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국내'에 해당되는 글 107건

  1. 2016.02.26 [아산가볼만한곳] 지중해 주변 세 도시를 한번에- 지중해마을 2
  2. 2016.02.12 [부천가볼만한곳] 물길따라 걷는 길
  3. 2016.01.30 국내 여행 정보 얻기 좋은 사이트 2
  4. 2016.01.22 원애경의 재생성 전시
  5. 2016.01.11 [파주] 신의주 성당을 본뜬 민족화해의 성당
  6. 2016.01.11 [파주] 탄탄스토리 하우스
  7. 2016.01.09 [파주] 아름다운 중고책 서점 보물섬
  8. 2016.01.07 [파주] 마늘빵과 교황빵으로 유명한 프로방스마을
  9. 2016.01.05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10. 2015.12.11 우리나라에서 안 가본 곳 어딜까? 10
  11. 2014.10.29 [대구]생애 첫 대구 여행#9 - 팔공산 동화사 6
  12. 2014.10.28 [대구]생애 첫 대구 여행#8 - 이월드 83 타워 6
  13. 2014.10.26 [대구]생애 첫 대구 여행#7 - 대구미술관
  14. 2014.10.24 [대구]생애 첫 대구 여행#6 - 국립 대구 박물관
  15. 2014.10.22 [대구]생애 첫 대구 여행#5 - 근대화골목, 이상화 생가
  16. 2014.10.19 [대구]생애 첫 대구 여행#4 - 계산 성당, 제일교회 4
  17. 2014.10.17 [대구]생애 첫 대구 여행#3 - 원대가구거리, 원대신시장
  18. 2014.10.15 [대구]생애 첫 대구 여행#2 - 팔달신시장 10
  19. 2014.10.13 [대구]생애 첫 대구 여행#1 - 서막
  20. 2014.09.22 [경기 부천]전세계 랜드마크를 한 곳에서 부천 아인스월드 2
  21. 2014.09.12 [인천 송도]즐길 거리가 있는 송도 센트럴파크(Songdo Central Park) 2
  22. 2014.07.20 [강원 정선]정선 가족 여행 이틀째-메이힐스, 소금강, 화암약수, 화암동굴 8
  23. 2014.07.17 [강원 정선]정선 가족 여행 첫째날-메이힐스리조트, 정선5일장,아리힐스 2
  24. 2014.06.27 [인천]공항철도 타고 인천공항 가기와 인천공항 전망대 2
  25. 2014.06.23 [강원 횡성]웰리힐리파크 1박2일 여행 2
  26. 2014.05.02 [인천 송도]송도 가볼 만한 곳: 인천대교 전망대 4
  27. 2014.01.14 철원 고석정
  28. 2014.01.11 철원 안보교육체험 관광(2) - 철원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등 2
  29. 2014.01.09 철원 안보교육체험 관광(1) - 제2땅굴
  30. 2013.12.29 서울 고궁 - 경희궁 4

간만에 글 올리네요.

아산에 있는 지중해마을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우선 공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돈은 안 받고요. 그런데 상태를 보면 돈을 받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죠. 

정확히 말하자면 주차장이라기 보다는 공터거든요. 주차선도 없고, 울퉁불퉁해서 차체가 낮은 차는 바닦 긁겠더라고요. 그나마도 자리가 없어서 길변에 새웠죠.


입구에서 방문객을 환영해줍니다.


산토리니, 파르테논, 프로방스 이 세 지역을 본따서 건물을 지었고요. 또 지중해 마을도 세지역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단지 전체가 지중해풍의 3층 건물로 이뤄져 있습니다. 저희 차 지붕이 사진에 등장을 했네요. 자기도 사진 찌고 싶다고 어찌나 조르던지요..ㅋㅋㅋㅋ


파란지붕도 많이 볼 수 있어요. 1층은 거의 상점이고 2층부터 주택입니다. 사진에도 보이지만 지중해마을 옆에는 엄청 큰 아파트 단지가 있어요. 여기서 크다는 의미는 단지가 크다는 것도 해당되지만 아파트 1개동이 엄청 크기도 해요. 꼭 오피스텔 건물같이 커요.


건물 전체가 파란 곳도 있고요. 상점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중식당, 양식당을 포함한 식장과 커피집은 기본이고 공방, 닭집, 편의점 등 다양합니다.


아래 사진은 그냥 찍은겁니다. 큰 의미는 없어요.


공방의 벽인데 찰리 채플린이 있네요. 사진촬영을 위해 의자도 있어요. 

실제로 사진 찍는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아마 같은 건설사에서 지어서 분양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각 지역별로 건물이 거의 같거든요.

다른 회사에서 지었다면 이렇게 비슷하게 짓지 못 했겠죠.


평일 낮에 갔던 거라 관광객이 많지 않은 것은 알겠는데,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리라 추측해봅니다. 

사람들 많이 모이는데면 있는 콩다방, 별다방 등이 없고, 편의점이나 닭집 빼면 이름을 들어본적이 없는 가게들이었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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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이 성공한 이후에 각 지자체마다 둘레길이 생겼죠.

부천에도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물길따라 걷는 길을 걸어봤습니다.

시민의 강은 5.5km인데 전국 최초이자 최대의 인공하천이라고 자랑하는 간판이 계속 있습니다.


시민의 강은 상동도서관 옆 아래 폭포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이제 내천을 따라 걸어갑니다.


계속 걷습니다. 눈썰미 좋으신 분들은 알아채시겠지만, 주택의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제가 길 건넜거든요. 

시민의 강은 외곽순환도로를 따라 흐르는데, 중간에 방향이 바뀌죠.


물이 꽤 맑죠?


오리도 볼 수 있고,


백로도 볼 수 있습니다.


상동역 근처 상업지구로 들어섰습니다. 안전장치가 잘 안되어있어서 조심해야합니다.


이제 육교를 건너갑니다.


육교를 건너가면 아래와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시민의 강이 이어지는 거죠.


가다보면 오른 쪽으로 짓다 멈춘 건물이 보이는데 동춘써거스 공연장이라고 합니다.

아마 돈이 부족해서 멈춘게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더 가면 아파트 옆에 하천으로 위에서 본 풍경이 계속이어집니다.

결국은 끝이 나오는데, 철문으로 막혀있습니다. 공사장 철문처럼요. 그래서 사진은 안찍고 돌아섰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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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한국지도를 놓고 가본 곳을 표시 했었는데, 안 가본 곳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가봤는데 기억 못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관련글: http://blackli.tistory.com/475


국내여행을 하는데는 의외로 해외여행보다 정보 찾기가 힘듭니다. 안내해 줄 사람이 없다면 갈 곳을 찾는데, 상당시간을 투자해야 하죠.

