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09.16 기획] 물통과 수로 #2

 1편에 얘기 잘 이해가 되셨나요? 제발 잘 되셨길....

 


 

 2편에서는 이 얘기를 실생활에 적용하고자 합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대부분은 봉급생활자, 소위 월급쟁이일겁니다. 일본계 미국인 로버트 키요사키(Robert T. Kiyosaki)의 저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 따르면, 소득이 있는 사람을 넷으로 나눌 수 있는데, 봉급 생활자, 자영업자/전문직 종사자, 사업가, 투자자입니다.


 봉급생활자와 자영업자/전문직 종사자는 일을 하고 대가를 받습니다. 일을 안 하면 돈을 못 벌죠. 그 얘기에서 열심히 물통 나르던 ‘흑’에 해당합니다. 고용주 또는 고객과 계약을 맺고 계약에 따라 일을 하고 돈을 법니다. 단순한 저의 추측이지만, 학생을 제외한 대한민국 성인의 80%가 이 범주에 들어갈 것입니다. 전문직 종사자 중에도 봉급생활자가 꽤 많죠.

 일반 봉급생활자는 특별한 일이 없다면, 고용주와 계약한대로 일을 하면서 정해진 금액을 받으며 살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승진하고 금액도 오르겠죠.

 

 자영업자는 운도 있겠지만, 능력과 노력에 따라 돈을 법니다. 잘 되는 가게는 매출이 중소기업만큼 되는 곳도 있으니깐요.

 전문직 종사자는 봉급생활자일수도 자영업자일수도 있는데, 근본적인 차이는 하루에 운반할 수 있는 물의 양이 더 많다는 사실일겁니다. 다만, 고소득직종이라고 알려져 있는 만큼 품위 유지비도 크죠. 가까운 사람 중 변호사가 있는데, 거의 매주 골프 등 모임을 나가서 차비, 회비 등 지출이 크다고 하더라고요.

 

 수로를 완성한 ‘광’에 속하는 사업가와 투자자는 일을 안 해도 생계걱정이 없는 부류고 모두가 부러워하죠. 부자가 다 여기에 포함되진 않지만, 현실적으로 부자가 아니면 이 부류에 못 들어가죠.

 사업가는 사람을 고용하여, 실무를 보게 하고, 이익의 상당부분을 가져갑니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시간을 사용할 수 있죠. 대부분 회사의 사장을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하루 8시간 이상 의무로 일해야 하는 피고용자와는 달리, 원하는 시간에 출근하고 퇴근합니다. 집에서 잠을 자던, 인맥을 넓히던 그 사람 마음인거죠.

 성공한 투자자, 이 사람들이야 말로 진짜 일 안 해도 먹고 살 거 걱정 안 해도 되는 사람들입니다. ‘성공한’을 붙인 이유는 투자에 실패하면 정도에 따라 사업가 등으로 추락할 수 있거든요.


그림으로 표현하면 이런 피라미드 형태가 되겠네요.


다음 편에서는 현실에 적용될 수 있는, 일을 안 하거나 적게 해도 돈 걱정을 덜 할 수 있는 실제 방법을 나열해 보겠습니다.(몇 가지 생각은 해뒀는데, 혹시 더 있나 더 고민해볼께요)






'Financial Te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 9월 주식수익율 정리  (2) 2014.10.01
기획] 물통과 수로 #3  (0) 2014.09.19
기획] 물통과 수로 #1  (4) 2014.09.15
2014년 8월 주식수익율 정리  (2) 2014.09.01
2014년 7월 주식수익율 정리  (4) 2014.08.01
Posted by 흑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