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주식 9종목, 미국주식 13종목(ETF포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문득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관계가 궁금해졌습니다. 지분보유나 고객 관계 같이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을 수도 있고 손자회사 같이 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왼쪽은 한국이고 오른쪽은 미국입니다.

 

제가 주거래하는 미래에셋증권 부터 시작했습니다. 

저는 미래에셋증권을 보유하고 있고, 자회사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ETF 4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카카오, 호텔신라, LG생활건강(생건)은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네요.

 

바다로19호, 진성TEC, KOSEF 인도는 다른 종목과 연결고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미국으로 넘어가 볼까요

미래에셋그룹의 미국자회사인 GLOBAL X가 운용하는 ETF 중 SDIV, QYLD, SRET를 보유 중인데, SRET가 ARR 지분을 가지고 있어서 ARR에 직간접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KO는 LG생건과 고객관계에 있네요.

 

그외 나머지는 아직 연결고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제가 아는 만큼만 그려봤습니다. 더 알게 되는 것이 있다면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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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신라스테이 서대문에 묵었었던게 벌써 몇 달 전 얘기네요. 예전에 형들이 40대가 되고나서 하룻밤 자고나면 1년이 지나간다고 했는데, 그정도는 아니지만 빨리 지나가네요.

 

 

외관입니다. 특별한 것 없는 호텔같은 외관이죠? 바로 앞이 서대문역이고 버스도 많아 교통이 아주 좋습니다.

 

이제 묵었던 방을 보겠습니다.

신라스테이는 침대 등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어떤 지점이던 일반 방의 모양이 같습니다. 중문을 움직이면 화장실이 보이는 것까지 같죠. 그래서 신라스테이 숙박후기를 쓰는데 방에 관해서새롭게 쓸 게 없네요.

2020.11.16 - [Travel/숙박&식당 후기] - [서울] 신라스테이 광화문 패밀리 트윈 숙박후기 (내돈내산)

 

[서울] 신라스테이 광화문 패밀리 트윈 숙박후기 (내돈내산)

내돈내산이라고 적긴 했는데, 광고라고 적은 거 빼고는 제 돈 또는 집사람 돈으로 지불한 겁니다. 광화문으로 여행을 하기로 결정한 후, 잘 곳을 알아봤습니다. 광화문 근처에 숙박업소가 많기

blackli.tistory.com

광화문점이 저의 첫 신라스테이 숙박이라 제일 자세히 적었습니다. 이 글을 참조하세요.

 

화장실에 비누 등이 정부 정책에 따라 큰 용기로 바뀌었습니다. 쓰고 남은 것은 집으로 가져왔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게 환경을 위해 맞는 거라 생각합니다.

 

창밖 풍경을 보겠습니다.

낮과 밤의 창밖 풍경입니다. 보기 좋죠.

일본 관광갔을 때(오사카였나?) 창을 열어보니 옆 건물에 달린 실외기만 보여서 실망한 적이 있습니다. 싼 맛에 선택했으니 너무 기대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신라스테이 서대문점의 최대 장점은 주변에 즐길거리가 많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길따라 광화문 방향으로 가면 돈의문박물관마을, 경희궁(서울 고궁 - 경희궁), 서울역사박물관(서울역사박물관 관람기) 등이 있고, 올라가면 형무소였던 서대문 독립공원이 있습니다. 남쪽으로 내려가면 서소문성지( 순교자들을 기리는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와 서울역이 있습니다.

 

광화문점에서도 갈 곳이 많지만, 광화문 쪽에서 서대문까지는 에매한 거리입니다. 서대문에서 묵으면서 관광하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제가 일요일~월요일 숙박을 했었는데, 대부분의 가볼만한 장소가 월요일에 휴무라 월요일에는 갈 곳이 없었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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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제주도 놀러 가기로 하고 비행기, 차,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그때 예약했던 차량 대여 업체가 스타렌터카였습니다. 가격은 타 업체에 비해 약간 낮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했고요.

