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초에 정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하이원 힐콘도로 정했습니다. 강원랜드는 몇번 갔었지만, 하이원에서 숙박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하이원에 숙박하면서 비대면으로 어플 입퇴실(check in/out) 절차를 처음으로 경험했습니다. 비대면으로 하니 가입하는 것이 귀찮아서 그렇지 편했습니다.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1. 앱을 받아서 설치합니다.

2. (안되어 있다면) 회원가입 합니다.

3. 숙박일 15시에 앱을 실행해서 방을 선택합니다. 장소는 무관합니다. 저도 관광 중에 입실을 했습니다.

4. 열쇠는 스마트폰 단말기입니다. 블루투스를 켜고 문에 접촉하면 열립니다. 다른 사람에게 전달도 가능합니다만, 받는 사람도 회원이어야 하고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설명은 이 정도만 하고, 저희가 묶었던 방은 E동 4층이었습니다. 사실 더 위층으로 하려 했으나 추가 비용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추가 비용이 없는 층 중 가장 높은 4층으로 했습니다.

E동의 장점은 곤돌라 탑승장에서 가깝고(D동이 제일 가깝습니다.), 스키장 전망입니다.

단점은 편의점에서 조금 멉니다. 살짝 귀찮은 정도의 거리죠.

 

방2+화장실2+거실로 구성된 방이었습니다. 5인용 방이라 물품이 5인에 맞춰져 있습니다.

 

거실에는 누워도 충분한 길이의 소파가 있고, 비교적 큰 티비가 있습니다. 티비 장에는 (사용할 일은 없었지만) 랜 케이블도 있습니다.  저는 거실에서 잤었는데, 스키장 때문에 밤에도 밝습니다. 허나, 최대한 막으면 자는데 지장 없을 정도였습니다.

와이파이가 방방마다 구축되어 있어서, 절대 끊기면 안된다는 분이 아니라면, 케이블을 사용할 필요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창 밖으로 곤돌라 탑승장이 보입니다. 1층에서 가면 됩니다. 참고로 편의점 갈때는 지하1층에서 내리시고, 거기에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마운틴과 밸리 양 방향 다 탈 수 있는데, 마운틴 방향은 줄을 서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라가는 방향이거든요.... 곤돌라가 무료라 여러번 탔어요.

 

 

뒤를 돌아보면 부엌과 식탁이 있습니다. 5인에 맞게 준비되어 있어요.

 

문간방은 3명이 자기에 딱 맞을 만한 크기입니다. 침구 3인분이 있고요. 성인 남자 3명이라면 좀 좁을 듯 하네요.

문간방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욕조도 없는데 꽤 큽니다. 썰렁해 보일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침대방입니다.

티비와 침대가 있습니다. 발코니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습니다만 보이는 건 거실이나 같죠.

그리고 화장실이 딸려 있습니다.

거실 화장실보다 좁지만, 구성은 같습니다.

 

총평:

비교적 새 건물이라 깨끗하고 시설도 신식으로 좋았습니다. 난방이 빵빵해서 집에서 입던 옷을 반정도만 입고 있었습니다.

곤돌라가 이동만을 목적으로 탈 때는 무료라 다른 단지로 이동하기도 편했고요. 물품도 대부분 충분했습니다.

스키장 콘도로 특화되어 있는 면이 신발장에 스키와 스키복 보관함이 따로 있습니다. 건조시설까지 있다는데 사용해보지는 않았어요.

 

아쉬운 점이, 욕실용품이 딱 비누만 있습니다. 샴푸 같은 거가 큰 통에 넣은 것이 있을만도 한데 없었습니다. 저는 어쩌다 한두번 비누로 머리 감는 것이 상관 없는데, 여성동지가 아쉬워 하더라고요.

그리고, 옷을 걸 장소는 많은데, 옷걸이가 없어서 옷을 못 걸었습니다. 옷장은 3개였나 되는데, 옷걸이가 하나뿐이었습니다. 결국 옷을 빨래건조대나 바닦에 둘 수 밖에 없었죠.

