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라크리모사 폐광

전투를 마치고 마르튀니의 여관에서 휴식을 취할 때 피치는 팔라트 황제 무덤에 네 번째 달란트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지금부터는 피치와 캐럿도 일행의 모험에 동참하기로 한다. 그리고 텐지는 피치에게 오카리나를 주며 믿음을 약속한다.

마르튀니에서 제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방향을 게르마고원으로 정하면 된다. 마르튀니를 떠나서 팔황제의 무덤을 찾아서 이동하다보면 또 다시 크로이체르가 등장한다. 이번에는 대규모 군대를 동반한 크로이체르에 일행은 결국 포로가 되고 감옥에 갇힌다.

마리아는 기지를 발휘해 간수를 속이고 탈출한다. 간수의 몸에서는 열쇠를 얻을 수 있으니 이것으로 피치와 캐럿을 구출하도록 하자. 성안을 돌아다니다 보면 엘류어드와 텐지와를 만나게 되고 도중에 달란트도 찾을 수 있다.

이제 감옥을 빠져나와 밖으로 나오면 어떻게 알았는지 크로이체르가 군사들을 대동하고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 위기의 순간 셀린이 나타나 군사들을 물러나게 한다. 일행은 메르헴으로 가서 휴식을 취하고 그 날 밤 시즈와 셀린의 이벤트가 벌어진다.

15. 팔황제의 무덤

날이 밝으면 아이템을 재정비하고 팔황제의 무덤으로 가자. 가는 도중에 셀린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피치는 셀린을 보고 지난번 도적단에 납치당했을 때 봤던 여자와 혼동한다. 셀린은 시즈를 조용히 데려가 자신에게 쌍둥이 언니가 한 명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셀린은 지금은 바쁘니 나중에 메르헴에서 다시 만나자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르부가넷살에 도착해 무덤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거대한 몬스터 가고일이 나타나서 전투를 한다. 가고일은 직접공격도 강하고 파티를 단체로 공격하는 날개 바람의 위력도 상당하다. 각종 기술과 마법을 적절히 사용해 제압하도록 하자. 전투시에 한두 명의 파티원을 잃을 각오로 임하는 것이 좋다.

황제의 묘에 들어가면 바로 문이 하나 있지만 지금은 열리지 않는다. 왼쪽과 오른쪽의 석판을 조사해보면 불을 꺼야 문이 열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개의 횃불을 모두 끄면 문이 열린다. 이제부터는 적들도 강하고 던전도 복잡하니 상당한 각오가 필요하다. 자신의 레벨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세이브 포인트 주위에서 계속 세이브를 하면서 전투를 올릴 것을 권한다.

이곳의 지하에는 상당히 강력한 아이템들이 많이 있으니 잘 탐사해 보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던전을 탐험해 무덤의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스핑크스가 나타난다. 스핑크스는 거대함에 어울리지 않게 스피드도 빠르고 공격력도 상당하므로 상당히 고전할 것이다. 한번에 죽음에 이르는 사신의 미소를 조심하고 우선은 주위의 미이라를 먼저 처리하자. 그런 뒤 시즈의 세이즘과 다른 캐릭터의 스킬을 이용해서 스핑크스를 집중 공격하자.

스핑크스를 해치우고 던전 안으로 들어가면 시즈와 마리아의 스승인 아인스파인과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왠일인지 셀린이 잡혀있다. 아인스파인은 이전의 온화함은 사라지고 사악한 기운이 보인다. 사실 아인스파인의 정체는 제국의 재상 엠펜저였고 시즈와 마리아를 이용한 것이다.

그는 시즈에게 최면을 걸어 셀린의 심장 속에서 달란트를 꺼내 오라고 하고 시즈는 자신의 손으로 사랑하는 셀린을 죽이게 된다. 최면에서 깨어난 시즈는 셀린을 죽인 충격에 제정을 잃어버리고 갑자기 무덤이 무너져 그대로 셀린과 함께 돌에 깔리고 만다.

나머지 일행은 어쩔 수 없이 탈출을 시도하지만 엘류어드와 마리아도 돌에 깔리고 만다. 그리고 나머지 일행은 거대한 골렘을 만나게 된다. 거대한 빛과 함께 떨어지는 운석 과연 세상은 종말을 맞이하게 되는가?

장면이 바뀌고 시즈는 아버지의 도구점에서 한가롭게 일하고 있다. 셀린이 도구점에 찾아와 배가 떠나는 것을 보러 가자고 한다. 도구점 앞의 다리를 건너 서쪽으로 가면 셀린을 만날 수 있다.

그 때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머니는 시즈에게 이것이 환영임을 알려주고 이대로 꿈속에서 살겠는가? 아니면 잔인한 현실 속으로 돌아 올 것인가를 묻는다. 선택은… 현실의 문을 택하지 않고 보물상자를 택하면 달콤한(?) 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지난 2회의 가이드에 이어 이번에는 3번째 장인 2장의 가이드다. 악튜러스는 2장부터가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서장과 1장에서 보여줬던 코믹한 분위기는 완전히 사라지고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게임의 전체를 감싼다.

1. 2장의 캐릭터 소개

아이 자라투슈트라(Ai Zarathustra) 16,

지하에서 활동하는 비밀 집단인 구세종교(救世宗敎) 그리트교의 교주인 지오 자라투슈트라의 딸이다. 현 교회로부터 '혹세무민하는 이단종파'로 낙인찍혀 탄압을 받자 지오 자라투슈트라는 교단 사상 유래 없는 교회와의 정면대결을 벌이다가 결국 순교하게 되고 그리트교는 교세가 정리될 때까지 다시 지하로 숨어들게 된다.

아이는 18세의 어린 나이로 아버지의 뒤를 따라 그리트교의 교주에 오르게 된다.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하나의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운명에 맞선다는 뜻으로 긴 머리를 잘라버렸다.

쟈크 드 모레이(Jacques De Molay) 63,

공화국의 서부 디아디라 재야세력의 우두머리이다. 공화국은 수도 돔을 중심으로 한 보수파와 디아디라-베르가모 지역을 포함한 급진개혁파로 나뉘어 정치적 공방을 벌여왔다. 쟈크 드 모레이는 과거 230년 기술혁명운동을 이끌었던 '과학의 아버지' 상페 드 모레이(Sempe de molay) 백작의 후손으로써 지역 주민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나름대로의 야심으로 가득 차 있는 인물이다.

2. 722 11 1, 마요르카 섬

서장에서 16년 전의 시간으로 돌아가 2장은 시작된다. 용사 센크라드와 시즈의 아버지인 데릭 플레어는 알펜저 람스타인을 쫓아 어느 동굴에 이르고 이곳에서 최후의 싸움을 벌인다. 이 둘의 싸움은 겉으로는 정치적인 세력다툼으로 여겨졌지만 실상은 악튜러스의 정기를 이어받은 아이의 생사를 건 싸움이었다.

