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용역 사용 후기'에 해당되는 글 1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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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0.08.11 [필터] 녹제로 수도필터 몇달간 사용후기 10
  3. 2020.08.08 경기광주 가구목공학교 체험 - 원목액자 만들기 4
  4. 2020.06.27 [주류] 골목막걸리 음주 후기 4
  5. 2020.06.19 [음향] 릴가젯(Lilgadget) 어린이용 헤드셋 사용후기 2
  6. 2020.06.17 [주류]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음주 후기
  7. 2020.06.11 [주류] 지평생막걸리를 마시고 후기 18
  8. 2020.06.04 [자세교정] 에이블루 커블체어 사용 후기 4
  9. 2020.06.02 [청소로봇] 에브리봇 엣지 한달 사용 후기 2
  10. 2020.05.14 [음료] 파워에이드 메가볼츠 시음후기
  11. 2020.04.24 [식품] 오예스 빅 시식후기
  12. 2020.03.30 스마트폰 침대용 거치대 구매후기 12
  13. 2020.03.13 [모니터] Chimei 모니터 비추입니다.
  14. 2020.02.24 [의류] 남자용 래시가드 상의 구매후기
  15. 2020.02.10 [호텔] 푸켓 클럽메드 방 숙박 후기 6
  16. 2020.02.09 [항공사] 푸켓행 진에어 이용후기 6
  17. 2020.01.18 [간편식품] 청정원 대게살 볶음밥 후기 10
  18. 2019.10.22 [인테리어 소품] 꼬맹이 키재기 12
  19. 2019.09.28 [과자] 포테이토칩 육개장 사발면맛 시식후기 12
  20. 2019.08.06 [음식] 포카칩 구운마늘맛 4
  21. 2019.04.11 [간편식품] 냉동피자 리스토란테 시금치
  22. 2019.04.04 [간편식품] 냉동피자 리스토란테 버섯피자 4
  23. 2019.04.02 [간편식품] 냉동피자 리스토란테 피자 하와이 4
  24. 2019.04.01 [간편식품] 냉동피자 리스토란테 살라미 피자 2
  25. 2019.03.20 스마트 미라캐스트(미러링 단말기) 구매 후기
  26. 2019.03.18 [간편식품] 냉동식품 비비고 소고기볶음밥
  27. 2019.01.17 [간편식품] 굽네 갈비천왕 치밥 냉동식품 후기 6
  28. 2019.01.04 MyNB에서 받은 NBx 티셔츠(정책 변경으로 급구매) 6
  29. 2019.01.03 메가트리케라와 메가티라노 6
  30. 2018.12.11 [간편식품] 비비고 냉동 새우볶음밥 후기 2

저는 자동차 보험을 매년 바꾸는 편입니다. 보험 견적을 받을 때나 가입할 때 받는 혜택이 생각보다 쏠쏠하거든요. 올해까지는 KB손해보험을 가입했었는데, 괜찮았습니다. 가격만 괜찮다면 내년에 또 가입할 의향이 있습니다.

KB자동차보험에 대한 후기를 먼저 쓰겠습니다.

인터넷으로 가입했음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그러니깐 KB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되겠네요.

가격면에서는 타 보험사 보다 나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받은 견적은 타 보험사와 큰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네비 제휴 안전운전 할인, 대중교통 이용 할인, 거리에 따라 할인 등이 중복으로 적용되어 실제 보험료는 많이 내려갔습니다. 타 보험사는 이런 할인이 없거나 있어도 중복적용이 안되었거든요.

서비스는 차가 방전되어 한번 불렀었습니다.  오는데 걸린 시간이나 친절도 등은 타 보험사와 별로 차이가 없었습니다. 부모님 차까지 하면 꽤 많은 보험사를 불러봤는데, 서비스 수준이 평준화되었나봐요. 사실 부르는 것도 많아야 1년에 1~2번이라, 수준차를 못 느끼겠어요.



새로 가입하는 캐롯 보험은 km당 얼마로 계산해서 한다고 해서 가입했습니다. 출퇴근용 외에는 많이 안 타거든요. 특히 우한 전염병이 창궐한 이후에는 더 그렇고요.


저는 아반떼AD를 타는데 월 기본료 약 3만원 + 25원/km 나왔습니다.

보험사에서는 정확한 km계산을 위해 별도의 기계의 설치를 요구하는데 그게 캐롯 플러그입니다.

상자는 이렇게 생겼고요.

안에 기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SOS 스위치와 충전용 USB포트가 있습니다.


사고가 나는 등 조치가 필요할 때 스위치를 누르는데, 한번 눌러서 안되면 다시 길게 누르라네요.

한번 설치한 후, 제거하면 보험사에서 전화를 한다는데, 아마 위에 사진에서 표시한 부분이 탈착을 확인하는 부분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아직 보험개시일이 되지 않아, 설치는 안 했습니다. 뛴 거리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데,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2~3일 걸린다고 타 블러그에서 봤습니다.

내년 이맘 때쯤 캐롯 자동차보험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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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인천 수돗물에서 벌레가 나와서 문제가 되었었죠. 서울의 일부 지역에서도 나왔다는 기사를 본 것 같긴한데, 요즘은 그런 기사가 줄어든 걸 보니, 거의 해결된 듯 싶네요.


조금전 기사를 찾아보니, 인천시에서 중간보고가 있었습니다.


천시, 수돗물 유충 관련 전문가 합동정밀조사단 중간결과 발표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수돗물이 문제되기 전에 집사람이, 누후된 수도관 때문에 꼬맹이의 아토피가 심해진 것같다는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저희 동네가 지은지 30년 가까이 된(넘었나?) 아파트라 수도관의 녹이 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필터를 찾아봤습니다.

다양한 제품이 존재합니다만, 자는 녹제로를 선택했습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이 제품이 저렴하고 가성비가 높아 보였습니다. 샤워호수에 삽입설치하는 방식이라 설치도 쉬웠고요.


언제부터 사용했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작년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반년 넘게 사용했는데, 상태를 보겠습니다.

중간에 검은 점이 보이긴 하는데, 많이 더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새제품과 비교보겠습니다. 왼쪽이 헌제품이고 오른쪽이 새제품입니다.

우선, 새제품은 마디가 선명한데, 헌제품은 안보이네요. 사진상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헌제품에는 필터에 걸러진 물체가 약간 보입니다.


중국에 유학간 학생이 필터를 기숙사에 설치해서 사용했는데, 1주만에 까만게 되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저희동네 수도관이 그 정도 수준은 아닌가 봅니다.

수돗물이 깨끗해도 필터 수명이 다할 때까지는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냥 버리긴 아까우니깐요. 다만 수명이 다해 버릴 때, 안에 필터와 껍데기인 플라스틱이 분리되면 좋겠네요. 그래야 필터는 쓰레기 봉투에 버리고 껍데기는 재활용이 될테니깐요.


필요하시는 분은 아래 광고를 통해 구매하시면 됩니다.


비앤티 녹물제로_자바라용필터_알뜰형1p, 1개

위 연결을 통해 구입하시면 저에게 약간의 수익이 생깁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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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전인가 집사람이 '아빠와 함께하는 목공체험'이라는 수업이 있다고 신청해서 꼬맹이랑 갔다오라는 겁니다. 그래서 전자우편으로 신청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수업 전날 안내문자를 받아서 목공체험 신청했다는 것을 상기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으로 갔습니다.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가보니, 자녀와 같이 하는 수업이었고 액자만들기는 어른 중급 수업이었습니다.

우선 액자틀로 쓸 각목을 받았습니다. 미국산 오크라고 하시더라고요.

선생님이 톱기계를 설정하시면 저희가 잘라서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직접 만드신 건지 사신 건지는 모르겠으나 안전을 위한 도구가 있어서 크게 위험하지는 않았습니다. (위험한 작업이 있긴 했으나 위험한 작업은 선생님이 하셨다는 건 비밀 아님)

사각형의 각목을 위와 같은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철이나 알미늄 가공을 해봤는데, 확실히 금속가공보다는 목공이 덜 시끄럽더라고요.


