3일하고 나니, 4일째부터는 체력이 달리더군요.


부족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좋은 시설에서 잠을 자야합니다. 게스트하우스로는 부족하지요.

이정도는 되야 할 것 같네요.




3. 신체 고장

적절한 표현이 생각이 안나서 고장이라고 표현하긴 했는데, 적절한 것 같지는 않네요.

아무튼 50대가 되면 일반적으로 신체가 삐그덕 거리기 시작합니다. 일시적 일수도 있지만,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하거나 매일 약을 먹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약은 충분히 가지고 간다고 해도, 검진 때마다 귀국하려면 여러모로 수고스럽겠지요? 흐름이 끊겨서 재미도 떨어질 수도 있고요.






4. 관점의 변화

사람들이 여행을 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 일상에서의 탈출

- 새로운 문물을 보기 위해

-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 기타

위에 예에 하나만 해당 될 수도 있고, 전부 해당될 수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람은 무엇을 볼 때 시각이 달라집니다. 젊었을 때는 정면만 봤다면, 나이들어서는 45도 오른쪽으로 볼 수도 있고, 360도를 돌면서 볼 수도 있습니다.


다시말해 젊었을 때와 나이들어서와 같은 것을 추구해도 다른 재미를 얻게 됩니다.

이점은 나이들어서의 장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봤던 좋은 문장을 남깁니다.


진전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데 있다. 

- 마르셀 푸르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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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흑광
:

이 성당은 생긴지 얼마 안된 성당입니다. 이 근처에 1년에 한두번씩 오는데, 짓고 있었거든요.


신의주 천사동 성당을 본떠서 지었다고 하네요.



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기둥이 있는 건 명동성당과 비슷한데, 하얀색이나, 성화나 많이 다르네요.


천주교도이거나 성당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 아니라면 굳이 찾아서 보실 필요까지는 없을 듯합니다.

단, 북한의 있던 성당을 본떠서 만들었다는 것은 특이하네요..


이것을 파주 여행은 끝났습니다. 1박2일의 짧은 기간이었는데, 알차다면 알차고, 부실하다면 부실한 여행이었네요.

초반에 계획했던 것을 기온 등의 상황에 따라 포기도 했거든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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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에서 책을 보고 지혜의 숲 건너편에 있는 탄탄스토리하우스로 갔습니다.

외관은 아래와 같이 생겼고요.


왼쪽에 있는 입구를 통해서 들어갑니다.  우체통에 뭐라고 써져 있어서 자세히 보았더니, 장식용이라고 적혀 있네요.


건물 안에 들어가서 경비아저씨한테 인사를 하고 바로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2층은 전시실입니다. 예술작품도 있고,


딱정벌레, 장수풍뎅이 같은 곤충의 박제도 있습니다.


문밖으로 나가보면 전화기, 팩스기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3층으로 가면, 책 전시 되어 있습니다. 탁자와 의자가 많아서 읽기 좋습니다.

팔기도 하는지 가격도 붙어 있어요.


탁자와 의자 모양이 특이해서 찍었습니다. 바깥 사각형이 다 의자에요.


옆문을 지나가면 카페가 나오는데, 공연을 위한 무대도 있습니다. 평소에 강좌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연말이어서 그런지 경비 아저씨를 제외하면 사람이 저희 뿐이더라고요.


애들 책보기 장소로 좋을 듯합니다. 유아~초딩까지 읽을만한 책이 많이 있어요.

커피 값도 저렴해서 시간 보내기도 좋고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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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향에서 자고 2째날은 책을 보러 다니기로 했습니다. 사기 위한 책이요.

출판단지라서 책 아웃랫이 많거든요.


중고책 서점 보물섬은 지혜의 숲 건물 3층에 있습니다.

가는 길이 살짝 복잡하죠.


1층에서 아래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서 1~2시 방향으로 보면 출입구가 보입니다.


입구를 지나 7시 방향을 보면 보물섬 입구가 보입니다.


영업시간은 11~18시까지라네요. 공휴일은 쉬고요.


서점이 크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책이 많았습니다. 깨끗한 책을 싸게 살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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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게장 무제한 가게가 있다는 것을 보고 찾아갔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찾는데 수도권에 같은 가게가 몇개 있더군요.  근데 파주점은 등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돈가스클럽으로 지정해서 가야합니다.


간장게장입니다. 3번인가 더 달라고 해서 먹었죠. 별로 짜지 않고 잘 먹었습니다.


양념게장입니다. 저는 매운 것을 못 먹어서 간장게장만 먹었습니다.


게장만 먹느라 된장찌게는 두부 몇개만 먹었네요.


사진에 잘 안나왔는데 어른은 14000원입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가격 대비 꽤 괜찮았습니다. 파주에서 게장이 먹고 싶으면 또 가야겠어요.


관련글: 파주 숙소 지지향 : http://blackli.tistory.com/485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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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파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진기를 안 가져가서 전화기로 찍었더니, 사진이 썩 맘에 안드네요...


파주 헤이리쪽으로 자주 가지만, 프로방스 가보기는 처음입니다. 

예쁘다고 들어서 기대를 가지고 갑니다.


조사할 때는 주차가 무료라고 봤는데, 주차건물을 세우고 주차비를 받기로 했나봅니다. 

다행히 크게 비싸지는 않았어요. 5시간에 2천원인가 3천원이었네요.

프로방스 쪽에서 주차장을 찍은 겁니다.


프로방스 거리에는 옷과 장신구 등을 파는 가게가 가득하네요.


프로방스에서 교황빵과 마늘빵이 유명하다는데, 둘다 6900원인데, 양이 너무 적어서 사지는 않았습니다.

아래 류재은빵집은 마늘빵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유리 온실 건물이 있었습니다. 냇물도 있었고, 냇물에는 잉어가 가득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그릇가게가 있어요.


아래 가게는 주차장 건물에 있는 아프리카 장식가게입니다.


안에 꽃 사진을 전시/판매 하는데 대부분 4백만원입니다.

하나 집사람이 맘에 든다는 사진이 있었는데, 가격을 보니 천만원이 넘네요... 감상하고 조용히 나왔습니다.


집사람이 옷집 한곳에 들어갔다나와서 ' 예쁜 옷이 많은데 비싸다'하네요.


어두워지면 불빛 축제가 볼만하다던데, 꼬맹이를 어두워질 때까지 거기 있기엔 추워서 가진 않았습니다.


프로방스 방문 감상은 상업화 되었다네요. 처음부터 그랬는지 변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입구쪽에만 예쁘게 칠한 건물 있고 상가만 쭉 있습니다.  동네 상가거리를 걷는 느낌이었습니다.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다시 갈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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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 파주 여행을 하면서 지지향에서 숙박했습니다.


지지향은 지혜의 숲 3관에 있습니다.

