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용역 사용 후기'에 해당되는 글 122건

  1. 2022.09.06 [제주] 스타렌터카 예약후기
  2. 2022.01.28 [USB 허브] RRP C 타입 DJLH-3100 2
  3. 2021.11.22 [전기] 뉴폰다와 멀티충전기(JI-913)
  4. 2021.11.12 [전기] 리배다9 보조배터리 {3일 사용}
  5. 2021.10.19 [야영] 홀리데이 몬스터 침낭 사용후기 4
  6. 2021.10.12 [선박] 서울 생활 시작한 지 40년만에 한강유람선 탑승 2
  7. 2021.08.30 [음악] 뮤디스 전자 피아노 MF-300L Plus 2주 사용후기 3
  8. 2021.07.22 [통신] 아름방송 인터넷에 대한 사용후기 및 질의 2
  9. 2021.07.20 [조명] 스타벅스 싱잉랜턴 (Singing Lantern) 개봉후기 6
  10. 2021.07.14 [화장품] 산타 마리아 노벨라 로션, 스킨 사용후기 6
  11. 2021.06.23 [전자제품] 위닉스 제습기 DXAE100-JWK 1달 사용후기 2
  12. 2021.06.17 [통신] 갤럭시A32 구매후기 (2일 사용) 2
  13. 2021.04.21 [주류] 성남분당 막걸리 시음 후기 2
  14. 2021.04.08 [전지] 태양광충전기+보조전지 사용후기 2
  15. 2021.03.09 [비상시] 생존도구 모음 (Survival kit) 6
  16. 2021.03.03 [사진] 양재사진관 2호에서 가족 사진을 찍었습니다.
  17. 2021.02.23 [장난감] 너프 엘리트 타이탄 cs-50
  18. 2021.02.03 [컴퓨터] 주연테크 컴퓨터 다신 안 살겁니다. 슈퍼플라이 J9FT 구매후기 3
  19. 2021.01.28 이노픽스(Innofix) 스마트폰/태블릿 거치대 9개월 후기
  20. 2021.01.15 [프린터] HP M15a 레이저 프린터 구매후기
  21. 2021.01.05 [인터넷] KT에서 아름방송으로 바꿨습니다. 10
  22. 2020.12.29 [간편식품][냉동피자] 고메 로마 콰트로포르마지 피자 6
  23. 2020.12.21 [간편식품] 우주인 피자 고르곤졸라
  24. 2020.12.17 [간편식품] 우주인 피자 허니 갈릭 페퍼로니
  25. 2020.12.15 [전화기] 아키폰 수리 다녀왔어요
  26. 2020.11.30 [장난감] 옥스포드 임진왜란 거북선 재현제작 2
  27. 2020.11.20 [장난감] 옥스포드*대한항공 협업 공항 터미널 조립 4
  28. 2020.11.17 [음식] 노브랜드 버거 첫 시식 4
  29. 2020.09.04 [주류] 서울 장수 생 막걸리 시음 후기
  30. 2020.08.31 [전화기] 어린이용 키즈폰, 아키폰 LABS-AK0100 2

8월에 제주도 놀러 가기로 하고 비행기, 차,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그때 예약했던 차량 대여 업체가 스타렌터카였습니다. 가격은 타 업체에 비해 약간 낮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했고요.

예약하는데, 카드가 안되고 계좌이체만 받더군요. 카드로 하고 싶으면 차를 인수할 때 카드 사용하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내용과 전연 관련 없습니다. 아무 사진도 없으면 허전할 것 같아서 올립니다.

하지만 일이 생겨서 제주도에 못 가게되었습니다. 그래서 7월초에 예약했던 업체들 다 취소를 했지요.

비행기나 숙소는 1~2주 안에 환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차 대여업체만 한달이 넘도록 환불이 안되는 겁니다. 

스타렌터카에 전화를 했더니 코로나 때문에 환불요청이 많아서 처리가 늦으니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기다렸습니다.

 

몇 주 후에도 환불이 안되서 다시 전화했습니다. 9월초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받았습니다. 환불신청한지 2달만에 받은 겁니다. 찾아보니, 저만 그런 게 아니고 회사 정책인 모양이던군요.

 

아마 취소 안하고 차량을 인수 했을 때 카드로 결제했다면, 현금은 인수일로 부터 2달 후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스타렌트카를 이용한 것이 아니라 서비스가 좋고 나쁜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환불은 겪어봤습니다.

제주도에 차 대여하실 때,'100% 가서 대여한다, 취소 절대 안 한다'라면 스타렌터카 이용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취소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신중히 결정하시길 강하게 추천합니다. 여차하면 저처럼 2달간 몇십만원이 묶여버립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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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노트북 컴퓨터를 얇게 만들기 위해 랜포트를 제조사에서 빼버린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냥 무선으로 사용하라는 거죠. 이동성이나 편의성은 무선이 편하지만 안정성은 유선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속도도 일반적으로 유선이 빠르죠.

 

어느 날 집사람이 노트북도 유선으로 연결하면 좋겠다고 해서 알아보던 중 저렴한 걸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RRP C타입에 100M 랜포트와 USB 3.0 허브가 되는 제품입니다.

제품#는 DJLH-3100입니다. made in china입니다. 중국산은 피하고 싶었으나, 피하려면 살지를 말아야 하더라고요.

 

컴퓨터에는 USB C로 연결되고, 랜포트 1개, USB3.0포트가 3개 있습니다.

케이블 길이는 약 10cm이고 제품의 겉은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쁘지 않은 디자인입니다.

 

제품이 도착하자마자 컴퓨터에 연결하기 전에, 전부터 궁금했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도 유선 연결이 되나 실험(?)해 봤습니다. 유선 연결되었다가 표시가 뜹니다. 가설이 맞았어요.....

 

그리고 원래 목적인 컴퓨터에 연결했습니다. 유선 인터넷을 인식을 못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odd로 인식하더라고요. usb허브로 인식하는 것도 아니고 왠 cdrom????  분명 plug&play라고 적혀 있는데, 케이블이 고장났나? 평소에 사용하던 케이블로 바꿔서 했는데도 인식을 못합니다. 최신인 윈도우 11은 아니지만 그래도 10인데 인식이 제대로 안되네요.

 

드라이버를 설치해줘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들어 상자를 자세히 살펴봤는데, 아무 설명이 없습니다.

인식된 odd로 들어가 살펴보니, 그 안에 드라이버가 있었습니다. 드라이버 설치 후 유선 인터넷이 인식하네요.... plug&play라더니, 거짓말에 당했습니다..... 역시 중국산, 기술이 좋아졌어도 방심하면 안됩니다.

 

랜포트는 확인했으니, usb허브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마우스를 연결했습니다. usb포트가 작은지 힘을 주어야 삽입할 수 있습니다. 잘 인식됩니다.

이번에는 플래시 드라이브를 삽입해 봤습니다. 같은 usb타입이라고 해도 종류에 따라 인식이 안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플라스틱으로 포장된 얇은 플래시 드라이브인데, 포트가 작아서 삽입하는데 플래시 드라이브의 플라스틱이 깎입니다. 더 큰 문제는 플래시 드라이브를 인식 못합니다.. 반품하기 귀찮고 원래 목적은 되니, 그냥 랜케이블과 마우스만 연결해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총평

저렴한 가격은 장점: 랜포트와 usb 3.0포트 3개라는 기능이 되는 허브치고는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못 믿을 설명: plug&play라더니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하고, 설명도 없습니다. 제가 컴퓨터의 최소한 지식도 없었다면 불량이라면서 반품했을겁니다.

usb 불량: 일단 usb포트의 수치불량이 의심됩니다. 삽입과 제거가 불편해요. 그리고 플래시 드라이브를 인식 못 합니다. 저희가 플래시 드라이브를 거의 사용 안하고 해도 본체에 직접 연결해서 그냥 넘어갑니다. 아니었다면 불량이라고 했겠죠.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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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조전지가 많아서 충전기를 몇개씩 들고 다닙니다. 충전할 수 있을 때, 최대한 보조배터리를 충전해 놓는거죠.

충전하는 보조전지의 갯수가 저용량 3개, 고용량 2개가 있습니다.

이걸 단시간 내에 충전하려면 충전기가 몇개 필요하죠.

