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냉동식품 후기를 올립니다.

이번에는 치밥입니다. 아마도 치킨밥이라는 뜻이겠지요.

포장지를 보면서 제일 먼저 굽네라고 쓰여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회사에서 닭을 파는 것에 이어 냉동식품 분야도 진출했네요. 갈비천왕 광고를 전에 본적이 있어서 응용한 제품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은 200g으로 다른 제품보다도 적네요... 저는 220g도 2개 먹어야 하는데 200g은 너무 적네요... 이 정도 양은 15~16시에 먹는 간식의 양이에요....그리고 다른 제품은 2개가 한 묶음인데, 이 제품은 그냥 낱개로 되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4분 돌리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그보다 적게 돌립니다. 설명서대로 하면 너무 뜨거워요.

 

전자레인지에 3분 돌리고 꺼냈습니다.

예상대로 닭볶음밥입니다. 양도 예상대로 적습니다.
밥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닭은 가슴살인 듯한데, 살 작게 잘라서 아쉬웠습니다. 같은 양이더라고 크기가 현재의 2~3배 정도 되면 더 좋았을 듯 합니다.

 

전에 굽네에서 갈비천왕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역시나 같은 양념이었습니다.
볶음밥에 같은 양념을 적용 한 것은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최소한 저에게는요. 맛있다는 뜻이죠.
달면서 새콤한 맛이, 많이 먹으면 질리겠지만,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냉동식품 만드시는 업체 분들께 350g짜리도 만들어 판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0~220g은 남자가 먹기에는 너무 적어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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