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위닉스 제습기 DXAE100-JWK 1달 사용후기
재화/용역 사용 후기 2021. 6. 23. 17:27 |약 1달 전, 집사람의 생일이었습니다. 예산은 10만원 정도로 화장품이나 장신구 등을 선물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선물로 제습기를 사달라고 하는 겁니다. 급하게 검색해보니, 가격대가 다양하긴 하지만, 예산은 확실히 초과하더군요. 그래도 실용적인 것을 사는 것이니 사달라는 말에 넘어가서 자세히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구매 조건은 1) Made in China가 아닌 것. 중국산을 사는 것은 적에게 나 쏘라고 총알을 사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서 중국산 최대한 피하고 싶었습니다. 혹시 사게 되더라도 개인관세를 붙여서 사죠. 2) 옷방에 놓을 거라 크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한참을 검색하는데 전부 중국산인 겁니다. 한국산이라도 중국에서 생산한거죠. 거의 포기 상태였는데, 공기청정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위닉스 제품인데 국산입니다. 그래서 위닉스 제습기를 검색했더니.... 와 드디어 찾았습니다. 국산 제습기..... 그중에서도 우리집에 제일 적합해 보이는 dxae100-jwk로 정했습니다.
몇군데 검색했는데, 하이마트 인터넷이 제일 저렴한 것 같아 하이마트에서 약20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정가가 21만원 정도인데, 신용카드 청구할인으로 20만원이 조금 안되었습니다.
5월초에 사서 한달 넘게 사용한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앞모습입니다. 흰색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죠. 이젠 나이가 들어서인지 화려한 것보다는 단순한데에 더끌리더라고요.
아래부분이 물통인데 열어보면 이렇습니다.
물통에 뚜껑이 있어서 물 버릴 때, 흘릴 염려가 적습니다. 오른쪽에 구멍이 있어서 뚜껑을 열 필요도 없어요. 개인적인 호기심에 같은 구멍으로 물이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거 아닐까 생각을 했는데, 실험 결과, 물은 물통 가운데로 떨어져서 왼쪽끝으로 들어갑니다.
뒤쪽을 보면, 흡입구가 있고, 그 밑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 전원줄을 정리할 수 있는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혹시 규격이 맞는 호스가 있다면 물통을 사용하지 않고 오른쪽 구멍을 통해 바로 물을 배출할 수 있습니다.
윗면에는 공기 배출구와 각종 스위치가 있습니다. 가장 많이 누르는 것은 당연히 전원이고요.
시간 설정도 가능하고, 자동제습이 있긴 한데 습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손잡이와 바퀴가 있어서 이동이 용이합니다.
제습량은 하루에 10리터라고 하는데 물통의 용량이 3리터로 알고 있어서 계속 작동한다면 최소 하루 1번은 물통을 비워줘야 할 겁니다. 저는 그렇게 오래 돌려본 적이 없어요.
화성에서 생산되었네요.
에너지는 3등급입니다. 이정도면 나쁜 편은 아니더라고요. 검색하면서 효율이 이보다 떨어지는 제품도 많이 봤습니다.
사용후기:
자주 켜지는 않았지만, 1달 이상 사용해보니 제습은 잘 됩니다. 지금도 비가 오는데, 이제 본격장마가 시작되면 사용할 일이 늘겠지요.
이건 부수적으로 알게 된 것인데, 제습을 하면 건조한 바람이 나와서 몸을 씻은 후 말리기에 좋더라고요. 모발 건조기처럼 뜨겁지도 않고 건조해서 선풍기보다 잘 마릅니다.
아직까지 사용한 위닉스 제품은 마음에 들어서 필요한 제품이 있으면 위닉스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겁니다.
이상으로 위닉스 제습기 후기를 마칩니다.
위 광고를 통해 구입하시면 저에게 수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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