예약하는데, 카드가 안되고 계좌이체만 받더군요. 카드로 하고 싶으면 차를 인수할 때 카드 사용하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내용과 전연 관련 없습니다. 아무 사진도 없으면 허전할 것 같아서 올립니다.

하지만 일이 생겨서 제주도에 못 가게되었습니다. 그래서 7월초에 예약했던 업체들 다 취소를 했지요.

비행기나 숙소는 1~2주 안에 환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차 대여업체만 한달이 넘도록 환불이 안되는 겁니다. 

스타렌터카에 전화를 했더니 코로나 때문에 환불요청이 많아서 처리가 늦으니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기다렸습니다.

 

몇 주 후에도 환불이 안되서 다시 전화했습니다. 9월초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받았습니다. 환불신청한지 2달만에 받은 겁니다. 찾아보니, 저만 그런 게 아니고 회사 정책인 모양이던군요.

 

아마 취소 안하고 차량을 인수 했을 때 카드로 결제했다면, 현금은 인수일로 부터 2달 후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스타렌트카를 이용한 것이 아니라 서비스가 좋고 나쁜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환불은 겪어봤습니다.

제주도에 차 대여하실 때,'100% 가서 대여한다, 취소 절대 안 한다'라면 스타렌터카 이용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취소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신중히 결정하시길 강하게 추천합니다. 여차하면 저처럼 2달간 몇십만원이 묶여버립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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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연휴에 전주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보통과 같이 숙소는 한참 전에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할 때 고민을 하긴 했는데, 선택지가 별로 없었습니다. 애가 있다보니, 조용한 숙소를 선택해야 했는데, 라마다가 제일 눈에 띄더라고요. 가서 보니, 베스트웨스턴도 있고, 크지는 않지만 괜찮아 보이는 숙소가 꽤 있었습니다.

 

때마침 전주 국제 영화제도 열리고 있었는데, 라마다 전주는 한옥마을 보다는 영화제 장소가 가까워서 영화제를 찾은 사람도 많더라고요.

이제 부터 라마다 전주 호텔에 묵은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1. 주차장

저희는 일찍 차를 세워서 주차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나가보니, 자리가 없어서 주차장 입구까지 가득 찼더라고요.  호텔 바로 옆에 제법 넓은 야외주차장이 있습니다만, 호텔과 관계없는 유료 주차장입니다. 세울 수는 있겠지만, 별도로 주차비 내야겠지요.

 

2. 방

저희는 12층이었습니다.

방은 특별히 흠집 잡을 것없이 깨끗했습니다. 크기가 작긴 한데, 3식구 하루밤 자는데는 지장없었습니다.

침구는 깨끗하고 매트리스도 잘 잘 수 있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원래 이 방이 트윈이나 더블이었는지, 독서등이나 콘센트 같은 설비가 묘하게 어긋나 있었습니다.

 

가장 인산적인 것은 현관과 방안에 단차를 주어 분리시켜놨다는 겁니다. 침대방에서 이렇게 단차로 분리한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

티비의 크기는 방크기에 적당했습니다. 방이 작다보니 책상과 탁자가 작은데, 티비 밑에 선반이 있어서 물건 올려놓기에 좋았습니다.

 

냉장고가 이런 숙박업체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냉장고보다는 좋아 보이더라고요. 유리로 되어 있어 안이 보여요. 위테크라는 상표인데, 처음 들어봅니다.

다른 업체와 마찬가지로 냉장고 안이 시원하지는 않습니다. 일부러 아주 약하게 설정해놓은 건지 모르겠어요.

 

 

3. 화장실

화장실도 깨끗했고, 치약, 칫솔을 포함하여 있을 물건은 다 있었습니다. 다만 거의 다 중국산이네요. 치약부터 샴푸, 세면대까지.... 세면대는 어떻게 알았냐고요? 가운데 크게 써져 있더라고요. 세면대 제조사가 어메라칸 스텐다드였는데, 그 회사도 중국에서 생산하나봐요.