 

주말껴서 2박에 42였나 44만원 했는데, 다시 갈 의향있습니다. 다시 가게 된다면 하이원 앱을 재설치해야 하네요....

 

다음 글은 정선 여행기가 되겠네요. 몇군데 안 갔지만,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강원] [강원] 하이원 리조트 힐콘도 [강원] [강원] 하이원 리조트 마운틴콘도 [강원] [강원] 하이원리조트 밸리콘도

힐콘도                마운틴콘도          밸리콘도

위 연결로 예약하시면 저에게 수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정선 여행기

2022.01.14 - [Travel/국내] - [정선] 정선 2박3일 여행 - 정선 아리랑 박물관

Posted by 흑광
:

21년이 지나고 22년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빠르다'와 '1년 동안 뭐 했나'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새해에 대한 설렘도 있습니다.  서론은 이쯤으로 줄이고, 이번 글에서는 월 결산과 함께 년 결산도 하겠습니다.

 

1. 매매내역

12월에는 매수가 641주, 매도가 24주입니다. 작년 매도에서 전량매도 했던 THW를 제외하면 T가 유일하네요. T의 매도 이유는 수익률이 너무 안 좋아서 입니다. 배당은 $260.3로 최고 기록이네요.

 

21년 총 매수는 3453주이고 매도는 410주입니다.

배당액를 기록한 그래프입니다. 19년은 너무 적어서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바닥에 붙어있네요. THW매도로 8월에 줄었다가 다시 늘었습니다.

 

2. (주)흑광 결산

 

회사는 적자를 간신히 모면했네요.... 순이익은 1% 흑자지만, 영업이익은 -3%입니다. 이런데는 ORC부사장의 탓이 크네요. 연 근무시간 5분으로 2번째로 길지만, 열심히만 할 뿐 실적이 안 나옵니다.... 그래도 열심히 하니 좋아질 거라 기대합니다.

 

인사이동이 4건 있었습니다. 승진 2건, 강등 2건.

ONL(주임→대리), QYLD(대리→주임), T(일용→정리대상), THW(재입사)

QYLD주임이 ONL대리에게 밀려서 강등되었습니다. T정리는 THW에게 밀린 거고요. THW는 전무로 퇴사했었지만, 재입사는 최하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모든 것은 사주인 저의 마음입니다..... 입사하면 퇴사도 맘대로 못 합니다.....

 

19년 (주)흑광이 시작할 때 3명이었는데, 12명으로 늘었다는 점이 신기합니다. 물론 수익이 우선이죠. 직원이 100명 되어도 수익이 안나면 꽝이니깐요.

 

3. 실제 수익률

위 표의 수익률은 제가 몇가지 기준으로 수익을 조절한 것이라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수익률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1년: 순입금액 기준: 4.57% / 총입금액 기준: 4.26% / 시간평잔수익률: 6.36%

1개월: 순입금액 기준: 3.24% / 총입금액 기준: 3.18% / 시간평잔수익률: 3.21%

 

제가 계좌를 2개 운용하는데, 2 중 금액이 큰 계좌의 수익률입니다. 규모의 차이가 압도적이니 합산 수익률이라고 해도 위 수치에서 큰 차이는 안 날겁니다.

 

Posted by 흑광
:

 

SVOL /SIMPLIFY VOLATILITY PREMIUM ETF 배당이 조금 전 입금 되었습니다. 이 달초에 배당을 받은지라 1월에 받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틀렸네요. 연말 특별 배당이라면서 1월초에 또 받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ORC와 ARR 배당도 받았는데, 잊어버리고 안 올렸네요....

여러분 한해 마무리 잘 하세요....

Posted by 흑광
:

 

조금 전 브룩필드 RA의 배당금이 미래에셋 계좌로 입금되었습니다.

 

Posted by 흑광
:

Computta에 대한 안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저도 기분이 안 좋네요.... 