그런데 우연히 티비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행복한 지도: http://www.kbs.co.kr/1tv/sisa/happymap/


방송보기 누르면 방송되었던 영상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표시된 지명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관광지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방송이 진행됨에 따라 관광지도는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표시된 지역을 여행할 계획은 없지만, 계획이 있다면 분명히 이용할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고요.


행복한 지도: http://www.kbs.co.kr/1tv/sisa/happymap/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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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세브란스 병원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작가: 원애경


어느 평론가가 '원애경의 작품세계는 심리적 표상과 생명주의를 표현하고 호흡하는 생명체로 움직임을 강조'라고 해석을 했네요.





언제까지 전시하는지 모르겠으나 신촌세브란스 본관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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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당은 생긴지 얼마 안된 성당입니다. 이 근처에 1년에 한두번씩 오는데, 짓고 있었거든요.


신의주 천사동 성당을 본떠서 지었다고 하네요.



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기둥이 있는 건 명동성당과 비슷한데, 하얀색이나, 성화나 많이 다르네요.


천주교도이거나 성당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 아니라면 굳이 찾아서 보실 필요까지는 없을 듯합니다.

단, 북한의 있던 성당을 본떠서 만들었다는 것은 특이하네요..


이것을 파주 여행은 끝났습니다. 1박2일의 짧은 기간이었는데, 알차다면 알차고, 부실하다면 부실한 여행이었네요.

초반에 계획했던 것을 기온 등의 상황에 따라 포기도 했거든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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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에서 책을 보고 지혜의 숲 건너편에 있는 탄탄스토리하우스로 갔습니다.

외관은 아래와 같이 생겼고요.


왼쪽에 있는 입구를 통해서 들어갑니다.  우체통에 뭐라고 써져 있어서 자세히 보았더니, 장식용이라고 적혀 있네요.


건물 안에 들어가서 경비아저씨한테 인사를 하고 바로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2층은 전시실입니다. 예술작품도 있고,


딱정벌레, 장수풍뎅이 같은 곤충의 박제도 있습니다.


문밖으로 나가보면 전화기, 팩스기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3층으로 가면, 책 전시 되어 있습니다. 탁자와 의자가 많아서 읽기 좋습니다.

팔기도 하는지 가격도 붙어 있어요.


탁자와 의자 모양이 특이해서 찍었습니다. 바깥 사각형이 다 의자에요.


옆문을 지나가면 카페가 나오는데, 공연을 위한 무대도 있습니다. 평소에 강좌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연말이어서 그런지 경비 아저씨를 제외하면 사람이 저희 뿐이더라고요.


애들 책보기 장소로 좋을 듯합니다. 유아~초딩까지 읽을만한 책이 많이 있어요.

커피 값도 저렴해서 시간 보내기도 좋고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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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향에서 자고 2째날은 책을 보러 다니기로 했습니다. 사기 위한 책이요.

출판단지라서 책 아웃랫이 많거든요.


중고책 서점 보물섬은 지혜의 숲 건물 3층에 있습니다.

가는 길이 살짝 복잡하죠.


1층에서 아래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서 1~2시 방향으로 보면 출입구가 보입니다.


입구를 지나 7시 방향을 보면 보물섬 입구가 보입니다.


영업시간은 11~18시까지라네요. 공휴일은 쉬고요.


서점이 크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책이 많았습니다. 깨끗한 책을 싸게 살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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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파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진기를 안 가져가서 전화기로 찍었더니, 사진이 썩 맘에 안드네요...


파주 헤이리쪽으로 자주 가지만, 프로방스 가보기는 처음입니다. 

예쁘다고 들어서 기대를 가지고 갑니다.


조사할 때는 주차가 무료라고 봤는데, 주차건물을 세우고 주차비를 받기로 했나봅니다. 

다행히 크게 비싸지는 않았어요. 5시간에 2천원인가 3천원이었네요.

프로방스 쪽에서 주차장을 찍은 겁니다.


프로방스 거리에는 옷과 장신구 등을 파는 가게가 가득하네요.


프로방스에서 교황빵과 마늘빵이 유명하다는데, 둘다 6900원인데, 양이 너무 적어서 사지는 않았습니다.

아래 류재은빵집은 마늘빵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유리 온실 건물이 있었습니다. 냇물도 있었고, 냇물에는 잉어가 가득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그릇가게가 있어요.


아래 가게는 주차장 건물에 있는 아프리카 장식가게입니다.


안에 꽃 사진을 전시/판매 하는데 대부분 4백만원입니다.

하나 집사람이 맘에 든다는 사진이 있었는데, 가격을 보니 천만원이 넘네요... 감상하고 조용히 나왔습니다.


집사람이 옷집 한곳에 들어갔다나와서 ' 예쁜 옷이 많은데 비싸다'하네요.


어두워지면 불빛 축제가 볼만하다던데, 꼬맹이를 어두워질 때까지 거기 있기엔 추워서 가진 않았습니다.


프로방스 방문 감상은 상업화 되었다네요. 처음부터 그랬는지 변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입구쪽에만 예쁘게 칠한 건물 있고 상가만 쭉 있습니다.  동네 상가거리를 걷는 느낌이었습니다.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다시 갈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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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드라이빙 센터가 영종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줄곳 가고 싶었던 곳인데, 얼마 전에 다녀왔습니다.


전철을 타고 가서 화물청사에서 내렸습니다.


화물청사와 여객청사를 도는 순환버스가 있긴한데, BMW센터 쪽으로는 안 가네요.

그래서 걸어 갔습니다. 역에서 뒤를 돌으니 저 멀리 BMW 깃발이 보이네요.



정문을 통과하니 저~기에 센터 건물이 보입니다.

오른쪽은 수리점이라고 하네요.


가다가 왼쪽을 보니 인공눈을 발사해서 땅에 뿌리고 있네요. 무엇을 위해 하는 것인지...?


안에 들어갔습니다. BMW의 전차종이 다 있지는 않고, 시리즈별 대표모델만 전시되어 있어요.


M시리즈의 심장이라네요. 기계적인 것은 저도 잘 모르지만 M의 우렁찬 포효가 들리는 것 같아요.


5시리즈도 전시 되어 있는데, 528i xDrive입니다.


