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이 하여 'ㅎ'카드사의 쿠폰을 이용하여 송도에 있는 쉐라톤 인천에 또 다녀왔습니다.

 쉐라톤 인천의 첫방문이 작년 추석이었으니 딱 1년만이네요. 이번이 4번째고 gold 등급으로 올라가고 나서 첫 방문임다.

 

Gold로 올라가면 더 좋은 방 주는 거, 환영선물(객실 무료 인터넷, 음료, 추가 점수 중 택일), 그리고 4시 퇴실이라는 혜택이 있는데요. 객실 무료 인터넷을 선택했다가 와이파이가 제대로 연결이 안되서 누리질 못했네요....

 

4번째 방문이다 보니, 처음과는 달리 편안해서인지 사진도 제대로 안찍고 푹 쉬기만 했네요.

 

사실 1년전 첫방문 때와 달라진 것이 거의 없습니다. [첫 방문기: http://blackli.tistory.com/266]

 

공원 쪽 전망을 주겠다고 트윈방으로 받았네요. 침대가 2개라 그런지 더블방보다 약간 좁은 느낌은 있어요. 그래도 우리 식구 지내기엔 충분.

 

 

언제봐도 탐나는 책상...지금쓰는 책상도 좋긴하지만 이 책상이 조금더 고풍스럽네요.

 책상 오른쪽에 보면 어러개의 포트가 있습니다. 이중 USB 포트도 있는데, 여기 통해 영화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영화를 담아 갔는데 꽂아도 메모리를 인식을 못하더군요. TV에 바로 연결해도 마찬가지....

 

여기 설치된 TV에는 메모리로 영화 볼 수 있는 기능이 없나봐요. 지난번에 와서도 시도를 했지만 불발이었거든요.

 

  

 

 

추워서 객실에서 가운을 입고 있었어요. 냉방을 꺼도 23도여서....

 

아 하나 바뀐 것이 있었습니다. 샤워할 때 쓰는 샤워볼이 있더라고요. 3번째 왔을 때도 없었는데... 있으니 좋더라고요. 손에 직접 안해도 되고 거품이 잘 나고..히~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에요. 송도는 개발 중....

 

  오른쪽에는 '송도에 성자(?)'라 불리는 송일국이 사는 건물도 보이고요.

저 멀리 인천대교도 위용을 보입니다. 다만 건설중인 건물이 그다지 보기 안좋네요.... 완성되어도 마찬가지 일듯....

 

수영장도 변함 없습니다. 07시에 수영하러 갔는데 한가 했습니다만 다른 분들이 있어서 사진은 못 찍고....

이번 쉐라톤 인천 숙박에서 감명 받은 서비스가..... 수영 하고 나갈 때, 손님을 받던 아가씨가 일어나면서 저한테 '수고 하셨습니다.' 인사를 하길래 저도 목례하고 승강기를 기다렸습니다. 문득 그 아가씨 쪽을 봤더니 저 쪽을 보면서 계속 서있는 겁니다. 그걸보며 역시 특급이라 다르구나 생각했습니다. 사실 앉아 있었어도 아무 생각 없었을텐데요...제가 좋은 서비스를 많이 못 받아봤나봅니다....ㅠㅠ.

 

익숙해지면 서있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죠?

 

이번도 100% 만족은 아니었지만 승급되니 만족도가 올라간거 같아요.

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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