11월 8일에 출금신청을 했으나 20일이 넘은 12월초인데 아직도 출금처리가 안 되었습니다.

 

그동안 인터넷 찾아보면서 '예전에는 잘 줬는데, 이제는 사기다'라는 글을 봤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죠. 어떤 블러그 보니, 20일 걸려서 받았다는 글이 있어서 살짝 희망을 가졌으나, 저한테는 아니었나봐요. 다 삭제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마 저보다 computta를 먼저 시작한 사람이 없을 겁니다. 아직까지 저보다 빠른 번호를 못 봤거든요. 5년 넘게 좋은 관계가 유지 되었는데, 이렇게 되서 상당히 아쉽네요..... 그동안 채굴한 양이 0.10252btc입니다. 

 

computta로 채굴하고 계신 분들 중단하세요. 아직 시작 안하신 분, 시작하지 마세요. 어짜피 못 받습니다...... 제 밑으로 계신 분들이 채굴하시는 분이 아직 있어서 쌓이고는 있는데, 그거도 받을 수 있을런지는 모릅니다.

 

저는 대신 cryptotab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 주소로 서로 수익을 만드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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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흑광
:

요즘 죽겠네요.... 조금 적응되어 괜찮아졌다 싶으면 변이가 생기고, 그에 따라 주가도 떨어지고....우한 코로나가 벌써 몇번째 변이인지......이 변이로 인해 미 연방준비위원회에서 Tapering을 예정보다 늦출 것 같다는 예상을 해봅니다. 

 

1. 매매내역

 

주식매매 내역

AT&T(T)를 조금 팔고 다른 주식은 계속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새로운 종목이 추가 되었습니다. Simplify Volatillty Premium ETF(SVOL)과 Orion Office REIT(ONL)을 추가했습니다. SVOL은 상장된지 얼마 안되어 위험하지만 배당이 많아서 추가했고, ONL은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 들어왔습니다. 리얼티 인컴(O)이 회사를 분할해서 상장한 겁니다. 주주들에게 10:1로 주식을 배당했습니다. 배당세로 $31정도 냈는데, 이걸 원가로 잡았습니다.

 

배당은 최초로 $200을 돌파했습니다.

 

가격이 떨어진 주식을 야금야금 주워담아야 할지, 조금 더 기다려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작년 2월에 여유 돈이 있어서 주식을 샀는데, 다 사자마자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ㅠㅠ 조금 늦게 매수 했다면 최소한 손해를 덜 볼 수 있었겠죠. 내용전개를 웃다가 울게 했네요.

 

2. (주)흑광 결산

 

(주)흑광 결산

회사 인사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직원간 경쟁을 강화했습니다. 기존에는 타 직원의 성과에 관계없이 진급이나 강등을 했습니다만, 이제는 조건이 되더라도 인사이동에 타 직원의 성과도 영향을 줍니다.

 

2.1. 신입이 오면 최하 직급부터 시작했으나 이제는 비어있는 직급 중 최상 직급으로 배치됩니다.

2.2. 직급당 정원을 정해, 현재는 1명씩으로 되어 있습니다, 직급 정원 초과시 성과가 제일 안 좋은 직원이 밀리게 됩니다.

2.3. 직급도 조정을 했습니다. 대리였던 ORC가 부사장이 되었습니다. 대리지만, 최고 직급이었거든요. 이하 임원부터 평직원까지 배치했습니다.

 

앞으로는 인사이동이 전에 비해 늘어날 겁니다.

 

그나저나, 수입까지 포함해서도 적자인 경우는 작년 3월 이후 처음이네요.... 빨리 회복되길 기원합니다.

 

새로 직원이 둘 들어왔습니다. ONL주임과 SVOL인턴입니다. 

SVOL인턴은 제가 채용했습니다만, ONL주임은 소위 낙하산입니다. O전무가 데려왔죠. 고용유지비 대비 성과가 좋아서 일단은 내버려 두었습니다. 처음에는 300%가 넘는 성과를 보여주었죠.