 

살짝 불편했던 점은 여기도 신라스테이처럼 변기 스위치가 벽에 있는데, 휴지 밑에 있어서 누를 때 휴지를 치우고 눌려야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수건은 충분하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욕조가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4. 전망

 

도심 한복판에 있어서 보이는 것은 건물입니다. 다만,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멀리까지 보이긴 해요.

위 사진은 방에서 내다본 전망입니다. 오피스텔 공사하고 있는게, 조만간 시야가 막히겠어요.

 

밤에 옥상(17층이었나?)으로 올라가면, 호프 영업을 합니다.

위 사진은 옥상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그래도 낮에 보는 것보다는 낫죠?

 

5. 체력단련실

2층에 식당 옆으로 체력단련실이 있습니다. 제가 여태 봤던 단련실 중 제일 작았어요. 기구도 별로 없고요. 그런데 이용하는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자 이제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점:

1. 위치: 전주국제영화제 장소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2. 합리적인 가격: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단점:

1. 주차장: 이런 호텔이 거의 그렇지만, 여기도 주차란이 심각합니다.

2. 방음: 알아 들을 수는 없지만, 옆방이나 복도에 사람이 있다고 알아챌 수 있는 정도의 소리가 들립니다.

3. 냉방: 냉방을 틀었었는데, 시큼한 냄새가 났습니다. 냉방장치에서 난 거라고 100% 확신은 못하지만, 맞을 거라 생각합니다.

4. 위치: 걸어서 한옥마을 가기엔 살짝 귀찮은 거리입니다. 저에게는 한옥마을이 목적이었기에 위치 단점으로 작용했습니다.

 

 

현재 신라스테이도 건설 중이고, 괜찮아 보이는 숙소가 한옥마을 주변에 보이던데, 다음에 전주에 또 가게 된다면 왠만하면, 나쁘지 않았지만, 라마다말고 다른 곳에 묵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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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역사박물관을 관람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서울역에 왔는데, 서울284에서도 무슨 전시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료이므로 마다할 이유가 없죠.

 

유리 등의 세라믹 공예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림도 있었습니다. 평일임에도 관람객이 많아서 내심 놀랐습니다. 서소문에서는 직원을 빼면 사람이 조금 있는 수준이었거든요. 역시 서울역은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에요.

 

1층 관람을 마치고 2층을 올라갔는데, 해설을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전시품의 해설인 줄 알았는데, 서울역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끝날 때까지 들었습니다. 서울 출신인데(경기도에서 산 기간이 훨씬 길지만요.) 모르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다시 들어야겠어요.

 

그 날은 문화관람 생활을 제대로 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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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서소문 역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옛날에는 서소문이 서대문 형무소인줄 알았는데, 완전히 틀렸습니다. 지도보면 금방 알게 되지만, 서울역 근처에 있습니다.

 

주차료는 있지만, 입장료는 없어서 부담이 없습니다.

 

서소문은 대한제국 때에 공개처형 장소였다고 합니다. 많은 천주교도들의 인생 이 곳에서 끝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천주교의 성지로 지정된 거지요. 하지만, 종교적인 색채는 강하지 않으니 가톨릭 신자가 아니더라도 부담없이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들어가서 제일 눈에 띄는 작품이었습니다. 미첼란젤로의 작품을 해석하여 고철로 만든 작품입니다. 얼굴에는 화면이 있어서 계속 바뀝니다. 저의 짧은 식견으로 볼 때,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려낸 것 같습니다.

 

영화 '울지마 톤즈'로 유명한 이태석 신부님의 그림도 있습니다. 내전, 질병, 세례, 장례까지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5월 29일까지 빼떼기라는 그림책의 삽화 기획전을 하고 있습니다. 삽화의 초안부터 완성작까지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 기획전 역시 무료입니다.

 

01

한층을 내려갑니다. 오른쪽을 보니 어두운 곳이 나오고 왼쪽을 보니 하늘이 보입니다.