지혜의 숲에 들어서니 사방이 책으로 덮여 있습니다.


애랑 같이가서 애들 책 있는 2관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1층에서 422호 열쇠를 받았습니다.

다른 블러그를 보니 방마다 작가의 이름이 붙어 있다고 하던데, 4층에는 그런 방이 없었습니다. 422호를 찾기 위해 돌아다녔거든요.


바닦, 벽까지 나무로 되어 좋았었습니다. 책상에는 읽을 책이 충분히 있고요. 걸을 때 삐그덕 소리가 나긴 하더라고요.


침대가 1인용이라 저희 가족이 자기엔 작아서 침대를 붙였습니다. 다행히도 침대 움직이기 쉬웠어요.


벽에는 '책' 글자를 예술화 한 액자가 있었어요. 집사람은 한참만에 '책 '자라고 알아보더라고요.


 

 

화장실에 욕조가 없어서 아쉽기는 한데, 비데가 있는 것은 좋았습니다.

물비누와 샴푸가 통에 들어 있고, 그외 세면도구는 컵 뿐입니다.

그리고 방에 유일하게 휴지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타 블러그 보니 복도에도 책장있다던데 소파뿐이었습니다. 돌아보니, 작가의 방이나 복도 책장은 5층에만 있더군요.


TV는 없었지만, 유선인터넷은 있었습니다. 와이파이도 층마다 있었고요. 단, 직원이 암호를 먼저 알려주지는 않더라고요. TV를 설치 안한 의도를 생각하면 유무선 인터넷도 제거하고 숙박비를 낮추는 것이 나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격: ★★★★

시설: ★★☆(다른 건 둘째치고, 휴지가 필요하면 화장실로 가야합니다.)

친절: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먼저 알려줬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교통: ★★☆(차 없으면 못 가겠더라고요. 주차장 입구 찾기도 쉽지 않더군요.)

풍경: ★★


관련글: 파주여행 http://blackli.tistory.com/487


Posted by 흑광
:

BMW 드라이빙 센터가 영종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줄곳 가고 싶었던 곳인데, 얼마 전에 다녀왔습니다.


전철을 타고 가서 화물청사에서 내렸습니다.


화물청사와 여객청사를 도는 순환버스가 있긴한데, BMW센터 쪽으로는 안 가네요.

그래서 걸어 갔습니다. 역에서 뒤를 돌으니 저 멀리 BMW 깃발이 보이네요.



정문을 통과하니 저~기에 센터 건물이 보입니다.

오른쪽은 수리점이라고 하네요.


가다가 왼쪽을 보니 인공눈을 발사해서 땅에 뿌리고 있네요. 무엇을 위해 하는 것인지...?


안에 들어갔습니다. BMW의 전차종이 다 있지는 않고, 시리즈별 대표모델만 전시되어 있어요.


M시리즈의 심장이라네요. 기계적인 것은 저도 잘 모르지만 M의 우렁찬 포효가 들리는 것 같아요.


5시리즈도 전시 되어 있는데, 528i xDrive입니다.


그런데 옆에 M이 붙어 있습니다. xDrive와 M은 전혀 다른 걸로 알고 있는데, 이상해서 직원에게 물어봤습니다.

xDrive와 M의 근본적인 차이는 구동방식이었습니다. xDrive는 네바퀴굴림이고 M은 뒷바퀴굴림입니다.

전시되어 있는 것은 xDrive고 무늬만 M이었던 겁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M인줄 알겠죠.


다음은 하이브리드 스포트카 i8입니다. 죽기전에 한번 몰아보고 싶네요.


한쪽에는 미니 시리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미니에 관심이 없어서 보기만 했죠.


얼마전에 나온 클럽맨도 있습니다.


옛날차도 몇대 전시 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빙센터의 진정한 재미는 체험에 있는데, 비싼 것 같아 그냥 다른 사람이 하는 것 구경만 했습니다.

애들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도 있던데 꼬맹이가 크면 같이 가봐야 겠어요.


www.bmw-driving-center.co.kr 

체험 가격은 위 링크를 참조하세요.

Posted by 흑광
:

지인이 운영하시는 원룸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광고글이 되겠지만, 1원도 받은 것이 없음을 밝힙니다.


이름은 청솔빌라. 가서 보면 비슷하게 생긴 건물이 3개 있는데 가운데 건물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타일로 그림도 예쁘게 장식되어 있고, 지은지 얼마 안되서 깨끗합니다.


여러개의 방 중 하나 사진 찍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기본사양은 다 갖춰져 있습니다. TV, 냉방, 옷장도 있고.


세탁기와 보일러도 있고,


 

 

일반 적인 원룸이 그렇듯이 욕조는 없네요. 샤워기가 있을 뿐....


부엌은 방문 바로 앞에 있습니다. 냉장고 옆에 신발장이 있네요...ㅋㅋㅋ


잠깐 있어 봤는데, 난방도 잘 되고 TV도 잘 나와서 사는데 불편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로 옆에 장난감매장이 크게 있는데, 애들이 엄청 좋아하죠. 꼬맹이 데려갔다가 다시 나오기 힘들었어요....


주소: 세종시 장군면 봉안리 341-1

주인 전화번호: 010-4229-칠오오사

월세는 주인에게 문의하세요. 저도 몰라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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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가 본 곳


일단 흰 부분을 노랗게 물들이고 싶네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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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해서 가족과 함께 광진구에 있는 쉐라톤 그랑데 워커힐에서 쉬다 왔습니다. 

SPG 호텔 중 쉐라톤 인천을 제외하고는 처음이네요. 'ㅎ'카드 사의 도움으로 호텔놀이를 하려고 찾던 중 쉐라톤 워커힐이나 쉐라톤 인천이나 별로 가격차이가 없어서 이곳으로 정했네요.


쉐라톤 인천은 많이 갔었거든요. 5번.


1. 도착

W호텔 옆 쉐라톤 호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지하를 통해서 호텔로비로 갔습니다. 이름을 말하고 예약을 확인하는데, 본관이 아니라 더글라스로 예약이 되어 있으니, 그리로 가라고 합니다. 예약할 때 전혀 언급이 없었던지라 약간 당황했습니다. 어떻게 가야 하는지 물어보고 더글러스로 갔습니다.


가는 길은 단순하기는 했습니다. 주차장을 나오자마자 좌회전 후 다음 3거리에서 좌회전.


2. 입실

더글러스에 도착해서 입실 했습니다. 방은 2146호.


방 자체는 크지는 않습니다.

방에 들어오니 탁자 위에 선물로 초코렛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꼬맹이가 좋다고 5개 중 3개를 먹습니다.


방은 쉐라톤 인천보다 작고 오래된 티가 나네요. 

그래도 침대는 푹신푹신.



아무래도 비교 대상이 쉐라톤 인천 뿐이라 자꾸 비교하게 되네요.