수익률
투자 비중

Posted by 흑광
:

저는 보조전지가 많아서 충전기를 몇개씩 들고 다닙니다. 충전할 수 있을 때, 최대한 보조배터리를 충전해 놓는거죠.

충전하는 보조전지의 갯수가 저용량 3개, 고용량 2개가 있습니다.

이걸 단시간 내에 충전하려면 충전기가 몇개 필요하죠.

그러다가 멀티충전기라는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충전기로 여러 개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사고 싶긴 한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찾아본 충전기는 전부 중국산이었습니다. 중국산은 가능하면 사기 싫거든요. 멀티충전기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할 수는 있습니다. 단지 불편할 뿐이죠....

 

그러다가 국산을 찾았습니다. 이름하야 New 폰다와. 정인일렉텍이라는 회사에서 생산했습니다.

 

로켓같이 빠른 배송으로 주문 다음날 받았습니다.

 

포장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글자가 많은 것 같네요. 용도는 왜 그렇게 강조하는 건지.... 한번만 하지...사용자가 알아서 쓸텐데...

최대 2.2A로 여러대 동시 충전해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광고를 구매할 때 많이 봤습니다. 다른 멀티충전기는 여러대 충전하면 A값이 떨어져서 그렇지 않다는 점으로 차별화하고 싶었나 봅니다.

품명: 뉴폰다와 스마트폰 멀티충전기

모델#: JI-913

원산지: 대한민국

 

이제 내용물을 보겠습니다.

 

충전케이블은 C 2개 LIGHTING 2개, 5핀 1개가 들어있습니다. 전원케이블과 본체가 있습니다.

USB포트가 5개라 5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솔직히 좋지는 않네요...... 그래도 디자인만 내세우면서 가격은 비싼 미국의 'ㅇ'사 보다는 나아요. 

 

전류량 측정장치 같은 장비가 있으면 전류가 유지 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을텐데, 저한테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는 수 없이, 스마트폰에 완충 예정시간으로 확인해 보니, 단독일 때나, 동시일 때나 시간은 동일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개를 동시에 충전하면 발열이 심하지 않을까 궁금했는데, 따뜻한 정도의 수준으로 전혀 뜨겁지 않았습니다.

 

별도의 케이블을 구매하면 차량에서도 가능하게 만들어졌는데, 차에 연결하니 고장이 났다는 후기를 봤습니다. 차에서 사용할 때는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흑광
:

인천 송도에 일이 있어서 다녀올 예정이었는데, 집사람이 송도에서 하루 숙박하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해서 호텔 찾아봤습니다. 여때까지는 송도 가면 'ㅅ'호텔에서만 묵었습니다만, 이번에는 가격이 비싸서 다른 곳을 찾아야 했습니다. 한옥 호텔로 하고 싶었으나 'ㅅ'호텔 보다 더 비싸서 포기. 여기저기 보다가 센트럴파크 호텔로 정했습니다.

 

10시에 출발해서 아웃렛 갔다가 점심먹고 숙소에 도착하니 16시 가량 되었습니다. 지하주차장에 들어갔는데, 결혼식이 있어서인지 어렵게 자리를 찾아 주차했습니다. 그 후 1층에 올라와 보니.....

3~40명 정도의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중간에서 찍은 겁니다. 호텔을 다녀본 경험 중 제일 오래 기다렸습니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제 차례가 돌아와서 입실 처리하는데, 열쇠를 하나만 주는 겁니다. 3명인데 딸랑 하나만!, 그래서 하나 더 달라고 했죠.

 

11층에 배정 받았는데, 승강기에서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방에 들어왔습니다. 크기는 'ㅅ'호텔과 비슷했습니다. 

옛스러운 가구가 제일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제가 다녔던 호텔은 이런 가구가 없어서 신선했습니만 집사람은 불호더군요. 취향은 다른 거니깐요.