그런데 옆에 M이 붙어 있습니다. xDrive와 M은 전혀 다른 걸로 알고 있는데, 이상해서 직원에게 물어봤습니다.

xDrive와 M의 근본적인 차이는 구동방식이었습니다. xDrive는 네바퀴굴림이고 M은 뒷바퀴굴림입니다.

전시되어 있는 것은 xDrive고 무늬만 M이었던 겁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M인줄 알겠죠.


다음은 하이브리드 스포트카 i8입니다. 죽기전에 한번 몰아보고 싶네요.


한쪽에는 미니 시리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미니에 관심이 없어서 보기만 했죠.


얼마전에 나온 클럽맨도 있습니다.


옛날차도 몇대 전시 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빙센터의 진정한 재미는 체험에 있는데, 비싼 것 같아 그냥 다른 사람이 하는 것 구경만 했습니다.

애들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도 있던데 꼬맹이가 크면 같이 가봐야 겠어요.


www.bmw-driving-center.co.kr 

체험 가격은 위 링크를 참조하세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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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가 본 곳


일단 흰 부분을 노랗게 물들이고 싶네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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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17시에 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가기로 되어 있는 날이기도 하죠.

 

전편에서 말씀 드렸듯이 원래는 이월드에서 놀이기구 타면 놀 계획이었습니다.

일행이 팔공산에 가자고 하여 그러자고 했네요.

 

팔공산에 가니, 슬슬 단풍이 들기 시작해서 알록달록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예뻐서 넋을 잃고 보다 사진을 안 찍었어요.

 

정상에 있는 휴게소에서 커피한잔 하는데 춥더라고요.

겉옷 안가져갔으면 무지 추웠을뻔...

 

노태우 전대통령의 생가가 보여서 잠깐 들렸었습니다. 노 전대통령 진짜 산골짜기 출신이었네요..

 

그리고 동화사에 갔습니다. 입장하는데 주차료 얼마에 1인당 얼마씩 해서 돈을 받더라고요.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동화사에 있는 석불상입니다. 국내 최고(高)라고 하네요. 국화축제 중이라 국화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팔공산 케이블카 타는데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송이불고기였는데, 새송이버섯이 아닌 진짜 송이버섯이었습니다. 물론 자연산은 아니겠지만 새송이버섯보다는 맛있더군요.

 

차를 타고 쭉 돌아본거라 쓸 거리는 별로 없네요.

 

동화사를 마지막으로 제 생애 첫 대구 여행을 끝이났습니다.

돌이켜서 회상해보면,

1. 신한은행을 찾기 위해 한참을 돌아다녔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대구은행과 농협은 엄청 많은데, 국민은행, 신한은행은 3일 동안 단 한 곳씩 밖에 못봤네요.

2. 서울에서 쓰던 교통카드가 대구에서도 사용 가능해서 편했습니다. 환승할인도 되고요.

 요즘은 대구만 아니라 전국 큰 도시는 거의 다 된다고 들은거 같은데...

3. 대구도 지하철이 있긴하지만, 노선이 서울처럼 많지는 않아서, 버스 타고 다녀야 하는데,

길안내 앱이 잘 되어 있어서 거의 헤매지 않고 다녔습니다.

 

다음에 대구 가게된다면 이월드 가서 놀고, 팔공산 케이블카를 타봐야 겠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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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미술관을 보고 동성로로 향했습니다.

동성로도 번화한 상업지구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별로 기대하지 않고 돌아다녔습니다.

역시나, 그냥 번화하고 사람 많은 거리였습니다.

 

숙소로 돌아가서 쉴까 생각하고 있을 때 발견한 삼송제과.

현지인에 따르면 30년간 무명 빵집으로 있다가 모 방송에 나온 후,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마약빵(옥수수 들은 빵), 곰보빵, 크로켓 3종류 팔고 있었는데, 가격은 1500원 이하였던거 같습니다.

 

 숙소에 돌아와 일행과 맛을 봤는데, 크로켓이 제일 나았습니다. 마약빵은 마약 들은 수준은 아니더라고요.

 

빵을 먹고, 대구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83타워를 향해 버스탔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이월드 주차장까지 왔는데 83타워는 어느 길로 가야할지 몰라서 근처에 계신 분께 여쭤봤더니,

주차장 건너편에 셔틀이 있긴한데, 언덕길로 올라가면 바로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걸었는데, 그 분께는 바로가 10분인가봅니다. 그것도 20도 이상의 언덕길....헉헉...OTL 저질 체력...

 힘들게 올라갔더니 타워 옆으로 연결된 건물이 있네요....

여기로 들어가서 4층으로 올라간 후, 오른 쪽에 매표소 가서 표를 사고,

왔던 길로 다시 가서 왼쪽으로 가면 타워 올라가는 승강기가 나옵니다.

뭐 이렇게 복잡해!!!!!부글부글

 

입장권은 1만원입니다. 입장권에는 사진촬영권이 포함되어 있어서 아래 사진장소에서 찍으면 됩니다.

인물 사진을 찍으면 타워 배경사진과 합성해 줍니다.

그때 검은 색에 노란 줄이 들어간 옷을 입고 있었는데, 노란 부분은 왜 그런지 투명처리 되어,

제가 부분 투명인간이 되었습니다. 

 

어느 도시나 야경이 비슷비슷하지만, 그래도 볼 때마다 아름답다는 생각을 합니다.

 

밤하늘에 불빛이 떠 있길래, 비행기인가 했는데, 움직이질 않네요.

망원경으로 봐도 뭔지 알 수가 없어요....낮에 보면 알 수 있을텐데, 그거 보자고 만원 또 주고 오기는....

 

 

내려 올때는 셔틀을 타고 주차장까지....

야경 구경을 끝으로 둘째날 대구 관광이 끝났습니다.

셋째날은 이월드에서 놀이기구 타면서 즐길까 했었는데, 아침에 급 변경되었습니다.

 

To be continued.....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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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물관에서 나와 버스를 2번 타고 대구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대구미술관에 도착하는 버스가 오랜만에 와서 환승할인 못 받을 번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창문 밖으로 한적한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하더군요....

전에 창원미술관은 시내에 있어서 가기가 편했는데, 대구에는 외곽에 있네요.

 

내리니, 이런, 간판은 있는데 건물이 저 멀리 보입니다.

대구미술관은 차 있는 사람을 위한 장소인가 봅니다.(주차장 아주 넓음)

 

가져갔던 사진기 전지가 방전되면서 여기서 부터는 전화기로 찍은 사진입니다.

10분(?) 정도 언덕길을 오르니, 저기 건물이 보입니다.