TV는 인천보다 큽니다. SK 계열이라 그런지 BTV 채널도 나오던데, 볼 수는 없네요.

보려면 리모트가 따로 있어야 하나봐요.


아무래도 화장실이 제일 오래된 티가 나더군요. 수도꼭지 물 나오는 방식이나 구조면에서요.

그래도 욕조의 폭이 넓은 것은 좋았습니다. 다리를 쭉 펴고 꼬맹이와 나란히 앉아서 놀기도 했어요.


욕실용품은 맨 오른쪽에 있는 바디클렌져만 빼고 거의 같았어요. 인천은 샤워볼이 있었죠.


가운은 주로 수영장 갈 때 사용했는데, 수영장은 본관에 있어서 가운 입고 갈 수 없으니, 사용할 일이 없었습니다.


장식품이나 다름없는 물건들이죠. 워낙에 비싸니깐.


창밖으로 한강이 보여서 시원했었습니다. 본관건물이 오른쪽으로 가려서 아쉽긴 했죠.


복도 중간에 차를 마시거나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유료로 간단한 아침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기계에서 다양한 커피가 나오는데, 맛을 꽤 좋았습니다.


2. 수영장

꼬맹이가 수영장에 가고 싶어해서 준비를 하고 로비로 나갔습니다. 

호텔 구내에서 움직일 때는 직원에게 얘기하면 셔틀을 불러줍니다. 몇분 기다리면 검은 그렌져HG가 데리러 옵니다. 숙박하는 동안 여러번 탔었죠.


셔틀을 불러달라고 하고 기다리는데, 직원이 나와서 수영장은 안전상 중학생 이상 되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꼬맹이가 무척 실망했지만 규정이 그렇다니 포기 했죠.


다음날 혼자 수영장에 가봤더니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 깊이가 1.2~2.5m였습니다. 왜 그렇게 깊게 한건지...2.5m이면 어른도 물에 잠기니 애들 신경쓸 수 없겠죠...


아무튼 그래서 산책하고 돌아오니 직원이 미안하다고 다른 걸 제안하더군요...


3. 결론

워커힐 호텔은 상당히 오래된 호텔이라 낡은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직원이 엄청나게 친절하더군요. 본관에 묵었다면 그렇게 친절하다고 못 느꼈을겁니다. 더글러스는 방에 가려면 로비직원과 마주쳐야 하는데, 알아보고 말을 걸어줍니다. 저녁 먹을 때는 맛집 추천도 해줬습니다.

밖으로 나가는 셔틀을 타려면 본관 앞으로 가야하는데, 움직일 때마다 그렌져타고 다녀서 불편함을 못 느꼈습니다.


평가입니다.

가격: ★★★☆☆(저렴하게 갔지만 싼편은 아니죠)

시설: ★★★☆☆(오래되었습니다. 본관쪽은 다를지도)

친절: ★★★★★(제가 숙박해 본 호텔 중 최고)

교통: ★★★★☆(산속에 있어서 경사로를 움직여야죠. 그래도 셔틀이 있어서 별4)


 

Posted by 흑광
:

지난 주 쉐라톤 인천에 놀러 갔다왔습니다. 5번째입니다....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많이도 갔다왔네요.

이번에는 'ㅎ'카드사의 협찬도 없었습니다. 

1. 그런데도 왜 갔나? 그냥 쉬고 싶었습니다. 

- 요즘 상당히 피곤한 상태였거든요. 

2. 다른데도 많은데 왜 쉐라톤 인천이었나? 

-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아직은 쉐라톤에서 금딱지 달고 있어서 혜택도 많았고요. 가성비가 좋다는 것도 큰 이유입니다.


이런 이유로 5번째 방문을 하였습니다.


우리집 꼬맹이에게 동물 보러 간다고 약속을 해서 인천대공원에 갔습니다.


동물이 많지도 않았지만 구경하는데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큰비가 올 예정이라고 예보를 봐서 서둘러서 차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사진은 이것 뿐. 밥먹고 있는 프레디 독입니다.


송도로 향하는데 비가 엄청나게 왔습니다. 운전하기 힘들 정도로.

갑자기 쏫아진 비에 어떤 젊은 여자가 길 건너려고 기다리다가 물벼락을 맞았지요.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1층으로 올라오니 약간 달라진게 있네요.

장식용 예술작품이 늘었습니다.



아래 작품은 문을 형상화 한거 같은데, 거의 투명한 유리이고 왼쪽 가운데만 문고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혹시 뭔가 하시는 분을 위해 설명을....



공원 쪽은 방이 없다고 해서 시내쪽 방을 받았습니다. 18층이었고요. 사실 이제는 전망은 별로 신경 안써요.

방은 처음 방문할 때와 바뀐 것이 없습니다.









바뀐 것이 없으니, 사진 찍을 것도 대충하게 되고 설명 쓸 것도 없네요.


다 좋게 놀고 쉬다 왔는데, 꼬맹이가 이불과 바닦에 쉬를 하고, 설탕을 방안에서 뿌리고 먹을 거 흘리는 바람에 애 먹었네요.

청소하시는 분이 욕 많이 하셨을 듯 합니다. 지금도 호텔에서 전화해서 청소비용 청구한다고 할까봐 걱정되네요....다음에 숙박 거부되는 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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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17시에 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가기로 되어 있는 날이기도 하죠.

 

전편에서 말씀 드렸듯이 원래는 이월드에서 놀이기구 타면 놀 계획이었습니다.

일행이 팔공산에 가자고 하여 그러자고 했네요.

 

팔공산에 가니, 슬슬 단풍이 들기 시작해서 알록달록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예뻐서 넋을 잃고 보다 사진을 안 찍었어요.

 

정상에 있는 휴게소에서 커피한잔 하는데 춥더라고요.

겉옷 안가져갔으면 무지 추웠을뻔...

 

노태우 전대통령의 생가가 보여서 잠깐 들렸었습니다. 노 전대통령 진짜 산골짜기 출신이었네요..

 

그리고 동화사에 갔습니다. 입장하는데 주차료 얼마에 1인당 얼마씩 해서 돈을 받더라고요.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동화사에 있는 석불상입니다. 국내 최고(高)라고 하네요. 국화축제 중이라 국화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팔공산 케이블카 타는데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송이불고기였는데, 새송이버섯이 아닌 진짜 송이버섯이었습니다. 물론 자연산은 아니겠지만 새송이버섯보다는 맛있더군요.

 

차를 타고 쭉 돌아본거라 쓸 거리는 별로 없네요.

 

동화사를 마지막으로 제 생애 첫 대구 여행을 끝이났습니다.

돌이켜서 회상해보면,

1. 신한은행을 찾기 위해 한참을 돌아다녔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대구은행과 농협은 엄청 많은데, 국민은행, 신한은행은 3일 동안 단 한 곳씩 밖에 못봤네요.

