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숙박&식당 후기'에 해당되는 글 47건

  1. 2022.09.14 [서울] 신라스테이 서대문 숙박후기
  2. 2022.05.17 [전주] 라마다 전주 호텔 숙박후기 2
  3. 2022.05.04 [단양] 조용하고 조용한 소백산 자연휴양림
  4. 2022.02.14 [용인] 에버랜드와 케빈 홈브리지 후기
  5. 2022.01.13 [정선] 하이원 힐콘도 디럭스 숙박후기
  6. 2021.11.17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숙박후기
  7. 2021.11.09 [평창] 휘닉스파크 숙박후기
  8. 2021.09.08 [서울] 신라스테이 삼성 숙박후기 5
  9. 2021.08.19 [화성] 신라스테이 동탄 더블- 솔직한 숙박후기 6
  10. 2021.03.04 [이천] 에덴파라다이스 호텔 숙박후기 6
  11. 2021.02.09 [천안] 신라스테이 천안 패밀리트윈 숙박후기
  12. 2020.11.16 [서울] 신라스테이 광화문 패밀리 트윈 숙박후기 (내돈내산) 4
  13. 2020.07.01 [가평] 은하눌 펜션 숙박후기
  14. 2020.05.12 [단양] 소노문 단양 숙박후기 2
  15. 2019.12.22 [화성] 롤링힐스 숙박 후기 14
  16. 2019.07.15 [연천]알멕스랜드 여행기 및 카라반 숙박후기 6
  17. 2019.06.05 [양양] 쏠비치 양양 숙박 후기 8
  18. 2019.02.26 [대전] 롯데시티호텔 숙박후기 2
  19. 2017.04.12 대만에서 빅맥먹기
  20. 2017.04.03 대만에서 마신 파인애플 맥주
  21. 2017.03.20 [대만숙박 후기] 인 큐브 민촨 Inn Cube Minquan
  22. 2017.02.20 6번째 쉐라톤 인천 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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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2016.05.12 베스트웨스턴 군산 호텔 숙박 후 장단점 분석 2
  25. 2016.04.18 용평리조트 타워콘도 숙박후기
  26. 2016.01.08 [파주 맛집] 게장 질리도록 먹고 싶을 때 옹기꽃게장
  27. 2016.01.05 기대와는 조금 달랐지만,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지지향 2
  28. 2016.01.04 세종시 원룸
  29. 2015.10.01 쉐라톤 그랑데 워커힐 숙박 후기 - 엄청난 친절 2
  30. 2015.06.25 5번째 쉐라톤 인천 방문기(인천대공원 경유)

제가 신라스테이 서대문에 묵었었던게 벌써 몇 달 전 얘기네요. 예전에 형들이 40대가 되고나서 하룻밤 자고나면 1년이 지나간다고 했는데, 그정도는 아니지만 빨리 지나가네요.

 

 

외관입니다. 특별한 것 없는 호텔같은 외관이죠? 바로 앞이 서대문역이고 버스도 많아 교통이 아주 좋습니다.

 

이제 묵었던 방을 보겠습니다.

신라스테이는 침대 등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어떤 지점이던 일반 방의 모양이 같습니다. 중문을 움직이면 화장실이 보이는 것까지 같죠. 그래서 신라스테이 숙박후기를 쓰는데 방에 관해서새롭게 쓸 게 없네요.

2020.11.16 - [Travel/숙박&식당 후기] - [서울] 신라스테이 광화문 패밀리 트윈 숙박후기 (내돈내산)

 

[서울] 신라스테이 광화문 패밀리 트윈 숙박후기 (내돈내산)

내돈내산이라고 적긴 했는데, 광고라고 적은 거 빼고는 제 돈 또는 집사람 돈으로 지불한 겁니다. 광화문으로 여행을 하기로 결정한 후, 잘 곳을 알아봤습니다. 광화문 근처에 숙박업소가 많기

blackli.tistory.com

광화문점이 저의 첫 신라스테이 숙박이라 제일 자세히 적었습니다. 이 글을 참조하세요.

 

화장실에 비누 등이 정부 정책에 따라 큰 용기로 바뀌었습니다. 쓰고 남은 것은 집으로 가져왔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게 환경을 위해 맞는 거라 생각합니다.

 

창밖 풍경을 보겠습니다.

낮과 밤의 창밖 풍경입니다. 보기 좋죠.

일본 관광갔을 때(오사카였나?) 창을 열어보니 옆 건물에 달린 실외기만 보여서 실망한 적이 있습니다. 싼 맛에 선택했으니 너무 기대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신라스테이 서대문점의 최대 장점은 주변에 즐길거리가 많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길따라 광화문 방향으로 가면 돈의문박물관마을, 경희궁(서울 고궁 - 경희궁), 서울역사박물관(서울역사박물관 관람기) 등이 있고, 올라가면 형무소였던 서대문 독립공원이 있습니다. 남쪽으로 내려가면 서소문성지( 순교자들을 기리는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와 서울역이 있습니다.

 

광화문점에서도 갈 곳이 많지만, 광화문 쪽에서 서대문까지는 에매한 거리입니다. 서대문에서 묵으면서 관광하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제가 일요일~월요일 숙박을 했었는데, 대부분의 가볼만한 장소가 월요일에 휴무라 월요일에는 갈 곳이 없었습니다.

 

 

Posted by 흑광
:

5월 초, 연휴에 전주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보통과 같이 숙소는 한참 전에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할 때 고민을 하긴 했는데, 선택지가 별로 없었습니다. 애가 있다보니, 조용한 숙소를 선택해야 했는데, 라마다가 제일 눈에 띄더라고요. 가서 보니, 베스트웨스턴도 있고, 크지는 않지만 괜찮아 보이는 숙소가 꽤 있었습니다.

 

때마침 전주 국제 영화제도 열리고 있었는데, 라마다 전주는 한옥마을 보다는 영화제 장소가 가까워서 영화제를 찾은 사람도 많더라고요.

이제 부터 라마다 전주 호텔에 묵은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1. 주차장

저희는 일찍 차를 세워서 주차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나가보니, 자리가 없어서 주차장 입구까지 가득 찼더라고요.  호텔 바로 옆에 제법 넓은 야외주차장이 있습니다만, 호텔과 관계없는 유료 주차장입니다. 세울 수는 있겠지만, 별도로 주차비 내야겠지요.

 

2. 방

저희는 12층이었습니다.

방은 특별히 흠집 잡을 것없이 깨끗했습니다. 크기가 작긴 한데, 3식구 하루밤 자는데는 지장없었습니다.

침구는 깨끗하고 매트리스도 잘 잘 수 있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원래 이 방이 트윈이나 더블이었는지, 독서등이나 콘센트 같은 설비가 묘하게 어긋나 있었습니다.

 

가장 인산적인 것은 현관과 방안에 단차를 주어 분리시켜놨다는 겁니다. 침대방에서 이렇게 단차로 분리한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

티비의 크기는 방크기에 적당했습니다. 방이 작다보니 책상과 탁자가 작은데, 티비 밑에 선반이 있어서 물건 올려놓기에 좋았습니다.

 

냉장고가 이런 숙박업체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냉장고보다는 좋아 보이더라고요. 유리로 되어 있어 안이 보여요. 위테크라는 상표인데, 처음 들어봅니다.

다른 업체와 마찬가지로 냉장고 안이 시원하지는 않습니다. 일부러 아주 약하게 설정해놓은 건지 모르겠어요.

 

 

3. 화장실

화장실도 깨끗했고, 치약, 칫솔을 포함하여 있을 물건은 다 있었습니다. 다만 거의 다 중국산이네요. 치약부터 샴푸, 세면대까지.... 세면대는 어떻게 알았냐고요? 가운데 크게 써져 있더라고요. 세면대 제조사가 어메라칸 스텐다드였는데, 그 회사도 중국에서 생산하나봐요.

 

살짝 불편했던 점은 여기도 신라스테이처럼 변기 스위치가 벽에 있는데, 휴지 밑에 있어서 누를 때 휴지를 치우고 눌려야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수건은 충분하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욕조가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4. 전망

 

도심 한복판에 있어서 보이는 것은 건물입니다. 다만,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멀리까지 보이긴 해요.

위 사진은 방에서 내다본 전망입니다. 오피스텔 공사하고 있는게, 조만간 시야가 막히겠어요.

 

밤에 옥상(17층이었나?)으로 올라가면, 호프 영업을 합니다.

위 사진은 옥상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그래도 낮에 보는 것보다는 낫죠?

 

5. 체력단련실

2층에 식당 옆으로 체력단련실이 있습니다. 제가 여태 봤던 단련실 중 제일 작았어요. 기구도 별로 없고요. 그런데 이용하는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자 이제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점:

1. 위치: 전주국제영화제 장소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2. 합리적인 가격: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단점:

1. 주차장: 이런 호텔이 거의 그렇지만, 여기도 주차란이 심각합니다.

2. 방음: 알아 들을 수는 없지만, 옆방이나 복도에 사람이 있다고 알아챌 수 있는 정도의 소리가 들립니다.

3. 냉방: 냉방을 틀었었는데, 시큼한 냄새가 났습니다. 냉방장치에서 난 거라고 100% 확신은 못하지만, 맞을 거라 생각합니다.

4. 위치: 걸어서 한옥마을 가기엔 살짝 귀찮은 거리입니다. 저에게는 한옥마을이 목적이었기에 위치 단점으로 작용했습니다.

 

 

현재 신라스테이도 건설 중이고, 괜찮아 보이는 숙소가 한옥마을 주변에 보이던데, 다음에 전주에 또 가게 된다면 왠만하면, 나쁘지 않았지만, 라마다말고 다른 곳에 묵고 싶습니다.

Posted by 흑광
:

전에 글에서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때 묵었던 숙소에 관한 글을 적으려 합니다.

 

소백산 자연휴양림이라는 곳으로 소백산 도립공원 내에 있습니다. 산꼭대기에 있어서 자연과 공기 좋습니다. 꼬불꼬불한 산길도 즐겁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독채로 되어 있었습니다. 내외부 사진을 보시죠.

외관 사진입니다. 바로 앞에 작은 골프장이 있습니다만, 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현관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짐 옮기기가 편했습니다.

 

내부는 거실 겸 부엌과 방1, 복층, 화장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베란다에도 식탁이 있어서 광합성하며 커피 마시기에 좋았습니다.

부엌에는 필요한 도구가 다 있었습니다. 프라이팬은 전에 묵었던 사람이 험하게 썼는지 코팅이 일부 벗겨져 있었습니다. 얼마나 빡빡 밀은건지.....

방에 있는 장에 이부자리 4인용이 있는데, 이부자리는 깨끗하고 따뜻해 좋았습니다. 집의 크기에 비해 이부자리가 적더라고요. 양쪽으로 베란다가 있어서 보고 싶은 풍경을 골라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계단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계단의 경사가 심합니다.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크게 다칠 수 있겠어요. 위층은 넓직한데 아무 것도 없습니다.

 

 

처음에 말씀 드렸듯이, 바로 앞에 파크골프장이 있습니다. 요금은 어른에 1만원이라네요.

건물 뒤쪽으로는 전망대와 흔들다리가 있습니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멀리 볼 수는 없지만, 산풍경이 보기 좋습니다.

 

건너편 건물 뒤로 놀이터 같은 시설이 있는데 이거 유료입니다.

꿀멍이 말을 태어주기 위해 승마장에 갔습니다.

사무실 뒷편에 있어요.

승마 요금은 10분에 성인 2만원이라고 되어 있네요.

휴무는 월요일이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저희는 화요일에도 수요일에도 탈 수 없었습니다. 화요일에 갔는데, 쉬는 날이라고 하고 수요일은 건초가 들어오는 날이라 하차작업해야 해서 탈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어쩔 수 없지 승마장 앞에 말 동상을 타고 사진 찍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소백장 자연휴양림의 장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장점

1. 가성비 뛰어나다.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가성비가 좋습니다. 독채를 이용하는데도 평일 9/주말 12만원이라고 들었습니다.

2. 체험할 거리가 있다. 승마, 골프, 활쏘기(저희 갔을 때는 안 했습니다.)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전통적인 너와집 숙소도 있어 전통식 숙박도 체험 가능합니다.