이제 사포질을 합니다. 위험하지 않은 건 꼬맹이한테 양보하고 저는 구경.


사포용 도구도 따로 있더라고요.

그 후, 선생님이 만드신 지그를 이용해 톱으로 접합할 부위를 대각선으로 잘라냈습니다.

붓을 이용해 목공용 풀을 접합부위에 발랐습니다. 그리고 끈을 이용해 고정을 했습니다.

풀을 사용하면 완전히 굳는데 12시간 걸린다는데, 시간이 없으니 그냥 진행했습니다.

사진이 없는데, 액자틀의 바깥부분을 약간의 경사를 줘서 잘라냈습니다.

그리고 합판과 아크릴판을 크기에 맞게 잘라 끼웠습니다.

이제 완성되었습니다. 크기가 약 35*35로 정사각형이라 뭘 넣어야 할지는 살짝 고민이 됩니다만, 예뻐서 좋아요.

가까이서 보니, 나무결이 더 잘 느껴져서 몇 시간동안 만든 보람이 있네요.


선생님이 친절하시고 무료여서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또 참가하고 싶습니다.

특히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재미있을 것 같아요.


교육비&재료비: 무료

대상: 광주시민과 경기도민(이라는데, 광주시민이 경기도민이잖아요. 광주광역시민이 아닌 이상이요.)

신청: opogagu.com에서 신청서 받아 이메일로 신청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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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에 놀러 갔다왔습니다.

장을 보기 위해 'ㅎ'가게에 갔습니다. 먹을 것을 이것저것 고르고 '가평에 왔으니 잣막걸리를 먹어야지'라는 생각으로 막걸리 진열대에 갔는데, 처음보는 그런데 눈에 띄는 막걸리가 있었습니다.

이름하야 골목막걸리. 골목식당을 살리는 프로그램 대전편에서 초반에 'ㅂ'사장과 대립했던 막걸리집 사장이 개선해서 내놓은 막걸리입니다. 프로그램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가평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잣막걸리는 나중으로 미루고 골목막걸리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650원인가 1600원인가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눈으로 보면, 투명한 플라스틱 병에 담겨 있고, 세워두니 건더기가 바닦에 깔려 동동주와 탁주가 공존하게 됩니다.


일행과 저녁을 마시면 반주를 했습니다. 그런데 막걸리 마시는 사람이 저 밖에 없어서 혼자 다 마셨어요.


맛은 지평 생 막걸리와 비슷합니다. 탄산이 없거나 약하고 부드럽죠. 제가 좋아하는 맛입니다. 만약 지평 막걸리와 같이 진열되어 있다면 약간 고민하게 될 것 같아요.


골목막걸리 사장은 tv 프로그램을 통해 뜻을 펼칠 기회를 잡게 되었네요. 부럽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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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영어 교육에 필요하다고 집사람이 초등학생용 헤드셋을 구입했습니다. 저는 처음 들어보는 상표였습니다. 릴가젯(Lilgadget)입니다. 그 중에서도 조금 큰 애들이 사용하는 conncet + pro입니다. 광고에 보면 connect + pro가 만 5~11세용이라고 합니다. 꼬맹이가 만 7세이니 해당되네요.

포장을 풀었습니다. 풀기 귀찮을 정도로 꼼꼼하게 포장을 하셨네요...단단히 포장하는 것도 좋은데 과한 포장은 환경을 오염시킵니다.

아무튼 포장을 풀고 상자가 나왔습니다.


상자를 열어 헤드셋을 꺼냈습니다. 딱보기에도 어린이용이라 일반 헤드셋보다 약간 작다는 느낌이 듭니다.

헤드셋을 꺼내고 상자 안을 들여다 봤는데,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라? 제가 주문한 것이 아니니, 유선이라고 들었는데, 무선이었나? 상자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이상해서 여기저기를 들여다 보니, 헤드셋 사이 종이 안쪽에 설명서, 케이블 등이 감춰져 있었습니다.


'공간 활용도 좋지만, 찾기 쉽게 넣어 놓지...'


꺼내 보니, 케이블, 설명서, 가방이 있습니다.

케이블의 경우 양쪽 끝이 모양이 다릅니다. 한쪽은 4단이고 한쪽은 3단이죠. 3단이 헤드셋에 연결되는 쪽입니다.


그리고 케이블에는 마이크도 있어서, 해본 적은 없지만, 통화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경험상 단말기에 따라서 안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미국회사라고 들었는데, 역시 중국에서 만들었습니다. 원산지가 중국이 아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헤드셋을 보겠습니다. 다른 것은 눈에 띄는 것이 없었는데, 밑을 보면 양쪽 스피커에 케이블 연결 구멍이 양쪽에 다 있습니다.


'왜 2개지?'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사용자 편의를 위해 2개 만든 것 같습니다. 어떤 쪽에 케이블을 연결하던 소리는 잘 나왔습니다.


















약간의 크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애들용이라 제가 쓸 수 있을지 의문이었지만, 최재한 늘려서 시도해 봤더니, 저도 착용가능했습니다.


음향기기니 만큼 출력되는 소리가 중요하지요. FYI(참고로) 저는 보통 스마트폰 살 때 들어 있던 저렴한 이어폰을 사용합니다. 이 릴가젯의 가격에 1/10정도 하지요. 더 되려나? 아무튼 릴가젯이 제 이어폰 보다 10배는 비싸다는 건데, 소리는 10배까지는 아니었어도 5배 정도는 좋았습니다. (이 수치는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수치이니 참고만 하세요.) 소찬휘의 Tears부터 시작하여 메탈, 락, 오페라, 발라드 등 다양하게 들어봤습니다. 저도 사고 싶었습니다. 적자 인생이라 흑자 전환하고 나서 사기로 하고......

왼쪽은 비행기용이고 오른쪽은 PC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진은 없는데, 헤드셋을 접어서 동봉되어 있는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시면 됩니다. 꼬맹이가 그렇게 들고 다니며 영어공부하고 있어요..... 문득 영어공부용으로는 과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릴가젯 Pro 초등학생 어린이 헤드셋, 블루, Pro(5-11세)자세한 내용은 옆 배너로 확인해 보세요. 혹시 구매하신다면 저에게 약간의 혜택이 있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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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음주 후기 2번째입니다. 이번에는 1000억 유산균 막걸리입니다. 

제조사는 막걸리 제조의 대기업 국순당입니다.

가격은 3300원으로, 제가 아는 한, 유통되는 막걸리 중 가장 비쌉니다. 저렴한 막걸리의 2배의 가격이죠. '와 비싸다'라고 생각하면서도 '가격이 2배나 되면 맛을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 골라봤습니다.

전에 먹었던 지평생막걸리보다 1000원 정도 비싸죠.



막걸리 병은 일반 막걸리 병과 같습니다. 

막걸리의 색도 일반 막걸리의 색과 같습니다.



















막걸리의 바닦에는 건더기가 깔려있습니다. 20분 가량 걸어왔는데 이 정도이니 오래 세워놓으면 훨씬 더 많이 쌓이겠지요?

마시기 위해 반컵에 따랐습니다.

색이 뽀얀 것이 예쁘네요.


국순당에서 국산 쌀로 만들어졌고, 역시 5%네요. 유산균 수는 1cc당 1.4억마리라 750cc면 1000억마리 이상이라고 합니다.


자 이제 맛을 보겠습니다.

한 목은 들이키는 순간,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탄산 없이 아주 부드러웠는데, 시큼한 겁니다. '유산균이 많아서 원래 맛이 이런가?'하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아닐 것 같았습니다. 유통기한은 7월 2이로 20일 가량 남았습니다.


상한 것 같은데.......살 때부터 상해 있었던 상태가 아니었다면, 20분 가량 걷는 동안 상했다는 얘긴데.... 땡볕도 아니고 해 질 무렵이었고 기온도 그렇게 높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비싼 막걸리를 샀는데, 확실하지는 않지만, 상한거 같아서 기분이 안 좋네요.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나중에 다시 시도해봐야 겠습니다.