2. 서울에서 쓰던 교통카드가 대구에서도 사용 가능해서 편했습니다. 환승할인도 되고요.

 요즘은 대구만 아니라 전국 큰 도시는 거의 다 된다고 들은거 같은데...

3. 대구도 지하철이 있긴하지만, 노선이 서울처럼 많지는 않아서, 버스 타고 다녀야 하는데,

길안내 앱이 잘 되어 있어서 거의 헤매지 않고 다녔습니다.

 

다음에 대구 가게된다면 이월드 가서 놀고, 팔공산 케이블카를 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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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미술관을 보고 동성로로 향했습니다.

동성로도 번화한 상업지구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별로 기대하지 않고 돌아다녔습니다.

역시나, 그냥 번화하고 사람 많은 거리였습니다.

 

숙소로 돌아가서 쉴까 생각하고 있을 때 발견한 삼송제과.

현지인에 따르면 30년간 무명 빵집으로 있다가 모 방송에 나온 후,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마약빵(옥수수 들은 빵), 곰보빵, 크로켓 3종류 팔고 있었는데, 가격은 1500원 이하였던거 같습니다.

 

 숙소에 돌아와 일행과 맛을 봤는데, 크로켓이 제일 나았습니다. 마약빵은 마약 들은 수준은 아니더라고요.

 

빵을 먹고, 대구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83타워를 향해 버스탔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이월드 주차장까지 왔는데 83타워는 어느 길로 가야할지 몰라서 근처에 계신 분께 여쭤봤더니,

주차장 건너편에 셔틀이 있긴한데, 언덕길로 올라가면 바로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걸었는데, 그 분께는 바로가 10분인가봅니다. 그것도 20도 이상의 언덕길....헉헉...OTL 저질 체력...

 힘들게 올라갔더니 타워 옆으로 연결된 건물이 있네요....

여기로 들어가서 4층으로 올라간 후, 오른 쪽에 매표소 가서 표를 사고,

왔던 길로 다시 가서 왼쪽으로 가면 타워 올라가는 승강기가 나옵니다.

뭐 이렇게 복잡해!!!!!부글부글

 

입장권은 1만원입니다. 입장권에는 사진촬영권이 포함되어 있어서 아래 사진장소에서 찍으면 됩니다.

인물 사진을 찍으면 타워 배경사진과 합성해 줍니다.

그때 검은 색에 노란 줄이 들어간 옷을 입고 있었는데, 노란 부분은 왜 그런지 투명처리 되어,

제가 부분 투명인간이 되었습니다. 

 

어느 도시나 야경이 비슷비슷하지만, 그래도 볼 때마다 아름답다는 생각을 합니다.

 

밤하늘에 불빛이 떠 있길래, 비행기인가 했는데, 움직이질 않네요.

망원경으로 봐도 뭔지 알 수가 없어요....낮에 보면 알 수 있을텐데, 그거 보자고 만원 또 주고 오기는....

 

 

내려 올때는 셔틀을 타고 주차장까지....

야경 구경을 끝으로 둘째날 대구 관광이 끝났습니다.

셋째날은 이월드에서 놀이기구 타면서 즐길까 했었는데, 아침에 급 변경되었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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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물관에서 나와 버스를 2번 타고 대구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대구미술관에 도착하는 버스가 오랜만에 와서 환승할인 못 받을 번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창문 밖으로 한적한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하더군요....

전에 창원미술관은 시내에 있어서 가기가 편했는데, 대구에는 외곽에 있네요.

 

내리니, 이런, 간판은 있는데 건물이 저 멀리 보입니다.

대구미술관은 차 있는 사람을 위한 장소인가 봅니다.(주차장 아주 넓음)

 

가져갔던 사진기 전지가 방전되면서 여기서 부터는 전화기로 찍은 사진입니다.

10분(?) 정도 언덕길을 오르니, 저기 건물이 보입니다.

 

입장료는 3천원입니다.

 

들어가니 왕칭송광 정연두라는 작가의 특별전을 하고 있네요.

 

 왕씨의 작품입니다.

 

어디서 음악소리가 들려서 커튼을 열어보니, 무도장이 나오네요.

 음악은 딱 남녀가 같이 추는, 스윙이나 살사 같은,춤의 음악들입니다.

 

위 사진에 점 같이 보이는 게 춤추는 사람의 그림입니다.

 

정씨의 작품인데, 애들의 천진난만한 그림을 사진으로 연출해 찍었네요.

 

2층으로 올라 갔더니 이배라는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느 지역축제에서 불놀이 한 것으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사진 속 남녀, 옷 맞춰입고,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제가 들어가니 눈치를 봅니다.

이네 제 존재는 상관없이, 다양하게 설정을 하여 사진을 찍네요...좋을 때다~~~

 

3층에 올라오니 나름 전망대가 있습니다. 내다보면 사진에서와 같이 대구가 분지지형이라는게 느껴집니다.

 

전망대 옆으로는 자료실이 있는데, 언뜻보니 예술 관련된 책인거 같아서 그냥 생략!

 

평일이어서 인지 조용하게 관람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전시품이 없네요...

대구 최대의 젊은이의 거리라는 동성로로 향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데, 한참만에 옵니다. 바람도 많이 불어 추웠는데...

역시 대구미술관은 차있는 사람을 위한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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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에서 냉면을 먹고 지하철로 움직였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국립대구박물관입니다.

역에서는 멀어서 버스로 환승을 해야 했습니다.

 

내리자마자 다수의 유딩과 초딩들이 반겨(?)주네요... 점심을 먹고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없고, 전시실까지 아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습니다.

 

선사시대 유물부터 근대 유물, 해외 전시물도 갖춰 있습니다.

 

 관람하다가 초딩들이 하도 시끄럽게 돌아다녀서, 그냥 앉아서 쉬었는데,

계속 돌아다닌게 피곤했는지 살짝 잠이 들었었습니다.

일어나니, 초딩들이 사라져서 조용히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유품은 신라시대에 왕관 장식이라고 기억이 납니다만.... 아닐지도....


 

기획전을 하고 있었는데, 대한제국 시대 국새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미국(맞나?)에서 최근에 돌려받았다고 합니다. 왕의 도장이니 가치가 엄청나겠죠?

 

국립 박물관이라도 주요 유물은 중앙박물관에서 가지고 있어서,

전시물이 많지 않고 역사적 가치도 그렇게 높지 않은거 같습니다.

빨리 돌아보면 30분도 안걸릴거 같습니다.

 

박물관 구경도 했으니 미술관에 가서 예술작품을 관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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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라언덕을 올라가면, 근대화 골목의 시작입니다. 근데 골목을 돌아보려면 왔던 길을 되돌아 가야 하네요.

제가 골목 중간에 있는 계산 성당부터 시작한거죠.