3. 자연이 좋다. 산속에 있어 말할 것도 없이 공기 좋고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단점

1. 예약이 어렵다. 가성비가 뛰어난 만큼 주말에는 예약이 어렵습니다.

2. 아무 것도 없다. 주변에 상업시설이 전혀 없습니다. 시설내에 편의점은 커녕 매점도 없어서 맥주 하나 사려면 차타고 30분이상을 나가야 합니다. 당연히 배달 안되죠. 들어가기 전에 장 보지 않으면 큰 낭패를 봅니다.

3. 실내 앉을 데가 없다. 숙소 밖으로는 벤치 등이 많은데, 실내에는 식탁의자 2개 빼면 무조건 바닦에 앉아야 합니다.

 

조용히 머리만 식히고 싶다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드립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Posted by 흑광
:

지난 주에 에버랜드 FW에 다녀왔습니다. FW가 뭐냐, 페스티벌월드, 보통 사람들이 에버랜드라고 부르는 놀이기구 타는 장소입니다. 캐리비안베이는 CB, 스피드웨이는 SW라고 하지요. 위 장소를 포함하여 시설 전부가 에버랜드가 되는 거에요.

 

꿀멍이가 에버랜드 한번도 한번도 안 가봤다고 가고 싶다는 겁니다. 사실 전에 간 적이 있습니다. 자동차박물관이요. FW를 안 가본 거지.

 

아무튼, 가서 최대한 놀자라는 의미로 케빈 홈브리지에 방도 잡았습니다.

방에 관한 내용은 뒷부분에 쓰겠습니다.

11시쯤 홈브리지에 도착했습니다. 사무실의 입구에서 입장권을 보여주면 왼쪽길로 FW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거리는 50m(?), 금방입니다. 뒷문으로 들어가면 장미정원이 나옵니다. 겨울이라 현재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타고 싶었던 것 중에 티익스프레스, 관람차, 범퍼카 등 관리나 겨울이라는 이유로 운행을 안하는 기구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거의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었습니다.

사파리는 워낙 인기가 많아서 예약을 해야 탈 수 있는데, 조금 늦으니 이미 마감되었더라고요.

 

012
나비, 팬더, 범 구경했습니다.

사진은 타는 기구는 없고 동물뿐이네요.

 

15시 경, 입실하기 위해 FW를 나와 홈브리지로 갔습니다. 몇 분 일찍 사무실에 도착했는데, 서류처리하고 기다렸습니다. 15시가 되니 열쇠를 나눠주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2층에 배정 받았습니다.

신관동으로 들어가니, 3층 입구에 안마의자와 물 등이 있습니다.

 

방안에 들어가서 현관이 넓어서 놀랐습니다. 

방 사진입니다. 파노라마로 찍었더니, 왜곡이 심하네요. 어쩄든, 오래된 방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으니 그점은 감안하더라도, 많이 아쉬운 방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탁자가 없어서 라면을 먹는데, 바닦에 놓고 먹어야 했습니다.

 

예전에 회사에서 갔던 워크샵 방 같았습니다. (다른 건물에 대강당도 있어요.)

 

장을 살펴보니, 왼쪽은 옷걸이고, 작은 부분은 냉장고(물 2병 있습니다.), 침구 4인분이 있습니다. 매 오른쪽은 잠겨 있었습니다. 보통 숙박업체에서는 흰색 침구를 사용하는데, 여기는 아니더라고요.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셋탑박스에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전화는 장식입니다. 사무실에 물어볼게 있어서 전화했더니 선이 연결 되어 있지 않더라고요.

 

2층에서는 전망이 별로였습니다. 나무로 가려서 볼게 없었습니다. 위층은 낫겠죠?

 

화장실은 세면대, 변기, 샤워기가 공간적으로 분리가 되어 있네요. 욕실용품은 다 있습니다. 사해(死海) 어쩌고하는 제품인데 체코산입니다. 중국산이 아닌 것은 좋았습니다.

샤워를 하는데, 온도조절은 빨리되는데, 물이 쫄쫄 나오네요......

 

방에서 조금 쉬었다가 다시 FW에 들어가서 놀이기구를 탔습니다.

평일에는 19시 폐장이었습니다. 18시쯤 되니, 식당이 이미 문을 닫았거나 닫으려고 준비 중이었습니다.  FW 안에서 먹기는 어렵다고 판단하여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준비해 간 음식과 하루에 몇시간만 여는 전설의(?) 편의점에서 식량을 보충하여 저녁식사하기로 했습니다. 편의점은 사무실 건물의 뒤쪽에 있습니다. 편의점 가는 길에 공동취사장도 있습니다. 편의점에 가서 놀랐습니다. 동네편의점보다 비쌀 거라 예상은 했지만, 1~200원 정도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을 넘더라고요. 준비한 음식이 없었으면 음식점에서 먹은 가격이 나올 뻔 했습니다....

 

 

에버랜드 여행기는 이것으로 마치고 홈브리지의 장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장점

1. FW와의 거리: 가까워서 입장과 주차가 용이하다. 힘들면 나와서 쉬었다가 다시 들어가도 됩니다.

2. 욕실용품: 중국산이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3. 난방이 잘 되어 따뜻하게 잤습니다. 그리고 콘센트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단점

1. 가성비 낮음. 입장권 3장과 숙박해서 21만원이 넘었는데, 가성비 있다고 말 할 수는 없네요.

2. 편의시설 부재: 정확히 말하면 편의시설로 편의점과 공동취사장이 있긴 하지만, 편의점은 하루에 2~3시간만 열고 가격이 비쌉니다. 공동취사장은 추운 겨울 저녁에 옆건물로 이동하려니 없는 것과 마찬가지더라고요.

3. 약한 수압: 샤워기 수압이 약했습니다. 못 씻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30% 정도만 더 세면 좋았을텐데요.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세면대는 수압이 약하지 않았는데 샤워기는 왜 그랬을까요?

 

총평:

FW를 십몇년만에 가본 거였는데, 새로운 기구가 생기는 등 약간의 변화가 있었네요. 비수기라 운행을 안하고 공사하는 곳도 많아서 할인 안 해줬으면 화가 많이 났을 겁니다.

 

꿀멍이가 재밌었다고 또 오자고 하니 또 오긴하겠는데, 홈브리지 숙박은 안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흑광
:

1월초에 정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하이원 힐콘도로 정했습니다. 강원랜드는 몇번 갔었지만, 하이원에서 숙박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하이원에 숙박하면서 비대면으로 어플 입퇴실(check in/out) 절차를 처음으로 경험했습니다. 비대면으로 하니 가입하는 것이 귀찮아서 그렇지 편했습니다.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1. 앱을 받아서 설치합니다.

2. (안되어 있다면) 회원가입 합니다.

3. 숙박일 15시에 앱을 실행해서 방을 선택합니다. 장소는 무관합니다. 저도 관광 중에 입실을 했습니다.

4. 열쇠는 스마트폰 단말기입니다. 블루투스를 켜고 문에 접촉하면 열립니다. 다른 사람에게 전달도 가능합니다만, 받는 사람도 회원이어야 하고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설명은 이 정도만 하고, 저희가 묶었던 방은 E동 4층이었습니다. 사실 더 위층으로 하려 했으나 추가 비용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추가 비용이 없는 층 중 가장 높은 4층으로 했습니다.

E동의 장점은 곤돌라 탑승장에서 가깝고(D동이 제일 가깝습니다.), 스키장 전망입니다.

단점은 편의점에서 조금 멉니다. 살짝 귀찮은 정도의 거리죠.

 

방2+화장실2+거실로 구성된 방이었습니다. 5인용 방이라 물품이 5인에 맞춰져 있습니다.

 

거실에는 누워도 충분한 길이의 소파가 있고, 비교적 큰 티비가 있습니다. 티비 장에는 (사용할 일은 없었지만) 랜 케이블도 있습니다.  저는 거실에서 잤었는데, 스키장 때문에 밤에도 밝습니다. 허나, 최대한 막으면 자는데 지장 없을 정도였습니다.

와이파이가 방방마다 구축되어 있어서, 절대 끊기면 안된다는 분이 아니라면, 케이블을 사용할 필요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창 밖으로 곤돌라 탑승장이 보입니다. 1층에서 가면 됩니다. 참고로 편의점 갈때는 지하1층에서 내리시고, 거기에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마운틴과 밸리 양 방향 다 탈 수 있는데, 마운틴 방향은 줄을 서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라가는 방향이거든요.... 곤돌라가 무료라 여러번 탔어요.

 

 

뒤를 돌아보면 부엌과 식탁이 있습니다. 5인에 맞게 준비되어 있어요.

 

문간방은 3명이 자기에 딱 맞을 만한 크기입니다. 침구 3인분이 있고요. 성인 남자 3명이라면 좀 좁을 듯 하네요.

문간방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욕조도 없는데 꽤 큽니다. 썰렁해 보일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침대방입니다.

티비와 침대가 있습니다. 발코니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습니다만 보이는 건 거실이나 같죠.

그리고 화장실이 딸려 있습니다.

거실 화장실보다 좁지만, 구성은 같습니다.

 

총평:

비교적 새 건물이라 깨끗하고 시설도 신식으로 좋았습니다. 난방이 빵빵해서 집에서 입던 옷을 반정도만 입고 있었습니다.

곤돌라가 이동만을 목적으로 탈 때는 무료라 다른 단지로 이동하기도 편했고요. 물품도 대부분 충분했습니다.

스키장 콘도로 특화되어 있는 면이 신발장에 스키와 스키복 보관함이 따로 있습니다. 건조시설까지 있다는데 사용해보지는 않았어요.

 

아쉬운 점이, 욕실용품이 딱 비누만 있습니다. 샴푸 같은 거가 큰 통에 넣은 것이 있을만도 한데 없었습니다. 저는 어쩌다 한두번 비누로 머리 감는 것이 상관 없는데, 여성동지가 아쉬워 하더라고요.

그리고, 옷을 걸 장소는 많은데, 옷걸이가 없어서 옷을 못 걸었습니다. 옷장은 3개였나 되는데, 옷걸이가 하나뿐이었습니다. 결국 옷을 빨래건조대나 바닦에 둘 수 밖에 없었죠.

 

주말껴서 2박에 42였나 44만원 했는데, 다시 갈 의향있습니다. 다시 가게 된다면 하이원 앱을 재설치해야 하네요....

 

다음 글은 정선 여행기가 되겠네요. 몇군데 안 갔지만,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강원] [강원] 하이원 리조트 힐콘도 [강원] [강원] 하이원 리조트 마운틴콘도 [강원] [강원] 하이원리조트 밸리콘도

힐콘도                마운틴콘도          밸리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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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여행기

2022.01.14 - [Travel/국내] - [정선] 정선 2박3일 여행 - 정선 아리랑 박물관

Posted by 흑광
:

인천 송도에 일이 있어서 다녀올 예정이었는데, 집사람이 송도에서 하루 숙박하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해서 호텔 찾아봤습니다. 여때까지는 송도 가면 'ㅅ'호텔에서만 묵었습니다만, 이번에는 가격이 비싸서 다른 곳을 찾아야 했습니다. 한옥 호텔로 하고 싶었으나 'ㅅ'호텔 보다 더 비싸서 포기. 여기저기 보다가 센트럴파크 호텔로 정했습니다.

 

10시에 출발해서 아웃렛 갔다가 점심먹고 숙소에 도착하니 16시 가량 되었습니다. 지하주차장에 들어갔는데, 결혼식이 있어서인지 어렵게 자리를 찾아 주차했습니다. 그 후 1층에 올라와 보니.....

3~40명 정도의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중간에서 찍은 겁니다. 호텔을 다녀본 경험 중 제일 오래 기다렸습니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제 차례가 돌아와서 입실 처리하는데, 열쇠를 하나만 주는 겁니다. 3명인데 딸랑 하나만!, 그래서 하나 더 달라고 했죠.

 

11층에 배정 받았는데, 승강기에서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방에 들어왔습니다. 크기는 'ㅅ'호텔과 비슷했습니다. 