Posted by 흑광
: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서 식성이 바뀐다던데, 술에 대한 식성도 바뀌나 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 20대에는 소주, 30대에는 맥주, 40대에는 막걸리를 주로 마시게 되네요.

20대까지만 해도 막걸리는 노인네들이 마시는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대학원 입학하면서 사발식을 하는데, 그 전까지 살면서 먹었던 막걸리보다 더 많은 양을 하루에 마셨습니다. 40대가 되면서 막걸리의 맛을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서론은 그 정도로 하고, 오늘 마신 막걸리 얘기를 하겠습니다.

지평 막걸리

입니다.


띄어 읽기를 잘 해야 되요. 지 평생 막걸리가 될 수도 있고 지평 생 막걸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병에는 띄어쓰기 없이 세로로 적혀 있어서 잘 못 읽기 쉽습니다. '생'자를 다른 색으로 차별을 두었지만, 그래도 지 평생 막걸리라고 읽는게 재밌기도 하고, 그렇게 보여요.


솔직히, 처음 마셔보는 막걸리 제품은 아닙니다. 몇 제품 안 마셔보긴 했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막걸리죠.










자, 이제 병을 따겠습니다.





컵에 따랐습니다. 외모는 요쿠르트 같네요. 흔들었는데, 건더기가 적습니다.

다른 막걸리의 경우, 오래 세워두면 건더기가 가라앉아서, 윗부분은 액체만 있는 동동주가 되는데, 지평생막걸리는 그런 경향이 상당히 약합니다.

맛이라는 것이 주관적이라 그냥 제 주관에 따라 맛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탄산이 강하지 않고 요쿠르트에 술을 탄 것 같은 맛이 납니다. 쏘는 맛이 아니라 부드러운 맛이 강합니다. 이 맛을 저는 좋아하고요. 골목에 있는 식당을 활성화 시키자는 취지로 시작한 TV프로그램에서도 맛있다고 나왔습니다. (90% 확신합니다.)


안주로 곱창볶음을 사왔는데, 가족과 같이 먹으려다 보니, 다음에 먹기로 하고 깡막걸리로 마시게 되었습니다.

도수는 5도입니다. 배송 중 발효가 될 수 있는 막걸리 특성상 오차는 조금 있겠죠.

국산쌀 11.34%은 사용합니다. 

저의 구매 가격은 1300원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저렴한 축에 들어가지요.


아직까지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막걸리입니다. 그래서 자주 먹는데, 제가 아는 막걸리만 10종류가 넘으니 다양하게 시음을 해보려고 합니다.


아 사진에는 없는데, 지평주조장이 625전쟁 당시에 UN군 사령부로 사용되었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지평주조사의 광고를 할 생각은 없지만, 과거를 잊지 말자는 의미로 말씀드렸습니다. 동족간의 싸움이 근본적으로 없어지도록 빨리 통일합시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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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척추쪽에서, 통증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이상한 느낌이 자주 들어서 자세 때문일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검색하다가 의자에 앉을 때 자세교정기구를 하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주문을 하면 하루만에 오는데, 물량이 많아서인지 이틀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제가 자주 앉는 의자에 놔봤습니다. 딱 안착이 되네요.


몸에 닿는 부분에는 쿠션이 있어서 별로 딱딱함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쿠션이 더 보강되면 좋겠네요. 오래 앉아 있으니 쿠션이 안느껴져요.


한국산이라고 분명히 세겨져 있습니다.


등받이는 강하게 지지되는데, 유연성도 있어서 몸을 눕히면 약간 휘어지기도 합니다.


일단, 100명이 있으면 체형은 100가지가 되죠. 모든 사람의 체형이 다 다르므로 저의 체형에 안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은 구매 전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저의 체형에는 딱 떨어지지는 않네요.


허리를 지지 해야할 부분이 저의 골반에 걸쳐있습니다. 그래서 허리를 지지해 주지 못합니다. 단, 몸을 뒤로 눕히면 허리위치에 제대로 자리잡습니다. 그러면, 목이 앞으로 나오게 되죠.


제 키가 177cm인데, 저보다 키 큰 분은 당연히 안 맞을테고, 170cm이하인 분들은 맞을지도 모르겠다고 추측해 봅니다.

예전에 하이테크라는 의자에 앉았을 때도 비슷했습니다. 제가 표준체형과는 거리가 먼 모양입니다.


4만원 가량의 돈을 들여 구매했는데, 안 맞으니 상당히 아쉽네요.


제가 사용법을 몰라서 그런가 하고 판매사의 설명을 자세히 보다 발견했습니다. 설명에 나온 모델 중 성인 남자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절 위한 제품이 아니란 것을 모르고 산거네요.... 모델은 여자(키는 알 수 없음)나 애들입니다. 

120cm가 조금 넘는 꼬맹이를 앉혀 봐야겠습니다. 꼬맹이에게 맞으면 어린이용으로 안내를 해야겠습니다.


에이블루 바른자세 서포트체어 커블체어 컴피 블랙이 연결로 구매하시면 저에게 약간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Posted by 흑광
:

지난 5월에 집사람 생일이었습니다. 생일선물로 청소로봇을 받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원하는 제품을 알려주는데 중국산이라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국산인 에브리봇 엣지라는 제품을 사달라고 해서 사줬습니다.


에브리봇은 물걸레 청소로봇입니다. 진공청소기 기능은 없습니다.


컬쳐랜드 상품권을 25만원 어치 할인가격으로 샀습니다. 그리고 옥션의 스마일캐시로 전환했는데, 이런, 전환한도가 월 20만원이네요... 20만원 외 차액은 카드 긁었습니다.


2일 후 도착했습니다.


겉포장입니다. 열어보겠습니다.


걸레는 원래 2쌍이 기본으로 들어있는데, 1쌍을 추가구매했습니다.


로봇 본체와 리모트 콘트롤러, 걸레가 들어 있습니다.


몇가지 청소모드가 있습니다. 청소모드는 리모콘으로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보통은 자동청소로 하고 청소를 시킵니다.


에브리봇 엣지는, 보통 물걸레 청소기와 마찬가지로, 물을 미리 채울 수 있어서 걸레가 마를 때마다 물을 뭍혀 줄 필요가 없습니다.

위 사진이 에브리봇의 발이자 걸레를 붙이는 부분인데요. 여기에 물을 채우면 됩니다. 그러면 걸레에 계속 물을 공급해 줍니다.


장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장점

1. 물공급장치가 있다.

2. 화장실에 떨어지지 않는다. 높낮이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서 화장실에 떨어진 적이 없어요.

3. 깨끗하게 청소가 된다.

4. 청소시간이 길다. 재본적은 없지만, 1시간 이상은 청소할 수 있습니다.

5. 국산이다. 중국산보다 좋겠죠.


단점

1. 조용하지 않다. 시끄러운 것은 아닌데, 잘 때 켜놓으면 신경이 쓰이는 정도입니다.

2. 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있다. 구석구석 청소하기 위해 일부러 가까이 벽에 가다보니 부딪히는 건지 모르겠는데, 부딪혀서 쿵쿵 소리가 많이 납니다. 어떨 때는 안 부딪히고 잘 피해다녀요.

3. 좋은 제품은 스스로 충전기로 가던데 에브리봇은 그런 기능은 없습니다.

4. 진공청소 기능은 없습니다. 에브리봇 엣지는 물걸레청소 로봇입니다.


아직까지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빗자루로 청소하고 에브리봇을 켜서 청소시킵니다.



에브리봇 Edge 물걸레 로봇청소기, 단일 상품옆 연결로 구매하시면 저에게 약간의 수익이 들어옵니다.


Posted by 흑광
:

동네 가게에 갔다가 파워에이드에서 새로운 맛이 나온 것을 봤습니다. 나온지 오래되었는데, 저만 몰랐을 수도 있겠지만요. 어쨌든 저는 처음보는 제품이었습니다.


