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하루에 글 하나씩 올렸는데, 무료 돈 벌기 글을 올리느라 대만여행기는 오랜만에 올립니다.


국부기념관에서 초병 교대식을 보고, 101빌딩으로 향합니다. 국부기념관에서 101빌딩을 걸어서 갔습니다. 걸어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기도 하고, 지하철을 타면 한참을 돌아가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았습니다. 비가 오긴 했지만, 걷는데 지장 있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가다보니 타이페이(대북)시청이 보였습니다. 건물이 멋있지는 않네요. 서울시청이 더 멋있는 듯...


101빌딩에 들어왔습니다. 전망대 탑승은 5층에서라고 들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갔습니다. 1~4층에 각종 유명 상표 매장이 많이 있네요.


집에서 예매한 탑승권을 보여주니, 지금 올라가겠냐고 묻습니다. 지금 올라간다고 대답하니, 탑승권과 쿠폰을 줍니다. 


매표소 반대쪽에 있는 탑승 줄 입구를 향해 갑니다. 사람도 없는데 줄은 길게 설치해놨네요. 줄입구로 가면 떡대좋은 아저씨가 표를 검사합니다. 줄을 따라 조금 가니 어떤 여자가 사진을 찍습니다. 무료냐고 물어봤더니, 서비스라고 대답합니다. 무슨 뜻인지 몰랐으나 올라가서 알게되었습니다.


드디어 승강기 앞에서 대기하는데, 세계에서 제일 빠른 승강기로 기네스에도 올라있다고 자랑을 하네요.

과연 빨랐습니다. 올라가는데 3분도 안걸린 것 같은데, 기압이 변해서 몇번이나 적응 작업을 했어요.


드디어 올라왔습니다. 진짜 높네요. 눈에 걸리는게 산 뿐이에요.

조금전에 본 국부기념관도 보이고요.


사진으로 보던 추를 직접 보네요. 이 추로 건물이 흔들리지 않도록 누르고 있다는데, 건물이 기울기 시작하면, 기울임을 가속화시킬 것 같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해봤습니다. 설계할 때 그런 것도 감안을 했겠지요.


아래층으로 내려오니 산호제품을 판매합니다. 예뻐서 하나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가격을 보면서 먼 미래에는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려갈 승강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맨 앞에 한국인들, 그리고 일본인 일행, 제가 3번째로 서 있었습니다. 한국인들끼리 우리말로 얘기를 하는데, 한명은 말하는 것으로 추측해 보아 안내인이었습니다.

한국인 중 한명: 5층에서 내려서 명품매장을 둘러봐야 겠다.

안내인: 여러 일행 안내했지만, 그렇게 말하고 사는 사람을 못 봤다.

한국인: 신상 구경이라도 하면 되지 않겠냐

안내인: 인터넷이 더 빠르고 다양하다. 숙소가서 봐라. 지하로 내려가는게 좋다.


제 앞에 있던 일본인끼리 조용히 웃으며 얘기합니다. 한국어를 할 줄 아나봅니다.

일본인1: 저 사람들 하는 얘기 들었냐

일본인2: 응. 안내인 말이 맞다.


간단한 일본어를 할 줄 알고, 일본인들이 천천히 말을 해서 알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두 일행이 하는 얘기를 들으며 조용히 웃었죠. 

그리고 안내인의 말을 듣고 지하에서도 탑승가능 한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5층에서 내리려다가 지하에서 내리기로 했습니다. 저녁을 먹을 시간이었거든요.




지하에서 내렸습니다. 딩타이펑은 역시나 사람이 넘쳐나서 보자마자 포기했습니다.


일단 수퍼마켓이 보여서 간식 거리를 사기 위해 들어갔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오는지 한국식품 매장이 따로 있습니다. 아래 사진만 보면, 국내에서 찍을 것으로 생각될 정도지요. 라면 뿐 아니라 국산 과자도 많았어요. 

간식거리 사서 나왔습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 돌아다녔는데, 식당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중 대부분은 Food court방식으로 되어 있어요.


여러가지 음식이 있는데, 그래도 대만에 왔으니 우육면은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우육면을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주문 안하냐고 물어보는데, 괜찮다고 거절했습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커다란 고깃덩어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맛은 무난했습니다. 조금 짜긴 했지만, 제가 싱겁게 먹는 편이라 짜다고 느낀 걸로 생각했습니다.


배도 채웠고, 오후 내내 돌아다녀서인지, 다리/허리도 아프고 피곤해져서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예정했던 일정은 다 돌아서 문제 없었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 자기전에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과일맥주를 사왔습니다.

과일맥주 시음기는 여기에 ->http://blackli.tistory.com/631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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