결국 싸움은 센크라드의 승리로 끝나고 그는 장래에 이 아이가 인류의 커다란 위협이 될 것을 우려하여 아이를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데릭 플레어와 그의 아내인 쉐라 플레어가 아이를 죽이지 말고 자신들이 기르게 해달라고 거듭 부탁하자 센크라드는 아이를 그들 부부에게 맡기기로 한다.

단 이 아기가 20세가 되기 전에 절대로 살인을 하거나 마법을 배우게 해서는 안 된다는 금기사항을 주지시킨다. 그리고 20세가 되어 자신을 찾아오면 제자로 삼겠다는 이야기도 남긴다. 이 아이가 바로 시즈다. 시즈는 이미 이 금기사항을 모두 어겼다 과연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 해답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3. 738 12 10, 디아디라

느부가넷살의 충격 이후에 오랜 시간동안 기절에 있었던 엘류어드는 무려 2개월 13일의 시간이 흐른 뒤에 깨어난다. 깨어난 엘류어드 앞에는 그의 배다른 동생인 슈가 있다. 그녀는 더 이상 하인베르그가의 하녀 모습이 아닌 군복을 입은 모습이었다.

엘류어드는 마치 그동안의 일이 꿈처럼 느껴졌지만 그것이 바로 현실이며 이전의 수려한 외모를 잃어버리고 자신의 동생에게 배반당해 백부도 목숨을 잃고 자신의 가문이 몰락한 것을 알게 되며 그는 복수심에 불타올라 광분하게 된다.

한편 사지에서 어렵게 엘류어드를 이끌고 탈출한 마리아는 이전의 말괄량이 같은 외모에서 단발머리의 귀여운 아가씨로 변해있다. 큰 사건을 겪고 난 만큼 그녀의 심리도 한 단계 크게 성장한 것이다. 게다가 그녀는 반 연합군의 군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프리셀로나의 천사로 변모해 있었다.

엘류어드는 오직 복수심에 불타고 프리셀로나의 수장인 자크 드 모레이는 레이그란츠를 척살하기 위해 엘류어드에게 도움을 구한다. 엘류어드는 처음에는 완강히 거부하지만 자크 드 모레이의 오랜 설득에 결국 프리셀로나의 기사가 되기로 한다. 그리고 한때 검을 마주하고 싸우던 크로이체르도 부패한 제국을 없애고 새로운 개혁을 꿈꾼다는 것을 알고 그와 동료가 된다.

한편 추기경 비요른 륭스토롬은 시즈의 절대선의 몸을 얻고 이것이 신의 씨앗을 받을 수 있는 몸이라며 좋아한다. 그럼 과연 절대악의 몸은 어디 있는가? 이제 서장에서처럼 시나리오를 선택하여 이야기를 진행하게 된다. 물론 어느 쪽을 선택해도 상관은 없다. 둘을 모두 진행해야 하므로 여기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맞추어 느부가넷살의 이야기를 먼저 풀어가도록 한다.

4. 793 2 21, 느부가넷살

그 옛날 전설의 용사 센크라드는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어느새 백발의 노인으로 변해있다. 그럼에도 그에게서 품어져 나오는 위엄만은 변함이 없다. 그와 그의 교인들은 느부가넷살의 한 동굴에서 악의 시즈를 찾아낸다. 지난 사건의 충격으로 오직 악만이 남은 시즈를 센크라드가 마법으로 봉인한다. 그리고 그는 센크라드를 데리고 시즈가 아인스파인에게 수련을 받던 트랑퀼리로 데려간다. 변해버린 시즈의 모습은 마치 짐승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세크라드와 그리트교의 교수 아이 자라투스트라는 트랑퀼리에서 시즈의 이성을 찾고 그가 보다 강해질 수 있도록 그를 수련시킨다. 센크라드의 강력한 수련에도 불구하고 뜻이 없는 시즈는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는다. 결국 센크라드는 최후의 방법을 사용하기로 하고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사실 센크라드는 인간이 아니며 아버지라는 존재가 만든 인형이라고 한다.

그리고 알펜저 람스타인과 시즈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마치 무협 소설에서처럼 자신의 최후의 힘을 시즈에게 불어 넣어준다. 그리고 그는 이 세상과 교주 아이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생을 마감한다.

이제 아이와 함께 크리트교의 비밀 집회가 열리는 장소인 마르튀니로 가야 한다. 이전에 동료가 쓰던 장비들을 모두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동 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져 있을 것이다. 오두막 입구를 나가면 보관함이 있으니 이곳에 필요 없는 물건을 보관해 이동속도를 높인 뒤 출발하도록 하자.

5. 마르튀니

마르튀니에 도착하면 여관으로 가자. 여관 2층의 방중에서 한 곳에는 벽난로가 있다. 이 벽난로가 비밀 집회 장소로 가는 비밀 입구다. 벽난로를 통해서 비밀 집회 장소로 가자. 단상 위에 있는 신자에게 말을 걸어보면 그는 베어먼의 하수인이라며 성화령을 내 놓으라고 하고 전투가 벌어진다. 적의 수준이 낮기 때문에 시즈의 마법만으로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

적을 다 해치우면 베이먼의 행방과 아베스타서를 얻을 수 있다. 베이먼은 사데로 갔다고 한다. 이제 사데로 출발하자.

사데로 가기 위해서는 성도 바아라를 지나야 한다. 바아라에서 사데로 가는 길목에는 경비병들이 지키고 있는데 터무니없이 많은 돈과 통행증을 가져오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통행증을 받기 위해 디모네 대성당으로 가자. 디모네 대성당으로 가면 작은 소란이 있고 잠시 후에 교구장이 나타나 시즈와 아이를 추기경이 기다리는 곳으로 데려간다. 시즈의 절대선의 몸을 보여주며 시즈를 도발시키는 추기경과 시즈 일행간에 한바탕 전투가 벌어진다.

처음에는 비요른이 소환한 네 명의 고문관을 먼저 상대해야 한다. 오른쪽의 세 명은 별 문제가 없지만 제일 왼쪽의 한 명은 직접적인 물리 공격을 다 막아낸다. 시즈의 전체 마법으로 적을 공격하고 아이가 한 명씩 공격하는 것이 좋다. 고문관을 물리치면 추기경이 변신한 괴물과 싸운다. 추기경은 레드문이라는 저주 마법을 사용하는데 이것에 걸리면 혼란을 일으켜 아군을 공격하게 되니 주의하자. 추기경이 마법을 사용할 수 없도록 적절한 타이밍에 공격을 넣어주면 쉽게 물리칠 수 있다.

추기경을 물리치면 통행증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막상 사데로 가는 입구로 가보면 그 자리를 지키던 경비병들은 사라지고 없다. 어쨌든 계속해서 사데로 가자.