저칼로리라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레몬/라임 향을 첨가했다고 합니다. 기존의 파란 파워에이드와는 확실이 나고, 게토레이와 비슷한 맛이지 않을까 예상을 했습니다.


600cc에 1880원 주고 구매해서 마셨습니다.


맛은 역시 예상대로 게토레이와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그외에는 기존에 있던 파란 파워에이드와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특별히 추천을 하거나 구매를 말릴만한 이유가 없는 제품이었습니다.


각자에 취향에 따라 사 드시면 되겠습니다.

파워에이드 메가볼츠 600ml 20병 이온음료 스포츠, 단일상품
Posted by 흑광
:

배가 고프기도 하고 갑자기 단게 땡겨서 동네에 있는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보통은 할인품목을 먼저 봅니다. 유통기한이 임박했거나 포장 등에 약간 손상된 제품을 10~40% 할인해서 팔고 있습니다. 사서 바로 먹을 거니 유통기한은 지나지만 않으면 되고 포장은 어짜피 버릴거니 내용물만 이상없다면 상관 없죠.


할인품목을 보다가 오예스 빅이라는 것을 봤습니다. 오예스를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호기심이 생겨 유통기한이 임박하여 할인하는 마시는 요거트와 같이 구입했습니다.


크다는 것 빼고는 보통의 오예스와 달라보이지 않죠? 80g짜리 1개 들어 있답니다.


진짜로 큰 거 하나들어 있네요.


원재료를 흝어봤는데, 원래 오예스와 크게 달라보이는 것이 없었습니다.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미국, 한국, 이스라엘 등 다양한 나라에서 원료를 수입했네요.



보통의 오예스는 초코면 초코, 바나나면 바나나 한 가지 맛만 있는데, 오예스 빅은 두가지 맛이 같이 있습니다. 맛은 어느정도 어우러져 나쁘지 않습니다.


단, 오예스 특유의 느끼함은 그대로입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기름이 혀에 달라붙는 느낌입니다. 그런 느낌을 좋아하는 분이 아니라면, 다시 먹고 싶지 않게 합니다.


결론적으로 80g의 큰 오예스, 간식으로 나쁘지는 않았으나 느끼함 때문에 왠만해서는 다시 먹고 싶지 않습니다.


중요한 가격을 안 적었네요. 30% 할인해서 1000원인가 1100원인가에 샀으니 본 가격은 1500원 정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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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누웠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거치대(자바라라고도 하죠)를 구입했습니다. 검색해보니 가격대가 아주 다양합니다. 1천몇백원부터 5만원까지 있습니다. 제가 산 제품은 제일 싼 것입니다.
원산지는 중국이고요. 판매 중인 제품 모두 중국산이더라고요.

목요일에 인터넷으로 택배비 포함하여 4000원 주고 구입해서 토요일에 도착했습니다. 몇 일간 사용해 본 후기를 적으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적으면 싼 맛에 산다입니다.

돌돌 말려서 왔는데 펴보면 생각보다 깁니다. 사진속의 자가 30cm 자라는 것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쪽이 거치대고, 2쪽이 고정대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고정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려고 구매한 겁니다. 그 용도에 있어서는 최적의 도구지요. 물론 침대가 아니라 책상이나 다른 가구 등에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장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장점부터

1. 가격이 싸다. 위에서 말씀 드렸지만 택배비 포함해서 4천원입니다. 택배비 빼고 물건 값만 하면 1500원인 셈이지요.

2. 장착이 쉽다. 고정대를 침대머리에 입을 벌리고 찝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거치대도 입을 열어 스마트폰을 넣고 손을 놓기만 하면 됩니다.

3. 거치대 쪽 관절이 있어 방향전환이 잘 됩니다.


이제는 단점입니다.

1. 침대에 고정할 때 중심을 잘 맞춰주어야 한다. 중심을 못 맞추면 스마트폰에 맞아 코가 깨질 수 있습니다.

2. 흔들흔들한다. 고정을 잘 했더라도 침대가 흔들리거나 스마트폰을 건드리면 흔들흔들합니다. 관절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굵은 철사 같은 것이라 움직입니다. 스마트폰을 걸면 스마트폰의 무게로 인해 없을 때보다 눈에 가깝게 옵니다.

3. 모양 변형이 쉽지 않다. 여기서 모양 변형은 거리 조절을 위해 철사를 펴거나 구부리는 것을 말하는데, 철사가 두꺼워서 힘이 없는 사람이라면 변형이 어려울 겁니다.

4. 고정할 부분이 원형이면 고정이 안된다. 실내 자전거 탈 때도 사용해 보려고 했는데, 자전거는 기둥이 원형이라 고정이 안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구매한 스마트폰 침대거치대(일명 자바라)의 구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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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사용하던 모니터가 고장 나면서 무료로 얻어 왔다는 글을 적은 적이 있었는데,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한분은 기억하시리라 강력하게 믿습니다.)

그 때, 저한테 주신 분도 친구한테 받았다가 사용을 안해서 나눔하는 모니터라고 하셨는데, 몇 일 사용해보니, 무료로 주신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저에게 모니터를 주신 분에 대한 항의가 아니고 Chimei 제품을 구입할 때 조심하시라는 뜻으로 적습니다.


우선 제가 느낀 것은 제외하고 개관적인 사실을 열거 하겠습니다.


제조사/모델: Chimei / A170E2-T02
원산지: 중국
작동: 정상작동
화면: LCD 타입 17형
제작: 2006년 9월

Chimei라는 상표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2006년이니 오래되긴 했습니다. 14년이 되었으니 화면이 안나와도 이상할 거는 없습니다.  오랜되었다는 것을 감안하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화면은 잘 나옵니다. 설정에 한국어도 포함되어 있어 좋습니다. 스피커가 포함되어 있는데 사용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5분이상 화면을 보면 눈이 아픕니다. 1시간 이상 보고 있으면 눈 아파서 눈물이 납니다. 너무 밝아서 그런가 보다하고 밝기를 낮추니, 상당히 거슬리는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밝기를 줄일 수가 없었습니다. 임시방편으로 그래픽 카드의 소프트웨어를 조절해 밝기를 줄였는데, 그래도 눈 아픈 것은 여전합니다.

오래되서 그런 거 아니냐라고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2004년 부터 집에서 사용한 모니터는 17형 LCD였습니다. 다 12년 이상 사용했고, 17년 사용한 모니터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눈이 아픈 적은 없었어요.


결국 중고이긴 하지만, 모니터 하나를 샀습니다. 눈이 안 아프네요.

Chimei 제품이 아직 나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찾아보긴 했는데, 못 찾겠더라고요. 이 제품이 LCD라 지금은 생산 안 될 거라 생각하지만, LED라고 해도 구입을 고려하신다면 눈건강을 위해 심각하게 다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구입하시더라도 오랜 기간 사용하지 마시고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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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래시가드는 푸켓 여행용으로 구매했습니다. 여행경비만 해도 부담이 되었기 때문에, 안 사려고 했지만 집사람이 아버지 것 사면서 같이 사는 거라 배송비 생각하면 별로 차이 없다고 싼 걸로 고르라고 싸우다가 결국 제가 져서 사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화려한 스타일로 입지 않지만, 휴양지에서 입을 것이니 화려한 것으로 골라야 겠다는 생각으로 검색을 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것은, 국산인 것은 좋은데, 5만원 이상, 더 비싼 것은 12만원하더군요.... 그래서 최대 1만원으로 설정 해놓고 골랐습니다.


1만원 이하 조건을 설정하니, 디자인이 상당히 단순해졌습니다. 그나마 제일 마음에 드는 래시가드가 이 제품이었습니다.


가슴에 뭐라고 써있는데, 바탕과 글자가 비슷한 색이라 잘 안보여요.

나뭇잎(무슨 나무인지.......^^;)이 노란색이나 하얀색이라도 되었으면 제 취향에 더 가까웠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1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무리한 걸 요구하는 걸까요?


등쪽도 같은 무늬로 되어 있습니다.


현우실업이라는 회사에서 제조했네요. 국산이고요. 사실 국산이어서 구입한거죠.


