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알멕스랜드 여행기 및 카라반 숙박후기
Travel/숙박&식당 후기 2019. 7. 15. 17:30 |보통은 여행기와 숙박후기를 따로 쓰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쓸 것이 없어서 그냥 같이 씁니다.
6월말에 친구가족과 함께, 연천에 있는 알멕스랜드에 놀러 갔다왔습니다.
11시에 전곡에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만나 장을 보고 근처에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알멕스랜드로 갔습니다. 카라반 2대를 예약했으니, 일단 카라반 있는 곳으로 갔는데 어디서 입실을 해야 하는지 몰라서 전화를 했더니 여러 카라반 중 가운데 있는 것을 관리사무실처럼 사용하더군요.
17번과 18번을 배정 받았는데, 친구 딸이 17번이고 꼬맹이가 18번이라 카라반도 그렇게 사용하기로 했네요.
직원분이 자세히 설명해주십니다. 밑에 사진에 있는 탁자도 변신해서 침대가 됩니다.
침대 옆에 아주 작은 화장실이 있고요. 저희가 사용했던 기종은 화장실이 너무 불편했어요....다음에는 이 기종을 이용하지 않을 것 같아요. 화장실만 빼면 괜찮았는데요....
야영장 옆에 한탄강이 있어서 다슬기도 잡을 수 있다고 들어 수영복 준비해 갔습니다. 햇살이 너무 세니 이따 가자 했다가 결국 안 갔습니다....
가져간 보드게임도 하고 산책도 했습니다. 산책로가 잘 되어있더라고요. 흑염소를 키우시는데, 염소 먹이도 주는걸 애들이 좋아하더라고요....
수영장도 있는데, 저희 갔던 다음주에 개장한다더라고요...ㅠㅠ
입구 쪽에 공장 같은 건물이 있는데, 여기도 숙소입니다. 2개층인데 아래층은 공장인지 기계가 보여요.
위층에 방이 있습니다. 위층에 놀이 방이 있습니다. 애들 놀기 좋다는 말은 들었는데, 가보니 생각보다 큽니다. 시설도 나쁘지 않고요.
저녁으로 고기를 구워먹고, 모노레일을 탔습니다. 해진 다음에 타는게 예뻐서 보기 좋은데, 다들 같은 생각을 하는지, 그 때는 사람이 많아서 기다려야 해요. 표는 매점에서 사면 됩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목욕탕에 갔습니다. 매점건물 2층에 있는데, 입장료가 단돈 천원!!!
가보니, 솔직히 시설이 동네 목욕탕보다 못하지만, 동네목욕탕 입장료가 만원하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아주 좋은 거죠.
카라반이 있는 장소에서는 불을 피울 수 없어서 아래 공터에 불을 피우고 불멍을 때렸으나, 부인들께서 피곤하기도 하고 애들 재워야 한다고 금방 올라갔습니다.
2019/07/04 - [기타] - [ASMR] 모닥불
불 피웠던 영상입니다.
그렇게 남자들끼리 얘기 조금하다가 카라반으로 돌아가 잤습니다. 저는 탁자를 침대로 변신시켜놓고 잤는데, 늙었는지 허리가 조금 아프더라고요....
저희 가족이 일이 있어서 적당히 아침 먹고, 정리한 다음 집으로 출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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