옛스러운 가구가 제일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제가 다녔던 호텔은 이런 가구가 없어서 신선했습니만 집사람은 불호더군요. 취향은 다른 거니깐요.

티비는 충분히 커서 좋았습니다. 다녀본 호텔 중 제일 큰 것으로 기억합니다.

침구는 불만 없고요. 다만 발부분의 침대틀이 튀어나와 있어서 앉으려면 불편했습니다.

조명 스위치에는 취침등, 독서등 같이 설명 대신 번호로 적혀 있어서 바로 알 수가 없었습니다.

바닦은 양탄자가 아니라 돌입니다. 온돌 방식이라 차갑지 않아 좋았습니다.

 

콘센트는 책상과 침대 옆 그리고 화장실 앞에 있어서 충분했습니다.

 

전망은 어떨까요? 다른 블러그 보면, 공원쪽 전망은 극찬인데 비해 반대쪽은 공사장/실외기 전망이라고 불만이 많았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나무만 보고 숲를 못 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멀리 건물 사이로 보이는 바다와 석양이 좋았습니다. 다만, 공사 중이라 이런 석양을 볼 수 있는 날도 몇년 안 남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입니다.

욕조와 샤워시설이 따로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금빛과 나무으로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동글동글한 변기가 상당히 귀여워요.

화장실에 물건을 놓을 선반이 없고 휴지가 어깨보다 뒤쪽에 있어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이 불편을 충분히 덮을 만한 것이 욕조였습니다.

욕조가 있는데, 진짜 큽니다. 다리를 쭉 뻗어도 공간이 남았습니다. 제가 본 욕조 중에서 2번째로 컸습니다. 1인용 욕조로 한정하면 제일 큽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별로 안 커보여서 기대를 안했었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거기에 거품이 나오는 기능도 있습니다. 숙박비 가운데 욕조값, 전기비, 수도비 등 욕조관련 비용이 2~3만원 될 것 같습니다.

 

장단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 기준입니다.

장점:

1. 큰 티비와 욕조. 가장 큰 장점입니다.

2. 고풍스런 가구. 호불호가 있습니다.

3. 온돌 방식의 난방

 

단점:

1. 부대시설이 없다. 수영장이나 체력단련실 같은 시설이 없어요.

2. 화장실에 선반이 없다.

3. 주변에 편의시설 없다. 편의점 가려고 해도 10분은 걸어야 합니다.

4. 무선 인터넷이 가끔 끊어진다.

 

마지막으로 재방문의사를 물으신다면 제 대답은 많다입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컸습니다.

 

[인천] 송도 센트럴 파크 호텔

위 연결로 예약하시면 저에게 수익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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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 가족과 저희 가족이 휘닉스파크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숙소 예약은 지인 쪽에서 해서 방의 등급은 잘 모릅니다.

여행기는 아래에

2021.11.11 - [Travel/국내] - [평창] 1박2일 여행기

 

블루동에서 입실을 하고 저희는 오렌지동 4층 배정받았습니다.

휘닉스파크 오렌지동

각 건물의 기둥색이 다릅니다. 오렌지동이 맨 끝에 있어서 스키장까지 거리가 가깝지는 않더라고요. 호텔이나 블루동이 제일 가깝습니다.

 

방에 들어갔습니다. 지인 가족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배려를 해 주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화장실이 나옵니다. 화장실은 변기와 욕조가 안에 있고, 세면대는 바깥에 있는 건식 화장실입니다.

욕조가 있다는 것은 좋았는데, 제가 본 욕조 중 제일 작았습니다. 들어가서 앉아도 다리를 뻗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제대로 즐길 수 없어서 많이 아쉽더라고요.

 

거실입니다. 원탁과 의자가 있고, 조그만한 소파와 티비가 있습니다. 티비를 거의 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채널은 많은 것 같았습니다. 다만 티비가 작아서 아쉽더라고요.

 

방 2에, 화장실 2 있습니다.

침대방 안쪽에 화장실이 또 있습니다. 침대방은 작은 조명하나 뿐이라 조명이 약해서 아쉽더라고요. 누워서 책보면 눈에 안좋을 것 같아요.

 

침대방 바로 옆에 온돌방이 있습니다. 창문이 있고, 아무 것도 없습니다. 불을 켜려고 스위치를 찾았는데 없는 겁니다. 등은 있는데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찾았는데, 이상한 곳에 있었습니다. 바로 커튼 뒤였습니다.

여기서 저희가 잤습니다. 난방을 올리니 춥지는 않았는데, 창문으로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전기주전자 외에는 필요한 물건이 다 있었습니다.

 

총 7명이 숙박했는데, 침구가 5인분 뿐이었습니다. 더 요청을 했지만, 만실이라 침구를 1인분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이 먹어서인지 바닦에서 자면 배겨요......

 

최근에 수리를 했다고 어디서 봤는데, 벽지나 바닦을 보니 깨끗한 것이 사실인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발코니 천장은 이런 상태입니다. 아직 수리가 끝나지 않았다봐요.

 

마지막으로 방에서 본 전망입니다

역시 초록산은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주자창은 넓긴 합니다만 충분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녁 먹고 들어오니, 자리가 없었습니다. 보통은 몇바퀴 돌면 자리가 있었으나, 이 날은 아예 없어서 멀리 세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총평: 

제가 예약하지 않아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 놀거리도 많고 전반적으로 좋았으나 아쉬운 점 몇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1. 주차 공간 부족

2. 티비 크기가 작음

3. 욕조가 작음

4. 창문에서 찬바람이 들어옴

 

가장 중요한 재방문 의사: 있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평창] 한화리조트 평창 휘닉스파크 강원도여행 가족리조트위 연결을 통해 예약하시면 저에게 수익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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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번 신라스테이 동탄([화성] 신라스테이 동탄 더블- 솔직한 숙박후기)에서 숙박했을 때, 무료 숙박권을 받았습니다. 평일만 사용가능하고 일부 지점만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사용 가능한 지점 중에서 제일 비싼 지점으로 하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서 삼성지점으로 선택했습니다. 전화예약만 가능하다고 해서 전화로 진행했는데, 역시 통화 연결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연결이 되었고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혼자 갔던 지난 번과 다르게 꿀멍이를 데려갔습니다. 서울의 번화가를 보여주고 싶단 생각이 강했습니다

1박 여행이지만, 여행기는 따로 쓰고 여기서는 숙박후기만 적겠습니다.

 

그런데 호텔 외관을 또 안찍었네요... 

 

차를 가지고 가서 지하로 들어갔습니다. 보통은 주차장 입구가 큰길이 아닌 이면도로에 있는데, 여기는 큰길로 바로 연결됩니다. 지하 3층까지 내려가니 엘레베이터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해 주시는 분들이 엄청 친절하십니다.

 

21층으로 가서 입실을 하고, 주차비로 1만원을 냈습니다. 입실은 15시 이후, 퇴실은 12시 이전입니다.

 

12층에 맨 끝방이었는데, 몇호인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우선 방입니다. 방은, 차이가 크진 않지만, 제가 경험했던 신라스테이 중 제일 작았던 것 같습니다.  땅값이 비싼 곳이라 크게 만들기 어려웠나봅니다. 그래도 신라스테이 중 제일 비싼데인데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방 모양은 사각형이 아니라 오각형으로 창문쪽이 튀어나가 있습니다.

 

있을 건 다 있었습니다. 책상에는 충전용 usb포트도 2개가 있었습니다.

침대 사이 탁상에 시계가 있는데, 시간이 안 맞더라고요. 요즘은 그걸 보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별로 신경 안 쓰는 것 같습니다.

 

신라스테이 타 지점에 숙박해 보신 분이라면 뭔가가 다르다고 느끼셨을 겁니다. 여기도 화장실과 방이 창문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다른 점이 있습니다. 다른 곳은 미닫이 문이었던 반면, 여기는 블라인드입니다.

 

예약할 때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아무 것도 안보입니다. 시트지를 붙여놔서 빛만 들어옵니다. 

밤이 되서야 안 사실인데, 

오른쪽 커튼을 열면 이런 전망이 나옵니다. 

타 블로그에서 옆 건물이 가까이 있어서 그렇다고 읽었었습니다. 제가 살펴보니, 옆 건물이 아니라 옆 방 때문이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방의 창문이 삼각형으로 튀어나가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옆방이 살짝 보이게 되죠.  그리고 바로 옆에는 호텔 방이 보일 정도로 높은 건물이 없습니다.

제가 있었던 방은 맨끝이라 보일 방도 없는데, 굳이 붙일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화장실

화장실도 작습니다. 동탄과 비교하면 2/3크기입니다.

욕조 있는 방으로 받았습니다. 집에 욕조가 없어서 외부에서는 가능한 욕조가 있는 곳으로 합니다.

용품은 타 지점과 마찬가지로 아베다고요. 치약, 칫솔까지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에 동탄에서 냉장고의 냉기가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도 약하더라고요. 음료수가 시원해지려면 몇 시간이 필요합니다. 전화해서 직원을 부를 껄 그랬어요......왜 이제야 그런 생각을 한건지...

 

2층(맞나?)에 체력단련실이 있습니다. 꿀멍이가 열심히 자전거를 탔는데, 3분 타고 30분 탔다고 주장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시설 외에 러닝머신 몇대가 전부입니다.  땅값 비싼 동네라 크게 만들 여력이 없었나봅니다...

 

기타

21층에 야외 바가 있긴한데, 저희가 갔을 때는 문을 닫아서 못 갔습니다.

인터넷을 끊김 없이 잘 되었습니다. 랜 포트가 있긴한데, 랜 케이블은 없었습니다. 유선을 선호하지만 제 노트북에 랜 포트가 없으니 케이블 안 쓰게 되네요.

 

퇴실할 때, 다른 지점은 열쇠 넣는 통이 있어서 거기에 카드만 넣으면 끝나는데, 삼성은 없었습니다. 특별히 정산할 것도 없는데, 직원과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총평

삼성역, 버스 정류장에서 가깝고, 길 건너면 코엑스가 있고 위치는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방도 특별히 흠 잡을데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성비 측면에서는 떨어집니다. 근처 다른 호텔이 비해서는 싸지만, 방 크기에 비해서는 비싼 편입니다. 삼성동에 일이 있어서라면 모르겠지만, 호캉스를 위해서라면 신라스테이 삼성말고 다른 곳을 찾을 것 같습니다.

 

위 연결을 통해 예약하시면 저에게 수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라스테이 다른 지점 숙박기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성] 신라스테이 동탄 더블- 솔직한 숙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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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신라스테이 천안 패밀리트윈 숙박후기

 

[천안] 신라스테이 천안 패밀리트윈 숙박후기

지난 번 신라스테이 광화문 숙박 이후 4개월만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신라스테이 천안의 숙박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광화문점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간단히 넘어가는 부분이 많을 겁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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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이라고 적긴 했는데, 광고라고 적은 거 빼고는 제 돈 또는 집사람 돈으로 지불한 겁니다. 광화문으로 여행을 하기로 결정한 후, 잘 곳을 알아봤습니다. 광화문 근처에 숙박업소가 많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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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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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가고 싶어서 예약과 취소를 반복했던 신라스테이 동탄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엄마 빼고 꿀멍이(아들)와 둘이서 다녀오려고 했는데, 일이 꼬이면서 취소할 수도 없고 해서 혼자 다녀왔습니다.

 

 

 

이번 숙박이 광화문, 천안에 이어 3번째 신라스테이라는 점을 참고 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제 나름대로 기준을 나눠 분석해 보겠습니다. 사진은 방에서 찍은 사진 뿐이네요.

 

1. 주차

평일 16시쯤 도착했는데, 현황에는 Full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자리는 많이 있었습니다.  주차공간이 충분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광화문이나 천안에 숙박했을 때는 투숙일 전에 문자로 주차공간이 부족하니 어디에 주차하면 된다고 알려주었는데, 동탄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의외로 주차장이 여유가 있어서거나, 아니면 그날 예약이 적어서일 가능성도 있죠.