 

입장료는 3천원입니다.

 

들어가니 왕칭송광 정연두라는 작가의 특별전을 하고 있네요.

 

 왕씨의 작품입니다.

 

어디서 음악소리가 들려서 커튼을 열어보니, 무도장이 나오네요.

 음악은 딱 남녀가 같이 추는, 스윙이나 살사 같은,춤의 음악들입니다.

 

위 사진에 점 같이 보이는 게 춤추는 사람의 그림입니다.

 

정씨의 작품인데, 애들의 천진난만한 그림을 사진으로 연출해 찍었네요.

 

2층으로 올라 갔더니 이배라는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느 지역축제에서 불놀이 한 것으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사진 속 남녀, 옷 맞춰입고,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제가 들어가니 눈치를 봅니다.

이네 제 존재는 상관없이, 다양하게 설정을 하여 사진을 찍네요...좋을 때다~~~

 

3층에 올라오니 나름 전망대가 있습니다. 내다보면 사진에서와 같이 대구가 분지지형이라는게 느껴집니다.

 

전망대 옆으로는 자료실이 있는데, 언뜻보니 예술 관련된 책인거 같아서 그냥 생략!

 

평일이어서 인지 조용하게 관람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전시품이 없네요...

대구 최대의 젊은이의 거리라는 동성로로 향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데, 한참만에 옵니다. 바람도 많이 불어 추웠는데...

역시 대구미술관은 차있는 사람을 위한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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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에서 냉면을 먹고 지하철로 움직였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국립대구박물관입니다.

역에서는 멀어서 버스로 환승을 해야 했습니다.

 

내리자마자 다수의 유딩과 초딩들이 반겨(?)주네요... 점심을 먹고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없고, 전시실까지 아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습니다.

 

선사시대 유물부터 근대 유물, 해외 전시물도 갖춰 있습니다.

 

 관람하다가 초딩들이 하도 시끄럽게 돌아다녀서, 그냥 앉아서 쉬었는데,

계속 돌아다닌게 피곤했는지 살짝 잠이 들었었습니다.

일어나니, 초딩들이 사라져서 조용히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유품은 신라시대에 왕관 장식이라고 기억이 납니다만.... 아닐지도....


 

기획전을 하고 있었는데, 대한제국 시대 국새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미국(맞나?)에서 최근에 돌려받았다고 합니다. 왕의 도장이니 가치가 엄청나겠죠?

 

국립 박물관이라도 주요 유물은 중앙박물관에서 가지고 있어서,

전시물이 많지 않고 역사적 가치도 그렇게 높지 않은거 같습니다.

빨리 돌아보면 30분도 안걸릴거 같습니다.

 

박물관 구경도 했으니 미술관에 가서 예술작품을 관람합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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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라언덕을 올라가면, 근대화 골목의 시작입니다. 근데 골목을 돌아보려면 왔던 길을 되돌아 가야 하네요.

제가 골목 중간에 있는 계산 성당부터 시작한거죠.

 

하여간 아래 지점이 시작점입니다. 중고생 뿐 아니라 초딩들도 많아서 북적북적하네요. 안내 하시는 분들도 분주하고요.

 

청라언덕에는 'ㄱ'대학교에서 관리중인 의학박물관, 선교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선교는 별로 관심없어서 의학박물관만 들어가 봤습니다.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피아노라고 합니다. 미국인 의사가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아래 책은 한의학에서 절대적인 고전 동의보감입니다. 원본일리는 없겠지만,

아무튼 조상님께서 집필하신거니 안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청라언덕 올라갈 때 지났던 삼일운동 계단입니다. 양쪽으로 태극기와 근대화 때 사진이 있습니다.

 

삼일운동 계단을 내려오면 아래 조형물이 보입니다.

누가 만들었는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보기 좋아보이더라고요.

 

길을 건너 골목을 들어가면 이상화 시인의 고택이 나옵니다.

담에는 대표작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적혀있습니다. 여고생들이 계속 오가서 사진찍기 힘들었습니다.

 

아래는 이상화 시인의 생가입니다.

 

 

 

바로 옆에는 민족운동가 서상돈 선생의 고택이 있습니다.

 

 

옛날 집은 겨울에 엄청 추웠겠다는 생각을 새삼했을 때, 바로 옆에 고층 건물이 보였습니다.

신식 고층 건물과 100년 된 고택이라, 안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이렇게 가까이 붙어 있어서요.

 

구경 잘 하고, 바로 앞에 있는 반월당역으로 이동하는데, 점심 시간이 애매했습니다.

대구박물관으로 이동 예정이었는데, 그 근처에 먹을 만한데가 없을거 같아서, 역 근처 백화점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근데 백화점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사투리를 안쓰시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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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착 둘째날, 사실 대구 관광은 둘째날 다 했죠.

 근대화 거리와 계산성당, 제일교회는 다 모여있어서, 글 하나에 묶고 싶었으나 사진이 많아서,

근대화거리는 다음글에서 쓰겠습니다.

 

아침을 먹고 일행과 인사를 하고 숙소를 나섰습니다. 하늘이 너무 좋더군요.

미리 확인한 경로로 버스를 타고, 처음 간 곳은, 경북 지역 최초의 성당이라는 계산성당입니다.

 

큰길에서 보면 왼쪽에 높은 탑이 먼저 보이는데, 그게 계산성당인줄 알았습니다.

 

 아래 건물은 사재관인거 같았습니다.

 

옆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순례자는 미사시간 출입금지'라고 적혀 있더군요.

제가 간 날은 금요일이었고, 오전시간이었으니 미사를 안 할 확율이 아주 높기에, 서슴없이 입장!!!

 

내부에 들어서니, 몇분들께서 묵상중이시고 해서, 저도 앉아서 잠시 기도하고, 눈치 보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내부는 명동성당과 거의 흡사했습니다. 아마 동시대에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가운데 성모상이 있고, 주변으로 성인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오 아름다우신 동정녀 마리아여!!!

 

흠....어떤 성인인지는.......

 

내부 구경을 하고 나오려는데 밖에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한번만 들린게 아니고 지속적으로요.

뭔 소린가 궁금해서 서둘러 나오다가, 계산 성당에 전 교황이었던 요한 바오로2세가 방문 했었다는

간판을 보았습니다. 

 

이번에 프란치스코 교황 오셨을 때도 그렇지만 요한바오로 2세 방한 때도 난리였었죠.

전세계적으로 분포해 있는 종교의 수장이니, 그리고 자주 오시는 분도 아니고요.