6. 사데

사데에 가보면 마을 전체가 황폐화돼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곳의 집들 중에서 어딘가에 지하로 가는 비밀입구가 있다. 마을의 우물가 오른편에 있는 허름한 집을 조사해보자. 내부로 들어가면 낡은 침대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비밀집회 장소로 가는 입구다.

집회 장소에 가면 악셀루디펠이 기다리고 있다. 그도 역시 베어먼의 졸개로서 성화령을 노리고 싸움을 걸어온다. 악셀루디펠은 근접공격에 강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강한 상대는 아니므로 쉽게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악셀루디펠을 쓰러트리면 그는 베어먼이 공화국의 깊숙한 곳에 있다는 정보를 준다. 베어먼의 뒤를 쫓아 계속 공화국으로 가도록 하자.

공화국으로 가는 길은 바아라와 마르튀니를 지나 메르헴을 거쳐야 한다. 전투를 통해 레벨도 올리고 돈도 벌어두도록 하자. 모은 돈으로 도시를 거칠 때마다 상점에 들러 아이템을 보충하도록 하자. 메르헴에 도착하여 공화국 수도 돔쪽으로 가려하면 마리아가 끌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제국군의 행동대장의 말로는 마리아는 엘하이브로 끌려갔다고 한다. 이제 마리아를 구하기 위해 엘하이브로 갈 차례다. 그리고 여기서 첫 번째 시나리오가 끝난다.

7. 740 6 10, 디아디라

엘류어드는 프리셀로나의 기사로서 많은 전공을 세우지만 여전히 마리아에 대한 마음만은 풀어지지 않고 있다. 작전회의에서 엘류어드는 수도 돔을 탈환할 것을 제안하고 자크 드 모레이는 이것을 승인한다. 수도 돔의 탈환을 위해 엘류어드는 마리아, 크로이체르와 함께 돔으로 향한다.

중간에 만나는 적들이 상당히 강력하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만일 자신의 레벨이 게임을 진행하기에 버거울 정도로 낮다고 생각되면 가능한 전투를 삼가고 전투를 할 때는 세이브 포인트 주위를 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정 레벨이 낮다고 생각되면 시즈와 합류할 때까지 전투를 자제하도록 하자.

어느새 돔은 죽음의 도시로 변해 있다. 돔에 도착하면 우선 중앙의 끊어진 다리를 건너 전쟁기념관으로 가자. 그곳에 가면 레이그란츠의 심복인 아론 에밀이 기다리고 있다. 아론 에밀을 이기면 제압하면 그를 포로로 잡게 된다. 다시 프리셀로나로 돌아가려고 하면 갑자기 흑사병 환자들이 나타나 일행을 향해 몰려온다. 위기의 순간 누군가가 일행을 도시 밖으로 공간이동 시켜준다. 그리고 그 곳에는 한 노인이 서 있다. 노인은 자신의 정체를 가르쳐 주지 않고 사라진다. 이제 나침반을 디아디라로 맞추고 돌아가도록 하자.

마리아는 처음에는 엘류어드의 부 때문에 그를 좋아했지만 생사를 건 여행을 함께 하며 진심으로 그를 사랑하고 이해하게 됐다. 마리아는 그런 엘류어드를 위해서 오늘도 신께 기도를 올리고 있다. 그 때 한 병사가 마리아에게 달려와 엘류어드가 포로로 잡은 아론 에밀을 고문해 죽음에 이르게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아론 에밀은 모진 고문을 끝까지 참아내며 입을 열지 않는다. 사실 그에게는 여동생이 한 명 있는데 그녀의 안위를 걱정해 입을 열지 못하는 것이다.

이제 제국의 연구 지구인 세테판을 점령해야 한다. 세테판으로 가는 길은 외길이므로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스테판 연구 단지에 도착하면 주위가 너무 조용한 것이 뭔가 좋지 않은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

세테판 연구지구의 던전 자체는 던전이라 부르기도 뭐할 정도로 매우 간단하다. 그래도 보스전을 치룬 후에는 5분 이내에 밖으로 빠져나와야 하므로 들어가면서 길을 잘 익혀두도록 하자. 길을 따라가다 보면 수상의 보좌관이 나타난다. 충격적인 것은 그도 배신자의 일원이었다는 것이다. 그는 몬스터를 소환하고 도망가는데 그리 강하지는 않으므로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

조금 더 따라가다 보면 이번에는 두 마리를 소환하고 도망간다. 빨리 해치우고 계속 따라가 보자. 마지막 방에 도착하면 유리관 안에 갇혀 있는 여자들을 볼 수 있고 그 중에는 피치도 있다. 잠시 후 전기가 들어오고 보좌관은 몬스터를 불러내 피치와 합체시키려고 하지만 실수로 자신과 합체가 되어 기데온이 된다. 기데온은 HP가 상당히 높은 편이므로 콤보 공격을 이용해서 공격의 효율을 높이고 부족한 HP는 아이템을 이용해서 보충하며 상대해 주자.

기데온을 처치하면 타임 어택 모드가 발동하여 5분 안에 연구소를 빠져나와야 한다. 들어온 길을 잘 생각해서 밖으로 빠져나가자.

느부가넷살 이후 2년만의 피치와의 재회. 그러나 캐럿과 텐지의 소식은 여전히 알 수 없다. 피치는 캐럿을 찾아 헤메다 납치되어 이곳으로 끌려왔다고 한다. 이제 피치를 데리고 디아디라로 돌아가자.

프리셀로나에 돌아와서 휴식을 취하면 크로이체르의 과거에 대한 회상이벤트가 일어난다. 크로이체르가 제국에 잇던 시기에 썩어빠진 귀족들의 횡포가 날로 심해져 그것을 조사하던 도중 자신과 자신의 여동생이 목숨을 잃을 뻔한 것을 셀린이 구해주고 그 이후 셀린에게 영원한 충성을 맹세했던 기억이 난다.

이제 마지막 임무인 에스테뉴 토탈 점령만이 남았다. 이번에는 피치도 함께 가게 된다. 피치의 독 스킬은 상당히 유용하므로 앞으로는 좀 더 쉽게 전투를 이끌 수 있다. 에스테뉴 토탈은 한 때 최고의 공업도시였으나 현재는 몬스터들에 의해서 황폐화됐다.

에스테뉴 토탈에 도착하면 사람의 흔적은 없고 한 노인만이 있다. 엘류어드는 이 노인에게 정부군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하지만 노인이 비협조적이자 노인을 죽여버린다. 이것을 본 한 꼬마가 나타나 엘류어드에게 저주를 퍼붇고 이에 화가 난 엘류어드는 꼬마를 쫓아서 부하들을 공장 안으로 들여보낸다.