그러다가 멀티충전기라는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충전기로 여러 개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사고 싶긴 한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찾아본 충전기는 전부 중국산이었습니다. 중국산은 가능하면 사기 싫거든요. 멀티충전기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할 수는 있습니다. 단지 불편할 뿐이죠....

 

그러다가 국산을 찾았습니다. 이름하야 New 폰다와. 정인일렉텍이라는 회사에서 생산했습니다.

 

로켓같이 빠른 배송으로 주문 다음날 받았습니다.

 

포장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글자가 많은 것 같네요. 용도는 왜 그렇게 강조하는 건지.... 한번만 하지...사용자가 알아서 쓸텐데...

최대 2.2A로 여러대 동시 충전해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광고를 구매할 때 많이 봤습니다. 다른 멀티충전기는 여러대 충전하면 A값이 떨어져서 그렇지 않다는 점으로 차별화하고 싶었나 봅니다.

품명: 뉴폰다와 스마트폰 멀티충전기

모델#: JI-913

원산지: 대한민국

 

이제 내용물을 보겠습니다.

 

충전케이블은 C 2개 LIGHTING 2개, 5핀 1개가 들어있습니다. 전원케이블과 본체가 있습니다.

USB포트가 5개라 5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솔직히 좋지는 않네요...... 그래도 디자인만 내세우면서 가격은 비싼 미국의 'ㅇ'사 보다는 나아요. 

 

전류량 측정장치 같은 장비가 있으면 전류가 유지 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을텐데, 저한테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는 수 없이, 스마트폰에 완충 예정시간으로 확인해 보니, 단독일 때나, 동시일 때나 시간은 동일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개를 동시에 충전하면 발열이 심하지 않을까 궁금했는데, 따뜻한 정도의 수준으로 전혀 뜨겁지 않았습니다.

 

별도의 케이블을 구매하면 차량에서도 가능하게 만들어졌는데, 차에 연결하니 고장이 났다는 후기를 봤습니다. 차에서 사용할 때는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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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배터리가 필요해서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아시다시피, 거의 다 중국산입니다.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중국산은 피하는데, 보조 전지가 없으면 약간 불편한 정도지 꼭 필요한 물건은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구경만 하다가 국산 보조 전지를 찾았습니다.

 

이름하야 리배다. 용량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는 그 중 9000mAh짜리를 샀습니다.

입력: 5V 1.5A(5핀)

출력: 5V 1.9A/2.5A (USB*2)

 

남은 용량은 4개의 LED로 표시가 됩니다.

크기는 크지는 않은데 조금 두껍습니다.

표시 용량은 실제 용량과 일반적으로 차이가 있죠. 실제 용량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위 사진에 보면 중앙에 흰 동그라미가 있는데, 전원 스위치입니다. 2번 누르면 손전등이 켜집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케이블인데, 사은품으로 작은 전지를 더 주셨네요. 전지 용량 표시에 사소한 문제가 있어서 준 거라고 합니다. 작은 전지는 용량 표시가 없는데, 리배다1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리배다9가 9000이니 리배다1은 1000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가격은 19000원+택배비 2500였습니다.

 

장점: 국산이라는 점, 디자인이 양호, 판매자의 대응이 좋다는 점.

단점: 5핀을 사용한다는 점, 스위치를 눌러야 충전이 시작된다는 점.

 

사용 기간이 짧아서 발견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아직까지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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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야영하고 싶다고 전부터 계속 노래를 했었는데,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제가 져서 하기고 했습니다. 친구에게 중고텐트를 구입하고 침낭 등 몇가지 용품을 간단히 구입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 침낭입니다.

제품명: Holiday 몬스터 침낭

원산지: 한국

 

가방에 담겨 있을 때의 상태입니다.  알러지 방지 처리가 되어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회색 제품입니다.

보온제는 동물의 털 같은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화학제품입니다.

집에서도 잘 때 이걸 덮고 잡니다. ㅋㅋㅋ

침낭의 안쪽입니다. 무늬가 엄청 화려합니다. 무슨 이유로 이렇게 화려하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순하게 했었으면 더 좋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용후기:

1. 국내산이라는 점도 참 마음에 듭니다.

2. 침낭의 바깥부분은 방수를 위해 차가운 소재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홀리데이 침낭은 그렇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3.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안쪽 천이 지나치게 화려해서 그 부분은 별로였습니다.

4. 가장 중요한 잠자리는.... 광고에는 사계절용이라고 적혀 있었으나, 여름이나 겨울보다는 봄/가을에 적합한 침낭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광고를 통해 구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한테 수익이 생길 수 있거든요.

홀리데이 몬스터 침낭 국산 7세대, 챠콜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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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사실 서울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실제 서울에서 산 기간은 10년 정도네요. 나머지 기간은 외국이나 경기도에서 살았습니다. 아무튼 외국에서 산 기간을 제외하면 수도권에서 살았습니다.

 

군대에 있을 때, 분대원이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등 다양한 지역 출신이었는데, 한강유람선 안 타보고 남산타워 안 가본 사람은 저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타보기로 하고 예약을 했습니다.

 

유람선 회사 중에 이랜드 크루즈라고 있는데, 여의도와 잠실에 선착장이 있습니다만, 현재는 여의도만 영업하고 있습니다.

 

예약을 하고 여의도로 갔습니다. 

한강공원 주차장으로 들어간 다음 안쪽으로 쭉 들어갑니다. 원효대교 아래로 가면 유람선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습니다. 여기도 자리 없는 경우가 많지만, 주차비를 안내려면 여기 세워야 한다고 합니다.

 

차에서 내려서 북서쪽으로 가면 선착장이 나옵니다.

왼쪽에 있는 매표소에서 발권하고 탑승신고도 합니다. 반드시 신분증이 있어야 합니다.

 

표를 받으면 시간에 맞춰 선착장으로 가서 표주고 탑승하면 됩니다. 이때는 신분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선셋 크루즈 서비스를 이용해서 18시 탑승했습니다.

 

배의 1층은 실내고, 2층은 실외입니다. 사람들이 초반에는 2층으로 가는데, 앉을 자리가 많지 않으므로 2층으로 가고 싶다면 빨리 줄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처음부터 1층에 앉았습니다.  사람 없고 조용한 게 좋더라고요. 그러다 바람 쐐고 싶으면 2층 갔다오고요.

 

갈매기 밥 주고 싶으면 2층 매점에서 몇치를 팝니다. 2500원 아니면 3000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탑승 시간이 40분 가량으로 서강대교 인근에서 배를 돌립니다. 돌릴 시각이 되면 해가 져서 불이 켜집니다. 위 사진을 출발한지 얼마 안된 시각이고 아래 사진은 돌아올 때 찍은 겁니다.

 

결론적으로 워낙 익숙한 광경이라 멋있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외국에서 유람선을 탔을 때는 열심히 구경했거든요. 익숙한 곳과 익숙하지 않은 곳을 갈 때의 행동이 많이 달라지네요. 다만 남들 다 해봤는데 나만 안해봤다는 아쉬움으로 타봤는데, 한번 정도는 타볼만 했습니다. 아마 불꽃놀이 하는 상품이었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네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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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집에 있는 전자 피아노는 건반수가 적어서 많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학원에서 배우는 수준으로는 충분했는데, 집사람이, 피아니스트로 키우고 싶은지, 저를 열심히 설득해서 계약을 했습니다. 7월 중순에 주문해서 8월말쯤 제품을 받았습니다. 9월 인도 예정이었는데, 그래도 빨리 받은 거죠.

 

기사님이 조립은 다 해주셨습니다. 엄청 바쁘신지 후다닥 하시고 가시더라고요.

 전에 있던 피아노가 작은 거여서 그런지 크게 느껴졌습니다.

 

전원과 음량은 오른쪽에 있는데,  기능키는 왼쪽에 있습니다. 저는 기능키가 앞쪽에 있는 것만 봐서 그런지 어색했습니다.  왼쪽에 몰려 있다보니, 단점은 버튼이 적어서 어떤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여러번 눌러야 한다는 점입니다.

미리 녹음되어 있는 연주곡은 당연하고, 다른 악기 소리로 바꿀 때도, 외우고 있지 않다면, 설명서를 찾아봐야 합니다.

 

피아노에 헤드폰도 포함되어 있는데, 연결부위가 왼쪽 아래 있습니다. 굵은 파이의 헤드폰..... 상당히 오랜만에 봅니다.

 

뒤에는 외부기기와 연결하기 위한 포트가 있습니다. 저한테는 필요없는 기능이지만 usb로 컴퓨터에 연결할 수도 있다네요.