 

나와보니 어느 중고등학교에서 순례를 왔나봅니다. 여러 무리의 중고생이 있었고, 해설하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해설을 들어볼까 했으나 학생들 사이에 끼기는 너무 튀어서 포기.

 

이제 길 건너 제일교회로 향합니다. 이 교회가 경상지역 최초의 개신교회라고 하네요.

네 아까 제가 착각했던 그 탑이 있는 교회입니다.

 

가는 길에 드라마 촬영 장소였다는 다방 간판이 나왔는데, 전 그 드라마 보지도 않았기에 별로 관심없이 지났습니다.

청라언덕으로 제일교회 구경하러 갑니다.

제일교회 가는 길에 계단이 나오는데, 일제시대 사진과 태극기가 걸려 있는 겁니다. 이런게 왜 있나 했더니,

거기가 삼일운동 계단이었습니다. 근대화골목에 관련 된거다 보니 다음글에 사진을 넣겠습니다.

 

제일교회는 문이 잠겨 있어서 안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사유지긴 하지만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으면 순례자에게 공개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청라언덕에 박물관과 이상화 시인의 생가가 있는 근대화거리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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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숨 자고 일어나서 방안에만 있기 지루해서 근처를 돌아보고자 나왔습니다.

제대로 된 관광은 그 다음날에 할 예정이었거든요.

 

바로 옆에 원대가구명물거리라고 있네요. 서울에도 흔히 있는 가구점 거리겠지요.

 

네 맞습니다. 입구부터 가구점들이 양옆으로 쫘~악 있네요. 근데 눈에 띄는 저 건물들.....

 

얼마 전에 불이 났었다고 합니다. 죽거나 다친 사람들은 없다고 들었는데, 여러 사람 손해봤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키는 사람도 없어, 안으로 들어갈 수는 있었지만, 굳이 들어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동네 불량 고딩들이라도 만나 돈 뜯길가봐....-.-;;;)

 

아래 고기집은 다른건 특별한게 없었는데 이름이 특별했습니다. 장어를 먹은 소라는데...

소는 채식동물. 소가 장어를 먹으면, 육식을 한거네요..... 육식한 소는 별로 땡기지가 않아요.

 

원대가구 거리 구경은 거기서 마치고, 원대신시장으로 옮겼습니다.

 

쭉 돌아보는데, 점심 먹은 팔달신시장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태극기를 잘 걸어놓은게 보기 좋았습니다. 전 대구 가느라 집에 태극기 안 걸어놨었는데, 마음에 조금 걸리더라고요.

 

 돌아보다가 전 파는 집을 발견했는데, 빈대떡이 한판에 2천원!!1 들어가서 먹을까 하다가 저녁시간도 거의다 되었고,

일행에게 통닭 먹자는 의견이 있어서 그냥 통과.

저녁 먹을때,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길래 빈대떡이라고 얘기해서, 통닭과 같이 먹었습니다. 특이하게 양파를 넣었더라고요.

다음에 가게되면 또 먹을 생각입니다.

 

원대 시장을 나와서 근처 골목을 걸었습니다.

전 대형 아파트단지에서만 살아서 골목이 익숙하지 않아요. 확실히 아파트와 다른 옹기종기한 분위기입니다.

 

빈대떡과 통닭을 먹고, 동성로에 지인이 운영하는 '드레스향'에 가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빈대떡과 통닭을 배불리 먹고 간 덕분에 가서 산해진미를 눈앞에 두고 맥주만 2병 마셨습니다. 4시간동안.....ㅠㅠ

드레스향은 옷과 장소를 빌려주고 사진을 찍는 곳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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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내려 놓으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지인이 근처 팔달시장에 단골인 밥집이 있다고 하여 그 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팔달시장 입구입니다. 대구철도 3호선이 준비 중이네요. 지하철이 아니라 경전철로 만들었네요...

이번에 대구시장이 바뀌면서, 새 시장이 사고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여 개통하라고 하여서 개통을 1년 연기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사고나면 자기가 책임져야 하니깐 인거 같아요....

 

한글날 팔달시장은 한산 했습니다.

요즘 시장들은 다 천장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비와도 상관없고, 깨끗하고요.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조금 싼거 같긴 했어요.

 길 가다가 개장수집이 있었는데, 철장에 갇혀서 살고 있는 멍멍이들을 보니 가엽더라고요.

 

 

그 밥집에 도착했습니다. 아는 사람만 갈 수 있는 위치더라고요. 가격은 1인분에 3천원.

자반고등어, 된장찌게, 김치국 및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서비스는 기대하지 마시고요.

 

아래 사진은 4인분입니다.

밥은 무지 많이 주는데, 반찬은 전반적으로 맵고 짭니다. 자주 먹을 음식은 아닌듯..... 그래도 3천원짜리 치고는 수준급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공중번화 표지판을 봤습니다.

공중전화도 많이 없어졌는데 아직 표지판이 있더라고요.

옛날을 추억하면 한장 찰깍!

숙소로 돌아와서 TV보다 식후땡으로 한숨 잤습니다. 일찍 일어나기도 했고, 먼거리 가느라 피곤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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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에 대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인 중 대구 출신인 분이 있는데 대구에 가신다고 하여, 3명과 대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인이 차를 가지고 간다고 하여, 얻어 타고 갔죠.

 

금강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강을 내려다 봤습니다.

 

 

난간에 음료수 병을 잠시 올려 놓고 구경하는데,

지인: 널짜분다.

저: 네?

지인: 띠꾼다고.

 

저는 무슨 말인가 하고 있는데 일행은 빵 터졌습니다. 저는 조상대대로 서울 사람이고 나머지 다 경상도 출신이었는데, 

그 말은 떨어진다는 경상도 사투리 였던 겁니다....

 

 

07시에 출발하여 11시쯤 대구 숙소에 도착하였는데, 하늘은 청명하고 대구에 있는 내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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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집사람의 친구가 놀러와 집 근처 아인스월드에 구경 갔습니다. 저는 안 들어가고요.

제가 들어간 것도 아니고, 구경하는 곳이다보니, 쓸 말이 별로 없네요....

 

입장료가 1만원인데, 부천시민이라고 증명하니 8천원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에 있는 몽텐블로 성이라네요.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도 있고요...

 

 밀라노 성당도 있습니다.

 

 

 베를린에 소재한 카이저 빌헬름 교회입니다. 

 노이슈반스타인성(신데렐라 성)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킬리만자로산 같은 자연물도 있네요.