잠시 후 무언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엘류어드는 공장 안으로 들어간다. 공장 안에는 꼬마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엘류어드의 부하들이 싸늘한 시체로 변해서 쓰러져 있다. 구석에 있는 레버를 조작해 옆방으로 가서 그곳을 조사한 뒤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갑자기 한 여자가 나타난다.

그녀는 바로 엘류어드가 포로로 잡아서 고문했던 아론 에밀의 동생 쿠스코 에밀이다. 노인고 아이는 모두 쿠스코 에밀이 조정한 인형이었던 것이다. 쿠스코 에밀은 오빠의 복수라며 일행을 공격한다. 쿠스코 에밀이 소환하는 인형은 없애도 계속해서 달려들기 때문에 인형을 무시하고 쿠스코 에밀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도록 하자.

쿠스코 에밀을 쓰러뜨리고 밖으로 나오면 지원군이 도착한다. 지원군은 크로이체르에게 무언가를 살짝 보고하고 그는 할 일이 있다며 일행을 떠난다. 엘류어드는 이상한 생각해 그 병사를 심문하고 그에게서 라크리모사 계곡에 레이그란츠가 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이야기를 들은 엘류어드는 즉시 라크리모사를 향해서 떠나고 피치가 그 뒤를 따른다. 마리아는 지원군이 오면 함께 가겠다고 한다.

라크리모사로 가는 길에 있는 적들은 상당히 강력한데다가 이쪽의 파티 원이 2명으로 줄어들어 있으므로 전투에 각별히 주의하도록 하자. 돔을 거쳐 라크리모사 폐광으로 가자. 폐광의 마을 옆길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라크리모사 계곡으로 갈 수 있다.

계곡의 끝까지 가면 프리셀로나의 병사들이 전멸해 있는 것을 보고 엘류어드는 함정에 빠진 것을 알아차린다. 이미 제국은 달란트를 이용하여 가디언을 가동시켰던 것이다. 가디언은 공격력이 엄청나다. 엘류어드는 잠시 싸워보기는 하지만 곧 역부족임을 알고 도망가기로 한다. 이곳이 함정이라면 에스테뉴 토탈의 마리아도 무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감지한 일행은 서둘러 에스테뉴 토탈로 돌아간다.

에스테뉴 토탈로 돌아가면 역시 모든 병사들이 죽어 있다. 간신히 숨이 붙어 있는 한 병사가 레이그란츠가 마리아를 엘하이브 요새로 데려간 것을 알려준다.

8. 740 6 13, 엘하이브 언덕

마리아를 구하기 위해 엘하이브 언덕에서 요새를 살피던 엘류어드와 피치는 마리아를 구출하기 위해서 온 시즈와 아이를 만난다. 2년만의 재회가 어색하기는 하지만 마리아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으기로 한다.

아이의 말에 의하면 엘하이브 요새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월 오브 슬로터라는 결계를 먼저 깨야한다고 한다. 결계를 무너트리기 위해서는 크리트교의 성물인 성화령과 아베스타서가 필요하다고 한다. 성화령은 아이가 가지고 있고 아베스타서는 베어먼이 소지하고 있다.

이제 베어먼에게서 아베스타서를 찾아와야 한다. 공화국을 지나 골도로아교로 가자. 골로도아 교를 근처에 가면 그리트교의 신자들이 나타나 아이에게 용서를 빌며 아베스타서 3권과 베어먼이 앙스베르스로 향하고 있다는 정보를 준다. 베어먼을 따라 앙스베르스로 가자.

골로도아교 앞에 가면 베어먼의 친위대가 나타난다. 그리 강하지 않으니 시즈의 마법으로 간단히 제압할 수 있다. 골로도아 교를 거의 다 건너면 드디어 베어먼이 나타난다. 그는 도저히 종교인 같지 않은 타락한 추기경 비요른 륭스트롬의 심복이 되어 있다. 성화령을 요구하는 베어먼과 한판 대결이 벌어지게 된다.

베어먼은 HP가 높기는 하지만 시즈의 공격마법과 아이의 회복 마법을 사용하고 다른 캐릭터로 스킬 공격 사용하면 어렵지 않다. 베어먼을 쓰러뜨리면 마지막 아베스타서를 얻는다. 이제 마리아를 구하기 위해 엘하이브 요새로 돌아가야 한다.

엘하이브로 돌아가는 길에는 가디언과 두 번의 전투가 벌어진다. 한 번에 두 마리가 나타나는데 HP BP가 엄청나기 때문에 특별한 약점을 찾기 어렵다. 시즈를 가디언의 공격범위 밖으로 이동시켜 지속적으로 세이즘이나 어스퀘이크로 가디언을 공격하고 나머지 캐릭터들이 한 마리씩 집중 공격하는 것이 좋다.

가디언과의 힘겨운 싸움을 마치고 엘하이브로 가면 크리트교의 신자들이 의식을 준비해 놓고 있고 아이가 결계를 파괴해 요새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요새 안은 언뜻 보면 상당히 복잡한 던전 같지만 실제로 이동하다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 상자에서 얻는 열쇠를 이용해서 차례로 문을 열고 이동해 나가면 된다. 중앙의 홀에 가기 위해서는 요새 안의 모든 병사를 처리해야 한다. 모두 처치하게 되면 중앙의 홀에 제국의 장교들이 등장하고 이들을 물리치면 예배당의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예배당으로 들어가면 레이그란츠와 마리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레이그란츠와의 전투가 벌어지게 된다. 레이그란츠는 상당히 강력한 전체 마법을 가지고 있으므로 시즈의 어스퀘이크와 세이즘으로 타이밍을 맞춰 마법을 견제해주고 마법 공격에 데미지를 입었을 때는 아이의 전체 회복마법을 사용하며 전투를 하는 것이 좋다.

전투를 이기면 레이그란츠는 도망가고 일행은 마리아를 구해서 구급처치를 하게 된다. 도망간 레이그란츠를 따라가 보니 레이그란츠 옆에 저주의 갑옷 필리온이 떠다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이는 이것을 봉인해 버리고 레이그란츠와 다시 전투가 벌어진다. 이전과 비슷한 패턴으로 전투를 하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레이그란츠를 없애면 어디선가 자크 드 모레이가 나타나 마치 선심이라도 쓰는 듯 일행에게 쉴 것을 강요하며 자신이 요새를 점령하려고 한다.

아이가 회복 마법으로 마리아를 치료하는 동안 시즈는 자신이 그동안 겪은 일들을 이야기 해준다. 잠시 후 마리아가 정신을 차리고 그곳을 나오려고 하면 어디선가 6노인이 등장한다. 그 동안 레이그란츠가 했던 모든 악행들도 실은 이 6노인의 조종에 의한 것임이 밝혀진다. 6노인들은 자신들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며 엘류어드 일행을 공격한다. 6노인들은 상당히 강한 적이다. 어차피 스토리 진행상 물리칠 수 없기 때문에 적당히 버티고 있으면 도망가게 된다.