 

하여간 아래 지점이 시작점입니다. 중고생 뿐 아니라 초딩들도 많아서 북적북적하네요. 안내 하시는 분들도 분주하고요.

 

청라언덕에는 'ㄱ'대학교에서 관리중인 의학박물관, 선교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선교는 별로 관심없어서 의학박물관만 들어가 봤습니다.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피아노라고 합니다. 미국인 의사가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아래 책은 한의학에서 절대적인 고전 동의보감입니다. 원본일리는 없겠지만,

아무튼 조상님께서 집필하신거니 안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청라언덕 올라갈 때 지났던 삼일운동 계단입니다. 양쪽으로 태극기와 근대화 때 사진이 있습니다.

 

삼일운동 계단을 내려오면 아래 조형물이 보입니다.

누가 만들었는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보기 좋아보이더라고요.

 

길을 건너 골목을 들어가면 이상화 시인의 고택이 나옵니다.

담에는 대표작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적혀있습니다. 여고생들이 계속 오가서 사진찍기 힘들었습니다.

 

아래는 이상화 시인의 생가입니다.

 

 

 

바로 옆에는 민족운동가 서상돈 선생의 고택이 있습니다.

 

 

옛날 집은 겨울에 엄청 추웠겠다는 생각을 새삼했을 때, 바로 옆에 고층 건물이 보였습니다.

신식 고층 건물과 100년 된 고택이라, 안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이렇게 가까이 붙어 있어서요.

 

구경 잘 하고, 바로 앞에 있는 반월당역으로 이동하는데, 점심 시간이 애매했습니다.

대구박물관으로 이동 예정이었는데, 그 근처에 먹을 만한데가 없을거 같아서, 역 근처 백화점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근데 백화점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사투리를 안쓰시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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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착 둘째날, 사실 대구 관광은 둘째날 다 했죠.

 근대화 거리와 계산성당, 제일교회는 다 모여있어서, 글 하나에 묶고 싶었으나 사진이 많아서,

근대화거리는 다음글에서 쓰겠습니다.

 

아침을 먹고 일행과 인사를 하고 숙소를 나섰습니다. 하늘이 너무 좋더군요.

미리 확인한 경로로 버스를 타고, 처음 간 곳은, 경북 지역 최초의 성당이라는 계산성당입니다.

 

큰길에서 보면 왼쪽에 높은 탑이 먼저 보이는데, 그게 계산성당인줄 알았습니다.

 

 아래 건물은 사재관인거 같았습니다.

 

옆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순례자는 미사시간 출입금지'라고 적혀 있더군요.

제가 간 날은 금요일이었고, 오전시간이었으니 미사를 안 할 확율이 아주 높기에, 서슴없이 입장!!!

 

내부에 들어서니, 몇분들께서 묵상중이시고 해서, 저도 앉아서 잠시 기도하고, 눈치 보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내부는 명동성당과 거의 흡사했습니다. 아마 동시대에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가운데 성모상이 있고, 주변으로 성인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오 아름다우신 동정녀 마리아여!!!

 

흠....어떤 성인인지는.......

 

내부 구경을 하고 나오려는데 밖에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한번만 들린게 아니고 지속적으로요.

뭔 소린가 궁금해서 서둘러 나오다가, 계산 성당에 전 교황이었던 요한 바오로2세가 방문 했었다는

간판을 보았습니다. 

 

이번에 프란치스코 교황 오셨을 때도 그렇지만 요한바오로 2세 방한 때도 난리였었죠.

전세계적으로 분포해 있는 종교의 수장이니, 그리고 자주 오시는 분도 아니고요.

 

나와보니 어느 중고등학교에서 순례를 왔나봅니다. 여러 무리의 중고생이 있었고, 해설하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해설을 들어볼까 했으나 학생들 사이에 끼기는 너무 튀어서 포기.

 

이제 길 건너 제일교회로 향합니다. 이 교회가 경상지역 최초의 개신교회라고 하네요.

네 아까 제가 착각했던 그 탑이 있는 교회입니다.

 

가는 길에 드라마 촬영 장소였다는 다방 간판이 나왔는데, 전 그 드라마 보지도 않았기에 별로 관심없이 지났습니다.

청라언덕으로 제일교회 구경하러 갑니다.

제일교회 가는 길에 계단이 나오는데, 일제시대 사진과 태극기가 걸려 있는 겁니다. 이런게 왜 있나 했더니,

거기가 삼일운동 계단이었습니다. 근대화골목에 관련 된거다 보니 다음글에 사진을 넣겠습니다.

 

제일교회는 문이 잠겨 있어서 안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사유지긴 하지만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으면 순례자에게 공개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청라언덕에 박물관과 이상화 시인의 생가가 있는 근대화거리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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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숨 자고 일어나서 방안에만 있기 지루해서 근처를 돌아보고자 나왔습니다.

제대로 된 관광은 그 다음날에 할 예정이었거든요.

 

바로 옆에 원대가구명물거리라고 있네요. 서울에도 흔히 있는 가구점 거리겠지요.

 

네 맞습니다. 입구부터 가구점들이 양옆으로 쫘~악 있네요. 근데 눈에 띄는 저 건물들.....

 

얼마 전에 불이 났었다고 합니다. 죽거나 다친 사람들은 없다고 들었는데, 여러 사람 손해봤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키는 사람도 없어, 안으로 들어갈 수는 있었지만, 굳이 들어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동네 불량 고딩들이라도 만나 돈 뜯길가봐....-.-;;;)

 

아래 고기집은 다른건 특별한게 없었는데 이름이 특별했습니다. 장어를 먹은 소라는데...

소는 채식동물. 소가 장어를 먹으면, 육식을 한거네요..... 육식한 소는 별로 땡기지가 않아요.

 

원대가구 거리 구경은 거기서 마치고, 원대신시장으로 옮겼습니다.

 

쭉 돌아보는데, 점심 먹은 팔달신시장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태극기를 잘 걸어놓은게 보기 좋았습니다. 전 대구 가느라 집에 태극기 안 걸어놨었는데, 마음에 조금 걸리더라고요.

 

 돌아보다가 전 파는 집을 발견했는데, 빈대떡이 한판에 2천원!!1 들어가서 먹을까 하다가 저녁시간도 거의다 되었고,

일행에게 통닭 먹자는 의견이 있어서 그냥 통과.

저녁 먹을때,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길래 빈대떡이라고 얘기해서, 통닭과 같이 먹었습니다. 특이하게 양파를 넣었더라고요.

다음에 가게되면 또 먹을 생각입니다.

 

원대 시장을 나와서 근처 골목을 걸었습니다.

전 대형 아파트단지에서만 살아서 골목이 익숙하지 않아요. 확실히 아파트와 다른 옹기종기한 분위기입니다.

