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에는 20살부터 꽤 많이 놀러 갔었습니다. 연 1.5회 정도 될겁니다. 그래서 양양가도 왠만한 것은 다 해봤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이번에 처음 가본 곳을 가봤습니다. 

서피비치(Surfyy beach)입니다. 하조대 해수욕장 북쪽 구석에 있는데 사실 알고는 있었습니다. 여름에 사람들이 서핑한다고 많이 오거든요. 

오른쪽에 뒤태가 돋보이는 여자분....기억나는군요. 뒷모습이 눈에 띄었거든요....


5월초에 다녀왔는데, 아직 추운날씨에도 파도를 즐기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외국처럼 파도가 세지 않아서 영화같은 장면은 못 봅니다. 사실 제가 갔을 때, 그정도 실력으로 타는 분도 없었어요. 대부분 초보자였던 듯 .
위 사진을 찍은 장소에 텐트를 설치했다가 사설해변이라고 옮겨 달라고 하더라고요. 법적으로 모든 해변은 정부소유인 걸로 아는데, 말투도 공손했고 따지기 싫어서 그냥 구석으로 옮겼습니다.


꼬맹이가 바다에 맞서기 위해 파도 앞에 섰습니다.  결과는.....

다 젖었습니다......


해변에서 나오면,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오후에는 DJ가 음악을 틀어주더라고요.

아직은 젊은피가 남아 있는지 DJ 음악을 흥분되더라고요.

7~8월에 서핑 교실도 있으니, 좋아하시는 분은 가서 참가하세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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