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일자: 2012년 1월 8일

관람장소: 메가박스 이수점

감독: 권칠인

출연: 이민정, 이정진

이수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것을 보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시간 맞는것이 이 영화밖에 없었습니다.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 봤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그냥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안성기와 박중훈이 출연했던 '라디오 스타'와 비슷한 분위기였습니다. 라디오스타가 남자들간의 우정을 그렸다면 원더풀 라디오는 남녀를 사랑이 그려졌네요.

줄거리


왕년 아이돌 출신 라디오 진행자에게 새로운 PD가 나타납니다. 진행자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대박이 나지만 음모에 걸려 그만두게 되고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음악을 다시하게 됩니다.

중간에 청취자 사연이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에서 눈물이 나더군요. 청취자로 출연하신 분들이 연기를 잘 하셔서 사실감이 강하게 나더라고요.

마지막은 1000회 특집 생방송을 하고 흔히 예상할 수 있는 결론으로 끝이 납니다.

중간중간 유명연예인의 단역출연은 살짝 한 0.1%정도 더 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라디오스타의 우정 이야기를 사랑 이야기로 바꿨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랑얘기다 보니 젊은 사람 위주로 출연하게 되고 안성기, 박중훈의 중후한 연기 맛은 없네요. 그리고 ㅋ커피집과 ㅅ방송국의 후원(무대가 방속국이니 이해는 함)을 받았는지 두 업체가 거의 주연에 버금하게 많이 나오네요. 여친소에 나왔던 ㅇ화학제품에 버금가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메니져와 여자작가와 사랑이 펼쳐지려고 하다가 그냥 어느 순간 그것에 대한 것은 사라집니다. 저 남녀도 뭔가 시작하려나보다 생각하는데.... 그냥 없어집니다. 시작은 왜 한것인지 알 수 없는 부분이죠....

남자분들 여자친구와 같이 보시고자 한다면 말리지 않겠습니다만 남자끼리 혹은 남녀 단체로 보시고자 하는 것은 그다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Ani&Movies&Gam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펌]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최고의 악당 베인은 마스크 수집가  (0) 2012.07.21
Everlasting Luv  (0) 2012.07.18
[던파] 다프네의 마지막 장사  (0) 2011.07.16
YS 7 Opening  (0) 2011.04.21
YS Origin Opening  (0) 2011.04.21
Posted by 흑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