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가 생긴지는 오래되었습니다만 부천으로 오기 전은 버스타는게 더 편했기에 탈 일이 없었습니다.

 

이번 목적지는 인천공항 전망대. 몇년전 데이트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입니다. 그때는 밤이라 낮에 구경할 생각으로 공항철도를 처음 탔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공항철도를 타봤지만, 우리나라 철도가 좋긴 좋아요. 싸고 깨끗하고....

 

계양역에서 공할철도로 갈아타는데 아래 포스터가 보이네요. 공항철도 타고 바다구경도 가능한가봐요.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7A에서 306번 버스를 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1층 7A로 갔으나 공항 리무진 버스만 있는 겁니다.

이상해서 물어보니 3층 7번에서 타면 됩니다. 근데 금방 오지는 않더라고요.

 

꽤 가까울거 같은데 돌아가서 금방은 아닙니다. 20분 정도 걸렸나?  아래 사진은 가는 중간에 보이는 바다입니다.

 

여기 공항 전망대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사진과 같이 거의 깡촌 정류장이라서 방송이 잘 안나오면, 꼭 기사한테 물어봐야 합니다.

 

가파른 경사를 올라와서 드디어 도착! 건물 안은 냉방을 해서 시원하더군요.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은 저 빼고 3명. 여직원 한명이 있었는데 굳이 있을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훔쳐갈만한 것은 TV 뿐인데 틀어놓지도 않고. 치워버리면 돈 들여 직원을 상주시킬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

 

제 사진기로 찍은 사진입니다. 역시 다른 분들의 좋은 사진기 사진과 대조되네요.

 

 

날아가는 새(비행기)를 바라보며~ 나도 따라 날아가고 싶어...진짜 여행가고 싶더군요.

 

전화기로 찍은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의도한건 아닌데 대각선으로 찍혔네요. 오히려 더 나은듯.... 

 

돌아오는 길에도 306번을 탔는데 공항으로 안갑니다. 하얏트호텔에서 내려서 이마트 앞으로 이동. 다른 버스 타고 귀가 했습니다.

 

밤에 불겨놓은 공항도 보기 좋지만 낮도 좋네요. 다음에 밤에 또 가야겠어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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