 

빈대떡과 통닭을 먹고, 동성로에 지인이 운영하는 '드레스향'에 가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빈대떡과 통닭을 배불리 먹고 간 덕분에 가서 산해진미를 눈앞에 두고 맥주만 2병 마셨습니다. 4시간동안.....ㅠㅠ

드레스향은 옷과 장소를 빌려주고 사진을 찍는 곳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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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내려 놓으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지인이 근처 팔달시장에 단골인 밥집이 있다고 하여 그 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팔달시장 입구입니다. 대구철도 3호선이 준비 중이네요. 지하철이 아니라 경전철로 만들었네요...

이번에 대구시장이 바뀌면서, 새 시장이 사고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여 개통하라고 하여서 개통을 1년 연기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사고나면 자기가 책임져야 하니깐 인거 같아요....

 

한글날 팔달시장은 한산 했습니다.

요즘 시장들은 다 천장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비와도 상관없고, 깨끗하고요.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조금 싼거 같긴 했어요.

 길 가다가 개장수집이 있었는데, 철장에 갇혀서 살고 있는 멍멍이들을 보니 가엽더라고요.

 

 

그 밥집에 도착했습니다. 아는 사람만 갈 수 있는 위치더라고요. 가격은 1인분에 3천원.

자반고등어, 된장찌게, 김치국 및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서비스는 기대하지 마시고요.

 

아래 사진은 4인분입니다.

밥은 무지 많이 주는데, 반찬은 전반적으로 맵고 짭니다. 자주 먹을 음식은 아닌듯..... 그래도 3천원짜리 치고는 수준급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공중번화 표지판을 봤습니다.

공중전화도 많이 없어졌는데 아직 표지판이 있더라고요.

옛날을 추억하면 한장 찰깍!

숙소로 돌아와서 TV보다 식후땡으로 한숨 잤습니다. 일찍 일어나기도 했고, 먼거리 가느라 피곤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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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에 대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인 중 대구 출신인 분이 있는데 대구에 가신다고 하여, 3명과 대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인이 차를 가지고 간다고 하여, 얻어 타고 갔죠.

 

금강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강을 내려다 봤습니다.

 

 

난간에 음료수 병을 잠시 올려 놓고 구경하는데,

지인: 널짜분다.

저: 네?

지인: 띠꾼다고.

 

저는 무슨 말인가 하고 있는데 일행은 빵 터졌습니다. 저는 조상대대로 서울 사람이고 나머지 다 경상도 출신이었는데, 

그 말은 떨어진다는 경상도 사투리 였던 겁니다....

 

 

07시에 출발하여 11시쯤 대구 숙소에 도착하였는데, 하늘은 청명하고 대구에 있는 내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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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집사람의 친구가 놀러와 집 근처 아인스월드에 구경 갔습니다. 저는 안 들어가고요.

제가 들어간 것도 아니고, 구경하는 곳이다보니, 쓸 말이 별로 없네요....

 

입장료가 1만원인데, 부천시민이라고 증명하니 8천원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에 있는 몽텐블로 성이라네요.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도 있고요...

 

 밀라노 성당도 있습니다.

 

 

 베를린에 소재한 카이저 빌헬름 교회입니다. 

 노이슈반스타인성(신데렐라 성)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킬리만자로산 같은 자연물도 있네요.

 

 

 

 

 

 

 

 

 

 

 

세계에 유명한 건물은 다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도 비슷한 곳을 갔었는데 아무래도 유명한 건물들은 겹치네요.

 

직접 가서 보는 것만은 못하지만, 어린이들 교육용으로는 한번쯤 가볼만 하네요....

햇볕이 센 날이었는데, 그늘이 많으면 좋겠더라고요. 그게 조금 아쉬웠음... 해지면 빛축제를 한다는데 그때는 다닐만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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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에 갈 때만다 갔었던 센트럴파크입니다. 여태까진 반까지만 갔었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갔다왔네요.

 은근히 광고에 많이 나오는 곳입니다. 'ㅂ'등산용품 광고에도 나오고, 'ㅇ'운동화 광고에도 나왔었죠.

 쉐라톤에서 바라본 센트럴파크입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건물이 배를 빌릴 수 있는 곳이죠. 유심히 본적이 없어서 가격은 모르겠네요... 카약이나 보트 빌릴 수 있네요.

 

 센트럴파크역 바로 옆에 있는 이 건물은 트라이볼이라고 송도에 유명한 건물 중 하나입니다. 따라오라고 외치던 한 가수가 나온 'ㅇ'통신사의 광고에 나오기도 했죠.

 처음에는 장식으로만 있는 거라 생각했는데 공연장입니다. 들어가보고 싶었으나 잠겨 있음..--;

 

 보시는대로 수상택시도 있습니다. 요금이 4000원입니다. 저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집사람왈 "싸네" 제가 가난하긴한 가봅니다.. 은근히 사람이 많더라고요.

 

걷고 있는데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보니, 사슴 우리가 있습니다. 꽃사슴들이 대여섯마리 있더라고요. 그 옆에는 토끼섬이라고 토끼들이 사는 섬을 만들어 놨습니다.

 

날씨 좋을 때, 쉐라톤, 오크우드, 오라카이, 할러데이인 등 근처에서 숙박하면서 배 타고 산책하면서 동물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면, 하루가 금방 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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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이 하여 'ㅎ'카드사의 쿠폰을 이용하여 송도에 있는 쉐라톤 인천에 또 다녀왔습니다.

 쉐라톤 인천의 첫방문이 작년 추석이었으니 딱 1년만이네요. 이번이 4번째고 gold 등급으로 올라가고 나서 첫 방문임다.

 

Gold로 올라가면 더 좋은 방 주는 거, 환영선물(객실 무료 인터넷, 음료, 추가 점수 중 택일), 그리고 4시 퇴실이라는 혜택이 있는데요. 객실 무료 인터넷을 선택했다가 와이파이가 제대로 연결이 안되서 누리질 못했네요....

 

4번째 방문이다 보니, 처음과는 달리 편안해서인지 사진도 제대로 안찍고 푹 쉬기만 했네요.

 

사실 1년전 첫방문 때와 달라진 것이 거의 없습니다. [첫 방문기: http://blackli.tistory.com/266]

 

공원 쪽 전망을 주겠다고 트윈방으로 받았네요. 침대가 2개라 그런지 더블방보다 약간 좁은 느낌은 있어요. 그래도 우리 식구 지내기엔 충분.

 

 

언제봐도 탐나는 책상...지금쓰는 책상도 좋긴하지만 이 책상이 조금더 고풍스럽네요.

 책상 오른쪽에 보면 어러개의 포트가 있습니다. 이중 USB 포트도 있는데, 여기 통해 영화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영화를 담아 갔는데 꽂아도 메모리를 인식을 못하더군요. TV에 바로 연결해도 마찬가지....

