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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4.18 용평리조트 타워콘도 숙박후기

Youngpyung Resort Towel Condominium.


얼마전에 부모님을 모시고 용평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13일 선거날에 1박2일로 다녀왔어요. 물론 06시에 가서 후다닥 투표를 마시고 9시쯤 출발했죠.

도착하니 약 11시. 연휴도 아니고 비수기라 그런지 바로 입실했습니다.


배정 받은 방은 602호. 오래된 건물인데, 공사를 했는지 깨끗했어요.


온돌방이라 그런지 헹하네요. 아래사진은 초점을 잘 못 맞춰서 어두게 나왔어요. 왼쪽에는 TV와 식탁이 있습니다.


가스레인지가 아니라 전기레인지가 있어요. 4인실이라 식기가 딱 4개씩이네요.


화장실은 욕조는 없습니다. 없는데가 많죠.. 있는게 좋은데..

소모품은 비누 딱 하나 있습니다. 수건도 4인에 맞춰 4개 있고요. 필요한건 다 있습니다.


침구는 현관과 화장실 사이에 있는 장에 있는데, 이것도 딱 4개씩. 요가 얇아서 하나만 깔고 자니, 등이 배기긴 했어요. 2개 깔면 괜찮던데...

바닦 난방은 잘되서 조금 덥게 잘 수 있었습니다. 역시 나이 먹으면 온돌이 더 좋아져요.


냉방기 모양이 특이했어요. 보통은 가로로 긴 사각형인데, 정사각형은 처음 봤거든요. 또 특이한 점은 실내 본체는 'ㅇ'전자인데, 실외기는 'ㅅ'전자꺼 였습니다. 제조사가 달라도 호환이 되나봐요.


뒤쪽 방임에도 전망은 좋았습니다.

어머니께서 저 멀리 보이는 집이 예쁘다고 가까이서 보고 싶다고 하셔서, 찾아 나섰으나, 헛탕쳤습니다. 근처에 회원제로 운영하는 콘도가 많아서 직원들이 못 들어가게 한 길이 몇군데 있었거든요.


TV는 'ㅅ'전자 껀덴 리모트는 공용이었습니다. 'ㅇ'전자와 'ㅅ'전자의 전원이 따로 있어서 처음에는 버벅되었죠. 볼수 있는 프로그램은 많았습니다. 애니로 많이 해서 꼬맹이가 카봇을 실컷 볼 수 있어서 거기서 살자고 했었어요. 집에서는 카봇 보기 힘들거든요.



비수기여서 인지 약 7만원 정도에 잘 놀다왔습니다.


숙소를 정할 때 인터넷도 보는데, 객실에서 무선 인터넷이 잡히기는 합니다만, 쾌적하지는 않습니다. 잘 끊겨요. 비수기에 이정도인데, 성수기에는 훨씬 심하겠죠.

로비에 컴퓨터 한대가 있긴한데, 사용하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꺼져있습니다. 직접 켜려고 했으나 본체가 감춰저 있네요. 직원에게 켜달라고 할 수도 있었겠으나, 그럴 시간까지는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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