 

꿀멍이가 학원에서 배운 'Summer'곡을 쳐봅니다. 저도 아는 곡을 한번 쳐봤습니다.

건반은 무거운 느낌이라 연주를 하게 되면 아랫집에 울리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아파트에서는 피아노 밑에 뭔가를 깔아놓고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뮤디스를 선택한 이유는

1. 전반적인 평이 좋은 듯 했고, 

2. 가격이 나쁘지 않았으며,

3. 국내생산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꿀멍이가 오락에 빠져서 피아노를 열심히 안 한다는 겁니다. 비싼 돈 주고 산건데..... 조카를 보니, 공부하기 싫다고 피아노를 치던데 그렇게라도 열심히 피아노 쳐주길 바랍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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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방송 설치했다고 올해 초에 글을 올렸더니, 어떠냐고 질문을 해 주신 분들이 있네요. 성남 사시는 분들이겠죠. 

아름방송이 성남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잘 알려져 있지도 않으니 인터넷에 글도 별로 없고요.

 

그래서 약 7개월 간의 사용후기와 그 동안 제일 많이 받은 질문에 대한 답을 적어 보려합니다.

 

인터넷 설치한 날(참조: 2021.01.05 - [재화/용역 사용 후기] - [인터넷] KT에서 아름방송으로 바꿨습니다.)

 

[인터넷] KT에서 아름방송으로 바꿨습니다.

이사 올 때 지인의 추천으로 인터넷을 KT로 설치했습니다. 어느덧 3년이 지나 약정기간이 끝났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신사던 보험사던 옮기면 이런저런 혜택을 많이 주지 않습니까? 그래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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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 연결 안하고 데스크탑에 직접 유선연결 했을 때 93mbps가 나왔습니다. 참고로, 저는 100mbps 회선을 설치했습니다.

 

현재는 어떨까요? 

3번을 검사하니 평균 68.7mbps가 나왔습니다.

 

그럼 공유기를 연결한 상태에서는 얼마가 나올까요?

 

40mbps로 떨어졌습니다. 공유기가 중간에 들어가면 느려지면 느려졌지 빨라지지는 않죠.

1. 케이블이 길어진다.

2. 공유기 처리속도

3. 다른 단말기 접속으로 인해 회선 공유

 

느려진 이유는 3가지로 생각됩니다. 저희 집 근처에 공유기를 사용하는 집이 많으니 전파 간섭도 있겠지만, 유선 연결이니 간섭은 생각할 필요가 없죠.

 

이 정도 속력이면 대용량 화일을 전송할 때 빼고는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이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에 답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자주 끊기지는 않나요?
답: 7개월간 사용하면서 5~10분 정도 연결 안된 적이 1번(2번인가?) 있습니다. 그외에는 느려진 적은 있어도 끊긴 적은 없습니다. 제가 성격이 급한 사람인데, 느려져도 짜증이 확 날 정도로 느려진 적은 없었습니다. 대부분 새로고침하면 해결되는 정도였습니다. 영상수업하는데 있어서도 별 문제 없었습니다.

아름방송 전에는 kt를 이용했었는데, 3년 동안 한번도 끊긴 적이 없었습니다. 아름방송은 7개월 동안 1번이상 끊겼으니 kt보다 안정성은 떨어지는 셈이죠. 속도는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절대로 끊어지면 안된다 하시는 분 아니라면, 가성비 생각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방송에서 무슨 혜택받고 적는 게 아니라 솔직하게 후기를 적어봤습니다. 질문 언제든 환영합니다.

Posted by 흑광
:

집사람이 스타벅스에서 2잔만 더 먹으면 스타벅스에서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스타벅스를 가자고 했습니다. 그 때 상황이 안 되서 못 갔는데, 친구들이랑 가서 채웠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앱에서 10번 이상 시도해서 어렵게 신청했다고 합니다. 

 

당일에 수령해야 한다고 해서 저녁에 커피 먹을 일도 없는데 스타벅스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받은 것이....

상자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근대 유럽에서 쓰던 캠핑용 랜턴 모양이네요. 설마 진짜 가스 주입해야 하는 것은 아니겠죠?

 

상자를 열어 꺼냈습니다.

검은색입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다른 색도 있네요. 아래쪽에는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싱잉 랜턴인 이유는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가스 주입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대신 AA건전지 3개가 필요했습니다.  LED이니 새 건전지가 필요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사용하던 전지를 삽입했는데, 안 됩니다. 불량인가 생각했지만, 새 건전지를 끼우니 잘 됩니다.

 

우선 불을 껴봤습니다.

 

최대 밝기로 해도 별로 밝지는 않습니다. 그냥 캠핑 감성용 정도의 밝기입니다. 이 정도 조도인데 중고 전지로는 켜지지도 않다니, 에너지 낭비가 심합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해서 음악을 들어봤습니다. 전화기 스피커로 듣는 것보다 약간 나은 수준의 음질입니다.

 

주의사항으로 케이블과 건전지를 동시에 사용하지 말라고 하네요. 

Made in China이고요.

 

총평: 결론적으로 돈주고 살만한 물건은 아닙니다. 필요 에너지 대비 밝기가 약하고, 음질이 좋은 것도 아니고요. 다만 은은한 불빛으로 감성용품 정도는 되겠네요. 중고물품으로 팔려고 했으나 꼬맹이의 반대로 그냥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하루이틀은 가지고 놀겠죠.

Posted by 흑광
:

지인으로 부터 화장품을 선물 받았습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라는 상표인데, 저는 들어본적이 없었습니다. 집사람 말에 따르면 비싼 상표라고 하네요. 사용한지는 3달 정도 됩니다.

 

로션과 스킨입니다. 에멀지오네 아날콜리카와 로지오네 도뽀 바르바입니다. 각각 7만원이 넘네요. 아마 제가 써본 화장품 중 가장 비싼 제품인 듯 합니다.

 

병 디자인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한 면에는 상표 로고가 있고, 다른 면에는 제품명이 적혀 있습니다.

뚜껑은 돌려서 여는 방식으로 흔하긴 하지만 편하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제가 즐겨 쓰던 모노다임처럼 각져있으면 나을텐데요.

 

원산지는 이탈리아에 피렌체네요. 용량은 100cc이고요.

 

이제 중요한 내용물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사용후기는 저의 경험에 의한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 정도만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로션: 먼저, 액체가 묽어서 잘 흐릅니다. 손에 따를 때 조심하셔야 해요. 얼굴에 바르면 타 화장품에 비해 더 따끔합니다. 그리고 알콜 냄새가 상당히 강해 기분이 안 좋습니다. 그리고 유분이 많습니다.

스킨: 면도하고 바르면 무지 따깝습니다. 알콜냄새는 로션보다 더 강합니다.

총평: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피부에 좋겠지요. 그런데 아무래도 단기적인 것으로 판단하게 되네요. 제품 자체가 저와는 안 맞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비싼 가격까지 더하면 재사용 가능성은 거의 없어지고요. 이번에 선물 받은 것이니 재구매는 아니고.... 혹시 또 선물을 받게 된다면 사양을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저렴한 게 잘 어울리는 사람인가 봅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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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달 전, 집사람의 생일이었습니다. 예산은 10만원 정도로 화장품이나 장신구 등을 선물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선물로 제습기를 사달라고 하는 겁니다. 급하게 검색해보니, 가격대가 다양하긴 하지만, 예산은 확실히 초과하더군요. 그래도 실용적인 것을 사는 것이니 사달라는 말에 넘어가서 자세히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구매 조건은 1) Made in China가 아닌 것. 중국산을 사는 것은 적에게 나 쏘라고 총알을 사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서 중국산 최대한 피하고 싶었습니다. 혹시 사게 되더라도 개인관세를 붙여서 사죠. 2) 옷방에 놓을 거라 크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한참을 검색하는데 전부 중국산인 겁니다. 한국산이라도 중국에서 생산한거죠. 거의 포기 상태였는데, 공기청정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위닉스 제품인데 국산입니다. 그래서 위닉스 제습기를 검색했더니.... 와 드디어 찾았습니다. 국산 제습기.....  그중에서도 우리집에 제일 적합해 보이는 dxae100-jwk로 정했습니다.

 

몇군데 검색했는데, 하이마트 인터넷이 제일 저렴한 것 같아 하이마트에서 약20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정가가 21만원 정도인데, 신용카드 청구할인으로 20만원이 조금 안되었습니다.

