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 배터리가 필요해서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아시다시피, 거의 다 중국산입니다.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중국산은 피하는데, 보조 전지가 없으면 약간 불편한 정도지 꼭 필요한 물건은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구경만 하다가 국산 보조 전지를 찾았습니다.

 

이름하야 리배다. 용량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는 그 중 9000mAh짜리를 샀습니다.

입력: 5V 1.5A(5핀)

출력: 5V 1.9A/2.5A (USB*2)

 

남은 용량은 4개의 LED로 표시가 됩니다.

크기는 크지는 않은데 조금 두껍습니다.

표시 용량은 실제 용량과 일반적으로 차이가 있죠. 실제 용량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위 사진에 보면 중앙에 흰 동그라미가 있는데, 전원 스위치입니다. 2번 누르면 손전등이 켜집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케이블인데, 사은품으로 작은 전지를 더 주셨네요. 전지 용량 표시에 사소한 문제가 있어서 준 거라고 합니다. 작은 전지는 용량 표시가 없는데, 리배다1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리배다9가 9000이니 리배다1은 1000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가격은 19000원+택배비 2500였습니다.

 

장점: 국산이라는 점, 디자인이 양호, 판매자의 대응이 좋다는 점.

단점: 5핀을 사용한다는 점, 스위치를 눌러야 충전이 시작된다는 점.

 

사용 기간이 짧아서 발견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아직까지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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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야영하고 싶다고 전부터 계속 노래를 했었는데,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제가 져서 하기고 했습니다. 친구에게 중고텐트를 구입하고 침낭 등 몇가지 용품을 간단히 구입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 침낭입니다.

제품명: Holiday 몬스터 침낭

원산지: 한국

 

가방에 담겨 있을 때의 상태입니다.  알러지 방지 처리가 되어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회색 제품입니다.

보온제는 동물의 털 같은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화학제품입니다.

집에서도 잘 때 이걸 덮고 잡니다. ㅋㅋㅋ

침낭의 안쪽입니다. 무늬가 엄청 화려합니다. 무슨 이유로 이렇게 화려하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순하게 했었으면 더 좋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용후기:

1. 국내산이라는 점도 참 마음에 듭니다.

2. 침낭의 바깥부분은 방수를 위해 차가운 소재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홀리데이 침낭은 그렇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3.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안쪽 천이 지나치게 화려해서 그 부분은 별로였습니다.

4. 가장 중요한 잠자리는.... 광고에는 사계절용이라고 적혀 있었으나, 여름이나 겨울보다는 봄/가을에 적합한 침낭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광고를 통해 구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한테 수익이 생길 수 있거든요.

홀리데이 몬스터 침낭 국산 7세대, 챠콜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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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집에 있는 전자 피아노는 건반수가 적어서 많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학원에서 배우는 수준으로는 충분했는데, 집사람이, 피아니스트로 키우고 싶은지, 저를 열심히 설득해서 계약을 했습니다. 7월 중순에 주문해서 8월말쯤 제품을 받았습니다. 9월 인도 예정이었는데, 그래도 빨리 받은 거죠.

 

기사님이 조립은 다 해주셨습니다. 엄청 바쁘신지 후다닥 하시고 가시더라고요.

 전에 있던 피아노가 작은 거여서 그런지 크게 느껴졌습니다.

 

전원과 음량은 오른쪽에 있는데,  기능키는 왼쪽에 있습니다. 저는 기능키가 앞쪽에 있는 것만 봐서 그런지 어색했습니다.  왼쪽에 몰려 있다보니, 단점은 버튼이 적어서 어떤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여러번 눌러야 한다는 점입니다.

미리 녹음되어 있는 연주곡은 당연하고, 다른 악기 소리로 바꿀 때도, 외우고 있지 않다면, 설명서를 찾아봐야 합니다.

 

피아노에 헤드폰도 포함되어 있는데, 연결부위가 왼쪽 아래 있습니다. 굵은 파이의 헤드폰..... 상당히 오랜만에 봅니다.

 

뒤에는 외부기기와 연결하기 위한 포트가 있습니다. 저한테는 필요없는 기능이지만 usb로 컴퓨터에 연결할 수도 있다네요.

 

꿀멍이가 학원에서 배운 'Summer'곡을 쳐봅니다. 저도 아는 곡을 한번 쳐봤습니다.

건반은 무거운 느낌이라 연주를 하게 되면 아랫집에 울리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아파트에서는 피아노 밑에 뭔가를 깔아놓고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뮤디스를 선택한 이유는

1. 전반적인 평이 좋은 듯 했고, 

2. 가격이 나쁘지 않았으며,

3. 국내생산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꿀멍이가 오락에 빠져서 피아노를 열심히 안 한다는 겁니다. 비싼 돈 주고 산건데..... 조카를 보니, 공부하기 싫다고 피아노를 치던데 그렇게라도 열심히 피아노 쳐주길 바랍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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