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서랍을 정리했습니다. 책상서랍은 4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위에서 부터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4층에는 보험청구를 위한 병원비나 약값 영수증을 모으는데 몇년간 모았더니 영수증의 양이 꽤 되었습니다.


3층에는 사용하는 지갑, 손톱깎기 등 비교적 자주 사용하는 것이 들어있습니다.


4층과 3층을 정리했습니다. 영수증은 서류 분쇄기로 다 갈았는데, 이 분쇄기가 수동이라 많은 양을 분쇄하느라 1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그 결과 쌓여 있던게 확 줄었네요.  3층은 사용하지 않던 상자를 이용해 분류를 했습니다.





2층에는 수집한 지갑과 봉투, 사탕이 있었습니다. 사탕은 날이 더워지면서 녹아 껍질에 달라붙어서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녹는 사탕은 시원한 냉장고로 보냈고 정리를 했습니다.

어떤 분은 '저 초콜렛은 안 녹나?'라고 생각하실지도, 하지만 초콜렛통은 초콜렛은 다먹고 동전모으는 통으로 사용하고 있으니 걱정마시길....

지갑이 많죠? 총 12개인데, 기분에 따라 바꿔서 사용합니다. 대부분이 선물 받은 거고 몇개는 직접 샀습니다.

요즘은 돈이 없어서 수집품을 늘리지 못하고 있네요.





1층에는 잡동사니가 들어 있습니다. 주로 컴퓨터 관련 물건이죠.

정리 전에는 가끔 쓰는 디지털카메라 충전 케이블 찾으려고 마구 뒤졌었습니다.

보이는 검은 통에는 토너와 이어폰이 각각 들어 있고요.


이렇게 정리해서 케이블 찾기위해 뒤질일이 적어지겠죠?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공CD와 공DVD는 사용할 일이 없네요. 요즘 사용하는 사람이 적으니 준다고 해도 좋아할 사람도 주변에 없고요.


머지 않아 정리전 상황으로 돌아가겠지만, 그래도 정리하고나니 마음도 깨끗해진 것 같고, 물건 찾기도 편해졌어요.


이런 서랍보다도 훨씬 더 잘보이고 더 시급한 책상 위를 먼저 해야하는데, 할일이 많아서인지 자꾸 미루네요.

다음에는 책상위를 정리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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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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