 

왼쪽으로 나와봤습니다. 서소문 역사박물관에서 유명한 장소입니다. 보이는 조형물은 순교자들을 형상화 한 것이라 합니다.

 

다시 들어가려고 하는데 문 옆에 좁은 길이 보이네요. 직원용 통로인가 생각했으나 화살표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호기심에 들어가 봤습니다. 통로는 깜깜한데, 약간의 조명은 켜져 있습니다. 여기로 가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통로 끝에서 밝은 빛이 보여 끝까지 가봤습니다. 통로의 끝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이런 것이 보였습니다. 의미는 전혀 모르겠지만, 돌로 만든 작품이 있었습니다. 어두운 곳을 지나고 밝아지니, 더 밝게 느껴졌습니다. 아마 어두운 복도도 연출이겠죠?

 

다시 돌아와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갔습니다. 또 어두운 곳입니다. 벽이 공중에 떠 있는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360도 파노라마로 찍어봤습니다. 프로젝터로 영상을 계속 보여줍니다. 거의 스테인드유리 영상입니다.

 

한층을 더 내려갑니다.

 

01

인테리어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기는 서울관련 전시물이 있습니다.

박물관 가면 나름 설명을 잘 읽어보는 편인데, 99%는 박물관 문을 나오면서 두고 나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 였는데, 한가지는 기억이 납니다. '정감록'이 예언서였고, 구한말에 인기가 있다는 점입니다. 아마 얼마 전에 갔던 소백산 자연휴양림에 정감록마을이 있어서 기억이 남았나봅니다.

 

자개인데, 천지창조, 피에타 등의 작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천' 안중근 의사의 작품입니다. '하늘을 숭상하라'

 

저는 설명을 읽느라 천천히 걸어서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시계를 보고 확인한 것은 아니고 체감상 그렇다는 겁니다.

 

무료이니 관람하시면 절대 손해보는 장사가 아닙니다. 관람 추천 드립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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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글에서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때 묵었던 숙소에 관한 글을 적으려 합니다.

 

소백산 자연휴양림이라는 곳으로 소백산 도립공원 내에 있습니다. 산꼭대기에 있어서 자연과 공기 좋습니다. 꼬불꼬불한 산길도 즐겁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독채로 되어 있었습니다. 내외부 사진을 보시죠.

외관 사진입니다. 바로 앞에 작은 골프장이 있습니다만, 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현관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짐 옮기기가 편했습니다.

 

내부는 거실 겸 부엌과 방1, 복층, 화장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베란다에도 식탁이 있어서 광합성하며 커피 마시기에 좋았습니다.

부엌에는 필요한 도구가 다 있었습니다. 프라이팬은 전에 묵었던 사람이 험하게 썼는지 코팅이 일부 벗겨져 있었습니다. 얼마나 빡빡 밀은건지.....

방에 있는 장에 이부자리 4인용이 있는데, 이부자리는 깨끗하고 따뜻해 좋았습니다. 집의 크기에 비해 이부자리가 적더라고요. 양쪽으로 베란다가 있어서 보고 싶은 풍경을 골라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계단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계단의 경사가 심합니다.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크게 다칠 수 있겠어요. 위층은 넓직한데 아무 것도 없습니다.

 

 

처음에 말씀 드렸듯이, 바로 앞에 파크골프장이 있습니다. 요금은 어른에 1만원이라네요.

건물 뒤쪽으로는 전망대와 흔들다리가 있습니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멀리 볼 수는 없지만, 산풍경이 보기 좋습니다.

 

건너편 건물 뒤로 놀이터 같은 시설이 있는데 이거 유료입니다.

꿀멍이 말을 태어주기 위해 승마장에 갔습니다.

사무실 뒷편에 있어요.

승마 요금은 10분에 성인 2만원이라고 되어 있네요.