 

여기 설치된 TV에는 메모리로 영화 볼 수 있는 기능이 없나봐요. 지난번에 와서도 시도를 했지만 불발이었거든요.

 

  

 

 

추워서 객실에서 가운을 입고 있었어요. 냉방을 꺼도 23도여서....

 

아 하나 바뀐 것이 있었습니다. 샤워할 때 쓰는 샤워볼이 있더라고요. 3번째 왔을 때도 없었는데... 있으니 좋더라고요. 손에 직접 안해도 되고 거품이 잘 나고..히~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에요. 송도는 개발 중....

 

  오른쪽에는 '송도에 성자(?)'라 불리는 송일국이 사는 건물도 보이고요.

저 멀리 인천대교도 위용을 보입니다. 다만 건설중인 건물이 그다지 보기 안좋네요.... 완성되어도 마찬가지 일듯....

 

수영장도 변함 없습니다. 07시에 수영하러 갔는데 한가 했습니다만 다른 분들이 있어서 사진은 못 찍고....

이번 쉐라톤 인천 숙박에서 감명 받은 서비스가..... 수영 하고 나갈 때, 손님을 받던 아가씨가 일어나면서 저한테 '수고 하셨습니다.' 인사를 하길래 저도 목례하고 승강기를 기다렸습니다. 문득 그 아가씨 쪽을 봤더니 저 쪽을 보면서 계속 서있는 겁니다. 그걸보며 역시 특급이라 다르구나 생각했습니다. 사실 앉아 있었어도 아무 생각 없었을텐데요...제가 좋은 서비스를 많이 못 받아봤나봅니다....ㅠㅠ.

 

익숙해지면 서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죠?

 

이번도 100% 만족은 아니었지만 승급되니 만족도가 올라간거 같아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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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양양 여행에 맛집 감나무식당이 또 등장합니다. 2번째 방문인데 2번 다 마음에 들어서 추천하고자 합니다.

더구나 이번에는 사장님의 서비스에 감동 받은 것도 있고요.

 

네비게이션에서 찾으면 나오는데 감나무식당이 많이 나오니 양양군 양양읍을 확인해야 합니다.

양양군청 옆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차림표 사진을 안찍었네요....해물탕, 황태국 등을 팝니다.

 

어른 5명 애들 3명이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황태해장국 3, 오징어볶음(2인) 1를 시켰습니다. 오징어볶음에 공기밥은 별도라 공기밥도 주문했습니다.

황태해장국이 있고 황태국밥이 있는데 차이를 여쭤보니, 국밥은 밥을 말아서 나오고, 해장국이 얼큰하다고 하시네요.

 

저희는 매운걸 못 먹어서, 안 매운 황태해장국으로 시켰습니다. 그래도 시원해서 좋더라고요.

 

오징어볶음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적당히 매웠다는 겁니다. 제가 매운 걸 못 먹어서 식당가면 이런걸 잘 안시키는데, 첫번째 왔을 때도 그렇고 적당하게 매워서 좋더라고요.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맵게 주문하시면 됩니다.

 

 

아래와 같이 반찬이 나왔습니다.

  

사장님의 서비스에 감동 받은건 가자미 때문이었습니다.

가자미를 원래 2마리 주는데 애들이 가자미를 워낙 잘 먹어서 한마리 더 달라고 했습니다. 애들 3명이서 3마리를 해치우고(?) 더 달라는 겁니다. 더 달라고 하기 미안해서, 때마침 오징어볶음 다 먹고 가자미 한마리 더 달라고 말하는데 2마리 드릴께요 하는 겁니다. 애들 3명이서 가자미 5마리를 뚝닥....저는 부스러기 맛도 못봤습니다.

 

두번째 오징어볶음은 상당히 매웠습니다. 국물은 맛도 못보겠더라고요.

 

계산대 쪽에서 황태도 따로 팔고 있었습니다.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금액이 이상한 겁니다. 5만원인가 나왔는데 너무 적게 나온거 같은 겁니다.

오징어볶음 22000원*2+황태해장국 8000원*3+공기밥 1000원*2=7만원.  아무래도 주문 기록이 잘 안된듯 했어요.

말씀드렸더니 고맙다고 특산품 송이로 만든 제리랑 사탕이랑 주셨네요.

가격이 나쁘지 않은 편이고, 맛이나 서비스는 아주 맘에 들고요. 다음에 양양가면 또 갈거 같아요. 아마 다른 분들에게도 소개해줄거 같아요.

 

 

 

Posted by 흑광
:

이 곳도 전에 인도 출장 때 들렸었습니다.

찔끔찔금 올리네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는데 공원처럼 운영되는지 편하게 드나들 수 있습니다.

 

다가가니 생각보다 큽니다. 높이가 20m정도 되려나?

 

 

이 인디아 게이트는 프랑스의 개선문을 보고 만들었다던데 크기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도로 포장은 되어 있지만 차는 못들어가고, 아마 의전용 도로인듯합니다.

 

 

아래는 인디아 게이트의 내부 모습이고요.

 

 

인도 전쟁에 참전했던 용사들의 이름이라고 하더라고요. 인도 역사를 몰라서 아는 이름이 없습니다.

 

인디아 게이트 옆에 있는 연못인데, 남자 둘이서 물에 들어가서 그물로 나뭇잎을 제거하고 있더라고요.

호텔 방 청소를 남자 3명이서 하는 거 보고 놀랐었는데... 아무래도 인건비가 싸서 손으로 하나봐요.

 

공원에 있던 건물인데 무슨 건물인지는...

구경하고 돌아가는데, 구걸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젊은 엄마가 애를 안고, 어린애는 저희 앞에서 묘기를 부리며 구걸을 합니다.

 

인도 경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해도 아직은 멀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조심해야 할 것은....이동 중에 차 안에서 본 건데...

신호 대기하면 서있는데 여자가 애를 안고 와서 창문을 두드립니다. 애를 보여줘 동정심을 이용하고자 하는 거겠죠. 앞에 차에 백인들이 타고 있었는데 불쌍해보였는지 돈을 줬습니다. 그랬더니 가까이 구걸 하던 사람들이 그차에 전부 붙어서 그차가 못움직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절대 주면 안되겠더라고요.

 

 

Posted by 흑광
:

안녕하세요^^~

흑광's wife 입니다. 좋은 정보가 있거나 하면 저도 나누고픈 마음에 몇자 올려볼게요~~^^

 

얼마전에 교육 받을 게 있어 용인 기흥 마북동에 있는 현대 인재 개발원에 다녀왔어요~

신갈역이나 구성역에 내려서 마을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현대그룹 종사자들 말고도, 청소년이나 대학생 혹은 다른 기업체에서도 합숙연수가 필요할 때 많이 이용하고 있었고요. 다른 일 하는 사람이고, 거기에서 다양한 복장(?)의, 다양한 상호(?)의 단체들을 많이 보았어요.


