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 짐을 맡기고, 지하철역으로 갔습니다. 대만 첫 관광지는 용산사(룽산스, 龍山寺)였습니다. 

안내책자에 따르면 대만에 용산사가 5군데 있다고 하던데, 타이베이에도 역시 있습니다.


역에서 나와서 어느쪽으로 가야 할지 몰랐으나, 길 표지판이 잘되어 있어서 표지판을 보고 움직였습니다.


길 건너 저기에 용산사가 보이네요. 많은 관광버스가 옆에 줄지어서 있었습니다. 그만큼 한국 관광객도 많았고요.  어떤 한국인들은 처음 보는 사이인듯 했는데도 한 사람이 커피 사겠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걸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절처럼 문을 몇개 지나야 대웅전이 보이는 안뜰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안뜰에 들어가면 연기가 자욱하게 끼여있고 향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향을 손에 들고 기도를 하는 사람이 많던데, 향은 사야하는 것 같았습니다. 향 들고 기도하는 자세를 찍고 싶어서 아래 아저씨를 희생량 삼았습니다.


대웅전 안에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절 모습과 비슷하죠?


대웅전 뒤쪽으로 돌아가봤습니다. 초를 쌓은 탑이 여러개 보입니다.

탁자가 여러개 펼쳐져 있었는데, 그 위에 부적과 먹을 것이 놓여 있는 것을 봤습니다.


옆에 관광안내인이 놓여 있는 음식이 찹쌀이면 아들, 과자면 딸을 낳은 거라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청산관이라는데도 가볼까 했으나 별로 유명하지 않은 것 같아 혹시 대만에 또 오게 되면 그때 가보려 합니다. 사실 아래 사진은 신호등 때문에 찍었습니다. 신호등에 신호 바뀔 때까지 남을 시간이 표시됩니다. 태국 갔을 때, 시간표시 되는 것을 보고 인상 깊었는데, 여기도 표시가 되네요. 우리나라도 이런 제도를 도입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용산사와 역 사이에는 공원이 있는데, 우리나라 탑골공원처럼 할아버지들이 모여 있습니다. 장기를 두고 그옆에 구경하는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잘 보니 장기두는 방식이 제가 알고 있는 것과 전혀 다릅니다. 알을 쌓아 놓고 한번에 한개씩 펼쳐서 두네요.


규칙을 물어보고 싶었으나, 의사소통이 될리도 없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시계를 보며 확인한 것은 아니고 천천히 돌아봤는데, 느낌상 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이제 같은 남강전람강 노선에 있는 국부기념관으로 향합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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