티비는 충분히 커서 좋았습니다. 다녀본 호텔 중 제일 큰 것으로 기억합니다.

침구는 불만 없고요. 다만 발부분의 침대틀이 튀어나와 있어서 앉으려면 불편했습니다.

조명 스위치에는 취침등, 독서등 같이 설명 대신 번호로 적혀 있어서 바로 알 수가 없었습니다.

바닦은 양탄자가 아니라 돌입니다. 온돌 방식이라 차갑지 않아 좋았습니다.

 

콘센트는 책상과 침대 옆 그리고 화장실 앞에 있어서 충분했습니다.

 

전망은 어떨까요? 다른 블러그 보면, 공원쪽 전망은 극찬인데 비해 반대쪽은 공사장/실외기 전망이라고 불만이 많았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나무만 보고 숲를 못 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멀리 건물 사이로 보이는 바다와 석양이 좋았습니다. 다만, 공사 중이라 이런 석양을 볼 수 있는 날도 몇년 안 남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입니다.

욕조와 샤워시설이 따로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금빛과 나무으로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동글동글한 변기가 상당히 귀여워요.

화장실에 물건을 놓을 선반이 없고 휴지가 어깨보다 뒤쪽에 있어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이 불편을 충분히 덮을 만한 것이 욕조였습니다.

욕조가 있는데, 진짜 큽니다. 다리를 쭉 뻗어도 공간이 남았습니다. 제가 본 욕조 중에서 2번째로 컸습니다. 1인용 욕조로 한정하면 제일 큽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별로 안 커보여서 기대를 안했었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거기에 거품이 나오는 기능도 있습니다. 숙박비 가운데 욕조값, 전기비, 수도비 등 욕조관련 비용이 2~3만원 될 것 같습니다.

 

장단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 기준입니다.

장점:

1. 큰 티비와 욕조. 가장 큰 장점입니다.

2. 고풍스런 가구. 호불호가 있습니다.

3. 온돌 방식의 난방

 

단점:

1. 부대시설이 없다. 수영장이나 체력단련실 같은 시설이 없어요.

2. 화장실에 선반이 없다.

3. 주변에 편의시설 없다. 편의점 가려고 해도 10분은 걸어야 합니다.

4. 무선 인터넷이 가끔 끊어진다.

 

마지막으로 재방문의사를 물으신다면 제 대답은 많다입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컸습니다.

 

[인천] 송도 센트럴 파크 호텔

위 연결로 예약하시면 저에게 수익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Posted by 흑광
:

보조 배터리가 필요해서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아시다시피, 거의 다 중국산입니다.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중국산은 피하는데, 보조 전지가 없으면 약간 불편한 정도지 꼭 필요한 물건은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구경만 하다가 국산 보조 전지를 찾았습니다.

 

이름하야 리배다. 용량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는 그 중 9000mAh짜리를 샀습니다.

입력: 5V 1.5A(5핀)

출력: 5V 1.9A/2.5A (USB*2)

 

남은 용량은 4개의 LED로 표시가 됩니다.

크기는 크지는 않은데 조금 두껍습니다.

표시 용량은 실제 용량과 일반적으로 차이가 있죠. 실제 용량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위 사진에 보면 중앙에 흰 동그라미가 있는데, 전원 스위치입니다. 2번 누르면 손전등이 켜집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케이블인데, 사은품으로 작은 전지를 더 주셨네요. 전지 용량 표시에 사소한 문제가 있어서 준 거라고 합니다. 작은 전지는 용량 표시가 없는데, 리배다1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리배다9가 9000이니 리배다1은 1000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가격은 19000원+택배비 2500였습니다.

 

장점: 국산이라는 점, 디자인이 양호, 판매자의 대응이 좋다는 점.

단점: 5핀을 사용한다는 점, 스위치를 눌러야 충전이 시작된다는 점.