 

5월초에 사서 한달 넘게 사용한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앞모습입니다. 흰색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죠. 이젠 나이가 들어서인지 화려한 것보다는 단순한데에 더끌리더라고요.

아래부분이 물통인데 열어보면 이렇습니다.

물통에 뚜껑이 있어서 물 버릴 때, 흘릴 염려가 적습니다. 오른쪽에 구멍이 있어서 뚜껑을 열 필요도 없어요. 개인적인 호기심에 같은 구멍으로 물이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거 아닐까 생각을 했는데, 실험 결과, 물은 물통 가운데로 떨어져서 왼쪽끝으로 들어갑니다.

 

뒤쪽을 보면, 흡입구가 있고, 그 밑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 전원줄을 정리할 수 있는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혹시 규격이 맞는 호스가 있다면 물통을 사용하지 않고 오른쪽 구멍을 통해 바로 물을 배출할 수 있습니다.

 

윗면에는 공기 배출구와 각종 스위치가 있습니다. 가장 많이 누르는 것은 당연히 전원이고요.

시간 설정도 가능하고, 자동제습이 있긴 한데 습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손잡이와 바퀴가 있어서 이동이 용이합니다.

 

제습량은 하루에 10리터라고 하는데 물통의 용량이 3리터로 알고 있어서 계속 작동한다면 최소 하루 1번은 물통을 비워줘야 할 겁니다. 저는 그렇게 오래 돌려본 적이 없어요.

화성에서 생산되었네요.

에너지는 3등급입니다. 이정도면 나쁜 편은 아니더라고요. 검색하면서 효율이 이보다 떨어지는 제품도 많이 봤습니다.

 

사용후기:

자주 켜지는 않았지만, 1달 이상 사용해보니 제습은 잘 됩니다. 지금도 비가 오는데, 이제 본격장마가 시작되면 사용할 일이 늘겠지요.

이건 부수적으로 알게 된 것인데, 제습을 하면 건조한 바람이 나와서 몸을 씻은 후 말리기에 좋더라고요. 모발 건조기처럼 뜨겁지도 않고 건조해서 선풍기보다 잘 마릅니다.

 

아직까지 사용한 위닉스 제품은 마음에 들어서 필요한 제품이 있으면 위닉스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겁니다.

이상으로 위닉스 제습기 후기를 마칩니다. 

 

 

위닉스 뽀송 제습기 10리터 DXAE100-J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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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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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사용하던 LG Q6을 42개월을 사용했습니다. 오래사용 하다보니, 슬슬 고장이 나는 것 같아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갤럭시 A32로 구매를 했습니다. 여기저기 비교를 했는데, 쿠팡이 제일 싼 것 같아서 쿠팡에서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자급제용입니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기능이 별로 없었던 Q6에 비하면 다양한 기능이 들어가 있네요.

 

포장을 풀어봤습니다. 본체를 빼고는 충전기와 케이블 그리고 핀이 전부입니다.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빼서 원가를 절감했나봅니다. 사실 충전기도 집에 많아서 케이블만 있어도 괜찮았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A32본체를 보겠습니다. A32는 2021년에 출시되었습니다. A31도 고려를 했는데, 20년에 출시된 A31이나 가격차가 거의 없어서 A32로 결정했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500원짜리를 놨습니다. Q6에 비해 많이 컸습니다.

 

사진기 렌즈가 4개입니다. 툭 튀어나와 있어서 신경쓰이긴 합니다. 저는 흰색으로 주문했습니다.

 

전원과 음량 버튼이 오른쪽에 같이 있습니다.

 

아래쪽에 이어폰, 충전케이블, 스피커가 있습니다. 저는 유선이어폰을 사용해서 이게 중요해요.

 

변화와 새로운 기능 추가가 빠른 IT에서 4년전 제품을 비교하는게 무릴 수 있지만, Q6과 비교해서 장단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사용한지 이틀 되었으니 발견하지 못한 점도 있을 겁니다.

 

1. 장점

1.1. 삼성페이 가능: 갤럭시 뿐 아니라 애니콜을 포함해서 삼성 전화기를 처음 써봅니다. 당연히 삼성페이도 처음인데 써보니 편하네요. Q6에는 LG페이가 없었거든요.

1.2. 지문 인식: 지문인식이 되니 잠금해제 등 비밀번호 누르닌 것보다 편하네요.

1.3. 꺼져 있을 때 충전: Q6은 아이폰처럼 꺼져 있을 때 충전을 하면 자동으로 켜집니다. 이게 빨리 충전하고 싶을 때는 짜증납니다.

1.4. 용량: 용량이 32에서 64로 늘었습니다.

1.5. 자급제용: 불필요한 통신사 앱이 없어서 용량을 더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단점

2.1. 문자 보기: 문자 알림이 Q6에 비해 보기가 불편합니다.

 

전에 사용하던 마이크로SD카드를 삽입을 했는데, 인식을 못하는 겁니다. 컴퓨터에 껴보니 인식이 잘되는데요. 서비스센터에 가보니 본체보다는 카드의 문제라고 하더군요..... 다른 전화에 넣어도 인식을 못한답니다. 컴퓨터에서는 잘 인식하는데 전화기에서는 왜 인식을 못할까요?

 

 

갤럭시 A32 자급제 핸드폰 64GB, SM-A325N, 어썸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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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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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과자랑 라면을 사기 위해 동네 가게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막걸리 한잔 할까하고 주류 진열대로 갔습니다.

그런데 익숙한 술병 근처에 처음 보는 막걸리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름도 친숙하더군요.

 

이름하여 "동네방네 성남분당 막걸리" 

분당에 양조장이 있나 생각하며 동네이름을 건 제품이니 맛 보고 싶어서 샀습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병에 들어 있는데, 그럴듯해 보이지요?

 

설명을 읽어봤습니다.

국산 쌀로 빚었고, 소재지가 수정구 복정동이네요.... 성남까지는 맞는데, 분당은 아니네요.

 

컵에 따라 봤습니다.

직접 보니, 뽀얀 게 더 맛있어 보입니다.

 

이제 마셔봅니다. 제가 지평 막걸리를 좋아해서 지평 막걸리와 비교하면서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가격은 지평과 거의 비슷합니다. 100원인가 50원 차이였습니다.

 

맛은 지평을 참고한 것 같았습니다. 부드러운 맛이었죠.

지평에 비해 조금 아쉬운 맛이 있었는데요. 설탕이 덜 들어가서 인지 몰라도 알콜 맛이 조금 더 강하네요. 지평 막걸리에 비하면 덜 성숙하다고 해야 하나, 그런 맛입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자세히는 말하기 힘드네요.

 

술은 물이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성남 일대에서 좋은 물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쉬운 맛이 물 때문 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평막걸리와 번갈아 가면서 마셔봐야겠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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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생존도구 모음에 관한 글을 올렸습니다.([비상시] 생존도구 모음 (Survival kit))

 

[비상시] 생존도구 모음 (Survival kit)

예전부터 재난영화를 보면서, 1억 분의 1로라도 저런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생존도구는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평상시에는 돈 만큼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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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댓글로 무인도에 있게 된 것 아니면 저게 필요가 있겠냐고 댓글을 달아 주셨습니다. 생각해보니 틀린 말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비상시에 ,통신이 가능하다면, 전화기 충전용으로 하다 못해 손전등용으로라도 쓸 수 있도록 태양광 충전기를 구입했습니다. 평소에도 사용한다면 전기사용량을 0.0001% 정도는 줄일 수 있겠죠.

 

패널이 4개 달려 있고, 저장할 전지가 있습니다.

직구로 샀더니, 단점이, 사양을 모르겠습니다. 최대 발전량이 얼마인지, 전지의 용량은 얼마인지 추측만 가능합니다.

 

왼쪽에 해 모양으로 충전중이라고 표시가 되고 오른쪽에 충전량이 표시가 됩니다. 충전량은 4개의 막대로 표시가 됩니다. 이 제품의 단점이 충전과 충전량의 표시 뱕기가 약해서 환한 곳에서는 잘 안 보입니다.

 

사진과 같이 접을 수 있습니다. 접으면 두꺼워지긴 합니다.

 

뒷면에 LED가 있어서 다른 기계를 충전하지 않아도 불을 켤 수 있습니다. 요즘 보조전지에 LED 달려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장점이라고 하긴 그렇네요.

