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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5.19 [단양] 마늘순대국과 다누리 아쿠아리움 14

스카이워크에서 단양을 내려다 보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구경시장으로 갔습니다. 연휴의 마지막 날인데도 차가 많아 조금 먼 곳에 주차를 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5분거리였습니다.


시장 내를 구경하면서 뭘 먹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재밌는 문구 발견!

손님이 마늘 까주면 할인해 줄까요?


결국은 TV에 나왔다던 순대국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마늘 순대국을 시켰습니다. 

순대국물은 보통의 순대국물과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순대의 맛이 특이했습니다. 순대가 매우면서 짰습니다. 순대국은 맛있어서 또 단양에 간다면 먹으려고 합니다.


마늘만두도 유명해서 먹어보려 했는데 매운 맛 뿐이더라고요. 그래서 포기.


비를 뚫고 버스터미널로 갔습니다. 다누리 수조관이 거기 있거든요. 걸어가도 되는 거리였지만, 비가 많이 와서 차로 갔습니다.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갔는데, 작은 주차장이 아니었음에도 자리가 없어서 20분 정도 돌다가 간신히 하나 찾아서 세웠습니다.


전염병 때문에 체온확인하고 연락처를 남기고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보통의 수조관처럼 바다 물고기가 아니고 민물 물고기 수조관이라고 해서 기대를 하고 왔습니다.


쏘가리도 나라에 따라 다르게 생겼네요.

다니는데, 생각보다 물고기 종류도 많고 규모도 컸습니다.


단양을 지나는 남한강 속을 재현해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놀랄 만큼 큰 물고기가 있었습니다. 한마리 잡으면 20명은 먹을 수 있을 듯해요.


끝나갈 무렵에는 수달도 있습니다. 애들이 귀엽다고 사진을 계속 찍었습니다.


수조관이 끝나면 낚시박물관으로 연결됩니다.


꼬맹이가 낚시 체험을 하는데, 혼자서 물고기를 싹쓸이 했습니다.


입장료는 할인 받아서 성인 1명에 9000원이었습니다.

싸지는 않았지만, 한번쯤 가볼 만한 곳이었습니다.


단양여행을 이것으로 끝났습니다. 다음날 오후근무라 빨리 출발해야 해서 숙소에서 잠자고 아침에 출발했습니다. 고수동굴을 못 가서 아쉽기는 합니다. 제가 꼬맹이보다 어렸을 때 가봤으니 기억도 거의 없어서 보고 싶었거든요.


단양에서 묵었던 소노문 단양 숙박 후기입니다.

2020/05/12 - [Travel/숙박&식당 후기] - [단양] 소노문 단양 숙박후기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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