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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8.18 [당진] 왜목마을 해수욕장 2
  2. 2021.08.13 [양양] 남애항 스카이워크 3

친척이 당진에 살아서 얼마 전 당진을 다녀왔습니다. 당진 가는 김에 바다도 보고 오자는 의견이 있어서 왜목마을이라는 곳도 갔었습니다. 바닷가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왜목 해수욕장 풍경입니다. 왜가리의 머리 같은 조형물이 있는데, 존재가 좋고 싫고를 떠나서 햇빛이 반사되면 상당히 눈 부시다는 점이 싫었습니다.

 

우한 전염병 때문인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해변쪽 자리는 유료라 저희는 도로쪽 다리 밑에 자리 잡았습니다.

 

비교적 일찍 왔음에도 해변 근처 도로는 이미 가득 차고, 마을 입구에 있는 공용 주차장에 차 세웠습니다.

 

당진 사는 친척 말로는 요즘이니깐 이정도지, 평소 여름에는 마을에 들어가기도 힘들다고 하네요.

 

사실 논 시간이 짧아서 쓸 말이 별로 없습니다.

결론적을 한마디만 하면 또 와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사람이 많아지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지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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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양양은 엄청 많이 갔었습니다. 10년 동안 20번은 넘게 갔었던 것 같습니다. 여름에 피서로 갔었고, 가족이나 친구와 놀러도 갔었습니다. 그래서 양양의 왠만한 곳은 다 가봤고, 지겨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알게 된 곳이 남애항이었습니다. 계속 있었는데 제가 몰랐던 건지, 아니면 최근에 생긴 건지 알 수 없으나 남애항에 올해 가게 되었습니다. 지금 말씀드리고자 하는 곳은 남애항의 스카이워크입니다.

 

스카이워크는  기본적으로 전망대인데, 바닦을 유리 등으로 하여 발밑이 보이도록 한 시설이죠.

 

저 곳이 남애항 스카이워크입니다. 별로 높지는 않죠. 높은 곳에서 보고 싶으시다면 죽도항으로 가시는게 낫습니다.

 

바닦이 유리로 되어 있어 아래 바위가 보입니다. 무서우신 분들을 위해 나무가 양쪽을 깔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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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바다가 펼쳐집니다.  옆으로는 항구에 배도 보이고요. 전망대 아래쪽에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물고기가 잘 잡히나봐요.

해수욕장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한창 휴가철인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장사하시는 분들의 기분이 안 좋으시겠어요.

그래도 물은 깨끗하고 노는 사람은 즐겁습니다. 저는 하조대 쪽에서 해수욕을 즐겨서 여기서는 하지 않았습니다.

 

해수욕장의 반대편을 보면 다리가 보입니다. 그 곳으로 갑니다. 뭐가 있을까요?

 

등대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등대하면 건물이었는데, 요즘에는 저렇게 무인 시설로 만들어지나 봅니다.

젊은 남녀가 사진을 찍어 주고 있는데, 역시나 나이 먹은 사람들이 하는 생각......'좋을 떄다.....' 저도 늙어 갑니다.

 

바다 가면 대부분이 넓게 펼쳐진 시원함을 느낄 수 있긴 합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조금더 시원했던 것 같습니다.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고, 저만 그런 건 아닌 듯 합니다.

 

양양에 오실 일이 있다면 여기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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