이거 입고 수영한 덕에 살이 거의 타질 않았어요. 물이 금방 빠져서 마르는 것이 빨랐다는 점도 좋았네요. 움직이는데, 불편을 못 느꼈습니다. 다만, 알고 산 것이지만, 지퍼 타입보다는 벗기가 불편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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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클럽메드의 전반적인 후기가 아니라 묵었던 방에 한정하여 글을 쓸 겁니다. 클럽메드의 관한 내용은 여행기를 쓰면서 언급하게 될겁니다.

저희가 묵었던 건물은 J동이었습니다. 1, 2층으로 나워 썼는데, 부모님은 2층에 있는 방을 쓰시고 저희가 1층을 썼습니다...

방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처음 시도해본 거라, 설명이 상당히 어설프니 양해 바랍니다.


이제 동영상에서 언급 안 했던 부분을 적어보겠습니다.

1. 침구: 첫날 도착했을 때는 현지 시각으로 11시가 넘었는데, 자려고 누웠을 때는 침구가 조금 눅눅했습니다. 다음날 청소하면서 교환하고 나니 괜찮더군요... 아마 하루이상 손님이 없어서 교체를 안했나봐요.

2. 자연: 리조트가 자연친화적입니다. 이는 장단점으로 연결되는데요. 장점은 공기 좋고, 새소리도 잘 들을 수 있습니다. 단점은 일단 모기가 많습니다. 방심하면 세네군데는 물리죠. 그리고 어떤 새는 우는 소리가 커서 자는데 방해가 됩니다. 새소리가 처음에는 방해가 되었는데, 활동을 하고 피곤해서 자다보니 들리지도 않습니다.

3. 시설: 지은지 오래되어 시설이 노후되어 있습니다. 문열쇠는 천공카드 방식입니다. 하나 알려드리면, 카드를 끼우고 문을 연 후에 카드를 빼야 합니다. 카드를 빼면 문이 금방 잠깁니다. tv도 방송이 다양하지 않고요. 가장 중요한 인터넷. 무료 와이파이가 리조트 전역으로 설치되어 있긴 합니다만, 한국인들은 답답해 합니다. 느리거든요. 예전에 쓰던 3G보다도 느립니다. 돈을 내면 빠른 인터넷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냉방은 딱 좋았습니다. 완전시원하지는 않지만, 덥지 않고 오래 틀어놓으면 약간 추운 정도였습니다. 단점이라면 소리가 컸다는 거죠.

클럽메드에서 태국의 다른 지방에 리조트를 건설 중이라고 합니다. 그곳이 완성되면 푸켓 리조트를 폐쇄하고 수리를 시작할 거라는 얘기를 직원으로 부터 들었습니다.  그 후에 시설이 신식으로 바뀌겠죠.

수영하고 나면 수영복을 말려야 하는데, 말릴 시설이 부족했습니다. 동영상에서 보셨던 창문 밖으로 널 수는 있는데, 바람이 세서 날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빨래집게라도 가져가시면 좋겠습니다.

4. 청소: 청소하시는 분들이 열심히 합니다. 저희가 지저분하게 썼는데도 청소하고 나면 깨끗했습니다. 팁도 놓고 왔죠. 가장 인상적인 것은 수건으로 만든 동물이었습니다.





피카츄는 꼬맹이가 집에서 가져간 겁니다. 청소하시는 분이 소품을 잘 이용하셨어요. 그리고 동물의 눈은 종이로 만든 겁니다.


5. 화장실: 씻는 곳과 변기가 분리되어 있어 손 씻는데 조금 불편하기는 했습니다만, 분리되어 있어 동시에 사용하기도 했죠.  다만, 욕조가 없는게 아쉬웠고, 샴푸와 바디워시가 잘 안눌러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결론: 시설이 노후되어 있긴 했지만, 클럽메드 리조트에서 얻은 즐거움은 단점을 보완할만 했습니다. 수리를 하고 나면 가격을 올릴텐데, 안 올리면 좋겠네요.

후기 결론을 적을 때, 사실, 한문장이면 충분하죠. 또 갈건지 안 갈건지. 저는 또 가고 싶습니다. 태국까지 가려면 돈이 많이 들어 자주는 어렵겠지만,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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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푸켓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한항공 계열인 진에어를 이용했습니다.

1. 출국: 인천공항에서 출국했습니다. 일반석을 탔었고요. 

면세점을 지나 탑승구에 가니, 비행기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탑승하고 나서 문을 닫을 때 보니, 자리가 많이 비어있길래 승무원에게 물어보고 가운데 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4자리가 다 비어 있어서 누워서 자려고 했는데, 울퉁불퉁해서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자는 것은 포기..... 

넷플릭스에 저장해온 드라마를 봤으나, 2시간 정도 보고 나니 지겨워서 못 보겠고... 비행시간이 6시간이 넘는데,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것은 없고.....아 있긴 있구나, 스마트폰으로 앱을 받아서 유료 결제하고 보는 것은 있습니다. 4시간 동안 왔다갔다 하다가, 앉아서 자는 척 하다가 화장실 갔다왔다 하면서 보냈습니다.

인터넷은 당연히 안되고요....

위 사진을 보시면 화면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아시게 될겁니다. 그래서 승무원에게 물어보지 않으면 현재위치나 몇시간 남았는지 등을 알 수가 없습니다.

다 먹고 나서 아 사진찍어야 하는데 생각이나서 늦게 찍었습니다. 

이륙하고 나서 조금 있다 밥을 줬는데, 밥이라기 보다 간식에 가깝습니다. 승무원들도 스낵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저희는 탑승 전 햄버거를 먹고 왔는데도 부족해서 라면을 시켜먹었습니다. (개당 4000원, 일반적이라면 절대 저 가격에 안 먹죠...)


승객이 없어서 그나마 덜 불편했습니다. 가득 차 있었다면.. 생각만 해도 힘드네요.


2. 가방 파손: 푸켓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는데, 가방하나의 손잡이가 부서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진에어 직원을 찾았으나 안 보여서 같이 나온 승무원에게 얘기했더니 지상직원에게 말하라고 했습니다. 승무원은 가고 지상직원을 찾았으나 없고, 리조트로 갈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 그냥 나왔습니다.

집사람이 리조트에 있는 기간내내 계속 진에어와 연락을 취했습니다. 책임을 인정하고 혜택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3. 귀국: 리조트에서 저녁을 먹고 버스를 탔습니다. 푸켓 공항에서 한국인 담당직원이 나와 처리를 해줬습니다. 일단 부서진 가방은 집에서 택배로 보내면 수리를 해서 돌려보내기로 하고. 좌석은 지니플러스로 업그레이드 시켜주려 했으나 저희가 지니플러스로 예약을 해서 2인당 3좌석을 사용하는 것으로 해줬습니다.

오래된 가방이라 수리를 할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탑승했습니다. 좌석을 넉넉하게 쓸 수 있게 혜택을 받긴 했는데 귀국 때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받은 혜택이 힘을 별로 못 썼습니다.


일반좌석과 지니플러스의 차이를 말씀드리면, 아래 사진처럼 좌석 간격이 넓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앞쪽이라 빨리 내릴 수 있습니다. 그거 2가지 정도네요.


제가 탔던 동남아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항상 밤비행기였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탑승할 때 한국시각을 24시가 넘었습니다. 비행시간 내내 계속 잤죠....

착륙하기 전에 간식이 나오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요. 크로와상 샌드위치와 요플레가 나왔습니다.


4. 기타: 친철도는 흠잡을 것이 없는 정도였습니다. 제가 승무원들에게 특별한 것을 요구하지 않았으니 감동 받을 것도 없었고요. 

비행기가 오래되서인지, 갈 때 앉았던 좌석은 쿠션이 꺼져서 딱딱하더라고요.

