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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05 홍촌 대명리조트 스노위랜드 2

홍천에 대명 비발디파크는 가보지 않으셨어도 이름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겨울에 스키타러 가고 여름에는 물놀이 하러 가죠. 대명리조트에서 스노위랜드라고 애들용 겨울 놀이시설을 작년에 만들었네요.

입구 매표소에서 표를 삽니다. 소노펠리체(홍천 소노팰리체 숙박 후기)에서 숙박을 해서 할인권을 받아서 40% 할인 받았습니다. 꼬맹이는 소아권으로 샀는데, 이걸로는 튜브썰매를 못타요. 신용카드와 중복할인은 안되더라고요.

스키타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참 기다렸다 표를 샀는데, 곤돌라 타는 곳에 전용 매표소가 따로 있더라고요. 딱 한팀 있었습니다...... 역시 알아야 더 즐길 수 있어요.

2층으로 올라가 10분 정도 기다려 곤돌라를 탔습니다.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이 잘 보여요. 5분 정도 올라가서 내리니 산 정상입니다. 다행히 바람이 많이 불지는 않았습니다.

내린 곳에서 왼쪽을 보면, 래프팅/튜브 썰매장이 있습니다. 스노위랜드에서 제일 재밌는 곳이지요.

이것을 타기 위해서는 키가 1.1m 넘어야 하는데, 소아권은 이것을 못타기 때문에 싸게해줍니다.
래프팅은 큰 고무보트를 여러명이서 타고 튜브는 혼자서 튜브를 탑니다. 개인적으로는 튜브가 최고.


1시 방향에는 스노위가 환영해줍니다. 터널을 따라 내려가면 체험시설이 많이 나옵니다.

플라스틱 썰매 탈 수 있는 곳이 여러 곳 있고요.

이글루 체험 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입구의 얼음이 매끈해서 넘어지기 쉽습니다. 저도 넘어졌어요.

얼음썰매 타는 곳도 있고, 작지만, 하키나 컬링 체험도 할 수 있어요.

꼬맹이 못타는데 미안해서 마누라와 꼬맹이 눈치보다가 튜브 썰매를 탔습니다. 20분 정도 기다렸지만, 제일 재밌었습니다. 역시 제일 재미있는데 사람들이 몰려요.

한참 놀다가 배도 고프고 춥고 해서 내려왔습니다. 위에도 점심 먹을 곳이 있기는 하나, 사람도 많고 가격도 높고, 충분히 즐겼다고 생각되었습니다. 2시간 정도 놀면 충분한 것 같아요. 내려갈때는 올라올 때 내렸던 곳에서 다시 타면 됩니다.


곤돌라에서 내려서 보니, 올라가려고 대기하는 사람이 저희 올라갈 때의 4배는 되네요. 빨리 움직여서 비교적 편하게 즐겼어요. 

다음 지도는 아직 변경이 안되었습니다. 옛날 눈썰매장으로 표시가 되어 있네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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