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예산이라고 하니 거창하긴 한데, 정확히 말하면 소비욕구 통제 기준이라고 해야 할 것 같네요.

극 소수를 제외한 거의 모든 사람에게는 유한한 재물과 무한한 욕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욕구를 전부 채울 수가 없지요. 다만 일부만 채울 수 있습니다. 욕구를 극도로 자제하는 사람도 있고, 욕구를 채우다 망가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욕구를 자제하는 방식을 소개하려 합니다. 자동계산이 되고 많이 사용하는 ms excel로 만들었습니다.

 

먼저 적자/흑자를 표시합니다. 수를 입력하는 당시 그 달의 수입이 지출보다 크면 흑자에 쓰는 것이고 작으면 적자에 적습니다. 예를 들어 어제 월급을 받아서 수입이 1백만원 있는데, 이번 달 지출이 50만원이면 흑자이므로 흑자에 1백만원을 적습니다. 아니면 월급날은 아직 멀고 다른 수입이 없는데, 이 달에 이미 50만원을 썼으면 적자이므로 적자에 적습니다.

 

그 밑에 소비 또는 투자항목을 적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주식부터 시작해서 채권 등 기부까지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기타를 적습니다. 기타는 위 항목에 해당하지 않는 항목으로 생활하는데 필수라고 생각하는 항목이라 관리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50%이상이 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적은 항목에 적용할 %를 옆에 적습니다. 당연히 기타까지의 %의 합은 100%가 되야합니다. 100%가 넘으면 수입보다 예산을 더 많이 잡게되는 거 잖아요.

 

적자와 흑자는 항목과 순서를 맞춰주는 것이 편합니다. 그래야 붙여넣기를 할 수 있거든요.

 

수입이 1만원이 있으면 1만원 입력합니다. 위와 같이 예산금액이 계산되어 나왔습니다. 주식부터 맘대로까지 긁어서 누적 옆에 붙여줍니다. 이 떄 그냥 ctrl+v하면 수식이 복사되므로 선택하여 붙여넣기로 값만 해줍니다. 누적에 기존 금액입력되어 있으면 더하기+값으로 하면 자동으로 더하기가 됩니다.

 

이런 방식로 수입이 있을 때마다 누적에 더해주고, 어떤 항목에서 소비를 했다면 해당항목에서 금액을 빼줍니다.

 

%는 각자 알아서 정하는 것입니다. 필요하면 변경해주면 되고요.

기준을 알려주는 방식이고, 기준대로만 소비한다면 과소비는 방지할 수 있습니다.

 

편의를 위해 엑셀화일을 첨부하였으니 필요하시면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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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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