 

1달 사용후기:

 

일단 충전환경을 말씀드리면, 베란다에서 충전을 하는데, 햇빛이 유리창을 한번 거쳐서 들어옵니다. 그리고 집이 남서향이라 직사광선을 받는 시간은, 3월말 기준으로, 13~17시 정도입니다. 해가 지면 방안으로 들여 놓아 약 24시까지 led불빛에 충전을 합니다.

 

보조전지 용량이 8000~10000m암페어였던 같은데 이렇게 충전하면 대략 완충하는데 1주일 정도 걸립니다. 

가격은 전부 다 포함하여 87000원 정도였던 것을 감안하면 경제성은 없습니다. 중국산이라 비싼 것도 있겠지요. 전기 보급이 안되는 야외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몰라도 그 외에 분들은 그냥 보조전지 사서 충전하시는 것이 더 경제적입니다.

 

그리고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각 패널이 전선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전선의 내구성이 얼마나 좋을까입니다. 금속의 특성상 접었다 폈다하면 언젠가는 끊어질텐데 국산이라도 걱정이 될텐데 중국산이라 더 걱정이 되긴합니다.

 

 

Allpowers[정품] 비상시 긴급충전 21W 태양광 충전기 -미국 썬파워패널

제가 가진 것과는 다르지만, 제 것보다 더 좋아보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구경하세요. 구매하시면 저에게 수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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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재난영화를 보면서, 1억 분의 1로라도 저런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생존도구는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평상시에는 돈 만큼 좋은 생존도구가 어딨겠습니까? 돈 있으면 사먹고 돈으로 다 되는데요.

 

그런데 만약 천재지변이나 나혼자 고립된 상황이 발생되었다면 무슨 도구가 있냐 없냐에 따라 목숨도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비상식량은 준비해 놓고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 3명이 아끼면 7일 정도는 버틸 수 있다고 생각되는 양으로 가방에 넣어 저장했습니다. 그런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렵게 불 피우는 것을 보고 식량만으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생존도구 모음을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이걸로 부족할 수도 있고 정작 필요할 때는 근처에 없을 수도 있겠지만 만약에 있다면 도움이 되겠죠?

 

플라스틱 상자로 되어 있고 생각보다 크지 않더라고요.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 500원 동전을 올려놨습니다. 대충 크기를 아시겠죠?

 

중요한 내용물을 보겠습니다.

 

다양하게 있습니다. 왼쪽부터 보면,

1. 불피우는 쇠막대입니다. 마그네슘 코팅이 되어 있어 불피울 때 좋다고 하는데, 지금 해보면 정작 필요할 때 못할 수도 있어서 안 해봤습니다. 

2. 카라비나 있고요.

3. 병따개나 자, 드라이버 등의 역할을 하는 도구입니다.

4. 생존팔찌입니다. 풀어서 줄을 사용할 수 있고, 쇠막대와 나침반이 있습니다.

5. 담요입니다. 얼마나 따뜻한지 모르겠지만 젖었거나 추울때는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겠죠.

6. 줄톱입니다.

7. 칼도 필수죠.

9. 호루라기도 있습니다.

10. 볼펜이 있는데, 반대쪽은 뽀족학 쇠로 되어 있어 유리창 깨기에 좋을 듯 합니다.

11. 나침반과 손전등도 있습니다.

 

이 도구를 어디에 둘지 고민을 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근처에 있어서 사용하기가 용이해야겠지요. 그런 장소가 딱 두군데 생각나는데 집과 자동차였습니다. 집은 아무래도 이런저런 물품이 많다보니 생존도구가 아니더라도 쓸만한 물건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차에는 그런 물건이 있을 가능성이 별로 없죠. 그래서 차에 두기로 결정했습니다.

 

별로 비싸지도 않고 보험이라고 생각해서 사기는 했습니다만, 제일 좋은 것은 기우로 끝나서 명을 다할 때까지 사는거지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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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결혼기념일이었습니다. 집사람이 결혼기념으로 가족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러자고 했더니, 양재사진관 2호를 예약했습니다. 양재에 있는 줄 알았는데, 위례에 있었습니다.

 

가족이 다 같이 움직이려면 차로 움직이는 것이 편하죠. 그러면 주차가 신경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지하주차장이 있고, 입주를 덜 해서인지, 아직은 널널하더라고요. 아무튼 지하에 주차를 하고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사진관 안에 들어 갔더니, 벽 뒤로 촬영장소가 크게 있더라고요.   아기 사진 촬영용 소품이 많이 있었습니다. 어른은 옷 외에는 소품이 거의 필요 없잖아요.

 

저희는 옷을 입고가서 갈아 입을 필요 없이 바로 촬영했습니다.

몇 십장 찍었습니다만, 제일 잘 나왔다고 생각되는 한장만 골라야죠. 아래 사진입니다.

시력 보호를 위해 얼굴은 가렸습니다.

사진은 액자에 끼워서 택배로 보내주신다고 했는데,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웃는 얼굴이 이상해서 사진찍을 때 잘 안 웃는데, 그래도 사진 한장은 잘 나온 것 같아 다행입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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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꼬맹이에게 성탄 선물로 뭘 사줄까 물었더니 큰 총을 사달라는 겁니다. 얼마나 큰 총을 원하는지 보여달라고 했더니 검색해서 보여줬습니다. 크긴하더라고요.

 

주문을 했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실물을 보니 큰 총 수준이 아니라 중화기입니다. 일명 미니건, 개틀링이라고 불리는 총입니다. 이렇게 보면 얼마나 큰지 알기 힘들어서 표준화 되어 있는 물건과 비교해 봤습니다.

 

이렇게 보니 크기가 짐작이 되시죠?

 

장난감이지만 개틀링 답게 연사가 가능합니다. D건전지 4개가 들어갑니다.

 

검지로 스위치를 누르면 총신이 돌아가고 엄지로 스위치를 누르면 총알이 날아갑니다. 측정해 본 것은 아니지만, 체감상 1초에 1발 발사된 것 같아요.

 

탄창입니다. 50발이 장전됩니다. 살 때 들어있는 총알 수도 50발입니다.

 

 


검지로 스위치를 눌러도 총신이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1. 전력 부족: 건전지가 없거나 부족해서겠죠

2. 탄창 미결합: 탄창이 안 끼워져 있어도 작동을 안합니다.

3. 탄피 배출구가 열려 있는 경우: 진짜 총이라면 탄피가 배출되는 구멍도 있습니다. 이 장난감에서는 탄이 걸려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여기가 열려 있으면 작동 안합니다.


사격을 하면 진짜 개틀링 총신이 돌아가는 것같은 소리가 납니다. 실제 같다는 장점이 있긴한데, 그만큼 시끄러워요.

 

 

※주의: 총신은 도는데, 총알이 안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총알이 낀 건데, 탄피 배출구를 열어 확인해 보세요.
         총알이 탄창과 발사장치에 걸린 경우가 있고, 탄창 스프링이 안 좋아서 총알이 안 올라온 경우도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즉시 탄창을 빼서 정리해 줘야합니다. 계속 쏘려고 하면 총알이 망가져요. 
         후자는 탄창을 툭 쳐주면 됩니다. 군대에서 총 쏴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50발 다 쏘는데 1분도 안걸리지만, 다 쏘고 나면 스트레스 풀리는 느낌이 약간 납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 이불에다 쏘곤 합니다. 다 쏘고 50발을 다시 탄창에 넣으려면 귀찮긴 하지만요.

 

문득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진짜 개틀링처럼 6개의 총신에서 번갈아 가면서 나오는 걸까?

총구를 들여다 보니, 총구는 하나뿐이었습니다. 총신이 돌아가는 것은 그냥 장식이었어요.

 

총알 걸림 현상이 자주 일어나 짜증나긴 하는데, 재밌는 장난감입니다. 총알 잃어버릴까봐 집에서만 가지고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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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 조금하자면 주연테크 제품 첫 구매는 2004년에 LCD모니터였습니다. 구매한지 1주일만에 고장나서 주연테크에 안 좋은 인상을 가졌지만, 그 모니터를 15년을 사용해서 인상이 좋아졌죠.(관련 글: [2004] 주연컴퓨터 LCD모니터)

 

[2004] 주연컴퓨터 LCD모니터

지난번 TV가 고장난 이후 또 하나의 영상기계가 고장났습니다. 모니터입니다. TV와는 달리 몇일 전부터 이상증세를 보여서 조금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2004년에 제대기념으로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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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얼마전 집사람이 재택근무에 노트북을 새로 사야겠다고 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것은 느려서 사용 못하겠다는 겁니다. 보급형이고 5년 이상 사용했으니 성능이 딸리겠죠.

