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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부모님을 모시고 소백산에 다녀왔습니다. 전체 여행기를 적으면 쓸 내용도 많고 좋을텐데, 갔던 곳이 고씨동굴과 숙소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여행기는 고씨동굴 탐험기 뿐입니다.

 

탐험기라고 쓰니 거창하긴한데, 꿀멍이가 나오면서 한 말이 '동굴탐험 재밌다!'였습니다. 그래서 동굴탐험이라고 적어봤습니다. 전에 단양여행 갔을 때 고수동굴을 가려고 했으나 못 갔거든요. 꿀멍이에게는 첫 동굴이었던 겁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저희는 강변에 세웠는데 알고 보니, 반대편이 가까운 주차장이었습니다. 주차장이 커서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는다면 주차문제는 없겠더라고요. 주차비는 없고요.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동굴생태관이라고 보이네요.

식당 주인분께 물어보니, 박쥐를 볼 수 있답니다. 들어가보려고 하니, 문이 잠겨 있습니다.

저희가 월요일에 갔었는데, 월요일이 휴일이네요. 입장료는 성인 3000원입니다. 박쥐를 못 보는 것이 아쉽지만 고씨동굴로 향합니다. 

 

고씨동굴에 가려면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매표소는 다리 위에 있어요.

 

입장료는 성인이 4000원입니다.

 

다리를 건너는데, 강바람이 시원하게 붑니다.

다 건너가면, 직원이 표를 확인하면서 안전모를 줍니다.

여러분의 시력보호를 위해 저의 얼굴은 가립니다.

 

안전모를 쓰고, 사진 뒤에 보이는 계단으로 갑니다. 이 계단이 입구이자 출구입니다. 그리고 동굴 안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계단 올라가기 전에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30cm인 아이도 머리를 박은 경우가 있으니, 안전모 안 쓰시면 심한 두통에 시달리실 겁니다.

 

고씨동굴은 고씨 성을 가진 사람(이름도 적혀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요)이 임진왜란 때, 이 동굴에서 숨어서 항전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첩첩산중인데, 왜군이 그런 곳으로 지나갔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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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구경은 종유석 구경

 

동굴 안은 역시 시원했습니다만, 계단이 많아 나올 때는 더웠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 좋았습니다만, 길이 좁은데, 사람 많으면 조금은 짜증이 나겠더라고요.

 

노부모를 모시고 가다보니, 예상시간보다는 조금더 걸려서 약 90분 걸렸습니다. 중간에 갈림길이 있지만, 표지가 되어 있어 길잃어버릴 일은 없습니다.

 

산악지형이다 보니, 그 주변에 대야동굴, 온달동굴 등 동굴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릴때 가보긴 했지만, 고수동굴도 있는데, 찾아가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아트미로라고 있는데, 미로모양의 정원인가 봅니다. 저는 안 가봤는데, 꿀멍이가 별로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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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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