도망가는 일행의 앞을 6노인들이 막아서고 일행은 더 이상 도망가지 못할 지경에 처했을 때 이전에 엘류어드를 도와준 노인이 등장하여 6노인의 약점을 알려준다. 이 노인은 자신이 현재 빠져서 6노인은 분신술을 사용해 자신의 자리를 채우고 있으니 그 부분을 노리라고 한다. 6노인들의 HP를 보면 모두 2000이지만 하나만 450인 노인이 있다. 이 노인이 바로 분신술을 이용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 노인을 집중 공격해 없애면 다른 노인들의 방어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그러면 쉽게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

6노인을 물리치고 나면 드디어 괴노인이 여러 가지 의문점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엘펜저 람스타인과 엘리자베스가 노리는 것은 고대 마도기를 부활해 세상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무엇인가가 숨어있다는 이야기다. 비밀은 3장에서 하나씩 밝혀진다.

이번 가이드는 악튜러스 4번째 장인 3장의 가이드다. 드디어 모든 비밀이 하나 둘씩 벗겨진다. 악튜러스의 매력적인 시나리오의 백미를 이 3장에서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 688 4 19, 고대인의 방주(N.O.A.H)

1장에서 여섯 노인과 엘리자베스의 만남 이후 약 630년 이후의 재회. 여섯 노인은 엘리자베스에게 인간을 지배하려면 더욱 강한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신의 힘을 얻는 길은 달란트를 모두 모아야 한다. 하지만 달란트가 모두 모여도 달란트의 힘을 깨우기 위해서는 엘리자베스의 힘이 필요하다. 그리고 엘리자베스는 한 소녀의 몸을 빌어 환생했다고 하는데 과연 그 소녀는 누구인가?

2. 740 6 20, 디아디라

시즈에게 마지막 힘을 넣어주고 사라졌던 센크라드. 그의 유언에서 그가 자신은 인형인간이었다고 했던 것을 기억하는가? 놀랍게도 그 인형인간을 만든 것은 바로 이 괴상한 여섯 명의 노인이다. 노인은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기절해버린다.

아이는 크리트교에 전해져 내려오는 세 가지 예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첫 번째 예언은 시즈의 탄생에 관한 것이다. 어둠과 파괴의 신 아흐리만과 빛과 창조의 신 아후라 마즈다와의 싸움으로 사라진 악튜러스가 2천년만에 밝게 빛나는 것. 두 번째는 지금까지 시즈 일행이 겪은 세상에 찾아온 혼돈에 대한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현세에 부활하는 파괴의 신 아흐리만과 그의 대리인인 메시아에 대한 것이다.

이제 모든 것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엠펜저 람스타인은 바로 아흐리만의 대리인인 메시아로서 아흐리만을 이 세계에 강림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결국 이제부터는 싸움은 인류의 생사가 달렸다. 일행은 엠펜저를 막기 위하여 제국의 수도 콘스텔라리움으로 가기로 한다. 엘류어드는 자크 드 모레이에게 가서 제국을 칠 원군을 요청하고 승낙을 받아낸다. 이제 콘스텔라리움으로 가자.

제국의 수도인 콘스텔라리움은 디아디라에서 상당히 먼 거리에 있다. 또한 가는 동안의 적들이나 콘스텔라리움에서 나오는 적들은 상당히 강력하니 전투를 통해서 레벨을 어느 정도 올려두지 않으면 상당히 고전하게 된다. 공화국 수도 돔을 거쳐 메르헴을 지나 마르튀니로 간 후 북쪽으로 가면 콘스텔라리움으로 갈 수 있다.

마르퀴니를 지나 게르마고원을 지날 때쯤 옛 동료였던 텐지와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텐지는 제국 황제의 심복인 오성왕 중 한 명인 화편복왕 샤크라 마르크놀드와 제국의 병사들에게 포위돼 위기에 처해 있다. 오랜 동료를 구하기 위해서 전투가 벌어진다. 화편복왕은 이름만 화려하고 외모만 살벌했지 실질적으로 별 힘이 없으므로 단숨에 제압해주자. BP에 비해서 HP가 현저하게 낮으므로 이 부분을 집중 공략하자.

텐지가 파티에 복귀해 전체적인 파티의 공격력이 한층 강화된다. 앞으로의 파티 구성은 시즈, 아이, 텐지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나머지 한 명은 자신이 육성한 캐릭터 중 가장 공격력이 강한 캐릭터로 편성한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화편복왕은 왠지 도망간다.

오랜만에 일행이 모두 모인 역전의 용사들. 한데 모여 그 동안의 회포를 푼다. 피치는 오랜만의 만남에 감격해 텐지를 보고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다. 텐지는 캐럿에 대한 이야기를 묻자 그녀가 게르마 고원에 있다고 말하는데 왠지 눈치가 수상하다. 일단 게르마고원으로 가자.

게르마 고원에 도착하면 텐지는 한 집으로 달려가고 그 곳에는 캐럿이 기다리고 있다. 그녀는 팔황제 무덤에서의 사건으로 두 눈을 잃었다. 그러나 신비하게도 그녀는 두 눈을 잃은 대가로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그녀는 어머니를 죽인 것은 아버지인 독양왕이며 자신은 언니인 피치에 의해서 죽을 운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텐지에게 언니를 행복하게 해 줄 것을 부탁한다. 피치는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게르마 고원에서 하룻밤을 보낸 일행은 콘스텐탈리움을 향해 떠난다.

3. 콘스텐탈리움

콘스텐탈리움에 들어서면 다인 황제가 오성왕과 함께 빌라델비아로 도망가려고 한다. 텐지는 선친의 한을 풀기 위해 다인 황제를 죽이려 하지만 오성왕의 방해로 실패한다. 오성왕은 다인 황제를 호위하며 유유히 도망간다. 황제가 도망간 길을 따라서 콘스텐탈리움의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서림파 신하들이 텐지를 다시 황제로 모시겠다고 한다.

이 때 어디선가 능구렁이 자크 드 모레이가 나타나 텐지를 부추기지만 텐지는 그에 넘어가지 않는다. 이제 황제를 쫓아서 빌라델비아로 가야 한다. 빌라델비아로 가기 위해서 일행은 콘스텐탈리움을 강행돌파하기로 한다.

콘스텔라리움은 지하 1, 1, 2층의 상당히 복잡한 구조로 돼있다. 1층에서는 후문으로 가는 통로를 찾을 수 없고 2층에서 찾아야 한다. 오왕성과 최외곽의 오왕성을 연결하는 복도는 붉은색으로 돼 있고 오왕성과 중간의 허브를 연결하는 복도는 흰색이며 허브와 허브를 연결하는 복도는 파란색이다.

