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1박2일 여행기
Travel/국내 2021. 11. 11. 15:07 |얼마 전, 지인 가족과 평창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솔직히, 여행이라고 보다는 그냥 놀고 왔네요.
숙소는 휘닉스파크. 숙박후기는 아래을 참조 바랍니다.
2021.11.09 - [Travel/숙박&식당 후기] - [평창] 휘닉스파크 숙박후기
이 글은 우아한 여행기라기 보다는 평창에 가서 어떻게 놀았는지, 독자께서 가면 어떻게 놀건지 참고용으로 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음식점은 2번 이상 가서 마음에 들어야 상호를 밝히고 글을 쓰는데, 처음 가본 곳이라 상호를 밝히지 않음을 양해바랍니다.
1. 출발
성남에서 08:10쯤 출발. 휘닉스파크에 11:30분쯤 도착. 엄청 막혀서 3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2. 점심식사
시간이 일러서 먼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휘닉스파크 근처에 있는 수제버거, 파스타집이었습니다.
가게 규모는 작은데, 일하는 사람이 많은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가족이라 사람이 많아서 기다리기는 했습니다. 음식은 수준급이었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뒤에 있는 차는 당연히 ..... 제 차가 아닙니다.
밥먹고 찍은 사진입니다. 날이 좋아서 재밌게 놀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루지랜드
휘닉스파크에 입실해서 대충 정리하고 루지를 타러 나왔습니다.
가족 또는 친구들끼리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가기 전부터 기대가 많았던 루지였습니다. 가격은 회원가로 1회 13000원이었을겁니다. 2회는 22000원이었나?
혼자 타기 위해서는 4학년, 120cm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꿀멍이와 같이 탔습니다. 앞찌르기 하지 말라고는 하는데, 앞 사람이 너무 천천히 가면 안할 수가 없더라고요.
재밌어서 다음에 또 타고 싶습니다만, 올해는 기회가 없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가 올해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스키장 준비한다네요....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기분상 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타고 나서는 간단한 놀이도 하고 쉬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4. 오락실 및 볼링
블루동 건너편 건물 지하에 오락시설이 있습니다.
거의 15년만에 펌프를 몇판하니 다리가 후덜덜하더라고요....
볼링 한판을 쳤는데, 저는 손톱이 길어서 안 했습니다.
5. 저녁식사
근처의 고기집에서 돼지갈비를 먹었습니다. 지인의 말에 따르면 꽤 장사가 장되서 직원이 몇명 있던 집인데, 우한 코로나 이후 주인부부만 일을 하시더라고요.
6. 취침
방으로 돌아와서 맥주 마시며 얘기하다가 잤습니다.
7. 알파카 찻집
퇴실하고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워 커피 한잔을 했습니다. 남미에 사는 동물 알파카를 키우는 집이었습니다. 우연히 들어간 것은 아니고 알고 간 겁니다.
가게 뒤쪽으로 가면 알파카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먹이는 1천원씩으로 자판기로 팔고 있어요.
입장료를 따로 받지는 않는데, 커피 등의 음료를 1인당 하나씩 주문을 해야합니다. 그래서인지 비싸요.
8. 귀가
이제 집으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차가 상당히 막혔습니다.
사진은 휴게소에서 쉬고 나갈려다가 찍은 겁니다. 휴게소 벗어나는데만 1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이상으로 저희가 평창에서 어떻게 놀았는지를 적어봤습니다. 지인 가족은 평창 휘닉스파크를 많이 가봐서 그 동네를 잘 알고 있었고, 덕분에 편했습니다. 식사했던 식당,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시 가보고 만족한다면 추천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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