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광 wants to be FIREd! 부자는 천원을 막 써도 되지만, 부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천원을 막 쓰면 안된다.

비트코인 미승인 거래 건수가 12월 20일 13:30분 현재 22만을 넘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증가 중이고요. 전에는 10만만 넘어도 너무 지연된다고 난리였는데, 그 때의 2배가 넘네요.

https://blockchain.info/unconfirmed-transactions ☜ 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받을 비트코인이 2건 있는데, 하나는 18일/하나는 20일에 전송되었다는데 둘다 아직도 미승인상태입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ㅋ'거래소에는 나중에 전송된 1건은 아예 뜨지도 않았어요

처음 비트코인을 설계 했을 때의 예상보다 거래량이 너무 많다는 뜻이겠죠.

지금부터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렇게 전송하는데 오래 걸리는데, 처리량을 늘리지 않는 한, 통화로서의 역할은 무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 기사에서 보니 1초만에 전송가능한 기술이 개발 되었다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것을 보면, 사실일까하는 의심이 들기도하고, 개선된 다른 가상화폐가 비트코인을 대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저는 비트코인을 투자대상으로 생각하고 시작했습니다. 아직까지 돈주고 비트코인을 사본적이 없고, 비트코인이 진짜 사용가능한 통화가 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올 여름에 친구에게 1btc에 1천만원 된다고 호언장담하고 다녔습니다. 맞긴 했는데, 저의 예상보다 훨씬 빨리 왔고, 훨씬 넘어섰습니다. 이제 내년초, 주식에서 말하는 조정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맞을지 틀릴지 저도 모릅니다. 틀리면 그때라도 조금 사둘걸 그랬나 후회를 할테고, 맞으면 안사길 잘했어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래도 저는 오르든 내리든 제 원칙에 따라, 캐고 벌 것이고 또 일정액이 되면 바로 팔겁니다. 그렇게 하면 부자는 못 되겠지만, 큰 실패도 하지 않겠죠.

여러분의 원칙에 따라 투자하시고, 성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