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꼬맹이에게 선물해준 레고를 어제 오늘에 걸쳐 조립했습니다. 꼬맹이가 다 하면 좋겠지만, 꼬맹이가 하긴 어려운 수준이라 사실상 제가 다 했죠.


상자도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받기도 전에 이미 버려졌고, 내용물만 받았습니다.


레고 3봉지와 조립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봉지는 단계에 맞춰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1단계 완성 상태입니다. 이 전투기의 조종사는 요다네요. 싸움놀이도 하라고 광선검도 들어있어요.


2단계 완성했습니다. R2D2도 2단계에서 조립하는데, 지금 사진을 보니 R2D2는 빼고 찍었네요.


앞유리와 지붕이 열립니다. 아시다시피 요다는 다른 인물에 비해 키가 작은데, 레고에서도 작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유다 이외의 다른 인물은 탑승불가입니다. 아, 머리나 다리를 빼면 가능해요....


3단계이자 최종 완성입니다. 이번에 R2D2도 포함. 

동체 밑에 있는 구멍에 미사일 같은 것을 끼면 발사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세게 날라가서 깜놀.

맞아도 아프지는 않겠지만, 애들에게 사람한테 겨누면 안된다고 꼭 가르쳐야 겠어요.


R2D2와 요다를 보니, 예전에 어느 식당을 지나가면서 본 것이 기억났습니다.

레고 사람으로 가게를 장식했는데, 그 수가 꽤 많아서 놀랄 정도였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신기했는지 사진 찍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방을 그렇게 장식한다면 어떨까 잠시 생각했습니다.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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