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부천에서 살다가 분당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분당동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저의 집은 중간층이고요.
27평(맞나?)이고 방3, 화장실1입니다.

이사오기전에 왕창은 아니고 전반적으로 수리를 했습니다.

우선, 제 서재입니다.(꼬맹이가 크면 애의 방이 되겠지만........)

뒷발코니가 있습니다만, 아직은 창고로만 쓰이네요.

책상이 있고, 컴퓨터, 그리고 장난감의 일부가 있습니다.

다음은, 화장실입니다.

어두운 색의 타일로 하니 중후한 맛이 있어요. 혹시 궁금해 하시는 분이 있으길까 해서 말씀드리면 세면대에 콜라는 꼬맹이가 화난 콜라한다고 실험용으로 놓은 겁니다.

세번째로 안방입니다.

저희 부부 침대와 꼬맹이 침대를 놨습니다. 부천 살때는 침대를 붙여놨는데, 자식과 떨어져서 자기 위해 침대를 띄었습니다.

거실이 작기도 하고 TV를 방 안에 놓으면 적게 보게 된다고 안방안에 놨습니다. 생활하다보니 그말이 꼭 맞는 거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사하면서 공기청정기 1대를 구입했습니다. 나중에 사용기 글을 올릴께요.

이제 방에서 나와서 식당으로 갑니다. 식당이라고 하니 거창하지만, 작은 부엌을 식당과 구분했지요.
집사람이 냉장고 옆면이 보이면 싫다고 책장으로 가렸습니다.

식탁은 'ㅇ'업체에서 저렴한거 샀어요.

안으로 더 들어가서 진짜 부엌입니다. 집사람이 가스레인지 대신 인덕션을 구매했어요.

수납공간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워낙 작은 공간이라 2명 있으면 좁아요....

그러면 반대쪽으로 가서 방3입니다.  여기는 옷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안방에 놓을 장도 여기 있지요.

마지막으로 거실입니다.

날이 춥다보니 꼬맹이가 여기서 잘 노는데, 깨끗한 날을 기다렸으나 깨끗한 날이 없네요....정리를 못 하는 건지 안하는 건지..... 친지는 소파가 없다고 한말씀 하시는데, 그냥 좁은 집에 가구 많은 것 싫어서 안 사기로 했습니다.

적은 예산으로 하려다보니, 손 안 댄 부분이 많은데, 큰 하자를 못 느끼는 것이 인테리어 업체가 잘 해주었나봅니다. 근처 집과 약간의 일이 있긴 했지만, 좋은 집으로 이사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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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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