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생일에 남쪽 사는 지인으로 부터 선물을 받았습니다.

모양이 케익이라 케익인 줄 알았는데, 택배로 배달된 것도 이상하고, '눈으로 즐지는 케익'이라고 적혀 있어서 '뭐지?'라고 생각하면서 열어봤습니다.


열어보니 역시나 케익이 아니더군요. 우선 컵과 차가 보이네요.


들어 있는 것은 각종 생활용품과 군거질꺼리 였습니다.


밑에 티셔츠도 있었는데,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라고 적혀 있어서 진짜 생일날만 입을 수 있겠어요.

양말에도 적혀 있었는데, 발바닦에 적혀 있어서 상관없겠더라고요.


전혀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축하해 주신 지인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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