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쉐라톤 인천에 놀러 갔다왔습니다. 5번째입니다....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많이도 갔다왔네요.

이번에는 'ㅎ'카드사의 협찬도 없었습니다. 

1. 그런데도 왜 갔나? 그냥 쉬고 싶었습니다. 

- 요즘 상당히 피곤한 상태였거든요. 

2. 다른데도 많은데 왜 쉐라톤 인천이었나? 

-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아직은 쉐라톤에서 금딱지 달고 있어서 혜택도 많았고요. 가성비가 좋다는 것도 큰 이유입니다.


이런 이유로 5번째 방문을 하였습니다.


우리집 꼬맹이에게 동물 보러 간다고 약속을 해서 인천대공원에 갔습니다.


동물이 많지도 않았지만 구경하는데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큰비가 올 예정이라고 예보를 봐서 서둘러서 차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사진은 이것 뿐. 밥먹고 있는 프레디 독입니다.


송도로 향하는데 비가 엄청나게 왔습니다. 운전하기 힘들 정도로.

갑자기 쏫아진 비에 어떤 젊은 여자가 길 건너려고 기다리다가 물벼락을 맞았지요.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1층으로 올라오니 약간 달라진게 있네요.

장식용 예술작품이 늘었습니다.



아래 작품은 문을 형상화 한거 같은데, 거의 투명한 유리이고 왼쪽 가운데만 문고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혹시 뭔가 하시는 분을 위해 설명을....



공원 쪽은 방이 없다고 해서 시내쪽 방을 받았습니다. 18층이었고요. 사실 이제는 전망은 별로 신경 안써요.

방은 처음 방문할 때와 바뀐 것이 없습니다.









바뀐 것이 없으니, 사진 찍을 것도 대충하게 되고 설명 쓸 것도 없네요.


다 좋게 놀고 쉬다 왔는데, 꼬맹이가 이불과 바닦에 쉬를 하고, 설탕을 방안에서 뿌리고 먹을 거 흘리는 바람에 애 먹었네요.

청소하시는 분이 욕 많이 하셨을 듯 합니다. 지금도 호텔에서 전화해서 청소비용 청구한다고 할까봐 걱정되네요....다음에 숙박 거부되는 거 아닌지...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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