휴무는 월요일이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저희는 화요일에도 수요일에도 탈 수 없었습니다. 화요일에 갔는데, 쉬는 날이라고 하고 수요일은 건초가 들어오는 날이라 하차작업해야 해서 탈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어쩔 수 없지 승마장 앞에 말 동상을 타고 사진 찍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소백장 자연휴양림의 장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장점

1. 가성비 뛰어나다.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가성비가 좋습니다. 독채를 이용하는데도 평일 9/주말 12만원이라고 들었습니다.

2. 체험할 거리가 있다. 승마, 골프, 활쏘기(저희 갔을 때는 안 했습니다.)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전통적인 너와집 숙소도 있어 전통식 숙박도 체험 가능합니다.

3. 자연이 좋다. 산속에 있어 말할 것도 없이 공기 좋고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단점

1. 예약이 어렵다. 가성비가 뛰어난 만큼 주말에는 예약이 어렵습니다.

2. 아무 것도 없다. 주변에 상업시설이 전혀 없습니다. 시설내에 편의점은 커녕 매점도 없어서 맥주 하나 사려면 차타고 30분이상을 나가야 합니다. 당연히 배달 안되죠. 들어가기 전에 장 보지 않으면 큰 낭패를 봅니다.

3. 실내 앉을 데가 없다. 숙소 밖으로는 벤치 등이 많은데, 실내에는 식탁의자 2개 빼면 무조건 바닦에 앉아야 합니다.

 

조용히 머리만 식히고 싶다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드립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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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부모님을 모시고 소백산에 다녀왔습니다. 전체 여행기를 적으면 쓸 내용도 많고 좋을텐데, 갔던 곳이 고씨동굴과 숙소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여행기는 고씨동굴 탐험기 뿐입니다.

 

탐험기라고 쓰니 거창하긴한데, 꿀멍이가 나오면서 한 말이 '동굴탐험 재밌다!'였습니다. 그래서 동굴탐험이라고 적어봤습니다. 전에 단양여행 갔을 때 고수동굴을 가려고 했으나 못 갔거든요. 꿀멍이에게는 첫 동굴이었던 겁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저희는 강변에 세웠는데 알고 보니, 반대편이 가까운 주차장이었습니다. 주차장이 커서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는다면 주차문제는 없겠더라고요. 주차비는 없고요.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동굴생태관이라고 보이네요.

식당 주인분께 물어보니, 박쥐를 볼 수 있답니다. 들어가보려고 하니, 문이 잠겨 있습니다.

저희가 월요일에 갔었는데, 월요일이 휴일이네요. 입장료는 성인 3000원입니다. 박쥐를 못 보는 것이 아쉽지만 고씨동굴로 향합니다. 

 

고씨동굴에 가려면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매표소는 다리 위에 있어요.

 

입장료는 성인이 4000원입니다.

 

다리를 건너는데, 강바람이 시원하게 붑니다.

다 건너가면, 직원이 표를 확인하면서 안전모를 줍니다.

여러분의 시력보호를 위해 저의 얼굴은 가립니다.

 

안전모를 쓰고, 사진 뒤에 보이는 계단으로 갑니다. 이 계단이 입구이자 출구입니다. 그리고 동굴 안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계단 올라가기 전에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30cm인 아이도 머리를 박은 경우가 있으니, 안전모 안 쓰시면 심한 두통에 시달리실 겁니다.

 

고씨동굴은 고씨 성을 가진 사람(이름도 적혀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요)이 임진왜란 때, 이 동굴에서 숨어서 항전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첩첩산중인데, 왜군이 그런 곳으로 지나갔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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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구경은 종유석 구경

 

동굴 안은 역시 시원했습니다만, 계단이 많아 나올 때는 더웠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 좋았습니다만, 길이 좁은데, 사람 많으면 조금은 짜증이 나겠더라고요.

 

노부모를 모시고 가다보니, 예상시간보다는 조금더 걸려서 약 90분 걸렸습니다. 중간에 갈림길이 있지만, 표지가 되어 있어 길잃어버릴 일은 없습니다.

