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 블러그에는 3개사의 광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다음 애드핏입니다.

 

예전에 삽입했다가 별로 돈이 안되는 것 같아서 빼놨었습니다. 그리고 애드센스에서 짤리면서 다시 넣었는데, 쌓여 있는 수익이 생각보다 많은 겁니다. 애드팻을 뺀 게 pc에서만 빼고 모바일에서는 안 뺐나봐요. 그래서 그동안 조금씩이라도 적립이 되어 있었습니다.

애드핏은 지급 받으려면 오래 걸립니다. 최소 출금가능액이 5만원인데, 적립금이 5만원이 넘으면 다음달 20일에 확정이 됩니다. 그리고 지급을 신청하면 그 다음달 20일에 송금이 됩니다. 그러니깐 5만원 이상이 모인 달의 다음다음달 20일경 받을 수 있는거지요.

 

여기서 애드센스와 대조를 해보고자 합니다. 여기서 갑자기 애드센스가 왜 나오냐고요? 애드센스가 블로거에게는 가장 인기가 많거든요. 수익성이 제일 좋아서요. 저는 구글, 애드센스를 싫어합니다. 부정 접속이라고만 얘기하고 짤렸거든요.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면서 그런거면, 조금이나마 이해를 할텐데, 두 단어로 끝내더군요. 아무튼 그건 개인적인 얘기였고요.

수익성: 애드센스>애드핏
지급 기간: 애드센스<애드핏
광고 단가: 애드센스>애드핏

객관적으로 보면 애드센스가 훨씬 좋습니다. 지급기간도 반정도로 짧고, 가장 중요한 수익성도 훨씬 좋습니다. 애드핏이 우세한 거라면, 절차가 약간 덜 까다롭다와 방문만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다 정도겠네요. 애드센스는 클릭이 전혀 없으면, 수익이 무시할 수 있는 정도인데, 애드핏은 일 방문이 몇백명만 되어도 일 200원 이상은 나옵니다.

저는 애드핏의 지급기간이 제일 불만입니다.
단가는 수요공급에 따라 낮을 수도 있습니다. 애드센스가 단가가 높으니 블로거들은 애드센스를 선호하고 많이 삽입합니다. 광고주는 효과를 더 볼 수 있으니, 조금 비싸더라도 애드센스로 할테고요. 고단가가 유지 가능해지는거죠. 애드핏은 선호도가 떨어지니, 애드센스보다 낮은 단가가 될 수 밖에 없지요. 단가가 낮으면 다른 이익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습니다. 저처럼 애드센스를 달 수 없는 사람들의 차선책이 될 뿐이지요.

애드핏이 이렇게 오래걸리는 이유는 아래 중 하나라고 봅니다.
1. 수익금 주기 싫어서 사기소송 걸리지 않을 정도로 버틴다.
2. 업무효율이 떨어져서 애드센스처럼 빨리 처리할 수 없다.
3. 둘다 복합됨

애드센스는 $100이상 출금 가능이고, 애드핏은 5만원 이상 출금 가능입니다. 금액만 보면 애드핏이 유리해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애드센스의 단가가 높아 어느정도 방문수와 클릭률이 받쳐주면 월$100 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저의 최고 기록은 월 $263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물론 그때는 방문자의 자릿수가 지금과 달랐죠...ㅠㅠ $263이 높은 수익이 아닙니다. 월$2000 넘게 번다는 사람도 봤으니깐요.

이야기가 완전히 산으로 갔는데, 어제(1월 21일) 애드핏에서 적립금을 받았습니다.

18년 11월말에 5만원을 넘기고 12월 21일에 확정되었습니다. 그리고 19년 1월 21일에 지급 받았습니다.

17시 다 되어서 입금되었습니다. 2달이나 있다주면서 아침에 주면 안되는지, 일과 끝날 때 줍니다. 찾아보니 이 날만 그렇지 않더군요...

세금은 약3.3% 가져갔네요. 뭐 법이 그러니 어쩔 수 없죠....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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