오왕성으로 가는 최단 코스는 정 문으로 들어가서 동남쪽의 오왕성으로 가는 길이다. 이곳에서 한 문을 선택해 들어간 후 흰색복도가 나오면 다시나와서 시계방향으로 옆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 보자. 그곳이 흰색복도라면 그곳으로 가면 되고 붉은색이면 처음 들어간 문으로 간다. 흰색 복도를 거쳐 동북쪽의 오왕성 방향으로 가면 최단 코스로 후문까지 갈 수 있다.

복도에서는 나침반을 사용할 수 없으니 만일 길을 잃게 되면 세이브 포인트가 있는 중앙공원이나 황궁에서 확실하게 방위를 판단한 후 움직이는 것이 좋다. 복도를 이동할 때는 색을 이용해서 방향을 판단하도록 하자. 오왕성에서는 좋은 아이템을 많이 얻을 수 있고 왕궁의 마법 연구실에서는 유용한 마법 조합을 배울 수 있지만 등장하는 적의 수준도 만만치 않으므로 그냥 갈 것인지 둘러 볼 것인지는 각자의 선택에 맡긴다.

우여곡절 끝에 후문으로 나오면 크로이체르가 기다리고 있다. 이전에 에스테뉴 토탈에서 사라진 것에 앙심을 품고 있던 엘류어드는 그에게 분노의 펀치를 날린다. 크로이체르는 일행에게 에페소에 오면 좋은 것을 보여주겠다고 하며 먼저 사라진다. 독양왕을 찾아서 복수하겠다는 피치는 이곳에 남기로 하고 일행은 크로이체르가 기다리는 에페소로 향한다.

4. 에페소

에페소는 모래사막의 한 가운데에 있는 사막도시이다. 마을에 도착하면 우선 주점으로 가보자. 에페소의 주점에는 다른 곳보다 상당히 사람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윽고 무대 위에 한 여가수가 등장한다. 그런데 그녀의 모습은 마치 셀린과 너무나도 빼 닮아서 일행을 놀라게 한다. 시즈는 반가운 마음에 그 여가수에게 달려가려 하지만 크로이체르는 그녀는 셀린이 아니라 라일라라는 아가씨라고 한다.

공연이 끝나고 시즈는 라일라를 찾아가지만 역시 시즈를 알지 못한다. 그녀의 집을 찾아가 그녀의 아버지에게 물어보면 자신의 딸이라며 역정을 낸다. 뭔가 이상하기는 하지만 일단 여관으로 가서 휴식을 취하도록 하자.

한창 잠을 자려던 일행을 라일라의 아버지가 나타나 급히 찾는다. 라일라의 아버지는 동네 양아치들이 나타나 자신의 딸을 납치했는데 동네사람 중에는 불량배들을 당할 사람이 없다며 일행에게 도움을 청한다. 라일라가 셀린이라는 것을 굳게 믿는 시즈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한걸음에 불량배들을 찾아가서 때려눕힌다.

라일라를 구해서 그녀의 집으로 가면 라일라의 아버지는 숨겨진 사실을 고백한다. 라일라는 사실 자신의 딸이 아니며 3년 전 르부가넷살에서 정신을 잃고 있던 셀린을 구해 키웠던 것이라고 말한다. 다만 라일라 아니 셀린은 그때 받은 충격으로 이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어버린 것 같다고 한다. 아이는 셀린의 기억이 인위적인 봉인 때문이라고 하며 시즈와 함께 셀린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셀린의 관념 세계로 들어간다.

셀린의 기억세계는 상당히 어지러워 보이지만 실상은 그리 복잡하지 않은 외길로 되어 있으므로 길을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막다른 곳이 나오는데 거대한 시계가 있는 곳으로 가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 셀린의 기억을 찾아 계속 이동하면 셀린의 잠재 의식 속에 감춰진 여러 가지 일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시즈는 어딘가 이상한 장소로 이동된다. 그리고 갑자기 아이가 시즈를 유혹하기 시작하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든다.

크리트교의 교주로 위엄을 지키려던 아이가 이런 모습을 보이다니… 아니나 다를까 잠시 후 진짜 아이가 나타나 방금 전의 그것은 자신이 아니라 몽마 서큐버스라고 알려준다. 서큐버스는 그리 강하지 않으니 쉽게 물리칠 수 있다. 서큐버스를 물리쳤으면 계속해서 길을 따라 가도록 하자.

조금만 더 가면 셀린의 기억이 봉인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나도 겹겹이 쌓여 있어 쉽사리 꺼낼 수 없다. 아이는 시즈에게 너무 무리하게 꺼내려고 하다가는 봉인에 의해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지만 시즈는 셀린에 대한 사랑으로 목숨을 걸고 벽을 무너트린다.

시즈의 노력으로 셀린은 기억을 되찾게 된다. 하지만 완전한 기억을 되찾기 위해서는 봉인을 건 사람이 그것을 풀어줘야 한다. 여관으로 돌아가면 나머지 일행은 급박한 일이 있다며 콘스텐탈리움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어서 빨리 콘스텐탈리움으로 돌아가자.

5. 콘스텐탈리움

콘스텐탈리움으로 가면 서림파의 신하들이 모두 모여 있다. 그들은 다인이 오성왕 중 한 명인 뇌검왕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텐지에게 황제에 즉위할 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텐지는 뇌검왕이 투항해왔지만 지금은 남은 오성왕을 처치하는 것이 먼저라며 즉위를 거절한다. 이제 시즈, 마리아, 엘류어드, 텐지, 셀린, 아이, 크로이체르, 피치 모두 8명의 일행이 모여 있으므로 새롭게 파티를 구성한 뒤 빌라델비아로 출발하자.

빌라델비아에 가면 등장하는 적들도 많고 적들이 워낙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무조건 피하는 것도 어렵다. 레벨업에 신경쓰면서 게임을 진행하도록 하자. 다행히도 적들이 레벨에 비해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에 레벨을 올리기에는 상당히 좋은 지역이기도 하다. 마을 중앙의 분수대 앞을 조사하면 지하로 내려가는 비밀통로를 찾을 수 있다. 비밀통로를 내려가기 전에 한번쯤 아이템을 정비하는 것도 좋다.

지하는 규모는 크지만 길 자체는 그리 복잡하지 않으므로 나침반을 이용해서 방위를 확실하게 주지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시작점에서 동쪽의 통로로 간 후 길을 따라 남서쪽으로 진행하다보면 낭떠러지 같은 곳이 나온다. 중간에 통로가 막힌 곳이 있으니 지형을 잘 숙지하면서 진행하자.

일행은 이곳으로 직접 내려가기로 하는데 실수로 모두 아래로 굴러 떨어진다. 이곳으로 가면 지금까지 길잡이로 따라왔던 뇌검왕은 자신의 옛동료들에게 배신자로 낙인찍혀 무참하게 살해당한다. 길을 따라 북서쪽으로 진행하면 어떤 방 같은 곳에 도달하고 독약왕과 뇌검왕을 제외한 나머지 3인의 오성왕과 결투가 벌어진다.