 

그러면서 괜찮은 노트북을 골라달라는 겁니다. 조건이 RAM 16gb에 SSD 500gb이상이었습니다. 해당 조건에 해당되면 거의 100만원 이상하더군요. 그래도 찾아서 그 중 가성비가 제일 나은 주연테크 J9FT를 구매했습니다. 할인 받아서 82만원 가량 지불했습니다.

 

요즘 노트북 수요가 많아 오래걸릴 수 있다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빨리 왔습니다. 어제 와서 윈도우10을 설치했습니다.

J9FT 상자

마우스와 파우치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시는 주연테크 제품 안 살겁니다.

추가: 오늘 수리기사님이 오셔서 문제의 상당수는 해결되었습니다. 그래도 안 살겁니다.

 

제품의 사양은 홍보 글에 잘 나오니 여기서는 적지 않고, 제품의 장점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 디자인: 무광 검은색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니터의 테두리가 얇아 실제 모니터 크기는 작지 않습니다.

 

2. 무게 및 두께: 1.12kg으로 상대적으로 가볍습니다. 그리고 얇은 편입니다.

 

3. 가성비: 아주 뛰어난 정도는 아니지만,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다음은 단점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말씀 드릴 것이, 아래 적는 내용은 요즘 판매되는 노트북의 특징일 수도 있고, 제가 받은 제품만의 결함인데 모르고 적는 것일 수도 있으니 이해 바랍니다.

 

1. 전원 스위치: J9FT는 전원 스위치가 오른측면에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의도하지 않게 눌리는 일을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전원 스위치의 위치가 보이지 않아 전원을 켜는데 시간 걸릴 수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합니다.(해결 불가)

2. 원산지: 원산지가 무슨 단점이냐고 생각하실 겁니다. 저는 한국산을 선호해 조금 더 비싸도 국산을 삽니다. 이 제품도 판매정보에 국내산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해결 불가)

그런데 사실은

중국산이었습니다. 중국산이면 다른 회사 제품을 사지 주연테크 사지 않았을 겁니다. 심지어 제조사도 주연테크가 아닙니다. 단순히 사다가 주연 상표만 붙여서 파는 겁니다. 처음에는 소매상에서 잘못 표기한 것인가 생각했는데 구매한 11번가에서 확인해 보니 주연테크가 직접 파는 겁니다. 주연테크의 사이트가서 확인해보니, 원산지 표기가 아예 없었습니다.

 

3. 소음: 노트북을 받아 윈도우10을 설치하는데, 팬에서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진짜 소음이 심합니다. 팬회전을 최대로 설정해 놓은 상태도 아니었습니다. 설치를 마치고 나니, 팬 소리가 잦아 들긴 했는데 다시 커지기도 합니다. 도서관에서는 욕먹을 수준이고, 줌으로 회의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완화)

 

4. HDMI: 이것은 제가 받은 제품의 결함일 가능성이 큽니다. 듀얼모니터로 사용하기 위해 HDMI를 연결했는데, 노트북이 HDMI를 인식을 못 합니다. 기존에 있던 노트북에 연결하면 아주 잘 나오니, 모니터나 케이블의 문제는 아닙니다. (해결)

 

5. 고객센터: 가장 열받는 부분입니다. 11번가에 글을 남기고 전화를 했는데, 주연테크는 전화를 안 받습니다. 고객서비스가 좋지 않습니다. 1년간 무상 방문수리 해준다고 홍보하는데 연락이 안되면 무슨 소용입니까? 노트북 잘 팔려서 공급이 모자란다고 들었는데, 고객서비스 인력까지 생산에 투입했나봅니다. (불만족이지만 해결)

 

위 언급한 단점만 제외하면 괜찮은 제품입니다. 그런데 5가지 단점이 저에겐 크게 와닿습니다.

2004년에 모니터 고장을 빠르게 처리해 줬던 주연테크는 이제 없나봅니다. 얼마나 많은 분이 이 글을 읽을지 모르지만, 읽으신 분은 왠만하면 주연테크를 피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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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 [재화/용역 사용 후기] - 스마트폰 침대용 거치대 구매후기

 

스마트폰 침대용 거치대 구매후기

침대에 누웠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거치대(자바라라고도 하죠)를 구입했습니다. 검색해보니 가격대가 아주 다양합니다. 1천몇백원부터 5만원까지 있습니다. 제가 산 제품은 제일 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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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거치대가 있으면 침대에서 누워 편하게 동영상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저가 거치대를 샀는데, 이 거치대가 무게를 잘 지탱하지 못해, 결국은 사용을 안 하게 되었습니다. 약 1주일 후, 집사람이 아는 사람에게 추천을 받았다면서 거치대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이노픽스 거치대

 

약 4만원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도 잘 잡아주고 고정도 잘 되었습니다. 주로 누워서 또는 운동할 때 사용했습니다. 무게중심이 바닦에 있어서 쓰러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봉이 살짝 기울어져 있습니다.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9개월 쯤되니 작은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바닦에 받침대는 움직이지 않고 잘 있는데, 봉이 흔들흔들합니다. 좌우로 약 10도 움직였습니다.

 

쓰러지거나 고정이 안되는 일은 없었습니다만, 신경이 쓰입니다.

고쳐보려고 봉을 빼려고 했으나 붙었는지 빠지지 않네요.

 

기왕 산건데 몇년은 잘 버텨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노픽스 스탠드 태블릿 거치대,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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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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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간 사용하던 잉크젯 복합기가 퍽 하는 소리가 나면서 급지가 안되는 겁니다. 몇 번을 시도해봐도 소리만 크게나고 급지가 안되었습니다. 결국 HP 서비스센터에 수리하러 갔더니 수리비가 5만원이라는 겁니다.....요즘 프린터 값이 비싸지 않아서 5만원이면 새거를 사는 편이 낫죠. 그래서 그냥 가지고 왔습니다. 참고로 서멀그리스를 하나 사려고 했는데, 작은 것이긴 하지만 그냥 주셨어요...

 

그래서 새 프린터를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엡손, 캐논 등 일본회사와 중국생산분을 제외하니 사실상 HP밖에 안 남더라고요. 검색하다 알게된 것인데 미씽으로 유명한 브라더社가 프린터도 생산하는데 일본회사더라고요.

 

처음에는 잉크젯 복합기로 사려고 했으나, 출력을 많이 하지 않으니 그냥 제일 저렴한 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찾은 제품이 M15a입니다.

 

제조사: HP

제품명: M15a

원산지: 필리핀

방식: 레이저

기능: 흑백 출력

 

주문한 다음날 발송했다는데, 연초라 그런지 배송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드라이버는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는데, cd로 설치하는게 편하고 빠르더라고요. odd가 없다면 방법은 하나 뿐이겠지만요.

 

상자에서 제품을 꺼내보고 크기에 놀랐습니다. 상당히 작았거든요. 제가 예전에 사용던 레이저 프린터의 1/4 크기입니다.

 

프린터의 폭이 펜 하나보다 조금 더 깁니다.

프린터 자체가 작아서 급지나 출력할 때 받침을 길게 빼줘야 합니다. 아니면 종이가 떨어집니다.

 

출력을 해보니 조금 출력물이 연한 편입니다. 문제가 있는 정도는 아니고요.

 

예상은 했지만, 정품 토너는 엄청 비싸네요. 정품 토너 2~3번만 사면 프린터 값이 나와요. 다행히도 재생토너는 1~2만원 수준이에요.

브라더 흑백 무선 레이저 프린터, HL-1210W

HP CF248A 48A M15a M15w M28a M28w M29a m29w 재생토너, 1개, CF248A (1000매)-표준용량

왼쪽은 프린터 연결이고 오른쪽은 재생토너 연결입니다. 프린터는 로켓배송이라 업체배송보다는 조금 비쌉니다. 급하신 분은 로켓배송으로 구매하시고 아니면 업체배송으로 사세요. 토너는 위 제품말고도 다양하게 있으니 원하는 것으로 선택하세요.

