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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2.18 [푸켓] 흑광의 첫 휴양지 클럽메드 여행#7 4

오늘 글은 동영상이 많을 겁니다.

8. 공연

매일 저녁식사가 끝날 무렵에 직원들이 공연을 합니다. 내용은 매번 다른데, 서커스일 때도 있고 대사가 많지 않은 연극일 때도 있습니다.

사실 저는 저녁을 먹고 방에 들어가면 피곤해서 다시 나오기 싫더라고요. 대체로 그냥 잠들었죠. 비행기 타기 전날인가 한번도 못보고 가면 아쉬울 것 같아서 피곤을 무릅쓰고 관람을 했습니다. 


관람석 뒤쪽에는 침대 좌석도 있는데, 인기가 많아 제일 먼저 차지하니 원하신다면 빨리 움직여야 합니다.


 

저글링 한 아저씨, 물건이 달라서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잘하네요.


마지막에 서커스 부분에서, 영상에는 안 나오지만, 여자가 남자를 들고 버티는데.... 남자가 체격이 작지만 그래도 남자인데 여자가 든 것이 대단하더라고요.

어떻게 중간중간 끊으면서 촬영을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이상한 편집영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사과드립니다.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프로가 아니라 최상급이라고 할 수는 없었으나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상에는 안 나오지만, 마지막에 출연자 및 관계자 소개를 하는데, 의상을 만든 사람도 소개를 해 줍니다. 나오는 의상을 사온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었다는 얘기죠.


오늘 공연의 주인공이었 분입니다. 의상이 멋있긴 한데, 무거워 보이더라고요. 이 분께 블러그에 올려도 되냐고 묻지 않아서 살짝 가렸습니다.


9. 파티

공연이 끝나고 바로 바에서 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글을 따로 쓰지 않고 연결해서 씁니다.

이 날은 손님이 별로 없어서 직원이 손님보다 많은 날이었습니다. 같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다 직원입니다. 파티에 참석하는 것도 일일텐데 아침부터 늦게까지 일하려면 피곤하겠어요...




하이라이트는 칵테일 도미노였습니다. 말만 들어봤지 실제 본 것은 처음이었거든요. 저게 끝까지 잘 될까 싶었는데, 되더라고요.

다음날 알게 된 사실인데, 진행했던 백인 아저씨가 푸켓 클럽메드의 총지배인이랍니다. 한국어도 어느 정도 하던데요.....총지배인 아저씨도 얼굴을 가려줘야 하는데, 제 능력으로는 어렵네요... 이 영상을 못 보길 바랄 뿐입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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