오성왕이라고 해도 시즈의 어쓰퀘이크 앞에서는 별로 힘을 쓰지 못하므로 쉽게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 오성왕을 쓰러뜨리고 나면 일행은 이곳에 통로가 없음을 깨닫고 분명 오성왕은 어딘가의 비밀통로로 들어왔을 거라는 짐작을 한다. 오성왕과 싸운 장소에서 서쪽의 벽을 조사해보면 비밀통로를 찾을 수 있다.

바깥으로 나오면 빌라델비아 마을로 갈 수 있다. 마을로 와보니 드디어 마지막 남은 오성왕이자 피치와 캐럿의 아버지인 독양왕이 등장한다. 그의 기괴한 외모는 정말 도저히 피치와 캐럿의 아버지라고 보이지가 않는다. 독양왕은 잔인하게도 자신의 딸인 캐럿을 독으로 중독시키고 텐지에게 목숨을 내놓을 것을 요구한다. 텐지는 캐럿을 위해 주저 없이 자신의 목숨을 버리려 하지만 그 순간 캐럿은 자신의 손으로 해독제를 깨트려 텐지를 구한다. 인질이 없어진 독약왕은 최후의 발악을 해보지만 41의 대결이므로 매우 간단하게 제압할 수 있다.

텐지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버린 캐럿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언니인 피치에게 낙원초로 고통 없는 죽음을 맞이하게 해줄 것을 부탁한다. 캐럿의 고통을 보다못한 피치는 결국 동생이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도록 도와준다. 결국 피치의 슬픈 예언이 그대로 사실로 드러난다. 캐럿은 죽는 순간까지도 언니인 피치를 걱정하며 텐지에게 언니를 부탁한다.

캐럿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으로 일행은 빌라델비아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동생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진 피치를 위로하는 텐지와 엘류어드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마리아와 드디어 마리아의 진심을 받아들이는 엘류어드의 겨울밤의 로맨스가 펼쳐진다.

동료를 잃은 슬픔을 뒤로하고 다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엠펜저 람스타인을 찾아 일행은 콘스텔라리움으로 향한다. 그런데 길을 가다 보면 쓰러져 있는 프리셀로나의 병사가 있다. 병사는 엠펜저가 지금 에페소에서 빌라델비아로 갔다며 그곳에 있는 병사들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서둘러 빌라델비아로 돌아가 보자. 그러나 이미 프리셀로나의 병사들은 엠펜저에게 모두 전멸한 상태다.

일행은 엠펜저에게 셀린의 봉인된 기억과 지금까지의 의문점을 묻지만 엠펜저는 자신을 이기면 모든 것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엠펜저 람스타인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이 벌어진다. 엠펜저는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41의 대결이기 때문에 타이밍만 잘 맞춰 공격하면 된다. 우선 엠펜저의 높은 BP를 쇼크웨이브를 이용해서 떨어트린 뒤에 공격하면 더욱 간단하게 전투를 끝낼 수 있다.

엠펜저를 물리치면 그는 약속대로 셀린의 봉인된 기억을 풀어준다. 그리고 그 내용은 시간을 거슬러 서기 2022년으로 되돌아간다.

6. 서기 2022, 에파타 재단 산하 사회과학연구소

셀린의 기억은 서기 2022년의 미래 세계로 이어진다. 그곳에서 셀린은 사회과학연구소의 이재숙 박사이며 같은 연구소의 이현기 박사와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있다. 불로불사가 가능하게 하는 마기시술의 개발로 인한 사회의 혼란으로 세상은 어지러워지고 이재숙 박사와 이현기 박사는 정부의 지원으로 마기시술을 받는다.

연구소는 인간의 진화와 변이, 개혁, 재앙, 전쟁등 인간의 사회변화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는 가상엔진인 엘리자베스를 만든다. 그러나 시뮬레이션과 현실 세계가 접촉을 시도하면서 야기될 혼란의 위험으로 이재숙 박사는 연구 중단을 건의하려 하지만 이현기 박사에 대한 잘못된 애정으로 그의 연구를 돕는다. 이현기 박사는 새로운 유토피아를 건설하는 가이아 이론을 정립해 학계에 발표하지만 철저하게 무시당해 폐인이 된다. 결국 그는 엘리자베스에 자신의 뇌를 이식하고 엘리자베스와 동화된다.

4년의 시간이 흐르고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신의 7사도가 내려와 인간 세상을 멸망시키려 한다. 이에 인간은 핵무기를 이용해 사도 한 명을 없애는데 성공하고 그 속에서 하나의 달란트를 얻는다. 인간은 엘리자베스와 동화된 이현기에게 도움을 구하고 엘리자베스는 방주를 만들어 자신의 가이아 이론에 따라 144.000명의 인간을 뽑는다. 그리고 달란트는 불로불사의 몸을 가진 이재숙 박사의 심장에 넣는다.

살아남은 인간들은 악마를 불러 신의 대리자와 싸우게 하고 악마는 인간을 구하기 위해 신과 싸움을 한다. 종국에는 신과 악마는 공멸하고 방주에서 살아남은 인간들만 남아 새로운 삶을 이어가게 된다.

7. 740 9 9, 빌라델비아

시간은 다시 현실의 아니 어쩌면 여기가 가상의 세계인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일행이 있는 곳으로 돌아온다. 엠펜저는 셀린이 이재숙 박사이며 이현기는 이곳에서도 유토피아 실현을 위한 망상에 사로잡혀 가이아 이론을 시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 자신이 할 일은 끝났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잠시 후 그 동안 일행을 도와주었던 괴노인이 나타난다. 그 동안에 일어난 모든 일은 괴노인의 각본에 의한 것이었으며 그는 썩을대로 썩은 인간은 더 이상 살 가치가 없으며 이제 인류에게는 멸망의 시간만 남아있다고 말하며 일행과 결투를 벌인다. 일행은 괴노인을 쓰러트려 인류의 멸망을 막아보려 하지만 일행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 번째 예언이 실행되고 파멸의 일주일이 시작된다.

이곳에서 3장의 이야기는 끝나며 마지막 종장의 이야기만 남는다. 종장에서 악튜러스의 모든 비밀이 풀리며 긴 모험이 막을 내리게 된다.

이번 가이드는 악튜러스의 마지막 장인 종장의 가이드다. 드디어 대망의 종장까지 왔다. 수많은 비밀들이 이 종장에서 모두 풀리게 되고 긴 모험은 드디어 막을 내린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환상의 엔딩이 눈앞에 있다.

