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은 사진이 별로 없네요...

 

잠도 안오고 해서 아침 일찍 밥을 먹고 길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네요...

우산은 안가져 갔지만 나의 여행친구 고어택스 잠바가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큰 전자상가를 향해 걸었습니다. 전자제품과 에니메이션 관련 제품으로 유명한 동네라고 하더라고요. 30~40분을 걸어 도착했는데..

 

이런....아침이라 문을 안 열었습니다.

 

한국사람이 많아서 한글로 쓰긴 했는데 철자가 엉망이네요..그냥 발음 나는대로..

 

 

숙소에서 짐을 가지고 나와서 오사카 시내를 구경할 겸 니폰바시에서 난바역까지 지하도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도시는 비슷해서 서울이나 동경이나 오사카나 지하도 모습은 같더라고요...

 

어떤 백화점에 들어가서 구경하고 지하1,2층에 있던 빠징코는 정말 시끄러웠습니다.

 

비가 그쳐서 지상으로 올라왔다가 쉴 곳을 찾던 중 큰 호텔하나가 보였습니다. Monterey Hotel인데 22층에 lobby가 있습니다. 신기한건 건물안에 교회가 있습니다.

 

 이 곳이 좋았던 이유는 wi-fi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와서 처음으로 인터넷을 사용했네요... 창밖으로 전망을 보고 싶었으나 창가는 카페가 차지하고 있어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난바에서 난카이선(남해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가던 중 일본인들도 오른쪽 서기를 한다는 것을 또 발견했습니다. 3일간 본 결과 몇몇 사람을 빼고는 다 오른쪽 서기를 하더군요...

 

공항하는 열차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완행 열차를 탔다가 예상보다 오래걸려서 비행기 놓치는거 아닌가 걱정을 했습니다. 그냥 급행열차인 Rapit 탈걸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동경보다는 오사카가 더 볼 것이 많았습니다. 스페인 갔을때도 그렇지만 수도 보다는 지방이 볼게 많더라고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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