저가 항공은 제주항공, 티웨이를 타봤는데, 리조트 숙박이랑 같이 견적받은 거라 항공권이 정확히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가격대비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글은 클럽메드에서 묵었던 방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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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품 후기를 상당히 오랜만에 올립니다. 그동안 냉동볶음밥을 거의 안 먹기도 했고, 새로운 제품을 안 먹었거든요. 그런데 집사람이 먹어보라고 사왔습니다. 아마 'ㅇ'가게인 듯합니다. 아니면 말고요.

제품: 청정원 대게살 볶음밥
제조: 디유푸드

대기업에서 파는 제품의 대다수와 같이 청정원에서 만든 식품은 아니고 납품 받아 파는 겁니다.

원재료에서 눈에 띄였던 것이, 붉은대게농축액(국산)인데, 게맛살채(외국산)으로 되어 있다는 겁니다. 밥지을 때 국산 대게를 넣어 같이 지은 게 아니고, 우린 물로 밥을 짓고 난 후 냉동 전에 맛살채를 넣었다는 말이네요. 제가 처음에 말씀 드린 것처럼 국산 대게를 넣어 밥을 지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원가 절감을 위해 그런 식으로 했겠지요. 대게 1마리로 몇인분의 밥을 했을까요? 500인분? 1000인분?

밥물이 다르다는 것을 엄청 강조하네요. 1인분의 양은 225g으로 기존에 제가 먹었던 타 볶음밥 보다 양이 조금 많습니다. 제품 사진은 연출된 거라 저 사진을 보고 밑에 실제 제품을 보면 실망하죠.


호비가 찬조출연 해줬습니다.(애 키우시는 분은 호비가 누군지 아실겁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릴 수 없는 맛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짜지도 느끼하지도 않아 좋았습니다. 타 볶음밥의 경우 짜거나 느끼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혀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면이 좋았는데, 다른 분은 이런 면이 싫으실 수도 있겠죠.

밥물이 다르다고 해서 밥 맛을 신중히 느껴 봤습니다. 그냥 맹물로 한 것 같지는 않은 맛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자극적이 되려면 보통 짜게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원가를 낮추기 위해서인지, 밥 이외에 들어 있는 것이 많지 않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계란, 옥수수, 당근 등, 심심하지 않을 정도는 들어 있습니다. 중요한 게맛살의 경우는 더 드물고요. 


짜지도 느끼하지도 않아서 부담없이 먹을 만한 식품이었습니다. 평소에 간을 강하게 드신 분은 맨밥 드시는 기분일겁니다. (자극적으로 드시길 원하면 원하는 양념을 첨가하실 수 있지요.) 

양은 부족하지 않아 만족하고요. 

다만, 밥이외 내용물이 적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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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가 키에 관심이 많아서 자주 키를 재달러고 합니다. 

그동안 줄자로 재줬는데 집사람이 귀찮아졌는지 키재고 표시하는 스티커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문 옆에 붙였습니다. 집사람이 일을 벌리면 제가 수습하죠.


위에 화살표는 저의 키고 아랫 것은 꼬맹이입니다.

아무것도 없던 곳에 뭐가 생기니 신선하네요.


정밀하게 표시하는 것은 아니다보니, 붙이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5분이면 충분히 합니다.


언제까지 이 집에서 살지는 모르겠지만, 꼬맹이가 크면서 계속 화살표로 표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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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있는 'ㅇ'할인점에 이거저거 사러 갔다가 포테이토칩 새로운 맛이 나온 것을 발견했습니다. '육개장사발면' 맛입니다. 딱 보자마자 무슨 맛일까 궁금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동시에 건강한 맛은 아닐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격은 1600원. 양 대비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몇g이었는지 사진에서 보이지 않네요... 봉지는 버렸는데......

뒷면에도 사발면 사진이 있습니다.  콜라보레이션을 엄청 강조했어요.


포테이토칩은 보통 미국산 감자를 많이 사용하던데, 사발면 맛은 국산 감자를 사용했네요.


봉지를 뜯어봤습니다. 역시나 공기(질소)가 반이상입니다. 그래도 질소 덕에 과자가 부서지지 않았네요.

보기에 다른 감자칩 과자보다 색이 조금 어둡습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맛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맛은 사진으로 표현을 못하니 안되는 저의 글로 표현해봐야 겠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의견이니, 저와 다르게 맛있다고 느끼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예산하셨듯이, 육개장 사발면 스프 맛이 납니다. 라면을 날로 먹을 때, 면에 스프를 뿌려먹던 맛 그대로에요. 그래서 상당히 자극적인 맛입니다. 살짝 매우면서 짠 맛은 강합니다. 문제는 감자와 맛이 안 어울려요. 사실 매우면서 짠 감자칩 과자는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감자와 안 어울린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사발면 맛은 두가지 맛이 따로 놀아요. 10%쯤 먹다가 버리고 싶었으나, 배가 고프기도 하고 돈이 아까워서 끝까지 먹었습니다.

누가 또 사먹을거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안 삽니다.


이상 농심 포테이토칩 육개장 사발면 맛 시식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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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ㅇ'할인점에 갔다가 포카칩 새로운 맛을 광고를 하고 있길래 하나 사봤습니다.

구운마늘맛, 표고버섯맛, 땡초간장맛 이렇게 세 가지였습니다.


저는 우선 제일 끌리는 맛이었던 구운마늘 맛을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2000원이 조금 안되는 1950원(아마)이었던 것 같습니다.

겉포장은 기존 포카칩 제품 모양과 마늘이 그려져 있습니다.


제품을 흝어보다가 알게 된 사실. 2019년 햇감자 한정판이라네요. 9월초까지 수확한 감자로 생산한다고 하니, 9월말이나 10월초까지만 구입할 수 있겠네요. 내년에 나올지는 모르지요.


모양은 기존 포카칩과 똑같습니다. 양은 조금더 많았던 것 같고요.


중요한 맛은, 총평부터 하자면 좋습니다. 또 사먹고 싶습니다. 자세히 설명하면, 기존 기본 포카칩 맛에 구운 마늘가루를 뿌린 느낌입니다. 미묘할 정도로요. 그래서 기본 포카칩과 같은 듯 다르고, 다른 듯 같습니다. 


다음에 포카칩을 또 사게 된다면 구운마늘맛도 좋지만 표고버섯맛을 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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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냉동피자 리스토란테의 후기를 적으려 합니다. 집사람이 먹고 싶다고 해서 샀는데, 한 주가 지나도록 안 먹더라고요. 지난 번에도 너무 오래되서 먹지도 못하고 버린 적이 있어서 그냥 제가 먹었습니다.

 

오늘은 시금치 맛입니다. 처음에는 spinaci가 뭔지 몰라서 찾아보니 시금치네요. 뽀빠이가 좋아하던.... 뽀빠이 알면 나이 먹은 사람이겠죠..ㅋㅋㅋ

 

 

역시나 독일산입니다.

 

가열하기 전 모습입니다. 치즈 아래로 검은 것이 보이지요? 시금치입니다.

 

이번에는 190도로 해서 7분간 가열을 했습니다. 180도로 했을 때보다는 치즈가 더 녹았어요.

10도를 올렸더니 도우 끝부분이 더 딱딱했습니다만 토핑의 아래는 딱딱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전에 글에도 적었지만, 리스토란테를 먹다보면 종류가 전반적으로 짰습니다. 그런데 시금치는 짠 것을 못 느꼈습니다. 시금치 맛이 느껴지지만, 거슬리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가 먹어본 리스토란테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가게에서 리스토란테를 3~4개에 5000원하는 식으로 파는데, 다양하게 고르실 겁니다. 시금치 맛을 처음 드신다면, 마지막으로 드시길 권합니다. 다른 종류도 맛있긴 하지만, 짜거든요. 시금치를 먼저 먹는다면 더 짜게 느껴지실 겁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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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냉동피자에 관한 글입니다. 3 연속이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제가 맨날 피자만 먹는 것으로 오해하시겠어요. 피자를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게 자주 먹지는 않습니다.

 

이번에는 버섯피자입니다. 작은 양송이 버섯이 올려져 있어요.

역시 독일산입니다.

