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으로 부터 화장품을 선물 받았습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라는 상표인데, 저는 들어본적이 없었습니다. 집사람 말에 따르면 비싼 상표라고 하네요. 사용한지는 3달 정도 됩니다.

 

로션과 스킨입니다. 에멀지오네 아날콜리카와 로지오네 도뽀 바르바입니다. 각각 7만원이 넘네요. 아마 제가 써본 화장품 중 가장 비싼 제품인 듯 합니다.

 

병 디자인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한 면에는 상표 로고가 있고, 다른 면에는 제품명이 적혀 있습니다.

뚜껑은 돌려서 여는 방식으로 흔하긴 하지만 편하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제가 즐겨 쓰던 모노다임처럼 각져있으면 나을텐데요.

 

원산지는 이탈리아에 피렌체네요. 용량은 100cc이고요.

 

이제 중요한 내용물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사용후기는 저의 경험에 의한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 정도만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로션: 먼저, 액체가 묽어서 잘 흐릅니다. 손에 따를 때 조심하셔야 해요. 얼굴에 바르면 타 화장품에 비해 더 따끔합니다. 그리고 알콜 냄새가 상당히 강해 기분이 안 좋습니다. 그리고 유분이 많습니다.

스킨: 면도하고 바르면 무지 따깝습니다. 알콜냄새는 로션보다 더 강합니다.

총평: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피부에 좋겠지요. 그런데 아무래도 단기적인 것으로 판단하게 되네요. 제품 자체가 저와는 안 맞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비싼 가격까지 더하면 재사용 가능성은 거의 없어지고요. 이번에 선물 받은 것이니 재구매는 아니고.... 혹시 또 선물을 받게 된다면 사양을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저렴한 게 잘 어울리는 사람인가 봅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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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 [재화/용역 사용 후기] - 스마트폰 침대용 거치대 구매후기

 

스마트폰 침대용 거치대 구매후기

침대에 누웠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거치대(자바라라고도 하죠)를 구입했습니다. 검색해보니 가격대가 아주 다양합니다. 1천몇백원부터 5만원까지 있습니다. 제가 산 제품은 제일 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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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거치대가 있으면 침대에서 누워 편하게 동영상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저가 거치대를 샀는데, 이 거치대가 무게를 잘 지탱하지 못해, 결국은 사용을 안 하게 되었습니다. 약 1주일 후, 집사람이 아는 사람에게 추천을 받았다면서 거치대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이노픽스 거치대

 

약 4만원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도 잘 잡아주고 고정도 잘 되었습니다. 주로 누워서 또는 운동할 때 사용했습니다. 무게중심이 바닦에 있어서 쓰러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봉이 살짝 기울어져 있습니다.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9개월 쯤되니 작은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바닦에 받침대는 움직이지 않고 잘 있는데, 봉이 흔들흔들합니다. 좌우로 약 10도 움직였습니다.

 

쓰러지거나 고정이 안되는 일은 없었습니다만, 신경이 쓰입니다.

고쳐보려고 봉을 빼려고 했으나 붙었는지 빠지지 않네요.

 

기왕 산건데 몇년은 잘 버텨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노픽스 스탠드 태블릿 거치대, 블랙

위 광고를 통해 구입하시면 저에게 수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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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인천 수돗물에서 벌레가 나와서 문제가 되었었죠. 서울의 일부 지역에서도 나왔다는 기사를 본 것 같긴한데, 요즘은 그런 기사가 줄어든 걸 보니, 거의 해결된 듯 싶네요.


조금전 기사를 찾아보니, 인천시에서 중간보고가 있었습니다.


천시, 수돗물 유충 관련 전문가 합동정밀조사단 중간결과 발표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수돗물이 문제되기 전에 집사람이, 누후된 수도관 때문에 꼬맹이의 아토피가 심해진 것같다는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저희 동네가 지은지 30년 가까이 된(넘었나?) 아파트라 수도관의 녹이 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필터를 찾아봤습니다.

다양한 제품이 존재합니다만, 자는 녹제로를 선택했습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이 제품이 저렴하고 가성비가 높아 보였습니다. 샤워호수에 삽입설치하는 방식이라 설치도 쉬웠고요.


언제부터 사용했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작년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반년 넘게 사용했는데, 상태를 보겠습니다.

중간에 검은 점이 보이긴 하는데, 많이 더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새제품과 비교보겠습니다. 왼쪽이 헌제품이고 오른쪽이 새제품입니다.

