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그만 둔지 몇년 된 회사에서 있었던 일인데, 제 직장생활 중 가장 황당했던 일이어서 잊을 수가 없습니다.


몇년 전 서울에 있는 'ㅁ'회사에 다녔습니다. 작은 무역회사였는데, 'ㄴ'사장이 있었습니다.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로, 욕 안 먹는 상사가 얼마나 되겠냐만은, 직원들로 부터 맨날 욕먹는 사장이었습니다.


어느 금요일 연말이어서 연말회식을 했는데, 근처 중국집에서 1차를 하고 2차로 노래방을 갔습니다. 맥주 주문해서 노래 부르고 여느 직장회식처럼 시간을 보냈습니다. 노래 시간이 다 끝나고 회식을 끝내고 집에 가려는데, 'ㄴ'사장이 많이 취한겁니다. 직원들이 대리운전 불러준다고 했는데, 여주인과 얘기하다 가겠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10분 정도 실랑이하다가 알았다고 인사하고 집에 갔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월요일에 출근해보니 사장이 노발대발하는 겁니다.

이유는 자기가 음주운전하게 내버려 두었다는 것입니다. 

더 심한 것은 주말에 사장부인이 오래 근무한 직원들한테 전화해서 뭐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저한테 전화가 왔던 것은 아니지만, 얘기만으로도 충분히 황당했었습니다.















관련 글: http://blackli.tistory.com/230

728x90
Posted by 흑광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신쿨러 2015.11.19 15: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세상엔 정말 골때리는 상사들이 많져. 글만 읽어도 충분히 그 사람이 얼마나 ㄸㄹㅇ 인지 알겠네요.

    그 회사 다니시면서 고생많으셨네여!

  2. 드래곤포토 2015.11.23 10: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되면 자기탓 잘못되면 남탓할 것 같은 사람이네요
    그회사 그만 두기 잘하셧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