 

이번에는 냉동상태 사진 찍는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꼬맹이가 배고프다고 엄청 재촉했거든요.

 

 

지난 글에서 적었듯이 가열시간을 7분에서 8분으로 1분 늘려봤습니다. 치즈가 녹은 정도는 차이가 없어 보이죠? 맛도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음에는 190도에 8분으로 조리를 해봐야겠습니다.

 

맛은 어떠냐. 리스토란테 시리즈가 기본구성은 같고 토핑만 차이가 있는데, 그것만 해도 생각보다 맛의 차이가 큽니다. 전반적인 맛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또 먹으라고 하면 다른 선택사항과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짠맛입니다. 여태까지 먹었던 리스토란테 중 가장 짰습니다. 살라미 보다도 짰습니다. 살라미야 페퍼로니가 들어가서 짜다고 생각을 하지만, 버섯피자가 왜 그렇게 짠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 버섯피자도 가성비가 좋기는 합니다만, 짜서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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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냉동피자로 글을 씁니다. 같은 상표 '리스토란테'입니다. 물론 맛은 다른 거지요.

피자 하와이입니다. 파인애플 조각이 올려져 있습니다.

피자 하와이 상자

 

역시 Made in Germany이고요. 355g입니다.

 

여기서는 200도에서 10분~12분 조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네요.

저는 여태까지 180도에서 7분이었습니다. 10분까지 가면 도우가 딱딱해지더라고요.

 

 

 

 

 

 

 

 

 

 

 

 

 

 

 

 

 

 

 

 

 

상자에서 꺼내서 비닐포장을 뜯었습니다. 저희집 접시 중에 크기가 딱 맞는 것이 있어서 리스토란테를 먹을 때면 항상 그 접시를 사용하지요.

 

역시 180도에 맞춰놓고 예열할 때부터 넣어놨습니다. 그리고 180도가 되었다고 알리면 7분에 맞춥니다.

 

아래와 같이 조리가 되었습니다. 치즈가 약간 덜 녹았는데, 다음부터는 8분으로 시간을 늘려봐야 겠습니다.

이제 8등분 내서 먹습니다.

 

역시 가성비가 좋습니다. 이 가격에 이정도 찾기 힘들 것 같네요. (솔직히 다른 상표의 냉동피자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피자집에서 파는 가격이 10배 되는 피자와는 절대적인 면에서 비교할 수 없죠.

 

파인애플의 맛이 느껴지긴 합니다만, 미약해서 아쉽네요. 다른 맛에 비해 짠맛이 적어서 좋습니다.

추측하건데, 하와이에서 파인애플이 많이 재배되나봐요. 파인애플 피자에 하와이라고 이름을 붙인 걸보니....

 

짠 냉동피자를 싫어하시는 분께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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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냉동피자의 후기입니다. 제가 좋아하기도 하고 가격도 싼 편이라 집사람이 자주 사는 냉동피자입니다.

이름하여 리스토란테. 오늘은 여러가지 맛 중 살라미입니다. 페퍼로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1000원 정도에 4판이라고 하더군요.

사양을 찍었는데, 흔들려서 흐릿하네요... 원산지는 독일이고 320g이라고 합니다.

제가 혼자서 한판 먹으면 배불러요.

오븐에 가열하기 전, 냉동상태 모습입니다. 제 발이 찬조 출연 했습니다...ㅋㅋㅋ

 

저희 집에는 오븐 기능이 있는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그걸 사용했습니다. 180도에 맞춰 놓고 예열할 때부터 넣어놨다가 예열이 끝나면 7분을 더 돌렸습니다.  가위로 8등분 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꺼낼 때는 절대 맨손으로 잡으면 안됩니다. 엄청 뜨거워요...

 

사진을 보면 치즈가 덜 녹은 것으로 보이는데, 먹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더 돌리면 도우가 딱딱해져서 싫더라고요.

 

중요한 맛은 어떤가.

덜 짜면 좋겠지만, 페퍼로니가 안 짜면 그것도 이상하니, 짭니다. 치즈의 양이 아쉬운 것도 사실인데,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절대적인 기준으로 피자#, ####피자 등 고급 피자집에 비할 수 없고, 피자## 등의 저렴한 피자보다도 질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가성비로 따지자면, 최고입니다. 저렴한 피자집에서 먹어도 1만원 가량인데, 이 피자는 3000원 이하이니깐요.

 

다른 상표의 냉동피자는 아직 먹어본 적이 없어서 비교를 못하겠습니다. 추후 기회를 만들어서 비교하는 글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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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TV가 스마트TV이긴 한데, 구입한지 7년이 넘어서 요즘 판매되는 TV에 비해 별로 똑똑하지가 않습니다.

집사람이 TV로 넷플릭스를 애들 보여주기도 하고 본인도 보고 싶다고 1년여간 노래를 했습니다.

 

그래서 첫번째 시도 해본게, TV앱 중 넷플릭스를 설치하는 것이었습니다. 덜 똑똑해서인지 넷플릭스 앱이 없어서 실패.

 

두번째 시도는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작동은 잘되는 XBOX360를 이용하는 겁니다.  XBOX에 넷플릭스를 설치하기도 전에 Microsoft에 로그인 하는 문제로 실패. 컴퓨터에서는 분명히 로그인이 되는데, XBOX에서는 안되는 겁니다. 한참 동안 고민하고 다양한 시도 했으나 결국은 실패.

 

세번째 시도부터는 돈을 조금 들였습니다. HDMI 케이블을 구입해서 TV와 노트북을 연결해서 시청하는 겁니다. 얼만지 기억은 안나지만, 택배비 포함하여 1만원 안팍이었을 겁니다. 노트북과 연결했고 잘 되었습니다. 문제는 사람이었습니다. 노트북 옮기기 귀찮고, 부팅하는데 오래걸린다고 뭐라고 하는 겁니다. 그렇게 하여 실패 아니 실패가 되었습니다.

 

남은 방법은 미러링(Mirroring) 단말기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알아보니 몇가지 방식이 있어서 호환이 안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어제 프린터 출력할게 있었는데, 잉크가 다 떨어져서 급하게 대형마트에 갔습니다. '홈', 'ㅇ', '하나', '하이' 마트를 다 갔는데, 없더라고요. 그러다 미러링 단말기를 발견했습니다. COSY사의 스마트 미라캐스트(CK1401WL) 3만원이었습니다.

원산지는 중국이고요. 중국산은 가능한 안사고 싶었는데, 인터넷 다 뒤져봐도 중국산 뿐이었어요.

 

그렇게 잉크토너는 못 사고 미라캐스트를 들고 집에 왔습니다.

 

포장은 위 사진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사용가능기기도 적혀 있는데, 대부분의 스마트 단말기는 가능합니다. 그런데 전 LG Q6산 것을 또 한번 후회했습니다. Q6에는 미러링 기능이 없었습니다. 저의 스마트폰을 TV화면에 못 띄운다는 뜻이지요. Q6 가격이 낮은 것도 아니었는데, 보급형에도 있는 기능이 없는게 많아요.... 집사람 꺼는 됩니다.....ㅠㅠ

 

아무튼 내용물을 꺼냈습니다. 일단 단밀기가 있습니다. 플라스틱 카드의 2/3 정도 크기입니다. 동그라미 친 부분에 스위치가 있는데, 펌웨어 업데이트(Firmware update)할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컴퓨터에 연결하고 스위치를 눌러봤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뭐가 특별한 방법을 써야 하나봐요.

그리고 COSY라고 써 있는 부분 아래에 5핀 플러그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원 겸 안테나 케이블이 있습니다. HDMI의 전력이 없거나 모자라나봅니다. USB로 전력을 넣어줘야 합니다. TV에 USB가 없다면 충전기 연결해야 합니다.

 

연결해주고 TV를 켜니 아래와 같이 연결화면이 나옵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인데, 저희 TV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단말기와 전원이 연결되어 있으면 켤때마다 미러링 모드로 들어가네요.....

 

저의 Q6이 미러링이 안되니, 집에서 별로 안 쓰던 노트2로 연결해서 사진 찍었습니다.

