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너프 엘리트 타이탄 cs-50
재화/용역 사용 후기 2021. 2. 23. 09:57 |작년에 꼬맹이에게 성탄 선물로 뭘 사줄까 물었더니 큰 총을 사달라는 겁니다. 얼마나 큰 총을 원하는지 보여달라고 했더니 검색해서 보여줬습니다. 크긴하더라고요.
주문을 했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실물을 보니 큰 총 수준이 아니라 중화기입니다. 일명 미니건, 개틀링이라고 불리는 총입니다. 이렇게 보면 얼마나 큰지 알기 힘들어서 표준화 되어 있는 물건과 비교해 봤습니다.
이렇게 보니 크기가 짐작이 되시죠?
장난감이지만 개틀링 답게 연사가 가능합니다. D건전지 4개가 들어갑니다.
검지로 스위치를 누르면 총신이 돌아가고 엄지로 스위치를 누르면 총알이 날아갑니다. 측정해 본 것은 아니지만, 체감상 1초에 1발 발사된 것 같아요.
탄창입니다. 50발이 장전됩니다. 살 때 들어있는 총알 수도 50발입니다.
검지로 스위치를 눌러도 총신이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1. 전력 부족: 건전지가 없거나 부족해서겠죠
2. 탄창 미결합: 탄창이 안 끼워져 있어도 작동을 안합니다.
3. 탄피 배출구가 열려 있는 경우: 진짜 총이라면 탄피가 배출되는 구멍도 있습니다. 이 장난감에서는 탄이 걸려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여기가 열려 있으면 작동 안합니다.
사격을 하면 진짜 개틀링 총신이 돌아가는 것같은 소리가 납니다. 실제 같다는 장점이 있긴한데, 그만큼 시끄러워요.
※주의: 총신은 도는데, 총알이 안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총알이 낀 건데, 탄피 배출구를 열어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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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발 다 쏘는데 1분도 안걸리지만, 다 쏘고 나면 스트레스 풀리는 느낌이 약간 납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 이불에다 쏘곤 합니다. 다 쏘고 50발을 다시 탄창에 넣으려면 귀찮긴 하지만요.
문득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진짜 개틀링처럼 6개의 총신에서 번갈아 가면서 나오는 걸까?
총구를 들여다 보니, 총구는 하나뿐이었습니다. 총신이 돌아가는 것은 그냥 장식이었어요.
총알 걸림 현상이 자주 일어나 짜증나긴 하는데, 재밌는 장난감입니다. 총알 잃어버릴까봐 집에서만 가지고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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