 

2. 주변

신라스테이는 번화가에 있습니다. 해운대를 제외하고는 투숙객의 대부분이 쉬러온 사람들이 아니겠지요. 동탄의 경우도 번화가에 있는데, 경험했던 광화문, 천안, 동탄 중 동탄이 위치는 제일 좋았습니다. 광화문의 경우 구도심이라 그런지 큰길에서 찾아 들어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천안은 바로 뒤에 (단란한) 술집이 많아서 가족과 가기는 좀 그렇더라고요. 동탄은 바로 앞에 공원과 애들을 위한 시설이 있고, 번화가도 건전해 보였습니다.

3. 건물 및 시설

신라스테이 동탄도 회사 정책에 따라 번화가에 위치해 있고, 건물의 내외부 모양이 거의 비슷합니다. 건물 내부에만 있으면 신라스테이 어느 지점인지 구분하기 힘들어요. 그래도 동탄은 미묘하게 차이가 있었습니다.

1층 리셉션에 책상과 의자를 놓으면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랩탑 몇대와 프린터를 설치해 놓는데, 동탄에는 없었습니다.

 

7층에 체력단련장이 있습니다. 다른 지점도 있지요. 제가 처음으로 거기 가서 운동을 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철봉은 아니지만, 턱걸이 기구가 있었는데, 처음 해봐서 인지 재미있었습니다.

 

그외 식당도 있긴 하지만, 저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4. 방 및 방 안 시설

이제 사진이 나오겠네요....블로거로서 자각이 있는 건지... 사진을 너무 안 찍었어요.

 

방을 여러 각도에서 찍었습니다. 침대, 책상, 의자, 냉장고, 주전자, TV 등 다른 호텔에도 있을 건 다 있습니다. 타 지점과 차이가 있는 것이 냉장고와 주전자가 책상에 있습니다. 타 지점은 화장실문 근처 장에 있거든요. 컴퓨터 할 때 쓰라고 랜케이블 있었던 것은 좋았습니다.

 

여기서 불편했던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4.1. TV: 방 사진을 보시면 TV가 벽에 붙어있습니다. 붙어 있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는데, 잘 보면 테두리가 둘러져 있습니다. 화면만 밖으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테두리를 하면 전원 등의 선을 가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단점도 있습니다. 일단 TV 스피커가 뒤쪽에 있는데 소리가 빠져 나올 공간이 없어서 울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각종 슬롯도 뒤에 있으니 TV와 외부 연결이 안됩니다.

4.2. 냉장고: 냉장고는 호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냉장고입니다. 문제는 냉장고의 냉각성능이었습니다. 냉장고에 손을 넣어도 시원하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상온의 물을 냉장고에 넣어서 병 표면에 물이 생기는데 3시간 이상이 걸려요.

 

그외 와이파이 속력은 엄청 빠른 건 아니지만 사용는데 크게 지장 없을 정도였고, 침대/침구도 깨끗하고 편했습니다.

 

5. 화장실

 

 

여기도 타 지점과 차이가 조금 있는데, 타 지점의 화장실과 차이점은 변기입니다. 타 지점에서는 물 내리고 비데 등이 전부 전자식 버튼이었는데, 동탄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변기에 비데를 설치한 식입니다. 감히 추측하건데, 신라스테이 중 동탄에 제일 먼저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합니다.

 

어떤 호텔에는 없는 칫솔과 치약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노트북만 챙겨서 갔었습니다.

 

아! 고무발판이 있던 것도 좋았습니다. 목욕하고 수건을 안깔아서 편하더라고요.

 

여기서도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어떤 방에서 새벽에 목욕을 했나 봅니다. 목욕을 하고 물을 빼는데, 빠지면서 발생한 소음 때문에 잠에서 깼습니다. 제 방 욕조의 배수구를 막으니 소음이 확 줄었습니다. 덕분에 잠을 확 깨서 거의 밤샜죠....

 

6. 전망

혼자 갔고, 새벽에 잠에서 깬 덕분에 창문 밖 구경을 많이 했습니다. 차나 사람 지나가는 것, 건너편 건물의 조명 변화 등이요.

제 방에서 본 전망입니다. 낮, 밤, 동틀무렵 순이에요. 내다 보기만해도 숲의 산소가 몸으로 들어오는 느낌이었어요.

 

7. 결론

위에서 몇 가지 불편했던 점을 열거 했는데,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숙박하면서 하고 싶은 게 아직 남아 있고, TV를 제외한 불편함은 다음에는 안 겪을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그 가격에 그 정도 품질이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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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혼기념일에는 가족사진찍고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평년보다 많은 일을 했네요.

 

얼마 전에는 천안을 다녀왔고 이번에는 이천입니다. 이천을 선택한 이유는 스키 때문이었습니다. 집사람이 꼬맹이 스키를 가르치고 싶다고 했습니다. 집사람은 스키를 거의 못 타고, 저는 타긴 하지만 가르칠 수 있는 실력은 안되었기에 강습을 신청했죠.  스키장에 사람이 없어서 강습비 할인 해주더라고요.

 

스키를 마치고 몇 군데 들렸다가 숙소인 에덴파라다이스 호텔로 갔습니다

 

리셉션은 본관에 있고 저희는 B동 4층에 배정되었습니다. B동에 들어가니 들어간 층이 3층이더라고요.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01
객실

3명이라 트리플방으로 예약을 했는데, 침대 3대가 방을 거의다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01
화장실

욕조는 없는 방이었습니다. 방 배정 받을 때, 욕조 있는 방으로 달라고 했더니 11만원 더 내라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큰 방에만 욕조가 있나봐요. 칫솔 부터 필요한 물품은 다 있었습니다.

 

전망

창문을 열어보니, 숲, 가로등, 도로가 보입니다. 일명 Forest view입니다. 인터넷 뒤져보니 3인실은 다 숲 전망인가봐요.

 

장을 열어봤습니다. 첫번째에는 가운과 옷 걸이가 있습니다. 두번째에는 금고와 냉장고가 있습니다. 냉장고에 간단하게 음료수와 과자가 있는데 기본제공입니다. 세번째에는 부엌처럼 개수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조리는 할 수 없어요. 가열할 장치가 없거든요.

 

침구나 청소상태는 아주 좋았습니다. 방크기는 더블침대 놓기엔 적당하지만 침대 3은 무리였습니다.

객실 현관과 화장실은 돌로 바닦이 되어있고  방에는 양탄자로 되어 있는데, 돌바닦은 엄청 차가워서 발 시려웠습니다.

 

정원 때문에 에덴파라다이스로 간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라는데, 정원 얘기는 여행기에 쓰겠습니다.

 

유선 단말기로 조명이나 난방 등을 조절하는 호텔은 많이 봤는데, 리모트로 조절되는 곳은 처음 봤습니다. 편했습니다. 불끄고 리모트는 머리 뒤 선반에 올려두고 자기 좋았습니다.

 

단점은 호텔이 외진 곳에 있어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별거 없습니다. 편의점도 차 타고 가야해요. 맥주 한잔이 아쉬웠는데, 퇴실할 때 보니 본관 자판기에서 맥주를 팔더라고요....ㅠㅠ

 

 

호텔 안에 있는 찻집, 식당이 있긴한데, 객실만 이용해서 찻집이나 식당에 관해 쓸 내용이 없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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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신라스테이 광화문 숙박 이후 4개월만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신라스테이 천안의 숙박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광화문점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간단히 넘어가는 부분이 많을 겁니다.

2020/11/16 - [Travel/숙박&식당 후기] - [서울] 신라스테이 광화문 패밀리 트윈 숙박후기 (내돈내산)

 

1. 위치: 다른 지점도 마찬가지겠지만, 상업지구에 있습니다. 다만 여기는 유흥분위기가 강합니다. 밤에 편의점 가려고 혼자 나왔는데, 예쁜 누나 있다고 호객하더라고요. 뒷쪽으로 방배정 받으면 호텔과 술집이 전망으로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반면, 편의점이 나가면 바로 있고, 롯데마트가 주변에 있어서 호캉스하긴 좋습니다.

 

2. 인테리어: 아시다시피, 신라스테이는 인테리어가 다 같습니다. 천안에서는 맨 끝 방이었습니다. 창문이 2면으로 나있습니다.

tv 뒤도 창문입니다. 

제가 갔던 날, 날씨가 안 좋아서 멀리 보이지는 않았지만, 방에서 내다보는데 걸리는 것이 없어서 전망의 명당이었습니다.

 

화장실도 광화문점과 똑같았습니다. 수건은 넉넉했고요.

 

제가 게을러서 사진을 많이 안 찍었네요.

 

3. 기타: 천안점은 체력단련실이 1층에 있습니다. 광화문점에서는 사람이 없었는데, 여기는 몇명이 운동하고 있더라고요. 어떤 분은 운동복까지 챙겨오셨어요. (직원이었나?) 여기 물이 많이 있어서 필요하시면 여기서 가져가셔도 됩니다.

 

4. 단점: 청소상태도 좋고 전반적으로 좋았는데, 노후된 시설이 있더라고요. 책상의 연결부분이 어긋나 있었고, 샤워기에 물이 뭔가에 걸린 것처럼 시원하게 나오질 않았으며 욕조에 실리콘이 떨어질려고 하는게 보였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주차장입니다. 객실 수에 비해 주차장이 많이 부족합니다. 광화문점이나 천안점이나 별도의 주차공간을 마련하기 했으나 주차공간이 충분하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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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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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이라고 적긴 했는데, 광고라고 적은 거 빼고는 제 돈 또는 집사람 돈으로 지불한 겁니다.

광화문으로 여행을 하기로 결정한 후, 잘 곳을 알아봤습니다. 광화문 근처에 숙박업소가 많기 한데, 가격이나 위치, 기타 사항을 고려하여 신라스테이 광화문으로 결정했습니다.

일을 마치고 가니, 20시 넘어서 도착을 했습니다. 주차장에 들어갔는데, 헉! 그렇게 작지 않은 주차장인데도 자리가 하나도 없고 이중주차까지 되어 있었습니다. 

리셉션은 8층

입실할 때, 주차자리가 없다고 하니 근처 모 건설사 본사가 있는 그랑서울 건물 주차장으로 안내를 해주면서 주차권을 줍니다. 다음날 14시까지만 책임져준다네요. 방에 짐을 옮기고 그랑서울에 주차를 했습니다.

저희는 일반실로 예약을 해서 10층에 배정 받았습니다. 꼬맹이까지 3명이 잘 거라 2+1 침대로 선택했죠.

예상은 했지만, 방이 작긴 하더라고요. 화장실과 입구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는 거의 침대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책상이 없고 조그만 탁자만 있습니다. 바닦은 나무입니다. 양탄자가 아닌 점이 좋았습니다.

침구류는 좋았습니다. 매트리스도 편안했고요. 청소상태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방에서 내다본 전망입니다. 도심 한가운데 있으니 보이는 게 전부 건물이죠. 더 높이 올라가면 전망이 좋아질려나요?

이 방에서 제일 좋았던 점은 이거 였습니다.

178cm인 제가 들어가서 앉았는데 다리를 쭉 펼 수 있었습니다. 집에 욕조가 없으니, 숙박업소에서 잘 때 가능하면 욕조가 있는 방으로 달라고 해요.

제가 봤던 변기 중 최신식이었습니다. 물내리는 스위치(버튼이 아닙니다.)가 비데와 일체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자식 변기에요.

욕실용품은 아메다 제품이네요. 요즘은 일회용품 줄인다고 칫솔치약 안 주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주네요.

냉장고 근처에는 생수와 커피, 녹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맛이 괜찮더라고요.

신라스테이에 특이한 시설이 있습니다. 입구와 침대공간을 나눌 수 있는 미닫이 문이 있습니다. 재미있는건 문을 닫으면 침대에서 화장실 안이 보여요.

왼쪽 유리가 화장실이고 오른쪽 공간이 방입구입니다. 안 좋아하는 사람들 많던데, 저는 꼬맹이 목욕하라고 하고 구경하니깐 재밌더라고요.

방사진을 방에 들어서자마자 찍어야 제일 깨끗한 상태에서 촬영할 수 있는데, 차 옮기고 오니 이미 엉망이 되어 있었습니다. ㅠㅠ

로비가 있는 8층으로 가봤습니다.

