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직업으로 삼는 전업투자자.

전업투자자는 일반투자자와는 다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이번엔 전업투자자가 특히삼가야만하는 다섯까지 지나침에 대해 알아보겠다.

1. 과욕(過慾)

욕심이 지나치면 반드시 화를 불러온다. 이는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과욕을 삼가는 것은 쉽사리 되는 일이 아니다.

처음에는 과욕을 부릴 수 있지만 차츰 마음을 다지며 가야겠다.

혼자 다 먹으려 하지말고 남에게도 얼마간 나눠준다는 마음가짐으로 투자에 임하자.

2. 과신(過信)

어떤 정보나 사람을 지나치게 믿으면 안된다.

지나친 믿음은 무리수를 두게 만든다.

언제나 잘못될 수 있다는 조심하는 마음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겠다.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는 심정으로 투자에 임하자.

3. 과민(過敏)

주식을 하면서 지나치게 예민한 것도 고쳐야 한다.

장세의 흐름에 빠른 대응은 필수지만 그렇다고 너무 지나친 부화뇌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자신의 원칙을 뚜렷이 세우고 그에 맞추어 가면 되는 것이다.

시장의 변화에 너무 예민하면 자기 투자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외부변화에 너무 민감하면 자신의 몸과 마음마저 상할 우려가 있다.

4. 과속(過速)

도착지에 빨리 가면 시간상으론 분명 이익이다.

그러나 규정 속도로 가는 것보다 위험은 훨씬 크다.

여기서 과속이란 자신의 능력보다 빠른 것을 말한다.

카레이서가 경기 중 시속 150km로 가는 것을 과속이라고 하지 않는다.

상황과 자신의 능력이 받쳐주기 때문에 과속이 아닌 것이다.

투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급등주나 테마주는 그 템포가 매우 빠르다.

가치주나 경기방어주는 그 템포가 상대적으로 느리다.

자신에게 맞는 종목을 골라서 자신의 능력에 맞게 달리자.

5. 과로(過勞)

워크홀릭은 건강상 나쁘다.

전업투자자에게 일은 곧 주식투자다.

6시간 장중내내 모니터를 보고 장종료 후에는 복기하고 종목뽑고 하느라 금방 하루가 갈 것이다.

이렇게너무 많은 시간을 일에 투자하면어느 순간에 타성에 젖을 우려도 있고

집중력이 저하되어 실전 투자에서 과오를 범할 수도 있는 것이다.

적당한 선에서 그치는 지혜도 터득해보자.

이 밖에도 과음(過飮), 과연(過烟), 과식(過食) 등 삼가야할 사항이 많지만

역시 과유불급(及)함을 실제로 느끼고 실천하는 속에서

투자에서의 원할함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출처: 모네타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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