 

 

 

 

 

 

 

 

 

 

 

세계에 유명한 건물은 다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도 비슷한 곳을 갔었는데 아무래도 유명한 건물들은 겹치네요.

 

직접 가서 보는 것만은 못하지만, 어린이들 교육용으로는 한번쯤 가볼만 하네요....

햇볕이 센 날이었는데, 그늘이 많으면 좋겠더라고요. 그게 조금 아쉬웠음... 해지면 빛축제를 한다는데 그때는 다닐만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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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에 갈 때만다 갔었던 센트럴파크입니다. 여태까진 반까지만 갔었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갔다왔네요.

 은근히 광고에 많이 나오는 곳입니다. 'ㅂ'등산용품 광고에도 나오고, 'ㅇ'운동화 광고에도 나왔었죠.

 쉐라톤에서 바라본 센트럴파크입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건물이 배를 빌릴 수 있는 곳이죠. 유심히 본적이 없어서 가격은 모르겠네요... 카약이나 보트 빌릴 수 있네요.

 

 센트럴파크역 바로 옆에 있는 이 건물은 트라이볼이라고 송도에 유명한 건물 중 하나입니다. 따라오라고 외치던 한 가수가 나온 'ㅇ'통신사의 광고에 나오기도 했죠.

 처음에는 장식으로만 있는 거라 생각했는데 공연장입니다. 들어가보고 싶었으나 잠겨 있음..--;

 

 보시는대로 수상택시도 있습니다. 요금이 4000원입니다. 저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집사람왈 "싸네" 제가 가난하긴한 가봅니다.. 은근히 사람이 많더라고요.

 

걷고 있는데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보니, 사슴 우리가 있습니다. 꽃사슴들이 대여섯마리 있더라고요. 그 옆에는 토끼섬이라고 토끼들이 사는 섬을 만들어 놨습니다.

 

날씨 좋을 때, 쉐라톤, 오크우드, 오라카이, 할러데이인 등 근처에서 숙박하면서 배 타고 산책하면서 동물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면, 하루가 금방 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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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쓰고 게을러서 안쓰다가 이제야 이틀째 쓰네요.

 

하루동안 집이었던 메이힐스(후기 참조: http://blackli.tistory.com/344) 퇴실이 11시까지였으나 너무 일찍 일어나서 사우나를 다녀온 뒤 10시에 나왔습니다.

 

화암동굴을 갔다가 집으로 갈 생각으로 다시 네비가 시키는 대로 정선 시내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꼬불꼬불한 산길을 하다가 경치 좋은 곳에서 잠깐 멈추고, 2차선 도로긴 하지만 중간중간 멈출수 있는 쉼터가 있어요.

실로 오랜만에 보는 골짜기 절경이었습니다.  비석을 보고 여기가 소금강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가믐이라 그런지 물은 별로 없었습니다. 물도 많았다면 더 좋은 사진이(찍새가 별로라 나올런지....) 나왔을지도.

 

풍경, 가족 사진을 찍고 계속 화암동굴로 향하는데, 화암약수 간판이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가는 길이니 잠깐 들렸다가자 하여 계획을 급 변경.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보니, 약수터가 2개인가봅니다. 주차장에 가까운 곳이 약식 약수터, 먼 곳이 본 약수터라는데, 본 약수터로 물 뜨기 위해 갔습니다. 5분 정도 걸으니 나옵니다.

 

우리 전에 어떤 아저씨가 몇병을 채우고 계시는데, 손으로 떠야 하는지라 오래걸렸습니다.

 

마셔보니 탄산수. 몸에 좋다고 하던데 가족들이 한 목음 마시더니 더는 안 마십니다. -.-;

 

약수터 주변에 카라반과 텐트 야영장이 있습니다. 나중에 여기서 자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설은 잘되어 있는 듯 했는데요.

 

가격은 아래와 같고요. 카라반 내부가 궁금했으나 다른 사람이 이용중이라 기웃거릴 수도 없고.....

 

내려오는 길에 매점에서 찐 옥수수를 팔길래, 사려고 했더니 방금전 사람이 맛있다며 남은거 다 사갔답니다. (이런....)다시 찌는데 15분 걸린다네요.. 기다리겠다고 하니 미안하다고 감자떡을 줍니다. 잘 먹었고요. 찐 옥수수를 사서 먹었는데 간만에 먹어서인지 정선 옥수수가 원래 좋은 건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계획에 없던 곳을 들러들러 드디어 화암동굴에 도착!!! 했으나 동굴에 유모차를 가지고 갈 수 없어서 안갔습니다.(또 이런....)

화암동굴은 꼬맹이가 좀더 크면 들어가는 걸로....

 

모노레일을 타고 동굴 입구를 갈 수 있는데, 모노레일은 3000원, 동굴입장료는 5000원입니다.

 

갑자기 컴퓨터가 맛가는 바람에 임시저장된거 다시 불러와서 쓰네요...

하드디스크 한번 밀때가 된거 같아요.

 

아무튼, 처음 계획과는 약간 다르게 진행이 되었지만 잘 구경하고 왔습니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그때는 강원랜드와 화암동굴을 꼭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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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신을 맞이하여 정선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메이힐스로 숙소를 먼저 정하고 구경거리를 찾았었죠.

 

어쨌든 7시에 출발. 중양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국도 등을 거쳐갔는데 기억은 안나네요. 다만크게 막히지 않아 11시 전에 도착했습니다. 숙소로 들어가려 했으나 너무 일찍이라고 거부되고....ㅜㅜ.

 

짐을 싫은채로 관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첫번째가 정선5일장. 5일 10일에 장이선다는데, 토요일은 날짜 상관없이 장을 연다고 합니다.

네비에서 '정선 공설운동장'을 입력하면 됩니다. 메이힐스에서는 약 40분 거리이고요.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이용하더라고요. 근처에 종합운동장도 있는데 헷갈리지 마시고요.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했더니 잊어버리고 하나도 안찍었다네요..그래서 사진이 없어요.

사람은 무지 많았습니다. 대부분이 외지인이겠죠.

 

시장안 사거리 끝에 있는 가게에서 곤드레비빔밥과 무슨 국수를 시켜먹었는데, 가격대비 별로였습니다. 반찬 수도 적고 사람많아서 정신 없고..... 그집은 카드 안 받더군요.

 

그리고 아리힐스로 가는데, 네비 찍었으나 가다말고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하길래, 결국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봄...