012

체력단련실, 식당, 노트북 2개가 있습니다. 아침시간이긴 했지만, 직원이외 이용자는 식당에 몇명 뿐이었습니다.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점: 가성비 좋음, 청소상태 좋음, (입퇴실 할 때 빼고 만날 일이 없지만) 직원 친절함, 시설 좋음. 주변시설이 잘 되어 있음.
단점: (대체공간이 있긴 하지만) 주차공간 부족.
재방문 의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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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가평에 놀러 갔다왔습니다. 친구네 가족이랑 같이 가는 것이라 어디로 갈지 정하는데 어려웠습니다. 친구의 딸은 수영을 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고, 엄마들은 전염병 문제가 있으니 우리끼리만 수영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빠들이 무슨 힘이 있나요.... 정해지면 따라야죠.


찾다보니 가평 펜션에 수영장 딸린 방이 많더군요. 문제는 가격이었는데, 평일에 가는 것으로 합의봤습니다. 평일이 훨씬 싸더군요.


은하눌 펜션으로 정했습니다. 친구네는 수영장 있는 방으로, 저희는 없는 방으로 예약했습니다.  총 6개 방이 있는데, 1층은 수영장이 있고 2층은 복층구조로 수영장이 없습니다. 물론 2층이 1층보다 싸죠.


수영장이 있던 친구의 방도 같이 소개하고 싶으나 남의 방인 관계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203호만 소개하겠습니다.


다리를 건너 왕복1차선인 길을 5분 정도 가다보면 은하눌펜션이 나옵니다.


주차공간은 건물 앞뒤로 있는데, 방입구가 건물 뒤에 있어서 뒤쪽에 세우는게 편합니다. 단, 뒤쪽 주차공간은 좁습니다.

친구네가 먼저 도착해서 친구네 방에서 수영하다가 저희 방으로 왔습니다.

원래 방값이 2인분 가격이라, 1인 분으로 현장에서 2만원 추가로 냈습니다.


먼저, 부엌입니다. 이번에는 밥을  하지 않아 사용할 일이 없었지만, 필요한 것은 다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거실입니다.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더라고요. 소파 앞에 있는 탁자에 은하눌이라고 새겨져 있는 것으로 봐서 특별제작했나봅니다. 벽에 장식은 물론이고요.

계단으로 올라가 봅니다. tv, 침대,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냉방장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냉방 틀어도 시워하려나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냉기가 내려와 부엌에서도 시원하더라고요.

위층에도 tv가 있고 밑에도 tv가 있습니다. 덕분에 꼬맹이들이 싸우지 않고 원하는 tv를 볼 수 있었습니다. Btv가 설치되어 있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했습니다. 셋탑박스 옆에는 인터넷 무선 공유기도 있었는데, 덕분에 인터넷을 빵빵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요.

제 가방에 안중근 의사의 지장 스티커를 붙여놨는데, 딱 눈에 띄네요.


화장실이 제법 큽니다. 왼쪽에는 세면대와 변기가 있고 오른쪽에는 욕조가 있습니다.  친구방의 세면대는 금색이던데, 저희 방은 흰색 세라믹입니다.


이 방에서 최고는 바로 욕조입니다. 제트스파라고 하던가요. 물을 채우고 전원을 넣으면 물이 나와 안마를 시원하게 해줍니다. 눕지는 못 하지만, 앉으면 다리를 뻣을 수 있을 정도로 길고요. 대각선으로 하면 살짝 누울 수도 있어요.

단점이라면 욕조가 커서 물을 채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그래도 기다릴 만한 가치는 있었습니다.


1박2일 있었는데, 장볼 때 빼고는 밖으로 나오질 않았어요. 그래서 여행기로 남길게 없습니다.

참! 장은 하나로마트 북면점에서 보는게 제일 낫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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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전염병으로 인해 어디 놀러가기 꺼려지지만, 집에만 있기도 답답하고 아쉬워서 지난 연휴에 단양을 살짝 다녀왔습니다. 숙박은 전 대명리조트 단양, 현 소노문 단양에서 했어요.


그 숙박후기를 적고자 합니다.


단양으로 장소를 정하고 어디서 잘까 결정하는 과정에서 소노문 단양에 대해 찾아보면서 지은지 오래되서 시설이 노후돼 있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싼 가격에 넘어가서 소노문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12시 몇분 전, 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체온을 확인하고 리셉션으로 갔습니다.

입실을 딱 12시 부터 받는지 1~2팀이 대기 중이었습니다. 그래도 금방 끝나고 7층 방으로 받았습니다. 침대방으로 드릴까요? 했는데 제가 바닦에서 잘께요 했습니다. 트윈이나 더블이나 3명이서 자기는 작으니깐요.


짐만 놓고, 단양의 관광지로 갔습니다. 관광 얘기는 다른 글에 올릴께요. 그리고 해질 무렵에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가족에게는 잠깐 기다리라고 말하고 후다닥 사진을 찍었습니다.


문에서 가장 가깝고, 소노문에서 가장 노후되어 있다는 화장실부터 봤습니다.

확실히 90년대 유행하던 화장실의 모양입니다. 그래도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치약/칫솔만 빼고요. 특히 욕조 있는게 좋았습니다.


현관에서 방쪽으로 바라 본 모양입니다. 


작은 방이 있습니다. 벽장에는 이부자리가 있는데, 4인용이 넘었던 것 같습니다. 처자식이 잤던 방이죠.


TV에는 대부분의 채널이 다 나옵니다. 어린이 채널도 2개(3개?)가 있었습니다. 

지금 여러분께서는 꼬맹이가 TV보겠다고 떼쓰며 드러누워 있는 장면을 보고 계십니다. 집에 TV가 없거든요. 그래서 꼬맹이는 TV가 있는 곳에 가면 약간 이성을 잃어버립니다.


침대방이었다면 침대가 있었을 자리지요. 저의 취침자리였고요. 5월에는 냉방을 안해주는지 리모콘이 없었습니다.


자, 이제 창밖을 내다보겠습니다.

강쪽 방은 2만 얼마를 더 내야 한다고 해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주차장과 산을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누가 내 차 건드리지 않나 보기도 하고요...ㅋㅋ(죄 지은게 많은가봐요.) 사실 내다 볼 시간도 거의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엌입니다.

수저부터 취사에 필요한 것은 다 있습니다. 쓰레기통도 음식과 일반으로 구분되어 있고요.


저녁을 먹으면서 봤는데, 식탁이 세련된 최근 디자인인 겁니다. 그래서 상표를 봤더니 비교적 고가인 'ㅇ'사의 가구에요. 화장대도 그렇네요. 알고 보니, 건물은 노후되었지만, 내부시설까지 그런 것은 아니었어요. 침대를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침대도 같은 가구사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느낀 것이 쏠비치 양양과 구조가 똑같다는 점이었습니다.


지하층 구경했습니다. 보통 대명 계열의 리조트는 굿엔굿스가 있는데, 소노문 단양에는 굿엔굿스는 문을 닫고 다른 편의점이 있더라고요. 제가 대명리조트를 많이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가 본 대명리조트는 다 굿엔굿스가 있었거든요.


편의점에서 꼬맹이 과자를 사주는데, 어린이날 특집 뽑기를 하는 겁니다. 어떻게 하는거냐고 직원에게 물었더니, 입실할 때 받은거 없냐고 되묻는 겁니다. 그래서 1층가서 쿠폰 2장을 받았습니다. 하나는 뽑기용이고 하나는 오락시설 체험이었습니다.


뽑기 겲과 꼬맹이는 비눗방울놀이가 되었습니다.


오락시설 1회체험권을 사용하는데, 꼬맹이가 클레이사격을 선택했습니다.

6발을 쐈는데 명중률은 0%였습니다.


안쪽에는 어떤게 있나 돌아보다가 애들 놀이터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꼬맹이가 여기서 재밌게 놀았죠. 이용권 찍는 장치도 없고 해서 그냥 들어가서 비교적 장시간 동안 잘 놀았습니다.


재방문 의사가 있냐고 누가 물어본다면 있다고 대답할 겁니다. 시설이 노후되었다고 해서 화장실에서만 느낄 수 있었고, 하루이틀 지내는데는 전혀 지장없었거든요.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단, 성수기 때는 주차문제가 있을 수 있겠더라고요. 숙박할 수 있는 방에 비해 주차공간이 적어보였어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단양 여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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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인가 11월에 집사람이 롤링힐스 가격싸게 나왔다고 꼬맹이 생일에 가면 어떻겠냐고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가자고 대답했고요.

그래서 지난 금요일에 갔습니다.


조퇴하고 꼬맹이 학교 끝나는 14시 쯤 출발. 1시간 정도 걸려 도착했습니다. 공단을 지나길래, 공장 한 가운데 있는 줄 알았어요.

날이 추워서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건물은 큰데 지하주차장은 작네요. 자리가 없어 야외 주차장에 세웠습니다. 길목이 좁아서 2대가 나란히 가려면 신경을 써야 하더라고요.(단점1)

335호를 배정 받았습니다. 

방은 작지 않습니다. 10평정도 되려나?

침대는 더블+싱글로 했는데, 더블이 생각보다 작더라고요. 베게는 높은거 하나 낮은거 하나씩 있습니다.

tv가 맘에 들었습니다. 제가 가봤던 숙박업소 중 제일 컸어요.

오른쪽으로 책상이 있는데, 전화기 뒤쪽으로 뚜껑을 열면, 콘센트와 인터넷 케이블이 있습니다. 와이파이가 세서 굳이 유선을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발코니가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 둘은 창 밖 전망입니다.

앉을 수 있게 의자도 있었으나 추워서 사진 찍을 때 빼고는 한번도 안 나갔어요.


욕조가 없는 거 빼고는 화장실 좋았습니다. 사우나를 수시로 이용할 수 있어서 별로 아쉬움은 없습니다.

지하1층에 숙박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수영장, 체력단련장, 못 봤지만 탁구장(탁구채 빌려주는 것을 봤어요.) 스쿼시장이 있습니다. 다른 분 블러그 보니, 오락실도 있다던데, 못 봤어요.


저는 수영을 좋아해서 꼬맹이랑 물놀이를 하려고 준비를 해왔는데, 꼬맹이가 안한다네요.

언행일치가 안되는 애라 물에 들어가면 잘 놀기는 하는데, 수영장에 가족단위 이용자가 많아서 저도 피하고 싶더라고요. 결국 수영장은 구경만 했습니다.

대신 스쿼시를 했습니다. 채나 공은 제공해 줍니다. 이용 시간은 30분으로 제한한다고 하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없으면 뭐라고 안 합니다... 저도 스쿼시 처음 해봤는데 재밌더라고요. 근육운동, 유산소 운동이 동시에 되요.


저녁은 화성시내에서 먹었습니다. 차로 가면 금방이에요. 숙소 내에 매점이 있긴 한데, 물건의 종류가 너무 적어서 저녁 먹으러 나갔을 때, 간식거리도 사왔어요. 사람이 많고 주변에 아무 것도 없어서 편의점 열면 장사 잘 되겠더라고요.

퇴실하고 공원을 산책했습니다.

놀이터, 농구장, 축구장이 있어서 날씨만 좋으면 놀기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가족과 같이 오면 더 재밌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가격이 비싸서 정가 주고는 힘들겠지만, 혹시 특가로 예약할 수 있다면 또 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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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여행기와 숙박후기를 따로 쓰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쓸 것이 없어서 그냥 같이 씁니다.


6월말에 친구가족과 함께, 연천에 있는 알멕스랜드에 놀러 갔다왔습니다.


11시에 전곡에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만나 장을 보고 근처에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알멕스랜드로 갔습니다. 카라반 2대를 예약했으니, 일단 카라반 있는 곳으로 갔는데 어디서 입실을 해야 하는지 몰라서 전화를 했더니 여러 카라반 중 가운데 있는 것을 관리사무실처럼 사용하더군요.


17번과 18번을 배정 받았는데, 친구 딸이 17번이고 꼬맹이가 18번이라 카라반도 그렇게 사용하기로 했네요.



