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생신을 맞이하여 정선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메이힐스로 숙소를 먼저 정하고 구경거리를 찾았었죠.

 

어쨌든 7시에 출발. 중양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국도 등을 거쳐갔는데 기억은 안나네요. 다만크게 막히지 않아 11시 전에 도착했습니다. 숙소로 들어가려 했으나 너무 일찍이라고 거부되고....ㅜㅜ.

 

짐을 싫은채로 관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첫번째가 정선5일장. 5일 10일에 장이선다는데, 토요일은 날짜 상관없이 장을 연다고 합니다.

네비에서 '정선 공설운동장'을 입력하면 됩니다. 메이힐스에서는 약 40분 거리이고요.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이용하더라고요. 근처에 종합운동장도 있는데 헷갈리지 마시고요.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했더니 잊어버리고 하나도 안찍었다네요..그래서 사진이 없어요.

사람은 무지 많았습니다. 대부분이 외지인이겠죠.

 

시장안 사거리 끝에 있는 가게에서 곤드레비빔밥과 무슨 국수를 시켜먹었는데, 가격대비 별로였습니다. 반찬 수도 적고 사람많아서 정신 없고..... 그집은 카드 안 받더군요.

 

그리고 아리힐스로 가는데, 네비 찍었으나 가다말고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하길래, 결국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봄...

5일장에서 차로 금방 도착하지만, 가는 길 경사가 급해서 배기량이 적은 차는 가볍게 하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아리힐스에는 두개 시설이 있습니다.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입장료는 5천원이고요. 덮신을 신고 문을 지나면 바닦이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천길밑이 보여요.

 

오천원씩 내고 들어온 이유, 아래 지형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한반도 모양이라고.

 

근데 돈 안내고 옆길로 들어가도 다 보이더라고요.ㅋㅋㅋㅋ 왜 돈을 내고 본건지....

 

짚와이어: 그래도 5천원 낸게 아깝니 않은 이유는 짚와이어를 타서 입니다.

짚와이어는 4만원인데 스카이워크 입장권이 있으면 5천원 할인해 줍니다.

 

한번에 4명씩 탈 수 있고, 예약을 해야합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으면 오래 기다려야 겠죠. 저는 혼자타서 3명 예약한 팀에 꼽사리로....

 

 

네 보이는 맨왼쪽이 접니다.

이런 놀이시설을 오랜만에 타는 거라 긴장했었는데, 훗, 별거 아니더군요.

이상한거는 같이 탄 4명 중 제가 제일 무거울거 같던데 제일 늦게 도착했어요.

 

내려가면 올라오는 셔틀이 있습니다. 기다렸다고 그거 타고 다시 올라오시면 되요.

 

이렇게 첫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저녁 먹고 강원랜드 가서 강원도 경제에 약간의 도움을 주려고 계획했으나 하루 종일 운전했더니 피곤해서 그냥 잤습니다.

 

숙박 후기는 여기를 참조하세요. http://blackli.tistory.com/344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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