5일장에서 차로 금방 도착하지만, 가는 길 경사가 급해서 배기량이 적은 차는 가볍게 하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아리힐스에는 두개 시설이 있습니다.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입장료는 5천원이고요. 덮신을 신고 문을 지나면 바닦이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천길밑이 보여요.

 

오천원씩 내고 들어온 이유, 아래 지형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한반도 모양이라고.

 

근데 돈 안내고 옆길로 들어가도 다 보이더라고요.ㅋㅋㅋㅋ 왜 돈을 내고 본건지....

 

짚와이어: 그래도 5천원 낸게 아깝니 않은 이유는 짚와이어를 타서 입니다.

짚와이어는 4만원인데 스카이워크 입장권이 있으면 5천원 할인해 줍니다.

 

한번에 4명씩 탈 수 있고, 예약을 해야합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으면 오래 기다려야 겠죠. 저는 혼자타서 3명 예약한 팀에 꼽사리로....

 

 

네 보이는 맨왼쪽이 접니다.

이런 놀이시설을 오랜만에 타는 거라 긴장했었는데, 훗, 별거 아니더군요.

이상한거는 같이 탄 4명 중 제가 제일 무거울거 같던데 제일 늦게 도착했어요.

 

내려가면 올라오는 셔틀이 있습니다. 기다렸다고 그거 타고 다시 올라오시면 되요.

 

이렇게 첫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저녁 먹고 강원랜드 가서 강원도 경제에 약간의 도움을 주려고 계획했으나 하루 종일 운전했더니 피곤해서 그냥 잤습니다.

 

숙박 후기는 여기를 참조하세요. http://blackli.tistory.com/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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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가 생긴지는 오래되었습니다만 부천으로 오기 전은 버스타는게 더 편했기에 탈 일이 없었습니다.

 

이번 목적지는 인천공항 전망대. 몇년전 데이트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입니다. 그때는 밤이라 낮에 구경할 생각으로 공항철도를 처음 탔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공항철도를 타봤지만, 우리나라 철도가 좋긴 좋아요. 싸고 깨끗하고....

 

계양역에서 공할철도로 갈아타는데 아래 포스터가 보이네요. 공항철도 타고 바다구경도 가능한가봐요.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7A에서 306번 버스를 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1층 7A로 갔으나 공항 리무진 버스만 있는 겁니다.

이상해서 물어보니 3층 7번에서 타면 됩니다. 근데 금방 오지는 않더라고요.

 

꽤 가까울거 같은데 돌아가서 금방은 아닙니다. 20분 정도 걸렸나?  아래 사진은 가는 중간에 보이는 바다입니다.

 

여기 공항 전망대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사진과 같이 거의 깡촌 정류장이라서 방송이 잘 안나오면, 꼭 기사한테 물어봐야 합니다.

 

가파른 경사를 올라와서 드디어 도착! 건물 안은 냉방을 해서 시원하더군요.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은 저 빼고 3명. 여직원 한명이 있었는데 굳이 있을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훔쳐갈만한 것은 TV 뿐인데 틀어놓지도 않고. 치워버리면 돈 들여 직원을 상주시킬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

 

제 사진기로 찍은 사진입니다. 역시 다른 분들의 좋은 사진기 사진과 대조되네요.

 

 

날아가는 새(비행기)를 바라보며~ 나도 따라 날아가고 싶어...진짜 여행가고 싶더군요.

 

전화기로 찍은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의도한건 아닌데 대각선으로 찍혔네요. 오히려 더 나은듯.... 

 

돌아오는 길에도 306번을 탔는데 공항으로 안갑니다. 하얏트호텔에서 내려서 이마트 앞으로 이동. 다른 버스 타고 귀가 했습니다.

 

밤에 불겨놓은 공항도 보기 좋지만 낮도 좋네요. 다음에 밤에 또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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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때 같은 동아리였던 지인들과 함께 웰팍에 다녀왔습니다. 남자 3명이서...(유부남1, 총각2)

여자 없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실지 몰라도, (현지조달?) 인원이 많으면 모를까, 소수일때는 동성인게 편하고 경비도 절약됩니다.

 

이천 쯤에서 많이 막혀서 가는데 4시간쯤 걸린듯..... 거의 다가서 조금 헤메긴 했습니다. 골프장 가는 길이랑 스키장 가는 길이 다른데 웰리힐리라는 이름이 같다보니 헷갈렸죠.

 

본관에 도착해서 열쇠를 받고, 받고 보니 확실히 옛날에 지어진 건물이라, 금속열쇠네요.

 

열쇠를 주면서 동관 끝이라더니, 방 갈때 보니 진짜 맨끝 방입니다.

방에 관한 내용은 제 블러그 다른 글에서 확인하시고(http://blackli.tistory.com/335)

 

공동구매 사이트에서 놀이 패키지로 산거라, 짐을 풀자마자 방에서 다시 나왔습니다.

 

뭘 할까 하면 돌아다니다 발견한 오락시설.

한명이 직장인 야구를 해서 시도 하려 했으나, 하수구쪽이 안좋아서 만류했죠. 더 안 좋아지면 어떻하냐고...

 

 요 아래 사진 옆에 있던 오락실에서 추억의 고전게임 테트리스와 스트리트화이터2를 했는데....헉 한판에 500원, 고전게임이....몇판 안했는데 3000원을 썼네요...

 

곤돌라, 짚라인, 썰매 중 하나를 선택해서 탈 수 있는데, 썰매는 '애들이냐'며 반대. 곤돌라 타고 산 정상으로 올라 가는 것은, 남자들끼리 가서 뭐하냐며 반대의견으로 짚라인을 타게 되었습니다.

 

 

 표시된 부분에서 타면 왼쪽으로 줄을 타고 내려옵니다.

 

장비를 직원들이 달아주는데 한분이 여자. 키크고, 예쁘게 생겼음. 같이 갔던 지인이, 당황하지 않고, 작업을 하는 듯 했으나, 농담만 주고 받고 끝!!!

 

 

몸무게에 눌려서 사타구니가 살짝 아프더군요. 애들용이라 경사도 약하고 짧아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2번을 탈 수 있는데 한번 타고 내려오면 다시 걸어 가야한다는 것!!!!

 

세트에 야외 바베큐 권도 있었습니다. 6시부터 인줄 알고 있었는데 전화해서 확인해보니 5시 부터였네요. 부랴부랴 물어물어 장소로 갔더니 비와서 실내에서 한답니다.

 

한 가족이 밖에서 먹고 있길래, 저 사람들은 뭐냐고 물었더니, 그 고객님들은 굳이 밖에서 드신다고 해서;;;;;

 

고기는 오리, 돼지 목살, 소세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남자 3명이 먹긴 양이 너무 적어서 사진은 커녕 순식간에 다먹고, 방에서 또 고기 구워먹음.