직원분이 자세히 설명해주십니다. 밑에 사진에 있는 탁자도 변신해서 침대가 됩니다.


침대 옆에 아주 작은 화장실이 있고요. 저희가 사용했던 기종은 화장실이 너무 불편했어요....다음에는 이 기종을 이용하지 않을 것 같아요. 화장실만 빼면 괜찮았는데요....

야영장 옆에 한탄강이 있어서 다슬기도 잡을 수 있다고 들어 수영복 준비해 갔습니다. 햇살이 너무 세니 이따 가자 했다가 결국 안 갔습니다....


가져간 보드게임도 하고 산책도 했습니다.  산책로가 잘 되어있더라고요. 흑염소를 키우시는데, 염소 먹이도 주는걸 애들이 좋아하더라고요....


수영장도 있는데, 저희 갔던 다음주에 개장한다더라고요...ㅠㅠ



입구 쪽에 공장 같은 건물이 있는데, 여기도 숙소입니다. 2개층인데 아래층은 공장인지 기계가 보여요.

위층에 방이 있습니다. 위층에 놀이 방이 있습니다. 애들 놀기 좋다는 말은 들었는데, 가보니 생각보다 큽니다. 시설도 나쁘지 않고요.


저녁으로 고기를 구워먹고, 모노레일을 탔습니다. 해진 다음에 타는게 예뻐서 보기 좋은데, 다들 같은 생각을 하는지, 그 때는 사람이 많아서 기다려야 해요. 표는 매점에서 사면 됩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목욕탕에 갔습니다. 매점건물 2층에 있는데, 입장료가 단돈 천원!!!

가보니, 솔직히 시설이 동네 목욕탕보다 못하지만, 동네목욕탕 입장료가 만원하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아주 좋은 거죠.


카라반이 있는 장소에서는 불을 피울 수 없어서 아래 공터에 불을 피우고 불멍을 때렸으나, 부인들께서 피곤하기도 하고 애들 재워야 한다고 금방 올라갔습니다. 


2019/07/04 - [기타] - [ASMR] 모닥불


불 피웠던 영상입니다.


그렇게 남자들끼리 얘기 조금하다가 카라반으로 돌아가 잤습니다. 저는 탁자를 침대로 변신시켜놓고 잤는데, 늙었는지 허리가 조금 아프더라고요....


저희 가족이 일이 있어서 적당히 아침 먹고, 정리한 다음 집으로 출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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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부모님을 모시고 양양을  여행을 했습니다. 숙박은 쏠비치 양양에서 2박을 했습니다.

양양을 100번은 넘게 가봤고, 쏠비치도 10번은 넘게 갔었지만, 숙박하기는 처음입니다. 그래서 가기 전부터 설레고 기대를 많이 했었죠.


쏠비치 양양은 크게 호텔과 콘도로 나눠지는데, 늦은 시간에 통합 운영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입퇴실도 따로 하더라고요. 가운데 큰 건물이 호텔이고 주변에 있는 있는 건물이 콘도입니다. 콘도는 이스탄샤, 빨라시오, 노블리로 나뉘는데 빨라시오와 노블리는 고급 콘도 인듯 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데는 이스탄샤였습니다.

방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화장실이 보입니다. 욕조가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용품은 환경을 덜 오염시킨다는 생각에 1회용이 아니라서 좋았습니다.(1회용이면 집에 가져왔을텐데......) 수건은 달라고 해야 더 줍니다.


1미터 더 들어가면 부엌이 있고 그 바로 앞에 작은 방이 있습니다.

방은 작아서 짐 놓고 이불을 2개 펴니 딱 차더라고요. 꼬맹이가 어지간이 돌아다녀서 몇번이나 발에 차였죠...

방 왼쪽에 북박이장이 있는데, 요, 이불, 베게가 한쌍씩 있습니다.

더 들어가면 1인용 침대 2개가 있습니다.

침구가 좋긴 한데, 개인적으로 베게가 낮아서 불편하더라고요. 전 높은 베게를 선호하거든요.

사진에서 보면 높아보이는데, 푹신해서 베면 쑥 들어가요.

침대에 누워서 천장을 봤는데, 인상적인 것이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나무 보가 들어나 보이는 것처럼 인테리어를 했더라고요. 지중해 주변의 집이 이렇게 되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걸 재현하려고 노력한 것이 보였습니다.


옆사진만 보면 지중해 주변에 있는 것처럼 5초정도 착각할 것 같아요.













발코니에서 본 전망입니다. 호텔쪽이죠.


군제대하고 바닦에서 잔 적이 별로 없는데, 이틀간 바닦에서 자니 허리가 엄청 아프더라고요. 이제 나이 먹으니 회복이 느려요.

숙박하는데 전혀 지장은 없었는데, 양양 쏠비치도 생긴지 10년이 넘어서 오래된 티가 나더라고요. 스위치의 색이 변했고, 문이 뻑뻑하거나 데코시트가 떨어진 부분이 있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살짝 거슬릴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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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가족과 함께 대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박2일로 다녀왔는데, 여행의 시작은 아산에 있는 물놀이장에서 놀았고 실제 대전여행은 저녁부터였습니다.

 

그런데 아산에서 대전이 생각보다 멀더라고요. 분당에서 아산까지 가는데 걸린 시간과 비슷하게 걸렸어요. 특별히 막힌 것도 아니었는데요....

 

아무튼 처음에는 저렴한 숙소로 예약을 했다가 여행이 유일한 취미인데 조금만 쓰자는 생각으로 롯데시티호텔로 예약했습니다.

 

설명을 먼저 드리자면, 방은 표준 더블이었고 8층이었습니다. 전에 쉐라톤 인천에서의 경험으로 꼬맹이와 집사람 3명이서 자도 되겠다 싶어서 더블로 했는데, 오판이었습니다. 3명이서 누우니 좁아서 편히 잘 수가 없었습니다. 헐리우드 트윈인가 해서 침대2개를 붙여 놓은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걸로 할 걸 그랬어요...

 

보통 소파가 창가에 있는데 여기는 안쪽에 있더라고요. 뭐 먹으면서 tv보기는 좋더라고요.

 

tv는 크기가 생각보다는 컸습니다.(최소한 쉐라톤 인천보다는) lg tv였는데, 리모콘의 조작이 특이해서 적응하는데 약간 시간이 걸렸습니다. 꼬맹이가 있다보니, 아무래도 애니메이션를 보게 되었는데, 다행히도 애니 채널이 하나 있더라고요.

 

책상위를 열어보면 각종 콘센트가 나와요. 랜 콘센트도 있는데, 와이파이가 잘되서 굳이 필요 없었습니다.

 

욕조가 있다는 점이 좋아서 롯데호텔로 예약했는데, 물놀이장도 갔다오고 나니 피곤해서 아침에 샤워만 했습니다.

비누나 샴푸, 보통 없는 칫솔, 치약까지 다양하게 있긴한데, 불만인 점은 샴프, 바디워시 등이 중국산이라는 것입니다. 칫솔이나 치약에는 표기가 없더라고요.

 

강 전망을 하려면 추가로 돈을 내야 한다고 하던데, 저는 그냥 주더라고요. 패키지로 해서 포함된 거 였을지도 몰라요. 건물이 있어서 훤하게 보이진 않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대부분의 호텔 후기를 보면, 청소상태가 엉망이라는 글이 한둘은 있기 마련이고, 대전 롯데시티호텔도 있었습니다. 제가 묵었을 때는 최소한 보이는 청소상태는 좋았습니다.

 

제가 구매한 패키지는 표준객실+성심당 상품권 2만원+음료 2잔이었습니다. 그래서 세금포함하여 12.1만원. 봉사료는 따로 없더라고요. 음료가 제일 싼 것이 9천원이더라고요.(너무 비싸죠....)

 

2층에 체력단련실이 있는데, 피곤하기도 하고 원래 그런거 안해서 구경만 했어요.

 

단점을 꼽자면, 2층에 비즈니스센터가 있다고 하던데, 찾아 갔다가 못 찾았어요. 있었다가 없어진 것일 수도 있죠.

그리고, 저희가 늦게 입실을 해서인지, 주차자리 찾는데 시간이 약간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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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에 있던 맥도날드에서 빅맥세트을 시켜먹었습니다.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습니다.


언듯보면 국내에서 파는 빅맥세트나 다른 것이 없습니다.


케찹은 하나뿐이 안주네요... 우리나라 케찹인심이 후한 건가봐요. 미국에서도 2~3개 줬던 것 같은데...


감자튀김, 차이가 없습니다.


햄버거 자체도 다른 것을 못 느꼈습니다. 100%소고기라고 하는데. 크기도 비슷하고요.


차이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은 환타였습니다. 

콜라를 안 좋아해서 환타오렌지로 주문했는데요. 바꿔달라고 주문할 때, 의사소통이 어려웠던 것이 기억나네요. 환타 오렌지로 달라고 했는데, 대만사람들은 환타라고 안하는지 못 알아듣더라고요. Orange soda달라고 하니 알아 듣네요.

딴 얘기로 빠졌는데, 맛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맛이 조금더 orange juice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더 맛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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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첫날 밤에 마신 맥주입니다. 


숙소 근처에 있던 편의점에서 TWD??(잘 기억이 안나네요)에 샀습니다.


요즘 국내에서도 과일 맥주 많이 파는데, 거의 비슷합니다.

술맛은 약하고 파인애플 맛이 나는게, 파인애플 쥬스에 맥주를 조금 섞은 맛입니다.


음료수 같아서 잘 넘어가는게 많이 마시게 되서 취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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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을 하면서 비행기값은 조금 더 주는 대신 숙박비를 줄이기로 해서 저렴한 숙박업체를 찾다가 발견한 인 큐브. 캡슐호텔이라는 호기심도 일부 작용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몇개의 호텔예약 사이트를 비교하다가 아고라가 제일 싸서 예약하였습니다. 아고라는 해외결제기 때문에 해외이용수수료가 부과된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합니다.


1. 위치: 미촨역에서 나오면 큰길을 건너고 바로 뒷길에 있어서 역에서 위치는 좋습니다. 역 입구에서 3분 정도 거리.근처에 편의점도 있고 식당도 있어서 무난합니다. 단, 까르프 같은 대형매장은 없습니다.

 입구가 무슨 미장원 같고 간판도 작아서 못보기 십상입니다.  저는 헤메다가 근처 건물에 들어가서 물어보고 나서야 찾았습니다.


2. 방: 아래 사진이 자는 방의 사진입니다.  저는 1층을 배정 받았는데, 2층보다는 1층이 더 낫더라고요.

캡슐의 크기는 충분합니다. 177cm인 제가 앉아도 머리가 안 닿고요. 누워도 좁지 않았습니다.


필요한 충전도 할 수 있습니다. USB로 직접충전도 가능합니다. 콘센트 옆에 불켜져 있는 것은 조명과 공조시설 스위치입니다. 잘 때 이 스위치가 너무 밝아서 가리고 자야했습니다. 금고도 있긴 하지만, 쓸일은 없었습니다.


일반 호텔과 마찬가지로 카드 꼽아놓는 데가 있는데, 이거 빼면 조금 후에 전력일 끊깁니다. 나가면 충전을 할 수 없다는 얘기죠... 다른 카드를 끼워놓으면 되지 않을 하고 실험해봤으나 다른 카드로는 안됩니다.


큰 수건과 작은 수건 하나씩 있고, 귀마개, 휴지도 있습니다. 화장실에 휴지가 없는 건 아니고요. 여기는 소음에 취약해서 귀마개를 불편해하는 제가 귀마개를 하고 잘 정도였습니다. 첫날은 그나마 조용했는데, 둘쨋날은 윗집과 옆집에서 스테레오로 코를 골아서 잠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검은 동그라미에 카드를 대면 문이 잠깁니다. 잠기고 열리는 소리가 커서 잘 때는 짜증나긴 합니다. 옆집 문열리는 소리까지 다들리니깐요.


TV는 천장에 달려 있습니다. 사용방법이 조금 복잡한데, 사용법이 적혀있으니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어요.