우선, 새제품은 마디가 선명한데, 헌제품은 안보이네요. 사진상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헌제품에는 필터에 걸러진 물체가 약간 보입니다.


중국에 유학간 학생이 필터를 기숙사에 설치해서 사용했는데, 1주만에 까만게 되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저희동네 수도관이 그 정도 수준은 아닌가 봅니다.

수돗물이 깨끗해도 필터 수명이 다할 때까지는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냥 버리긴 아까우니깐요. 다만 수명이 다해 버릴 때, 안에 필터와 껍데기인 플라스틱이 분리되면 좋겠네요. 그래야 필터는 쓰레기 봉투에 버리고 껍데기는 재활용이 될테니깐요.


필요하시는 분은 아래 광고를 통해 구매하시면 됩니다.


비앤티 녹물제로_자바라용필터_알뜰형1p, 1개

위 연결을 통해 구입하시면 저에게 약간의 수익이 생깁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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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척추쪽에서, 통증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이상한 느낌이 자주 들어서 자세 때문일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검색하다가 의자에 앉을 때 자세교정기구를 하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주문을 하면 하루만에 오는데, 물량이 많아서인지 이틀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제가 자주 앉는 의자에 놔봤습니다. 딱 안착이 되네요.


몸에 닿는 부분에는 쿠션이 있어서 별로 딱딱함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쿠션이 더 보강되면 좋겠네요. 오래 앉아 있으니 쿠션이 안느껴져요.


한국산이라고 분명히 세겨져 있습니다.


등받이는 강하게 지지되는데, 유연성도 있어서 몸을 눕히면 약간 휘어지기도 합니다.


일단, 100명이 있으면 체형은 100가지가 되죠. 모든 사람의 체형이 다 다르므로 저의 체형에 안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은 구매 전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저의 체형에는 딱 떨어지지는 않네요.


허리를 지지 해야할 부분이 저의 골반에 걸쳐있습니다. 그래서 허리를 지지해 주지 못합니다. 단, 몸을 뒤로 눕히면 허리위치에 제대로 자리잡습니다. 그러면, 목이 앞으로 나오게 되죠.


제 키가 177cm인데, 저보다 키 큰 분은 당연히 안 맞을테고, 170cm이하인 분들은 맞을지도 모르겠다고 추측해 봅니다.

예전에 하이테크라는 의자에 앉았을 때도 비슷했습니다. 제가 표준체형과는 거리가 먼 모양입니다.


4만원 가량의 돈을 들여 구매했는데, 안 맞으니 상당히 아쉽네요.


제가 사용법을 몰라서 그런가 하고 판매사의 설명을 자세히 보다 발견했습니다. 설명에 나온 모델 중 성인 남자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절 위한 제품이 아니란 것을 모르고 산거네요.... 모델은 여자(키는 알 수 없음)나 애들입니다. 

120cm가 조금 넘는 꼬맹이를 앉혀 봐야겠습니다. 꼬맹이에게 맞으면 어린이용으로 안내를 해야겠습니다.


에이블루 바른자세 서포트체어 커블체어 컴피 블랙이 연결로 구매하시면 저에게 약간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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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버스타고 가다가 앞 버스에 코나카드라는 광고를 봤습니다. 코나카드가 뭘까 궁금해서 데이터까지 쓰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사용후기

금융회사는 아니고 카드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만든 선불카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신기해서 가입했습니다.

1. 코나카드 앱을 받습니다.
2. 앱에서 회원 가입을 합니다. 
3. 카드를 선택하여 신청합니다.(제가 신청할 때는 색만 다른 단순한 디자인이었는데 지금은 글이나 무늬가 들어간 디자인이 많더라고요.)
4. 카드가 도착하면 앱으로 등록합니다. (어떤 분은 금방 받았다고 하던데, 저는 잊을만 하니 도착했어요. 배송업체가 아니라 일반 우편으로 오는데, 우체통을 자주 안봐서 온 것을 몰랐을 수도 있어요.)


저는 검은색으로 골랐습니다. 보통카드라면 뒷면에 자기선도 있을테지만, 코나카드는 IC전용카드입니다. 그래서 긇는게 안되요.


여태까지 한번만 써봤는데 그 내역이 아래 있습니다.


은행계좌 연계를 하고 1만원을 충전했습니다. GS25에 가서 8600원 어치 구매를 했습니다. 코나카드를 내밀었는데, 직원은 전에 해본적이 있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그냥 무의식적으로 그런건지 모르지만 바로 ic로 꼽았습니다.

영수증에는 8600원으로 나오고 내역은 7740원 결제로 나왔습니다.