이 것이 생겼다고 저는 특별히 바뀔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왠만한 것은 컴퓨터로 다 하니깐요. 다만, 이제 꼬맹이 뭐 보여줄 때, 스마트폰 안 줘도 되겠어요. 꼬맹이가 조금 컸다고 기회만 있으면 스마트폰 잡고 이거저거 하면서 놓지를 않거든요...

 

이상 COSY 스마트 미라캐스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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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냉동식품 후기를 올립니다. 한동안 냉동피자를 열심히 먹었습니다....앗...냉동피자에 관해 글 쓴 적이 없군요... 사진을 찍어서 글을 남길걸.... 생각을 못 했네요.... 이미 다 먹었는데....

 

오늘은 냉동밥 중 비비고 소고기 볶음밥입니다. 혹시 이 제품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나 찾아봤더니, 다행히도 없더군요.

 

집사람이 구입한 거라, 거래처나 가격은 모릅니다. 다음에는 잘 봐놔야겠어요.

 

겉포장지입니다. 다른 비비고 제품과 같이 로고, 제품명, 연출사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계산을 올려 먹으면 더 맛있다고 적혀 있습니다만, 저는 안 해봤습니다.

 

속포장지입니다. 개당 200g해서 2개가 들어있습니다. 냉동식품을 먹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200g은 누굴 기준으로 해서 정한 거지....200g은 집사람도 적다고 하던데....

 

평소와 마찬가지로 2개를 다 뜯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렸습니다.

5분 가동했더니 딱 적당하게 가열이 되었습니다.

 

2개의 양입니다. 사진이라 양이 많은지 적은지  구분이 안 가시죠? 저도 사진으로 봐선 모르겠네요.

 

먹고 난 후 느낌입니다.

1. 역시 2개를 먹어야 배가 부릅니다. 가끔 식욕이 약할 때는 1개만 먹는데, 그려면 15시만 되어도 배고파져요.

2. 짭짜름한 맛이 나네요. 제가 싱겁게 먹는 편인데, 크게 짜지 않다고 느끼니 짜게 드시는 분은 싱겁다고 느끼시겠네요.

3. 볶음밥이면 기름이 빠질 수 없기에 잘못하면 느끼해지기 마련입니다. 이 비비고 소고기 볶음밥은 별로 느끼하다는 생각이 안들 정도입니다. 좋다는 얘기죠.

4. 밥을 다 먹어갈 무렵에 맛이 조금 지겨워 지더라고요. 간도 적당하고, 느끼하지도 않은 맛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맛이 평이해서인지 많이 먹기에는 심심한 맛이었습니다. 2개 먹는다면, 양념이 있어서 반정도 먹었을 때 양념을 섞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맛이란 것이 지극히 주관적이어서, 같은 사람이 먹어도 언제 먹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먹을 때의 제 주관적인 느낌을 적은 것이니, 나중에 다시 먹는다면 또 어떻게 내용이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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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냉동식품 후기를 올립니다.

이번에는 치밥입니다. 아마도 치킨밥이라는 뜻이겠지요.

포장지를 보면서 제일 먼저 굽네라고 쓰여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회사에서 닭을 파는 것에 이어 냉동식품 분야도 진출했네요. 갈비천왕 광고를 전에 본적이 있어서 응용한 제품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은 200g으로 다른 제품보다도 적네요... 저는 220g도 2개 먹어야 하는데 200g은 너무 적네요... 이 정도 양은 15~16시에 먹는 간식의 양이에요....그리고 다른 제품은 2개가 한 묶음인데, 이 제품은 그냥 낱개로 되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4분 돌리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그보다 적게 돌립니다. 설명서대로 하면 너무 뜨거워요.

 

전자레인지에 3분 돌리고 꺼냈습니다.

예상대로 닭볶음밥입니다. 양도 예상대로 적습니다.
밥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닭은 가슴살인 듯한데, 살 작게 잘라서 아쉬웠습니다. 같은 양이더라고 크기가 현재의 2~3배 정도 되면 더 좋았을 듯 합니다.

 

전에 굽네에서 갈비천왕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역시나 같은 양념이었습니다.
볶음밥에 같은 양념을 적용 한 것은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최소한 저에게는요. 맛있다는 뜻이죠.
달면서 새콤한 맛이, 많이 먹으면 질리겠지만,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냉동식품 만드시는 업체 분들께 350g짜리도 만들어 판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0~220g은 남자가 먹기에는 너무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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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후반부터 MyNB로 점수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1년 열심히 하면 운동화를 살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하면서요. 그런데 12월말 공지가 떴습니다. 점수로는 더이상 제품을 구매할 수 없고, 점수에 해당하는 할인쿠폰 제공한다는 것이었습니다. 1월 19일부터 적용되고요. 뉴밸런스 아주 좋아하는 사람들 빼고는 많이 앱 삭제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동안 모은 점수로 살 수 있는 제품을 찾아봤습니다. 그래서 여름 티셔츠 하나를 정했습니다. 할인 품목 중에 정하는 거라 고를 수 있는 제품이 별로 없었어요. 어쨌든 하나 정했습니다. 택배비 포함해서 3800원 더 내고 구매했습니다.

 

상자는 컸는데 열어보니, 왜 이렇게 큰상자를 썼을까 싶을 정도로 티셔츠 하나 들어 있습니다.

 

 

저렇게 들어 있지는 않았고요. 제가 포장을 띁고 사진 찍기 위해 다시 넣었습니다.

 

온라인 상으로는 크기를 알 수 없어서 그냥 크게 XXL로 주문했습니다.

 

옷은 태국산이고 100% 폴리에스터입니다. 엄청 얇아서 한여름이 아니면 못 입겠어요.

마지막으로 안구에 독을 뿌리게 되었네요. 제가 착용사진을 올립니다.

 

배 집어넣느라 힘주고 있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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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장난감에 관한 글을 올리겠습니다. 공룡메카드에 나오는 메가트리케라와 메가티라노입니다. 터닝메카드에 메가 에반 같은 존재죠.

메가트리케라는 장난감 전문점에서 할인해서 1만원에 산거고, 메가티라노는 꼬맹이가 얼마 전 간단한 수술을 했는데 고생했다는 의미로 사줬습니다.

메가트리케라는 사준지 좀 되서 상자는 없고 메가티라노만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자동차모드입니다. 왼쪽이 메가트리케라, 오른쪽이 메가티라노입니다.

아래 사진은 공룡모드입니다.

티라노는 양옆에 미사일 발사대처럼 생긴 곳에서 타이니소어 2마리씩 나와서 총 5마리의 공룡이 한꺼번에 소환됩니다. 꼬맹이 말에 따르면 그래서 강하다고 하죠.

 

트리케라는 입에서 타이노소어 한마리가 나와서 총 2마리가 소환됩니다.

 

요즘 장난감 보면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조잡한 것과는 확실히 다르죠. 문제는 가격도 확실히 다르다는거 겠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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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냉동식품은 비비고 새우 볶음밥입니다. 바로 전에 쓴 글도 새우 볶음밥이라 비교하면서 쓰게 될 것 같네요.

우선 겉포장입니다. 양은 210*2=420g입니다. 새우가 많아서 인지 풀무원 꺼보다 더 맛있게 보이네요. 양은 풀무원 꺼와 같은데요.

속포장도 풀무원 것보다는 화려합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한 내용물에 관한 내용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만두가 보이는데, 이거는 양이 적어서 제가 몇개를 넣었습니다. 덕분에 전자렌지에 5분을 돌려야 했습니다.

역시 풀무원과 비교하면 새우의 양은 비비고가 조금 더 많습니다. 그렇다고 새우 많은 충분히 느낄 정도는 아니죠.

전반적인 맛은, 1. 안 짜서 좋았습니다. 단, 계란은 상당히 짰습니다.

2. 그리고 만두를 넣어서 인지 몰라도, 기름끼가 많았습니다. 다행히 거북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다음에는 새우가 몇 마리인지 세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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