한국방송 TVN도 나오더라고요. 도깨비 뿐 아니라 한번도 못본 한국드라마도 많이 하던데 tvn빼고는 다 중국어라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3. 방외 시설: 방 앞에 사물함이 있습니다. 크거나 덜필요한 짐은 거기 넣어놓으면 되고요. 방과 사물함이외는 모두 공용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식당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여자쪽은 모르겠지만, 남자화장실에 샤워실이 3개 있는데 커튼으로 가립니다. 샤워하고 나면 바닦이 다 젖어 있어서 수건을 깔고 옷을 입어야 해요.

샤워젤, 샴푸도 있습니다.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 미즈근한 물, 차거운 물 잘 나오고 냉장고도 있습니다. 전자레인지가 있었으면 필요한 시설은 다 있는 건데 그게 없더라고요.


중요한 와이파이 시설도 4개가 잡히는데, 빠를 떄도 있고, 느릴때도 있습니다. 식당이 제일 잘되는 것 같더라고요.


4. 친절: 3명의 남자 직원이 있었는데, 능숙하지는 않았지만,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는 문제 없었고요. 한명만 그나마 친절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갈 때마다 방열쇠를 맡기게 하기 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보는데, 먼저 인사하거나 잘 다녀오라고 하는 일이 없더라고요. 싼데는 확실히 친절도가 떨어져요.


15시부터 입실인데, 13시쯤 가니, 짐 저기 놓고 이따 다시 오라고 하네요. 정리도 다된 것 같던데 그냥 방을 줘도 되었을텐데 말이에요. 퇴실은 11시까지고요. 열쇠만 반납하면 절차는 끝납니다.


5. 결론: 전자레인지만 빼고 필요한 것은 다 구비되어 있어 좋긴했습니다만, 방음은 전혀 안된다고 생각해야합니다. 가격대비 괜찮았다고 생각하지만, 방음이 안되서 다음에 또 가고 싶지는 않네요.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이 근처 방이라면 잠을 못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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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첫번이자 총 7번째로 쉐라톤 인천에 숙박했다.

SPG 골드에서 일반으로 떨어져서, 혜택이 많이 줄었다.


7번을 잤지만, 크게 바뀐 것은 없었다... 하긴 큰 변화를 주려면 엄청난 돈이 들어가겠죠.

방 안은 바뀐 것이 없었다. 안내책자가 바뀐 것 같긴한데, 아닌 것 같기도 하고.....긴가민가....


조그만 차이를 화장실에서 발견했는데, 가글액이 없어졌습니다. 그외에는 변함이 없네요.


수영장에서는 변한 것이 있었습니다.

수영장 입구에 탈의실이 생긴 겁니다. 전에는 갈아입을 곳이없어 방에서 수영복을 입고 가운으로 가리고 수영장으로 갔었습니다.


그것도 조금 안 좋은게, 탈의실이 수영장 밖에 있어서 수영을 하고 나면, 수건으로 수영복에 물을 제거 해야 하는데, 탈의실이 수영장 안쪽에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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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 여행에 루체빌이라는 리조트에 2박을 묶었었습니다.


한라산 중턱에 있는데 제주공항에서는 30~40분 정도 거리입니다.


보통은 숙소 글을 올리기 위해 사진을 많이 찍는데, 이번에는 일행이 많고 빡빡하게 움직이다보니 사진을 거의 안 찍었네요. 찍은 것은 2장 뿐이네요.


제주여행을 결정하고 취사가능하면서 저렴한 숙소를 검색하다가 루체빌이 눈에 띄어 결정했습니다.

여러 개의 예약사이트를 확인 했으나,  모 카드사의 예약가격이 제일 저렴해서 그곳을 통해 예약했습니다. 단, 일반적인 예약사이트보다는 조금 불편하네요.


4인용 온돌발에서 묶었는데, 어른 5명이다 보니 1명 추가해서 1박당 1만원 총 2만원을 현장에서 추가 지불했습니다. 2박 비용이 약20만원+2만원=22만원이었네요.


방은 스텐다드 온돌 23평형이었습니다.


지금부터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생각한 장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 장점

1.1. 신축: 2014년인가 완공되어 건물이 깨끗합니다. 난방, 온수 문제 없었고요. 운이 좋았던 것인지도 모르지만 방음도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주말이라 객실이 많이 차 있었는데도 문 닫으면 다른 소리는 안들렸어요.


1.2 전망: 한라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서 날이 좋으면 제주 바다까지 보입니다. 제주도 공기가 원래 좋기도 하지만 여기 공기 참 깨끗했습니다.


1.3 넉넉한 수건인심: 많은 숙박 업소를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어떤 곳은 수건을 인원수대로만 주고 더 요구하면 돈내라하는 대답을 들은 적도 있는데, 여기는 전혀 모자라지 않고 2째날 새로 받은 수건이 남았습니다. 모자라면 돈 아끼려고 젖은 수건을 다시 사용하기도 하는데, 젖은 수건으로 씻으려면 차가워서 싫거든요.


1.4 중국인이 없었다: 이번에 다시 느낀 것이지만, 제주도에 중국 관광객이 엄청 많습니다. 중국인이 우리나라와서 돈 써주는 것은 고맙긴한데, 범죄는 둘째치고, 중국인들 몰려 있으면 시끄럽고 아무데서나 담배피고 관광버스가 주차장을 점령하고 있는 등의 일부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불편한 경우가 있는데, 여기서 중국인들을 못 봤습니다.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못 봤습니다.


1.5. IT: 방마다 무선랜이 있는지 인터넷을 잘 됩니다. 유선으로 할 때보다 느리긴 합니다만, 여유를 가지고 하면 되죠. 리셉션 옆에 일체형 컴퓨터 있으니 거기서 인터넷 하셔도 됩니다.


2. 단점

2.1. 주변: 주변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빈치 박물관이라고 딱 하나 있네요. 숙소안에 편의점이 있긴합니다만, 필요한 물건은 차 타고 나가서 사와야 합니다.

주변에 산책할만한 길도 마땅치 않네요.


2.2. 편의시설 부족: 숙소가 크지 않다보니, 1층에 식당과 편의점이 시설의 전부네요. 가족끼리 여행가서는 별로 필요 없겠지만, 친구끼리 가면 노래방도 가는 편인데, 놀려면 차타고 나가야 하고, 나가면 누군가 1명은 운전을 해야하니 술을 못 마셔요.


3. 총평: 한마디로 말해서 다시 이용해도 좋은 숙소였습니다. 블러그에 글을 올리기 위해, 다양한 곳에서 묶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다음에 제주여행을 할 때 적당한 곳이 없다면 루체빌에서 다시 숙박할 의향이 강하게 있습니다. 물론 그때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지만요.



 

 

위 사이트도 참고해 보시면 제주여행이 더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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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에 군산여행 하면서 생긴지 얼마 안된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에 묵었습니다.

301호였는데, 온돌방이었습니다.

가격은 13만원이었고, 예약사이트 안 거치고 직접 전화해서 예약했습니다.


장단점을 분석하는데, 경험상 다른 호텔도 일반적으로 그렇더라 하는 내용은 기술하지 않겠습니다. 그런 것까지 쓰자면 끝이 없을테니깐요.


먼저 장점부터 갑니다.


1. 무선인터넷: 위 사진은 여느 호텔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죠. TV에 전화, 조명 등. 그런데 TV 왼쪽을 보시면 무선 공유기가 보입니다. 덕분에 방안에서도 빵빵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잘 때, 공유기의 깜박이는 불이 신경쓰이기도 했지만, 피곤해서인지 잘 잤습니다. 콘센트도 눈에 잘 보이는 위치에 2개 있어서 편했습니다.


2. 발코니: 2층까지는 세미나실 등으로 사용하고 3층부터 객실인데, 3층 객실에는 발코니가 있더라고요. 저희가 묵었던 301호는 다른 방보다도 발코니가 커서 좋았습니다. 꼬맹이랑 뛰어 놀 수 있었죠. 아마 가장 큰 장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3. 필요 용품: 비누, 샴푸, 컨디셔너 등의 필요 용품이 있는 거는 다른 곳도 마찬가지인데, 치약이 묻어있는 칫솔도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을 보니, 주변에 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구비한 것 같다고 하시던데, 지금은 주차장 입구에 편의점이 있습니다.


4. 온도 조절: 보통 호텔에서 온풍기는 기본이죠. 여기는 온돌방이라 바닦난방 기능도 있습니다.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조작을 하는데, 정전식이 아니고 압력식이라 손톱으로 누르는게 훨씬 편하더라고요.

이게 문제가 있던데, 단점에서 적겠습니다.


 

 

5. 컴퓨터: 2층에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어서 필요하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어요.


이제 장점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는 단점 갑니다.


1. 청결도와 사용 흔적

- 위 사진은 발코니 바깥쪽을 찍은 겁니다. 황사비가 온 후라 먼지가 있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비 온지 몇일이 지났는데, 남아 있더군요.

- 집사람이 얘기했는데, 수건에 얼룩이 조금 남아 있더군요. 화장실 옷 걸이에는 전 숙박인이 놓고 간 것으로 보이는 머리띠도 있었대요.

- 목욕용품으로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 3가지가 있었는데, 사용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양이 3가지 다 달랐고, 3가지 중 하나만 봉인용 포장이 있었습니다. 절약하고 싶었으면, 저가 호텔이나 모텔처럼 커다란 통에 넣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남이 쓰던거 쓰려니 찝찝하진 않은데, 기분이 안 좋더라고요.


2. 시설

- 저녁에 근처 항구에 가서 회를 먹으려 했으나, 피곤해서 룸서비스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방에 있는 전화로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전화가 아예 먹통이었습니다. 설비직원이 와서 고치긴 했지만, 그 후에는 전화 쓸 일이 없었죠.

- 바닦 난방을 켜고 자는데, 밤새 전기 차단기가 자동으로 내려 갔다 올라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일어나기 귀찮아서 그냥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살펴보다가 바닦 난방을 끄니, 조용해졌습니다. 난방을 그렇게 세게 한 것도 아니었는데, 차단기의 용량이 부족했나봐요.


그리고 단점이라기 보다는 아쉬운 점입니다.


1. 욕조: 개인적을 욕조에 물 받아 들어가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없더라고요. 다른 블러그에서 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없는 방도 있나봐요.


2. 이불: 2인용 방이라 2인분 이불만 있고 추가하려면 비용이 들어간다고 설명을 듣기는 했지만, 정작 2인분만 있으니 아쉽네요. 어린애가 있으니, 서비스해주면 좋은 인상을 가지고 갔을텐데요.


2층 컴퓨터 앞에서 찍은 로비입니다. 깨끗하죠? 제가 찍었던 위치 바로 아래 식당이 있었어요.




좋은 숙수이긴 하지만, 가격도 싸지는 않아서 나중에 군산을 또 간다면 다른 숙소를 알아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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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pyung Resort Towel Condominium.


얼마전에 부모님을 모시고 용평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13일 선거날에 1박2일로 다녀왔어요. 물론 06시에 가서 후다닥 투표를 마시고 9시쯤 출발했죠.

도착하니 약 11시. 연휴도 아니고 비수기라 그런지 바로 입실했습니다.


배정 받은 방은 602호. 오래된 건물인데, 공사를 했는지 깨끗했어요.


온돌방이라 그런지 헹하네요. 아래사진은 초점을 잘 못 맞춰서 어두게 나왔어요. 왼쪽에는 TV와 식탁이 있습니다.


가스레인지가 아니라 전기레인지가 있어요. 4인실이라 식기가 딱 4개씩이네요.


화장실은 욕조는 없습니다. 없는데가 많죠.. 있는게 좋은데..

소모품은 비누 딱 하나 있습니다. 수건도 4인에 맞춰 4개 있고요. 필요한건 다 있습니다.


침구는 현관과 화장실 사이에 있는 장에 있는데, 이것도 딱 4개씩. 요가 얇아서 하나만 깔고 자니, 등이 배기긴 했어요. 2개 깔면 괜찮던데...

바닦 난방은 잘되서 조금 덥게 잘 수 있었습니다. 역시 나이 먹으면 온돌이 더 좋아져요.