1. 740 9 9, 나자렛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들은 인간세상을 모두 파괴하려고 한다. 일행은 어떻게 해서든 막아보려 하지만 신의 힘과 인간의 힘은 커다란 차이가 있다. 우선 콘스텔라리움으로 가자.

콘스텐탈리움에 들어가면 일행은 엘리자베스가 부활시킨 신에 어떻게 대항할 것인가를 의논해보지만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한다. 결국 8명중 2명은 이곳에서 구세대에는 사도에 어떻게 대항했는지 알아보기로 하고 나머지 여섯 명은 엘리자베스를 찾기로 한다. 누구를 남기는 가는 게이머가 키운 캐릭터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피치와 셀린이 가장 전투에 도움이 안 되는 캐릭터니 참고하길 바란다. 파티를 구성했으면 남쪽의 마르튀니로 가도록 하자.

마르튀니에 도착하면 도시는 완전히 폐허가 됐고 왕국으로 가는 길은 이미 막혀있다. 더 이상 지체하면 인류에게 미래는 없다. 서둘러 메르헴으로 가자. 메르헴에 오면 역시 이곳도 이미 황폐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일행은 엘리자베스의 행적을 찾기 위해 그 동안의 사실들을 되짚어 본다. 셀린의 기억에서 고대에 사도를 무찔렀다는 병기 즉 핵무기가 사도를 무찔렀다는 것을 상기한 일행은 그것을 찾기 위해 방주로 가기로 한다.

신이 강림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방주 그러나 하늘에 떠있는 방주로 어떻게 가야 할지 문제다. 한참을 고민하던 일행에게 셀린은 한 가지 힌트를 던지고 모든 일행은 셀린의 힌트대로 어딘가에 있는 방주로 가는 게이트를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지금은 특별히 갈 장소도 없으니 단숨에 콘스텐탈리움으로 돌아가자.

콘스텐탈리움에 도착하면 입구에 한 할아버지가 쓰러져 있다. 이 할아버지는 텐지를 알아보더니 다시 세계를 재건해주길 부탁한다. 옥쇄를 가지고 북쪽으로 가서 전에는 작동되지 않던 전자장치를 클릭하면 워프가 작동되며 일행을 지하로 이동시켜 준다. 길이 외길이므로 길을 따라 가다보면 방주로 통하는 워프를 찾을 수 있다.

워프를 통해 방주로 올라가면 갑자기 방주가 이동한다. 이제는 돌아갈 수도 없다. 방주에는 벌써 프리셀로나의 병사들이 많이 들어와 있으므로 이드로가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병사들의 말에 따르면 이곳은 13층으로 되어 있으며 각층으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여러 개의 방을 돌아다니며 각층의 파워 스위치를 찾아서 작동해야 위로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이제부터 상당히 고되고 지루한 작업이 시작된다. 등장하는 적의 숫자도 만만치 않고 층을 올라갈수록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므로 단단히 각오를 하고 출발하자. 마지막 결전을 대비한 최후의 준비라고 생각하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질 것이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마지막 12층의 전원 스위치는 두 개를 작동시켜야 하는데 보조 전원을 켜지 않으면 주 전원도 켜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두도록 하자. 보조 전원은 1시 방향의 통로에 있고 주 전원은 7시 방향에 있다.

전원을 모두 올리고 4시 방향의 발전기를 조작하면 고대인들이 남긴 방주프로젝트와 사도와의 싸움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도를 상대할 수 있는 무기는 영원히 봉인돼 찾을 수 없다고 한다. 다시 바깥으로 나와 워프를 통해 맨 처음의 입구로 가자. 다시 아래로 내려가려고 하면 이현기의 현신인 엘리자베스가 나타난다. 그는 자신의 옛사랑이었던 셀린에게 자신과 함께 유토피아를 건설하자고 하지만 셀린은 그것을 거절한다. 이에 이현기는 사도를 불러 일행을 공격한다.

사도가 일행을 공격하는 순간 어디선가 시즈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창조주 어머니인 아후라 마즈다, 그녀는 시즈에게 악을 응징하는 힘을 빌려주고 이에 힘을 얻은 시즈는 사도를 물리친다. 사도의 출현으로 비행시스템이 파괴된 방주는 지상으로 추락하고 일행은 엘리자베스를 쫓아 에덴이라는 고대인의 도시에 도착한다.

2.에덴

이미 폐허가 돼 버린 고대인의 도시 에덴. 마지막으로 최고의 동료들로 파티를 구성하고 최후의 결전을 향해 출발하자.

도로를 따라서 가다 보면 지하철의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아래로 내려가서 철로 쪽으로 가자. 이제부터 던전이 시작되지만 그리 복잡하지는 않으므로 조금만 주의하면 쉽게 다음역으로 갈 수 있다. 입구 반대편의 통로를 나와 다음역으로 나오면 괴물로 변한 추기경 비요른 륭스트롬과 전투를 벌인다.

우선 전투가 시작되면 쇼크웨이브를 이용해서 BP를 최대한 떨어트리자. 비요른 륭스트롬은 마법을 사용하므로 마법사용 타이밍을 맞추어 잘 견제해 준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전투가 끝나면 비요른 륭스트롬은 도망간다.

지하철을 빠져 나와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면 또 다른 지하철로 들어가게 된다. 이곳은 레벨을 올리기에도 괜찮고 아이템도 두둑히 얻을 수 있으니 최후의 결전에 대비하여 천천히 게임을 진행하도록 하자.

반대편으로 빠져나오면 도망갔던 비요른 륭스트롬이 다시 등장한다. 이전과 같은 방법으로 전투를 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제압할 수 있다. 비요른을 물리치면 세이브를 하여 혹시라도 라스트 보스전에서의 불상사를 대비하자.

엘리자베스는 역시 라스트 보스답게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화염마법 중 최고의 위력을 지닌 메테오는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전투가 시작되면 셀린의 리바이브존과 시즈의 스펠 프로덱트, 아이의 사이크론 링으로 방어진을 구축하자. 그런 다음 쇼크웨이브를 이용해서 엘리자베스의 BP를 먼저 떨어트린 뒤 시즈와 셀린은 마법을 그리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스킬을 이용해서 공격하도록 하자.

엘리자베스를 간신히 이기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엘리자베스는 아흐리만이라는 신을 소환한다. 아흐리만은 엘리자베스보다 배 이상 강하므로 고전을 각오해야 한다. 엘리자베스와 싸울 때처럼 아군에 방어진을 구축하고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쏟아 부어야 한다. 우선 아흐리만의 양팔을 먼저 공격하고 촉수를 제거한 뒤에 몸통을 노리자. 조금만 힘을 내자. 그러면 대망의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

아흐리만을 물리치면 드디어 대망의 엔딩과 성룡 영화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NG 컷이 시작된다. 감동의 엔딩을 직접 느껴보기를 바란다.

<< : 엄정현 , 출처 : http://gamespot.zdne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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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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