환불은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나머지 금액을 환불신청 했습니다. 환불은 월 3회/50만원까지 무료로 된다고 합니다. 최대 3일내로 입금된다고 하는데, 저는 다음날 저녁에 받았습니다.


혜택

혜택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아마 초기라 회원 확보를 위해, 열심히 제휴를 했겠죠...

기본적으로 0.2%는 할인되고요. 제휴 가게에서 조건에 맞으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가입했을 때보다 할인되는 곳이 늘었어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두면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어요.


단점

저의 기준에서 가장 큰 단점이라면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판촉

현재 회원확보를 위해 판촉을 하고 있습니다.

추천인 번호를 입력하고 1000원이상 결제하면 1000원을 준다고 합니다. 제가 가입할 때도 했으면 받았을 텐데요.....아쉽습니다. 1000원도 아쉬운 상황이라...

제 번호는 1DM8A3F 바로가기

고맙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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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기본형펌프1000
가격: \1,343(자체관세 포함)
원산지: 중국


얼마 전, 필요한 것이 있어 다이소에 들렸다가, 전부터 구매를 진지하게 고려하던, 공이나 튜브를 위한, 공기펌프를 발견했습니다. 운동을 다시 시작해볼까 하는데, 예전에 쓰던 공의 바람이 다 빠졌거든요. 가격도 저렴하고 기쁜 마음으로 샀습니다.

필요한 것만 딱 들어 있습니다.


튜브용과 공용 주입구도 있어 필요한 것을 조립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실제 사용:

먼저 꼬맹이용 탱탱볼에 먼저 공기를 넣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탱탱볼은 살짝 차도 멀리 나가기 때문에 일부러 공기를 꽉 채우지 않았습니다. 원하는만큼 공기를 넣었습니다. 

다음은 몇년동안 창고에 쳐박혀 있던 농구공에 공기를 주입했습니다. 공이 아니라 터진 타이어 같은 형상을 하고 있었는데, 열심히 공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차차 공의 형상으로 돌아오는데, 공 내부 압력이 올라가자 공기 빠지는 소리가 나는 겁니다. 처음에는 공에 구멍이 있는 건가 해서 찾아봤으나 찾지 못했습니다. 펌프에서 바람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공 내부 압력이 높아지니 주입하는 동안은 공기가 들어갔지만, 멈추면 펌프를 통해 공기가 역류했습니다.


결론: \1,000이라는 싼 가격은 좋지만, 빵빵하게 공기를 주입해야 하는 공 등의 물건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튜브나 공에 적당히 공기를 주입하기 위해서라면 가성비가 최고기는 합니다. 환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지만, 가는 차비가 더 나와서 포기했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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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람들 다 그렇겠지만, 저도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몇달 전부터 손목 특히 오른손목에 통증이 나타났어요.

평소에는 괜찮다가 마우스를 사용하기만 하면 통증이 고개를 내미니, 병원은 안 가봤지만, 100% 손목터널 증후군이겠지요.  그래서 한동안 손목 보호대를 하고 다녔더니, 지인이 버티컬마우스를 추천해줬습니다. 찾아보니 손목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광고를 하더라고요.


사야겠다 생각하는 중에 'ㅎ'상점에서 버티컬 마우스 할인해서 파는 것을 발견해서 구매했습니다.

운반중에 생긴건지 플라스틱 상자 안쪽에 종이포장이 일부 찢어져 있더라고요. 30% 할인해서 샀는데, 기억이 잘 안나지만, 1만~1.2만원 이었습니다.


상표: COZY VERTICAL FIT MOUSE
모델: M1189
품번: M1189_R0

제품 사진입니다.

몇달 사용해서 지저분하네요.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유선입니다. 일반 마우스에 비해 훨씬 크고요.

처음에는 사용하는게 정말 어색합니다. 게임하는데도 계속 신경이 쓰이지요.

중국 생산이라는 점이 마음에는 안들지만, 제품 자체는 좋습니다. 부드럽게 움직이고 클릭할 때 손맛이나 소리도 좋습니다. 기능으로는 웹 앞/뒤로 가기 버튼이 있고요. DPI가 2단계로 조절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원래 버티컬마우스를 산 이유 부분, 손목 통증에는 별로 도움이 안되어서 마우스를 많이 사용할 때는 손목보호대를 끼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마우스를 왼손/오른손 바꾸면서 잘 사용하는데, 버티컬마우스 특성상 오른손 전용이라 손목이 아파도 오른손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네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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