 

연결을 통해 구매하시면 저에게 수익이 주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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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사용 후기를 맨 아래 추가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사 올 때 지인의 추천으로 인터넷을 KT로 설치했습니다. 어느덧 3년이 지나 약정기간이 끝났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신사던 보험사던 옮기면 이런저런 혜택을 많이 주지 않습니까? 그래서 혜택을 받기 위해 어느 IP(Internet Provider, 인터넷 서비스 공급업체)로 바꿀까 고민을 했습니다.

 

우선 속력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100Mbps을 썼는데, 별로 불편을 못 느껴서 같은 속력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성남지역에는 공급업체가 KT, SK, LG, 그리고 지역업체 아름방송이 있습니다.

KT는 당시 저의 공급업체였으니 배재했습니다.

얼마나 사실인지 모르겠으나 LG U+는 중국산 장비 특히 화웨이 비중이 높다고 가격도 제일 비싸서 넘어 갔습니다.

이제 SK와 아름방송 중 고민했습니다.

SK는 대기업이니 서비스를 잘 해주겠지만 가격이 비쌌습니다. 아름방송은 싼 대신 안 좋은 평가가 있었죠.

 

100Mbps에 3년 약정 조건으로 SK는 22000원(사은품: 백화점 상품권 8만원), 아름방송은 16580원(사은품: 요금5만원 공제)입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어떤 분이 아름방송 불편하다고 욕을 엄청하셨던데, 몇년전 글이라 무시했습니다.

 

최종 승자는 아름방송이 되었습니다.

 

아름방송 설치하고 KT해지를 위해 전화를 했는데, 20분이나 걸렸습니다. 상담사와의 통화는 3분, 기다리는데 17분.... 가입은 쉽게 해지는 어렵게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너무하더군요. 평소에 전화를 거는 일도 많지 않아 무료통화도 많지 않은데 남은 무료통화의 반가량을 써버렸습니다. KT 사용하면서 불만은 없었는데,해지할 때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름방송 인터넷 사용한지 몇일 안되서 후기가 약할테지만 써보겠습니다.

인터넷 설치를 하는데 전화선이 아닌 tv케이블로 하더라고요. 이점이 특이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끊기는 등의 문제는 없었습니다.

속력은 KT사용할 때는 35~45mbps정도 나왔는데 아름방송은 아래와 같습니다.

fast.com에서 측정

공유기를 빼고 직접 연결하면 100mbps 나옵니다. 스마트폰 사용하는데도 빠르다는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3년 안에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무사히 잘 넘어가길 바랍니다.

 

2021.07.22 - [재화/용역 사용 후기] - [통신] 아름방송 인터넷에 대한 사용후기 및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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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냉동피자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이번 제품은 제일제당사의 고메 로마 콰트로포르마지 냉동 피자입니다.

전에 올렸던 우주인 피자와는 달리 겉포장에 신경을 많이 썼네요. 맛있어 보이는 피자 사진으로 장식을 했습니다.

로마 스타일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고, 에어 프라이어에서도 가열 가능하다고 되어 있네요... 근데 이게 들어갈 만큼 큰 에어 프라이어는 흔하지 않겠죠?

 

2~3인분이라는데, 저 혼자 먹을 정도의 양입니다. 177cm에 75kg나가는 보통의 남자입니다. 평균보다 많이 먹는다고 할 수 있지만,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습니다. 식품회사에서 양의 기준은 어린이나 여자인가 봅니다.

 

이 피자의 특징은, 콰트로에서 나오듯이, 여러 가지의 치즈가 들어갑니다. 사진에서는 그림자 져서 확실히 안보이는데, 모짜렐라 16.8%, 고다 11%, 까망베르 0.2%, 고르곤졸라 0.1%, 체다 3.7%, 크림치즈 1.5% 가 있다고 합니다. 콰트로 해서 4가지인 줄 알았는데, 6가지가 들어가네요.  실제로 가열을 해서 꺼낼 때의 확 풍기는 치즈 냄새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치즈의 맛이 조화롭습니다. 각각의 맛이 느껴지긴 하는데, 하나가 확 튀진 않았어요. 한가지 뺴곤요.

제가 싱겁게 먹어서인지 치즈의 짠 맛이 강하게 느껴지긴 하더라고요. 치즈가 많이 들어갔으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집사람이 주문해서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비싸지 않다면 또 먹고 싶습니다. 꼬맹이는 불순물(말린 과일등)이 많다고 별로 안 좋아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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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페퍼로니 피자에 이어 우주인 고르곤졸라 피자도 먹어봤습니다.

 

포장은 페퍼로니나 고르곤졸라나 똑같습니다. 피자가 떠다니는 우주입니다.

 

이 제품도 20분 이상 상온에서 해동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우주인 고르곤졸라 피자를 처음 먹어봤으니 비교를 할 수 없긴 한데, 해동해서 먹으나 그냥 먹으나 크게 차이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해동하는게 낫다고 판단했으니 굳이 적었겠지요?

 

꼬맹이는 고르곤졸라를 꿀에 찍어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설명에 따르면 꿀은 이미 제품에 포함되어 있어 별도로 제공되지는 않습니다. 안 찍어먹어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오븐에 7분 정도 돌려서 준비했습니다.

 

치즈에 엎여서 내용물이 잘 안보이네요.... 사진 찍을 때 배고파서 먹을 생각 뿐이었어요.

제품을 만들 때 화덕에서 구웠는지, 화덕피자와 비슷한 불맛이 느껴집니다.

 

고르곤졸라와 페퍼로니,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저는 페퍼로니를 선택합니다. 제가 페퍼로니를 좋아하거든요. 아무튼 고르곤졸라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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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랬만에 냉동식품에 대한 글을 올립니다. 그중에서도 피자입니다. 냉동식품 먹은 것이 간만입니다.

 

'ㅋ'사에서 구매한 우주인 피자라고 합니다. 페퍼로니 피자고요.

우주인 피자라고 우주를 배경으로 그렸네요. 피자가 떠다니는 우주라....그럴듯합니다.

 

진공포장되어 있는 비닐을 뜯고 오븐에서 180도에 맞춰 7분 정도 가열했습니다.

제가 먹어본 냉동피자 중에 페퍼로니가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주)엘케이푸드라는 업체에서 만든 식품이네요. 저는 들어본적이 없는 회사입니다.

 

다 먹고 사진찍을 때 발견한 사실인데, 상온에서 20분이상 두어 해동한 이후에 가열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네요.

 

제가 주문한게 아니라 가격을 몰라서 가성비가 좋다는 얘기는 못 하겠습니다.

맛은 냉동치고는 괜찮았습니다. 페퍼로니와 치즈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가격만 비싸지 않다면 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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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그러니까 8월말쯤 구입하여 사용하던 아키폰에 문제점이 나타난 것은 11월이었습니다. 3달만에 시작된 겁니다. 통신이나 화면 등의 본연의 기능은 괜찮았는데, 부수적인 부분이 고장났습니다.

2020/08/31 - [재화/용역 사용 후기] - [전화기] 어린이용 키즈폰, 아키폰 LABS-AK0100

 

1. 시계줄에 고정장치가 고장이나서 잠기거나 풀리지 않게 됩니다. 억지로 하면 되긴 하던데, 꼬맹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2. 시계줄이 끊어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창 뛰어놀 나이의 남자애니 조금은 험하게 다루었을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만,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3달만에 끊어진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계값은 따로 안 들고, 어짜피 통신비에 포함된 것이겠지만, 산 제품이긴 한데, 본연의 기능은 괜찮아서 다행입니다. 3개월만에 고장이 나니 중국산이라 그런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요즘 꼬맹이가 학교도 학원도 안 가고 집에만 있어서 불필요한 물건이 되고 매달 지출까지 되고 있습니다. 우한 폐렴이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해결되어 아키폰이 쓸모 있는 물건이 되는 날이 빨리 오길 기원합니다. 놀러 다니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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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조립했던 옥스포드 공항터미널이 저의 조립 본능을 부활시켰는지, 또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이번 제품은 정확한 의미에서는 내돈내산은 아닙니다. 전 제품을 사지 않았으니깐요. 선물받은 것도 빌린 것도 아닙니다. 그럼 어떻게 했느냐..... 조립설명서를 구해서 집에 있는 블록으로 조립해봤습니다.

우선 제품을 구매해서 조립하면 이런 모양입니다.