 

산악지형이다 보니, 그 주변에 대야동굴, 온달동굴 등 동굴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릴때 가보긴 했지만, 고수동굴도 있는데, 찾아가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아트미로라고 있는데, 미로모양의 정원인가 봅니다. 저는 안 가봤는데, 꿀멍이가 별로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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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흑광입니다. 

간만에 블러그에 글 쓸 꺼리가 많아서 뭐 부터 쓸까 고민을 했습니다. 사실 금방 끝나긴 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는데 꼭 필요한 돈을 들여오는 작업인 재테크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의 최대 재테크인 주식, 그 중에서도 미국주식의 변화를 보겠습니다.

 

1. 매매

4월에도 여유자금이 생기면 조금씩 매수를 했습니다. 그래서 28주를 사들였네요.

 

매도도 있었습니다. AT&T(T)는 가능성이 없어보여서 정리를 했습니다. AT&T 정리하는데, 워너브라더스(WBD) 주식이 들어왔네요. AT&T가 워너브라더스를 분사하면서 상장을 시켰습니다. 워너브라더스를 보유할까 생각했으나, 오라이온(ONL) 때도 그렇고 빠지길래 처분했습니다. 덕분에 AT&T의 손해를 일부 만회했습니다.

코카콜라(KO)는 이익을 보고 몇주 팔았습니다. 사실, 부끄러운 얘기지만, 배당을 많이 받겠다는 생각만 있었지 시세차익이 났을 때에 대한 출구전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랐을 때는 좋다고 구경만하다가 떨어지면 손절했지요. 계좌를 통합하는 중이라 먼저 시세차익이 나는 종목부터 분할매도 시작했습니다.

오키드(ORC)가 배당이 좋긴한데, 가격이 반토막나서 비중을 줄이려고 합니다. 금리인상기라고는 하지만 경쟁사 대비 너무 많이 떨어졌어요...

 

4월 총 배당은 $297.7로 $300에 조금 못 미치네요. 오라이온에서 첫배당을 지급했는데, 기대에 못 미쳤는지 배당발표날 폭락했어요.....

 

2. (주)흑광 결산

현재 수익을 내는 지원은 O부사장과 KO전무 뿐이네요. RA상무와 THW알바는 본전수준입니다. ONL대리는 본전유지하다가 주저앉았습니다.

 

이번 달에도 인사이동이 있었습니다.

이름 전 직급 현 직급 비고
ARR 알바 일용 강등
ORC 상무 이사 강등
RA 이사 상무 반사이익
THW 일용 알바 반사이익

ARR일용과 ORC이사의 안좋은 실적이 유지되면서 강등되었습니다. RA상무와 THW알바가 상대적으로 좋은 실적으로 반사이익을 봤고요. ARR일용과 THW알바는 몇달 동안 엎치락뒤치락하고 있고 ORC이사는 부사장에서 수직낙하 중입니다. ORC이사는 사내에서 비중이 계속 줄고 있는데, 빠른 회복을 기대하겠습니다.

 

3. 하고 싶은 말

보통은 2번으로 끝나지만, 오늘은 추가할 사항이 있습니다. 3~4년간 한국투자는 안했는데, 4월말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한국투자에 관한 내용을 별도의 글로 올릴겁니다.

 

한국사무실이 생겼으니, 미국사무실이 더 크지만, 본사에서 지사가 되고 한국이 본사가 되겠네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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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는 토스앱에서 13만원을 준다고 해서 발급했습니다. 물론 조건이 있지요. 정해진 기간 내에 13만원 이상 소비를 해야한다는 조건이었습니다. 13만원 조건은 충족했는데,  5월말에 준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보통 신용카드를 2개 사용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3개 중 제일 혜택이 적은 카드를 해지합니다. 토스 탭탭S를 받기 전에는 현대 제로카드와 국민 토스카드를 사용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국민 토스카드를 해지했습니다.

 

카드는 상류층을 위한 상품이 아니라 그런지 평범하게 봉투에 담겨왔습니다. 카드혜택에 관한 설명서가 없는 것은 아쉬웠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라는 뜻인가봐요.... 솔직히 여기서 -1점.

