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었던 책에 지갑을 정리하라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리했습니다.

평소에 지갑 두꺼운 것을 안 좋아해서 영수증 같은 것은 잘 안 넣고 다녔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지갑입니다. 인터넷에서 아주 저렴하게 샀는데, 저렴하게 산 만큼의 가치를 합니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퍼스(Perth, 호주의 도시)가 바다 위에 떠 있죠?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신용카드 1장

체크카드 1장

비교적 많이 쓰는 회원카드 4장

운전면허 1장

명함 5장

현금 4.1만원

그리고 영수증 1장





정리 대상여부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신용카드: 다른 신용카드 다 정리하고 남은 하나라 계속 가지고 있어야 겠습니다.

체크카드: 'ㅎ'할인점용으로 발급받은 건데, 생각보다 혜택을 못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빈도가 많이 떨어졌어요. 사실 요즘 거의 사용 안합니다. 그런데 비상용 교통카드를 겸하고 있어서, 살짝 고민이 됩니다. 교통카드 없으면 현금내고 타는 것까지는 참을만 한데, 환승할인이 안되니 돈이 너무 아깝잖아요. 연회비가 나가는 것도 아니니, 일단 보류하겠습니다.

회원카드: 사용빈도가 떨어지는 카드는 명함지갑에 넣고 다니고 여기 4장은 비교적 자주 쓰는 건데, 조금이나마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니 유지하겠습니다.

운전면허: 이거는 두말할 것 없이 유지해야 하고요.

명함: 사회생활 하려면 필요하긴 한데, 사용빈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사용할 때는 다량으로 필요한 경우가 많죠. 어짜피 모자란거 무게와 부피를 줄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5장 들고 다니던 것을 3장으로 줄이려고 합니다.

현금: 현금도 자주 사용하지는 않으나, 혹시나 카드가 안될 경우를 대비하고 소액구매를 위하여 5만원이내로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5만원 인출하면 몇달동안은 인출할 일이 없으니 줄여도 무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수증: 보통은 안 들고 다니는데, 타이어 교환하고 영수증을 받아서 카드와 함께 지갑에 넣어놨네요. 어떤 분은 정리를 위해 보관한다고 하시던데, 저는 그냥 가계부 앱에 기입해 놓겠습니다.


이렇게 두번째 주변정리를 마쳤습니다.

지갑정리는 금방 끝나네요. 정리하는 김에 지갑도 바꿨습니다. 새로 산거는 아니고 있는 것 중 하나로요.

다음에는 뭘 정리할 지 아직 안 정했지만, 책장 정리를 마져 할 것 같습니다.

정리 후 또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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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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