 

사용 기간이 짧아서 발견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아직까지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흑광
:

얼마 전, 지인 가족과 평창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솔직히, 여행이라고 보다는 그냥 놀고 왔네요.

 

숙소는 휘닉스파크. 숙박후기는 아래을 참조 바랍니다.

2021.11.09 - [Travel/숙박&식당 후기] - [평창] 휘닉스파크 숙박후기

 

[평창] 휘닉스파크 숙박후기

지인 가족과 저희 가족이 휘닉스파크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숙소 예약은 지인 쪽에서 해서 방의 등급은 잘 모릅니다. 여행기는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블루동에서 입실을 하고 저희는 오렌지

blackli.tistory.com

 

이 글은 우아한 여행기라기 보다는 평창에 가서 어떻게 놀았는지, 독자께서 가면 어떻게 놀건지 참고용으로 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음식점은 2번 이상 가서 마음에 들어야 상호를 밝히고 글을 쓰는데, 처음 가본 곳이라 상호를 밝히지 않음을 양해바랍니다.

 

1. 출발

성남에서 08:10쯤 출발. 휘닉스파크에 11:30분쯤 도착. 엄청 막혀서 3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2. 점심식사

시간이 일러서 먼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휘닉스파크 근처에 있는 수제버거, 파스타집이었습니다.

가게 규모는 작은데, 일하는 사람이 많은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가족이라 사람이 많아서 기다리기는 했습니다. 음식은 수준급이었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뒤에 있는 차는 당연히 ..... 제 차가 아닙니다.

 

밥먹고 찍은 사진입니다. 날이 좋아서 재밌게 놀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루지랜드

휘닉스파크에 입실해서 대충 정리하고 루지를 타러 나왔습니다.

 

가족 또는 친구들끼리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가기 전부터 기대가 많았던 루지였습니다. 가격은 회원가로 1회 13000원이었을겁니다. 2회는 22000원이었나?

혼자 타기 위해서는 4학년, 120cm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꿀멍이와 같이 탔습니다. 앞찌르기 하지 말라고는 하는데, 앞 사람이 너무 천천히 가면 안할 수가 없더라고요.

 

재밌어서 다음에 또 타고 싶습니다만, 올해는 기회가 없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가 올해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스키장 준비한다네요....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기분상 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타고 나서는 간단한 놀이도 하고 쉬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4. 오락실 및 볼링

블루동 건너편 건물 지하에 오락시설이 있습니다.

거의 15년만에 펌프를 몇판하니 다리가 후덜덜하더라고요....

 

볼링 한판을 쳤는데, 저는 손톱이 길어서 안 했습니다.

 

5. 저녁식사

근처의 고기집에서 돼지갈비를 먹었습니다. 지인의 말에 따르면 꽤 장사가 장되서 직원이 몇명 있던 집인데, 우한 코로나 이후 주인부부만 일을 하시더라고요.

 

6. 취침

방으로 돌아와서 맥주 마시며 얘기하다가 잤습니다.

 

7. 알파카 찻집

퇴실하고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워 커피 한잔을 했습니다. 남미에 사는 동물 알파카를 키우는 집이었습니다. 우연히 들어간 것은 아니고 알고 간 겁니다.

 

가게 뒤쪽으로 가면 알파카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먹이는 1천원씩으로 자판기로 팔고 있어요.

 

입장료를 따로 받지는 않는데, 커피 등의 음료를 1인당 하나씩 주문을 해야합니다. 그래서인지 비싸요. 

 

8. 귀가

이제 집으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차가 상당히 막혔습니다.

사진은 휴게소에서 쉬고 나갈려다가 찍은 겁니다. 휴게소 벗어나는데만 1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이상으로 저희가 평창에서 어떻게 놀았는지를 적어봤습니다. 지인 가족은 평창 휘닉스파크를 많이 가봐서 그 동네를 잘 알고 있었고, 덕분에 편했습니다. 식사했던 식당,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시 가보고 만족한다면 추천글 올리겠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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