 

한국전을 주말에 했었으면 3명이서 완전 흥분해서 봤을텐데 어쩔 수 없으면서도 아쉽네요.

같이 봤어도 4대2로 져서 그것때문에 더 흥분했겠지만요.

 

웰리힐리파크 숙박 후기

http://blackli.tistory.com/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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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인천대교 전망대에 관한 걸 다른 블러그에서 봤네요.

 그래서 어제 가족들과 일몰 구경차 다녀왔습니다.

 

 일몰 출사 나오신 분들 많더군요.

 

  저 멀리 길다란 인천대교와 다리에 걸린 해

 

옆에 보면 깡통(컨테이너) 모양으로 전망대를 각각 다른 높이로 만들어놨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출사 나오신 분들이 이미 차지...

 

가장 높은 깡통이었는데 노을을 찍으시는 분들이 이미 계셨고,

 

낮은데는 연인이 있었습니다.

 

일몰 시간에 갔지만 낮이나 밤에 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이트 하는 연인도 많았습니다.

 

주차는 그냥 길가에 합니다. 그 주변은 아직 개발이 안되서 다니는 차가 많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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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고석정

Travel/국내 2014. 1. 14. 13:48 |

이제 숙소를 나와 고석정으로 갑니다. 숙소에서 5분만 가면 고석정이 있습니다.


가는 길에 임꺽정 동상도 보고. 이 근처에 임꺽정 관련된 가게가 많습니다.


통통배가 운행하지만 지금은 추운 겨울이라 강도 얼었어요.



고석정입니다.



강이 얼어서 사람들이 올라가도 안깨지더라고요. 저의 사진기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조금 밖에 못 담네요.


엄태웅이 철원 홍보대사를 했었답니다. 그래서 엄태웅 길이 생기고, 엄태웅 소속사에서 팬션을 지었다는데 엄태웅 펜션이라고 명명되었답니다.


얼마나 추운지 물이 하수도에서 나오면서 다 얼었어요.


여름에 철원에 가면 시원하고 좋을거 같아요. 다음에는 추은때 말고 더울때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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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철원평화전망대입니다. 철책 바로 앞에 있는 전망대인데, 가까운 북한 땅이 잘 보이죠.

전망대 입구입니다. 주차장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오는데 걸어가도 별로 안 멀어요. 다만 경사가 가파를 뿐이죠. 모노레일 타는데 4천원이니, 4천원 아낄만은 하던데요.


여기서 10일 동안 주인이 24번 바뀌었다는 전설의 '백마고지'가 보입니다. 비행기에서 보면 말이 누워있는 거처럼 보인다는데 확인 불가네요. 



궁예가 세웠다는 태국도성도 모형입니다. 정 가운데가 군사분계선으로 나뉘져있죠. 그때는 이렇게 분단될 거라는 걸 아예 몰랐을텐데 과거의 도시가 현재는 나눠지다니...


생태박물관에 있는 박제들입니다. 두루미 박제가 실물로 만든거라고 안내 해 주신분이 엄청 강조하시네요.


우리나라 최북단이라는 월정리역입니다. 원래 이 위치가 아니라 더 북쪽에 있는걸 복원한거라네요.

화장실이 없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복원하면서 화장실을 안 만들었나봅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바로 앞이 철책입니다. 군인들이 군사시설 못 찍게 감시합니다.

다음 역이 가곡역이네요. 언제쯤 가볼 수 있을까요...


원래 노동 당사도 가기로 되어 있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인지 차에서 간단히 설명하고 지나가더라고요. 제일 보고 싶었던 건데 아쉬워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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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리버스파호텔 옆으로 기와 건물이 있는데 여기서 안보교육체험 관광표를 살 수가 있습니다.

3시간 정도 코스였는데 민통선 안까지 들어갔다가 나옵니다.

이 건물이 표를 파는 건물입니다.

그 앞에는 옛날 전투기와 탱크가 전시되어 있고요. 

저 동그란 것이 안테나인데, 대남방송의 전파방해용이라고 하네요.


제2땅굴 가는 길..


제2땅굴입구입니다. 군인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안전모를 나눠주는데 키가 170이 넘으면 꼭 있어야 합니다. 쓰고 두를 돌려서 머리에 맞춥니다.


땅 속으로 들어갑니다.


땅굴을 찾기위한 시추구멍 흔적입니다. 

안내하시는 분이 길이를 설명하셨는데 잊었네요. 북한에서 뚫은 구간은 천장이 낮아서 안전모가 없으면 머리찍기 아주 좋습니다. 


북한군이 후퇴하면서 전투가 일어나 몇명이 전사했다고 합니다. 위 철모가 그 흔적을 보여주네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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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쪽에서 약속이 있어서 갔다가 경희궁에 들렸습니다. 솔직히, 경희궁은 다른 궁의 비해 훨씬 작고 볼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입장료가 없어요.


광해군이 지었다고 하네요.

경희궁의 대문, 흥화문입니다.


단청이 예쁘게 잘 보존되어 있죠.


문을 들어서자마자 서울시립미술관이 있네요. 들어가보려 했으나 전시하는게 없다고 적혀 있었어요.


앞마당입니다.


계단에 있는 해태와 봉황입니다.


숭정전 앞이죠. 정과 품에 따라 서는 표지석도 경복궁처럼 있고요. 물론 훨씬 작아요.


숭정전 안입니다. 왕이 앉는 의자가 가운데 있고 그 머리위에는 용으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설명도 있고요.


숭정전 뒤로 돌아가면 문이 또 있는데 굳게 닫혀있네요.


숭정전 뒤쪽입니다.


이것은 뭐라고 부르는지 잊었는데 용도는 소화용 물을 모아두는 것입니다.

각 구석마다 있었습니다.


처마에 조선을 수호하는 동물들이 많이 있네요.


저는 이런데, 고궁이나 유적 같은데, 가면 사진을 찍는데 세부적인 것도 찍어 둡니다. 혹시나 남대문처럼 복구할 일이 생긴다면 제가 찍어둔 사진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에서죠. 물론 문화재청에 계시는 분들이 필요한 자료는 다 가지고 있겠지만요.


경희궁은 완료했으니 다음에는 덕수궁을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경복궁이나 창덕궁은 많이 가봤으니....아 경복궁은 글을 안 올렸군요...사진 찍으러 가야하나...?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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