택시나 차로 갈 경우 가장 먼저 도착할 곳이 연수관 건물이지요~
급히 들어가느라고 사진을 못찍어서 공식홈피에서 빌려왔어용~~

 

 

 

연수관에서는 3,4,5,6층에서 주로 강의가 있었습니다.
6층은 아래 사진과 같은 대형 강의홀이 있어 200여명의 인원이 받을 수 있는 강의, 저녁에는 부페홀로도 사용했답니다앙...^^;;~~~

 

 

 

 

교육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연수관에 다른 층 사진입니다~ 힘든 연수기간에 푸릇푸릇 초록색을 보고 힘내라고 ㅋㅋ

조화도 많이 갖다 놓았더라구용~~ 컴퓨터와 복사 및 출력도 가능하였구요~~

 

 

 

연수원에서 연결된 통로로 이동하면 생활관이 나옵니다. 여기는 기숙사 같아요.
휴게실, 매점, 식당, 체력단련실, 객실 등이 있답니다.

 

 

 

 

비교적 오래된 건물이지만~ 리모델링을 한듯한 느낌이고, 화장실은 특히나 리모델링해서 깨끗! 깔끔한편!~이었답니다.

침대는 3개, 책상은 2개? 이상하지요?^^;;

저희는 2인 1실 사용했고, 그건 이용하는 단체마다 다를 것 같습니당....

 

이제 식단을 공개합니다~~^^
밥, 국 이외의 반찬 종류는 대략 4가지 + 그리고 샐러드바 같은 곳에는 약간의 별미(냉국, 냉우동, 묵국, 과일, 샐러드, 비빔밥 재료)들이 있어요.
담아 보니 이렇습니다.
양 푸짐하고~
약간 매콤한게 많은 것 같아요~~

아침 식단에는 밥 종류와 크로와상 혹은 빵 +씨리얼 등이 있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어요~~
아.............그리고 우리의 아침을 깨워준 커피도(칸타타 원두) 있어 좋았지용~^^
월수금 점심에는 아이스크림도 있답니다^^!

(아이스크림! 은근히 기다려지는 것^^*)

 

 

 

 

 

 

 

 

 

흐음~ 좋았던 점은~

1. 공기가 맑고, 주변 산책로까지 이용하면 야외 놀러온 기분 듬뿍~

(산책은 하루만 갔어요~ㅠ,ㅠ 연세있으신 분들은 날마다 새벽부터 다니시던데...)

2. 식단: 반찬이 다양하고 입맛에 맞지 않으면, 샐러드나 비빔밥 재료 있으니 그걸로 후루룩 한끼를 해결할 수 있어용~

(아침에는 빵, 커피 등도 있어 가볍게 즐길 수 있어요)

3. 교육 받는 연수관 시설이 넓고, 깔끔하였고요~ 교육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4. 컴퓨터, 출력, 복사 등을 이용하는게 어렵지 않았어요~(더 많거나 노트북을 가져가면 바로 연결할 수 있고, 무료로 게스트로그인해서 와이파이 사용 가능하니~ 굿~)

5. 객실 주변이 조용해서 밤에 잠 잘때 불편하지 않았어요~

6. 샴푸, 비누, 수건 등이 기본~ 만 제공되었으나, 수건을 바로 바로 알아서 교체해주고 휴지통도 비워주셔서 일주일이 쾌적했지요 ㅋㅋ

 

단점은요~

1. 객실 쪽 창문을 열면, 아침이나 점심 식사후에는 담배 연기가 휘리릭 올라와요...ㅠㅠ

담배를 피는 분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다른 쪽에서 흡연이 가능하면 좋겠어요.

식당 나오자 마자 혹은 방에 들어가자마자, 담배냄새 나니 좀 힘든 점도...

2. 식단: 조금 매콤한 것, 짠 것 위주라서 비슷한 느낌이 매일매일 들었어요 ㅠㅠ(그래도 저는 너무 감사히 먹었지만용~~)

3. 열쇠는 객실당 하나라서  연결통로 지나면 1층인데 거기에서 한층 올라가서 열쇠 받아서 다시 객실로 가야하는 불편함이...

보통 룸메이트랑 친분 없거나 거기서 만난 경우이므로, 교육갈때마다 열쇠를 2층 프론트에 내게 하더라고요~~

4. 저는 죽전, 분당 쪽에 인연이 깊어 괜찮았지만~~ 외지에서 올 경우, 교통이 좀 불편할 것 같네요~ ㅡ ㅡㅋ

 

그럼, 이상으로 여기서 용인,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현대인재개발원 방문 후기를 마칠게요오오~~

 

                                                                                                                                        by 흑광's wife~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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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일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점심을 조금 일찍 먹게 되었습니다.

어디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고기 먹기로 결론 내고, 부천에서 유명한 미가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큰길에서 인도를 넘어서 주차장으로 들어갔더니 반대 방향에 출입구가 있었네요.....몰랐어요 엉엉 ㅠㅠ

 

1층이 주차장인데 큰편입니다. 20대 이상은 주차하겠더라고요.

 

 

 1층에서 올라가는 승강기입니다. 2층 건물이라 1,2층 밖에 없어요.

 

11시반에 들어가서 인지 꽤 넓었는데 저희 말고 한팀뿐.... 고기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긴 하죠...^

 

돼지 양념갈비(인당 14,000원) 2인분을 시켰더니 아래와 같이 나왔네요.

반찬이 생야채나 겉절이 위주라 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실제로 반찬만 해도 맛이 좋고요.

 

다른 블러그에 보니 서비스가 엉망이라고 하던데, 저희는 사람이 없을 때 가서인지 나쁘진 않았어요.

양파나 마늘도 먼저 갖다 주겠다고 하고 깻잎 더 달라고 하거나 판 갈아달라고 하니 바로 해주고요.

역시 안 바쁠때 가야 하나봐요.

 

아기용 의자가 없는 건 상당히 아쉽더라고요, 차에서 유모차를 꺼내서 식탁 옆에 세웠더니, 직원이 일하는데 방해된다고 말도 없이 치우려고 하더라고요. 당연히 못치우게 했죠. 유모차마저 없으면 애가 돌아다녀서 더 큰일이 날지도 모르는데...

 

계산하고 나가는데 발견한 놀이방... 게임기만 몇대 있더라고요. 켜져 있지도 않았고요.

 

총평: 가격이 싸진않지만, 맛이나 반찬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단, 바쁠 때는 좋은 서비스를 기대할 수 없겠더라고요. 장사 잘되는 가게가 거의 그렇듯, 바쁘면 잘 잊고, 하나하나 신경을 못 써주잖아요.

 애(초등학생 미만)를 데려가기에 좋은 식당은 아니지만 어르신들 모셔오기는 괜찮을 거라 생각됩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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