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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26 오사카 여행 마지막 날 Osaka trip last day 2
  2. 2012.09.19 오사카 여행 첫날 (1/2) Osaka trip 1st day 2

 마지막 날은 사진이 별로 없네요...

 

잠도 안오고 해서 아침 일찍 밥을 먹고 길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네요...

우산은 안가져 갔지만 나의 여행친구 고어택스 잠바가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큰 전자상가를 향해 걸었습니다. 전자제품과 에니메이션 관련 제품으로 유명한 동네라고 하더라고요. 30~40분을 걸어 도착했는데..

 

이런....아침이라 문을 안 열었습니다.

 

한국사람이 많아서 한글로 쓰긴 했는데 철자가 엉망이네요..그냥 발음 나는대로..

 

 

숙소에서 짐을 가지고 나와서 오사카 시내를 구경할 겸 니폰바시에서 난바역까지 지하도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도시는 비슷해서 서울이나 동경이나 오사카나 지하도 모습은 같더라고요...

 

어떤 백화점에 들어가서 구경하고 지하1,2층에 있던 빠징코는 정말 시끄러웠습니다.

 

비가 그쳐서 지상으로 올라왔다가 쉴 곳을 찾던 중 큰 호텔하나가 보였습니다. Monterey Hotel인데 22층에 lobby가 있습니다. 신기한건 건물안에 교회가 있습니다.

 

 이 곳이 좋았던 이유는 wi-fi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와서 처음으로 인터넷을 사용했네요... 창밖으로 전망을 보고 싶었으나 창가는 카페가 차지하고 있어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난바에서 난카이선(남해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가던 중 일본인들도 오른쪽 서기를 한다는 것을 또 발견했습니다. 3일간 본 결과 몇몇 사람을 빼고는 다 오른쪽 서기를 하더군요...

 

공항하는 열차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완행 열차를 탔다가 예상보다 오래걸려서 비행기 놓치는거 아닌가 걱정을 했습니다. 그냥 급행열차인 Rapit 탈걸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동경보다는 오사카가 더 볼 것이 많았습니다. 스페인 갔을때도 그렇지만 수도 보다는 지방이 볼게 많더라고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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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만에 가는 해외 여행...또 처음 타보는 제주항공을 인천 공항에서 타고...

 

관서(간사이)공항에 도착하여 공항에서만 살 수 있다는 오사카 주요 패스(Osaka unlimited pass)을 사기 위해 안내에 갔더니 제가 원하는 타입을 여기서 안 판다고 하네요... 건너편 건물 2층으로 가라고 해서 갔는데....여기저기 한참을 물어 간신히 찾았습니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개찰구 바로 옆이었습니다...

 

여기서 참고....오사카 주유 패스는 오사카 내에 대중교통을 일정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주요 관광지 무료 입장권도 포함되고요...

그런데 3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1. 1일권: 2000엔, 하루동안 대중교통과 관광지를 자유로이 이용

2. 1일 확장권: 2300엔 1일권에 공항열차(890엔)가 포함됩니다.

     주의 하실 것은 Rapit가 아니라 일반 열차입니다. Rapit는 보라색 일반열차는 열차 색...

3. 2일권: 2700엔 이틀간 대중교통과 관광지를 자유로이 이용. 1일권보다 사용범위가 작긴 한데 관광객입장에서는 차이가 없더라고요...

 

 

관서(간사이)공항에서 공항전차를 타고 난바역으로 왔습니다. 숙소가 닛폰바시 역 근처였기 때문에 갈아타기 위해 한참을 헤맸다가 간신히 물어물어 간신히 탑승구를 찾았습니다. 얼마나 기쁘던지......

 

닛폰바시역에서 내려서 숙소 가는 길에 있던 도톤바리...인공수로라고 어디서 본거 같습니다. 낮이라 썰렁하더군요.

 

여기가 2박동안 저의 집 후지야 호텔입니다.

 

623호에 묵었었는데 담배 냄새가 나더군요.....욱...왼쪽 구석에 보이는 포트를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사발면에 물부어 먹고 방에 있던 녹차도 먹고 3분 카레 덥혀 먹고....

 

 첫날 점심을 덥히지 않은 즉석밥과 포트로 덥힌 3분카레로 먹었습니다. 카레를 덥혀서 부어먹으면 그런대로 될지 알았는데, 역시나....

 그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1층에 전자레인지가 있더군요....

 

커튼을 걷고 창밖을 보니...헉....뒷건물이 바로 붙어 있네요.....어떤 분은 길가라 차소리가 조금 들렸다던데 전 아~주 조용했습니다.

KBS World가 나오더군요....혼자 여행을 하니 밤에 심심해서 tv보고...

 

작지만 좋았습니다. 비데있고 욕조가 깊어서 관광하고 몸풀기에 좋더군요...

 

방청소를 안하면 선물을 줍니다. 보기는 3개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1번 오사카 기념품 빼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2번을 선택했더니 자기네가 만든 카레를 주더군요...

 

 제법 오래된 호텔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위치 좋고 냉방 잘되고, 깨끗하고....가격 대비 만족합니다. 다만 아침 식사가 조금.....

 한국인 종업원도 있고 몇몇 사람은 한국어를 할 줄 압니다. 그래서인지 한국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더라고요...

 

 

이제 오사카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오사카성으로......지하철을 탔는데...역시 한국이나...

 

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역사 박물관.. 주유 패스로 돈 안내고 통과.... 꼭대기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방식을 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에서 본 오사카성...유리에 반사되서 조금 이상하죠?

 

 

 

 

 

 

 

 

 

 

 

 

이번에는 여기까지 올리고 다음편에서 오사카성에 간 이야기를 적겠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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