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지저분해서 세차를 하려고 생각하던 중에 상점에서 물없이 세차할 수 있는 스프레이를 발견해서 써보기로 했습니다.


2개에 6500원이었는데, 주유소에서 세차하는 것보다 경제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소형차를 타고 다니는데, 위 용액으로 세차하는데 대략 한통을 썼습니다. 약간 남아서 일부러 다 쓴 것도 있죠.

지하주차장에서 찍은 거라 빛이 충분하지 않아서 확실히 보이지는 않네요.


후드(hood)의 세차전 상태입니다. 고양이가 밟고 다녔는지 발자국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물없이 간편세차


세차후 후드에 같은 위치입니다. 사진상으로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는데, 찌든 때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도 만족할만 수준은 됩니다.


제품에도 적혀 있긴한데, 불려서 닦기 위해, 제품을 뿌리고 한참 후에 걸레로 닦으려고 하니, 용액 흐른 자국이 얼룩이 지더라고요. 그 얼룩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결론: 한통을 다 쓰면서 세차를 한 결과, 그런대로 깨끗해지기는 했지만, 용액을 사는데 쓴 비용과 세차하는데 들인 노력을 생각하면 구입하면서 한 생각은 틀린 것 같습니다.

주유소에서 주유하면서 자동세차하면 3~4000원 정도하는데, 주유소에서 세차하는 게 더 경제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차의 일부만 세차할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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