냉방기 모양이 특이했어요. 보통은 가로로 긴 사각형인데, 정사각형은 처음 봤거든요. 또 특이한 점은 실내 본체는 'ㅇ'전자인데, 실외기는 'ㅅ'전자꺼 였습니다. 제조사가 달라도 호환이 되나봐요.


뒤쪽 방임에도 전망은 좋았습니다.

어머니께서 저 멀리 보이는 집이 예쁘다고 가까이서 보고 싶다고 하셔서, 찾아 나섰으나, 헛탕쳤습니다. 근처에 회원제로 운영하는 콘도가 많아서 직원들이 못 들어가게 한 길이 몇군데 있었거든요.


TV는 'ㅅ'전자 껀덴 리모트는 공용이었습니다. 'ㅇ'전자와 'ㅅ'전자의 전원이 따로 있어서 처음에는 버벅되었죠. 볼수 있는 프로그램은 많았습니다. 애니로 많이 해서 꼬맹이가 카봇을 실컷 볼 수 있어서 거기서 살자고 했었어요. 집에서는 카봇 보기 힘들거든요.



비수기여서 인지 약 7만원 정도에 잘 놀다왔습니다.


숙소를 정할 때 인터넷도 보는데, 객실에서 무선 인터넷이 잡히기는 합니다만, 쾌적하지는 않습니다. 잘 끊겨요. 비수기에 이정도인데, 성수기에는 훨씬 심하겠죠.

로비에 컴퓨터 한대가 있긴한데, 사용하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꺼져있습니다. 직접 켜려고 했으나 본체가 감춰저 있네요. 직원에게 켜달라고 할 수도 있었겠으나, 그럴 시간까지는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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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게장 무제한 가게가 있다는 것을 보고 찾아갔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찾는데 수도권에 같은 가게가 몇개 있더군요.  근데 파주점은 등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돈가스클럽으로 지정해서 가야합니다.


간장게장입니다. 3번인가 더 달라고 해서 먹었죠. 별로 짜지 않고 잘 먹었습니다.


양념게장입니다. 저는 매운 것을 못 먹어서 간장게장만 먹었습니다.


게장만 먹느라 된장찌게는 두부 몇개만 먹었네요.


사진에 잘 안나왔는데 어른은 14000원입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가격 대비 꽤 괜찮았습니다. 파주에서 게장이 먹고 싶으면 또 가야겠어요.


관련글: 파주 숙소 지지향 : http://blackli.tistory.com/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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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 파주 여행을 하면서 지지향에서 숙박했습니다.


지지향은 지혜의 숲 3관에 있습니다.

지혜의 숲에 들어서니 사방이 책으로 덮여 있습니다.


애랑 같이가서 애들 책 있는 2관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1층에서 422호 열쇠를 받았습니다.

다른 블러그를 보니 방마다 작가의 이름이 붙어 있다고 하던데, 4층에는 그런 방이 없었습니다. 422호를 찾기 위해 돌아다녔거든요.


바닦, 벽까지 나무로 되어 좋았었습니다. 책상에는 읽을 책이 충분히 있고요. 걸을 때 삐그덕 소리가 나긴 하더라고요.


침대가 1인용이라 저희 가족이 자기엔 작아서 침대를 붙였습니다. 다행히도 침대 움직이기 쉬웠어요.


벽에는 '책' 글자를 예술화 한 액자가 있었어요. 집사람은 한참만에 '책 '자라고 알아보더라고요.


 

 

화장실에 욕조가 없어서 아쉽기는 한데, 비데가 있는 것은 좋았습니다.

물비누와 샴푸가 통에 들어 있고, 그외 세면도구는 컵 뿐입니다.

그리고 방에 유일하게 휴지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타 블러그 보니 복도에도 책장있다던데 소파뿐이었습니다. 돌아보니, 작가의 방이나 복도 책장은 5층에만 있더군요.


TV는 없었지만, 유선인터넷은 있었습니다. 와이파이도 층마다 있었고요. 단, 직원이 암호를 먼저 알려주지는 않더라고요. TV를 설치 안한 의도를 생각하면 유무선 인터넷도 제거하고 숙박비를 낮추는 것이 나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격: ★★★★

시설: ★★☆(다른 건 둘째치고, 휴지가 필요하면 화장실로 가야합니다.)

친절: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먼저 알려줬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교통: ★★☆(차 없으면 못 가겠더라고요. 주차장 입구 찾기도 쉽지 않더군요.)

풍경: ★★


관련글: 파주여행 http://blackli.tistory.com/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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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운영하시는 원룸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광고글이 되겠지만, 1원도 받은 것이 없음을 밝힙니다.


이름은 청솔빌라. 가서 보면 비슷하게 생긴 건물이 3개 있는데 가운데 건물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타일로 그림도 예쁘게 장식되어 있고, 지은지 얼마 안되서 깨끗합니다.


여러개의 방 중 하나 사진 찍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기본사양은 다 갖춰져 있습니다. TV, 냉방, 옷장도 있고.


세탁기와 보일러도 있고,


 

 

일반 적인 원룸이 그렇듯이 욕조는 없네요. 샤워기가 있을 뿐....


부엌은 방문 바로 앞에 있습니다. 냉장고 옆에 신발장이 있네요...ㅋㅋㅋ


잠깐 있어 봤는데, 난방도 잘 되고 TV도 잘 나와서 사는데 불편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로 옆에 장난감매장이 크게 있는데, 애들이 엄청 좋아하죠. 꼬맹이 데려갔다가 다시 나오기 힘들었어요....


주소: 세종시 장군면 봉안리 341-1

주인 전화번호: 010-4229-칠오오사

월세는 주인에게 문의하세요. 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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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해서 가족과 함께 광진구에 있는 쉐라톤 그랑데 워커힐에서 쉬다 왔습니다. 

SPG 호텔 중 쉐라톤 인천을 제외하고는 처음이네요. 'ㅎ'카드 사의 도움으로 호텔놀이를 하려고 찾던 중 쉐라톤 워커힐이나 쉐라톤 인천이나 별로 가격차이가 없어서 이곳으로 정했네요.


쉐라톤 인천은 많이 갔었거든요. 5번.


1. 도착

W호텔 옆 쉐라톤 호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지하를 통해서 호텔로비로 갔습니다. 이름을 말하고 예약을 확인하는데, 본관이 아니라 더글라스로 예약이 되어 있으니, 그리로 가라고 합니다. 예약할 때 전혀 언급이 없었던지라 약간 당황했습니다. 어떻게 가야 하는지 물어보고 더글러스로 갔습니다.


가는 길은 단순하기는 했습니다. 주차장을 나오자마자 좌회전 후 다음 3거리에서 좌회전.


2. 입실

더글러스에 도착해서 입실 했습니다. 방은 2146호.


방 자체는 크지는 않습니다.

방에 들어오니 탁자 위에 선물로 초코렛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꼬맹이가 좋다고 5개 중 3개를 먹습니다.


방은 쉐라톤 인천보다 작고 오래된 티가 나네요. 

그래도 침대는 푹신푹신.



아무래도 비교 대상이 쉐라톤 인천 뿐이라 자꾸 비교하게 되네요.

TV는 인천보다 큽니다. SK 계열이라 그런지 BTV 채널도 나오던데, 볼 수는 없네요.

보려면 리모트가 따로 있어야 하나봐요.


아무래도 화장실이 제일 오래된 티가 나더군요. 수도꼭지 물 나오는 방식이나 구조면에서요.

그래도 욕조의 폭이 넓은 것은 좋았습니다. 다리를 쭉 펴고 꼬맹이와 나란히 앉아서 놀기도 했어요.


욕실용품은 맨 오른쪽에 있는 바디클렌져만 빼고 거의 같았어요. 인천은 샤워볼이 있었죠.


가운은 주로 수영장 갈 때 사용했는데, 수영장은 본관에 있어서 가운 입고 갈 수 없으니, 사용할 일이 없었습니다.


장식품이나 다름없는 물건들이죠. 워낙에 비싸니깐.


창밖으로 한강이 보여서 시원했었습니다. 본관건물이 오른쪽으로 가려서 아쉽긴 했죠.


복도 중간에 차를 마시거나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유료로 간단한 아침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기계에서 다양한 커피가 나오는데, 맛을 꽤 좋았습니다.


2. 수영장

꼬맹이가 수영장에 가고 싶어해서 준비를 하고 로비로 나갔습니다. 

호텔 구내에서 움직일 때는 직원에게 얘기하면 셔틀을 불러줍니다. 몇분 기다리면 검은 그렌져HG가 데리러 옵니다. 숙박하는 동안 여러번 탔었죠.


셔틀을 불러달라고 하고 기다리는데, 직원이 나와서 수영장은 안전상 중학생 이상 되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꼬맹이가 무척 실망했지만 규정이 그렇다니 포기 했죠.


다음날 혼자 수영장에 가봤더니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 깊이가 1.2~2.5m였습니다. 왜 그렇게 깊게 한건지...2.5m이면 어른도 물에 잠기니 애들 신경쓸 수 없겠죠...


아무튼 그래서 산책하고 돌아오니 직원이 미안하다고 다른 걸 제안하더군요...


3. 결론

워커힐 호텔은 상당히 오래된 호텔이라 낡은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직원이 엄청나게 친절하더군요. 본관에 묵었다면 그렇게 친절하다고 못 느꼈을겁니다. 더글러스는 방에 가려면 로비직원과 마주쳐야 하는데, 알아보고 말을 걸어줍니다. 저녁 먹을 때는 맛집 추천도 해줬습니다.

밖으로 나가는 셔틀을 타려면 본관 앞으로 가야하는데, 움직일 때마다 그렌져타고 다녀서 불편함을 못 느꼈습니다.


평가입니다.

가격: ★★★☆☆(저렴하게 갔지만 싼편은 아니죠)

시설: ★★★☆☆(오래되었습니다. 본관쪽은 다를지도)

친절: ★★★★★(제가 숙박해 본 호텔 중 최고)

교통: ★★★★☆(산속에 있어서 경사로를 움직여야죠. 그래도 셔틀이 있어서 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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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쉐라톤 인천에 놀러 갔다왔습니다. 5번째입니다....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많이도 갔다왔네요.

이번에는 'ㅎ'카드사의 협찬도 없었습니다. 

1. 그런데도 왜 갔나? 그냥 쉬고 싶었습니다. 

- 요즘 상당히 피곤한 상태였거든요. 

2. 다른데도 많은데 왜 쉐라톤 인천이었나? 

-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아직은 쉐라톤에서 금딱지 달고 있어서 혜택도 많았고요. 가성비가 좋다는 것도 큰 이유입니다.


이런 이유로 5번째 방문을 하였습니다.


우리집 꼬맹이에게 동물 보러 간다고 약속을 해서 인천대공원에 갔습니다.


동물이 많지도 않았지만 구경하는데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큰비가 올 예정이라고 예보를 봐서 서둘러서 차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사진은 이것 뿐. 밥먹고 있는 프레디 독입니다.


송도로 향하는데 비가 엄청나게 왔습니다. 운전하기 힘들 정도로.

갑자기 쏫아진 비에 어떤 젊은 여자가 길 건너려고 기다리다가 물벼락을 맞았지요.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1층으로 올라오니 약간 달라진게 있네요.

장식용 예술작품이 늘었습니다.



아래 작품은 문을 형상화 한거 같은데, 거의 투명한 유리이고 왼쪽 가운데만 문고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혹시 뭔가 하시는 분을 위해 설명을....



공원 쪽은 방이 없다고 해서 시내쪽 방을 받았습니다. 18층이었고요. 사실 이제는 전망은 별로 신경 안써요.

방은 처음 방문할 때와 바뀐 것이 없습니다.









바뀐 것이 없으니, 사진 찍을 것도 대충하게 되고 설명 쓸 것도 없네요.


다 좋게 놀고 쉬다 왔는데, 꼬맹이가 이불과 바닦에 쉬를 하고, 설탕을 방안에서 뿌리고 먹을 거 흘리는 바람에 애 먹었네요.

청소하시는 분이 욕 많이 하셨을 듯 합니다. 지금도 호텔에서 전화해서 청소비용 청구한다고 할까봐 걱정되네요....다음에 숙박 거부되는 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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