 

카드 디자인: 텝텝S가 음각으로 되어 있다는 것 빼고는 특별한 것 없는 무난함이 특징입니다.

 

국민카드에서 주어진 혜택은 별다방 할인 등 몇가지 있지만, 제가 주로 사용한 혜택은 1% 적립인데, 탭탭S도 1% 적립이라 차이가 없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승부를 갈랐던 것은 연회비였습니다. 국민토스는 2만원이었데 비해 탭탭S는 1만원입니다. 누리는 혜택은 같은데 연회비를 1만원 더 내는 셈이었지요.

 

1. 연회비: 해외겸용이던 국내전용이던 1만원입니다. 금액이 같긴하지만, 이젠 해외를 잘 안나가니 국내전용으로 선택했습니다. 어짜피 해외사용용 카드가 따로 있고, 해외겸용으로 하면 일정금액이 해외로 빠져나간다는 얘기를 들어서 불필요한 유출을 줄이고 싶었습니다.

 

2. 혜택: 혜택은 적립과 할인 두가지가 있습니다.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에 의해 결정됩니다. 중복 적용은 안되고요. 할인을 받으면 적립을 받을 수 없는 식입니다.

 

적립은 결제금액의 1%입니다. 물론 적립제외 대상도 있죠.

제가 삼성카드를 처음 사용해봐서 다른 삼성카드도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동안 사용했던 카드는 카드 대금이 빠져나가고 나면 보통 하루이틀 후에 포인드가 지급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탭탭S카드는 카드 결제를 하면 그 다음 영업일에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처음 지급된 포인트를 보고 이벤트로 받은 건가 싶었는데, 내역을 보니 결제 포인트 더군요... 이점이 장점입니다.

 

할인은 2가지입니다. 주유와 영화할인인데, 적립과 달리 전 달 50만원 이상 사용해야 합니다. 다른 카드사와 마찬가지로 발금 다음달까지는 그냥 적용해 준다네요.

주유할인은 5만원 이상이면 2000원 할인해주고 월 4회까지라고 합니다.

영화할인은 1만원 이상에 5000원 할인입니다. 월2회 연12회 한도고요.

 

그런데 제가 카드 하나로 월 50만원 넘게 쓰는 일이 많지는 않아서 위 혜택을 누릴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카드 소개에서는 나와있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국민 토스카드를 사용할 떄는 토스 출금 수수료가 완전히 면제가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토스 탭탭S는 그런 혜택이 없습니다. 연회비 1만원의 차이가 출금 수수료 때문이었나봅니다.

 

발급 후에도 혜택이 있었습니다. 이 혜택은 모든 삼성카드 신규발급이라면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카드 쇼핑몰에서 몇가지 물품을 배송비 포함해서 100원에 살 수 있었습니다. 저는 생수2L*6을 골라 100원에 샀습니다. 카드 받았을 때 -1점을 이걸로 만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드 한도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다른 카드 발급 받을 때와 비교해서 신용도나 소득이 크게 차이가 없는데, 삼성카드는 1.5배에서 2배 가까이 한도를 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쓸 일이 없다고 낮추긴 했는데, 삼성카드가 확실히 한도를 높게 잡아주려고 했습니다.

 

FYI로 말씀 드리면, 한도는 여유 있게 잡아 놓는 편이 좋습니다. 물론 분실이나 도난으로 인해 무단사용이 걱정되긴 합니다. 이런 걱정 때문에 카드한도를 120만원으로 한 적이 있습니다. 100만원 사용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달 살게 많아서 100원 넘게 사용을 했습니다. 다음 달에 대금을 제대로 지불했음에도 신용도가 떨어지고, 타 카드사에서 발급을 거부하더라고요. 저의 신용도가 900밑으로 내려간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도요. 거부 된 후에 생각해보니, 카드를 한도 가까이 사용한 것 밖에는 이유가 없었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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