출처: blog.naver.com/tae30715/100021357045

장군과 병사가 있죠. 그런데 거북선이라더니 왠 건물이냐고요? 이 제품은 거북선과 위에 있는 건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거북선은 주요 부품이 독특한 형상이라 도저히 만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건물만 만들었죠.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 하려니 색은 도저히 맞출 수가 없었습니다만, 전체적인 모양은 비슷하죠? 공항 만들 때 썼던 하얀 타일로 마무리를 했더니 꼬맹이가 눈 내린 것 같다네요.

군인은 당연히 없습니다.

 

이상으로 재현 조립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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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황 돌아가는 것 보아하니, 오랜 기간 동안 항공사 마일리지를 모아서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아서 빨리 소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한항공은 탑승권이 아니더라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처음에는 꼬맹이를 위해 애들이 직업체험할 수 있는 장소 입장권으로 하려고 했으나, 밀폐된 실내에 꼬맹이를 데려가기도 그래서 취소하였습니다.

차선으로 선택한 것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옥스포드였습니다. 그리고 남은 마일은 전부 생수를 구매했습니다. 택배기사님이 엄청 욕하셔서 수명이 몇년은 늘었을 겁니다. 공항 터미널입니다. 여행을 참 좋아하는데 여행은 가지도 못하니 이걸로 위안을 삼으려는 의도 있었습니다.

상자의 앞뒤면입니다. 제작사인 옥스포드 보다 대한항공이 더 많이 보이네요. Made in Korea라 더 좋고요.

꼬맹이가 같이 조립하고 싶답니다. 그래서 같이 시작했습니다.

상자를 열었습니다. 조립설명서와 부품 스티커가 있습니다.

경쟁사인 레고(레고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에 비해 아쉬었던 점은 레고는 조립단계별로 부품이 비닐 포장되어 있는데 옥스포드는 같은 종류의 부품끼리 비닐포장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조립 초반 부터 모든 비닐을 뜯어야 했습니다. 당연히 작은 부품은 분실 가능성이 올라가죠.

시작한지 몇일이 지나 바닦은 마쳤습니다. 혼자하면 완성까지 1시간도 안 걸릴텐데, 꼬맹이랑 같이 하다보니 진행이 엄청 늦어졌습니다. 숙제를 마쳐야 조립을 시작할 수 있었거든요. 숙제를 마치면 늦은 시간. 거의 그냥 자야했죠.

 

이제 완성했습니다. 

012

원래 옥스토드에 있는 사람은 8명인데 3명이 레고에서 파견나왔습니다. 그 중 둘 스타워즈와 닌자고가 눈에 확 띄네요.

 

어서 백신과 치료제가 나와서 여행 다니고 싶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얘기가 나오는데, 다시 비행기를 탈 수 있을 때, 국내 항공업계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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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광화문 여행을 하면서 뜻하지 않게 먹어 보고 싶었던 것을 먹어 보게 되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가 가성비가 좋다고, 아마도 광고성이겠지만, 소문이 있어서 먹고 싶었는데 저희 동네에서는 못 봤거든요. 그런데 주차하러 가는 길에 매장을 우연히 보고 꼭 먹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계 앞에 서서 뭘 주문할까 5초 정도 고민을 했습니다. 오리지널 버거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모르는 식당을 가면 가게 이름을 붙인 음식이나 오리지널 등 기본이 되는 이름의 음식을 선택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그런 음식이 그 식당에서 제일 자신있거나 기본에 충실한 음식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 거든요. 사실 뭘 고를까 고민해봐야 먹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니까요.

그래서 오리지널 세트로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4700원. 타 버거 회사에 비해 싸진 않네요.
사람이 별로 없어 금방 나왔습니다. 받아들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노브랜드 버거, 줄여서 NBB네요. 

내용물을 꺼냈습니다.

오리지널 버거, 감자튀김, 노브랜드 콜라입니다. 음료는 일부로 깡통으로 주문했습니다. 운반하기 편하게요.

양: 빅맥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더 많습니다.
맛: 빅맥과 비슷한데 와퍼보다는 조금 떨어졌습니다. 와퍼는 가격이 비싸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솔직히 이 상품은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말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것을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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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막걸리 후기를 올립니다. 왜냐하면 오랜만에 막걸리를 마셨거든요.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집 밖을 벗어나는 일과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러다가 한번 먹자하는 생각이 들었죠.


동네 편의점에 갔습니다.

제품: 서울 장수 생 막걸리(일명: 십장생)

가격: 1700원


외관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보통 막걸리와 마찬가지로 건더기가 가라앉아 있습니다.


이 제품은 서울 장수막걸리와 마찬가지로 막걸리를 파는 가게에서는  일시품절 된 경우를 빼고는 안 파는 경우를 못 봤습니다. 그만큼 대중적이라는 얘기지요. 가격경쟁력이 큰 몫을 하겠지만, 여러 사람의 입맛에 맞기 때문이겠지요.



컵에 담았습니다. 색은 병에 들어있을 때보다 예쁘게 보이네요.

맛을 표현해 보겠습니다. 

지난 막걸리 후기를 읽으셨다면 아시겠지만, 저는 탄산 맛보다는 부드러운 맛을 좋아합니다.  이 막걸리의 맛은 부드러운 막걸리에 탄산수로 양념을 한 맛입니다. 장수 막걸리보다는 부드러운 맛이 조금 더 강하고요. 탄산과 부드러운 맛이 따로 노는 것은 아닌데, 완벽한 조화는 아닙니다. 입맛이라는게 사람마다 다르니 완벽한 조화는 소수의 인원에게만 해당되겠죠. 게다가 가격을 생각하면 더 어려운 일이겠죠.


결론적으로 저처럼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신다면 다른 막걸리를 찾으시는 편이 나을 겁니다.



도수는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6%이고 국산쌀을 사용한다는 점은 좋네요. 

유통기간이 10일밖에 안되네요. 막걸리를 천천히 음미하다가 상해서 버린 적이 있는데, 빨리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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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에게 전화기를 사주기로 했습니다. 집사람이 여기저기 알아보더니 'ㅋ'통신사의 키즈폰이 시계 형태로 되어 있어 좋겠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통신사에서는 '아키폰'이라는 제품을 팔더군요.


근처 대리점을 돌아봤으나, 수요가 많지 않아서인지 재고가 있는 대리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ㅋ'사  사이트로 들어갔습니다. 요금은 월8800원이고 유심비용 7700원 별도였습니다. 

단말기 할인을 받으면 납부액이 8800원이고 요금할인을 받으면 8710원 정도였습니다.


신청하는데, 보호자 신분증 부터 해서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요구하는 서류가 많더군요. 서류를 올리는데 몇번의 오류가 나니 짜증나서 하다 말았습니다.


몇일 후 'ㅋ' 사이트에 아키폰이라고 찾아보니 많이 나옵니다.

단말기 할인을 받으면 납부금액이 월 8800원인 것은 같고 요금할인은 선택할 수 없더군요.

그런데 다른 것이 있었습니다.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100원을 결제 해야 한다는 것과 유심 비용이 면제라는 것이었습니다. 7600원을 아꼈네요.


판매자와 통화를 했는데, 보호자의 신분증 외에 다른 서류는 요구하질 않아서 비교적 편했습니다.


이틀 뒤 물건을 받았습니다.



상자를 열었습니다.


내용물입니다. 설명서도 읽어봤는데, 역시나 자세히는 안 적혀있습니다. 중국산이라는 점이 아쉽네요.

손목시계형 단말기, 충전기, 액정보호 필름,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단말기는 거치대에 놓고 무선으로 충전합니다.


열자마자 켜려고 했는데, 방전이 되서 충전부터 해야 했습니다.


충전을 어느 정도하고 켜니, 전화번호가 등록되고, 보호자의 전화기와 연결해야 합니다. 연결은 보호자의 전화기에 아키폰 앱을 설치하고 QR을 인식시키면 됩니다.



아키폰 앱을 사용해보니, 아이의 행동을 전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동경로, 통신내용 등 전부요.

학원의 위치와 시간을 입력했는데, 애가 전해진 시간에 정해진 위치에 없으면 학원 안 갔다고 알림이 뜹니다. 


8월 중순만 해도 밤에 나가서 애들끼리 놀았는데, 우한 전염병이 다시 심해지면서 밖에 나갈 일이 거의 없어서, 별로 쓸 일 없네요.


추가: 2020/12/15 - [전화기] 아키폰 수리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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